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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계속 데리고 살까요 말까요

아휴 조회수 : 17,815
작성일 : 2023-03-06 20:11:48
한 때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워서요.

2011년에 명퇴당하고 줄곧 놀아요. 아이는 아직도 초딩 저는 덕분에 생계형 외벌이가 되었고요. 제가 가끔 물어다 주는 계약직 일 취미삼아 해요. 눈치가 없는 건지 시엄니는 이 구석 저구석에서 저를 나무라네요, 남편 용돈좀 두둑하게 주라고요.
그럼 살림이라도 하든지. 코푼 휴지도 그냥 방바닥에 버려요. 엄마가 다 해줘서 오냐오냐 키운 개망나니.
그럼 운동이라도 하든지. 달달한거랑 과자 좋아해서 배가 임신 18개월정도 수준. 기성품엔 맞는 게 없어서 바지도 맞춰 입어야 해요. 하나에 28만원.
그나마 참고 받아주는 건 아이 아빠라서,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딸 이혼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고 하시니까 또 친정 부모님께는 다정하게 잘 하니까 넘어가는데. 올해는 폭탄선언을 하네요. 여름 휴가때는 제 친정에 안 가고 아이 데리고 시엄니한테 가서 지내고 오겠다고요. 같이 오려면 오든지 라고 하네요.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다 연배가 비슷하시고 병도 비슷한 단계라 어느 분이 먼저 가실지 몰라요. 아 너무 열받는데 어쩌죠? 그래 그럼 각자 갈길을 가자 대신 용돈은 없다 그럴까요?

 
IP : 74.75.xxx.126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mm
    '23.3.6 8:12 PM (122.42.xxx.81)

    Are you ok?TT

  • 2. 알아서
    '23.3.6 8:14 PM (112.147.xxx.62)

    각자 날짜 달리해서
    애 데리고 친정
    애 데리고 시댁 가면 되겠네요

  • 3. 한숨
    '23.3.6 8:14 PM (14.6.xxx.213)

    와 눈치가 거의 구한말 종가집 오대독자 수준…

  • 4. ....
    '23.3.6 8:1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제는 결정할 순간이네요. 무려 12년을 놀면서 심지어 집안일도 안해... 왜 데리고 살아요?

    용돈은 또 뭐하러 줘요? 용돈 받고 싶으면 적어도 집안 살림이라도 살뜰히 하던가요. 님은 님 남편 먹여살리려고 결혼생활하는 건가요?

  • 5. ㅡㅡ
    '23.3.6 8:1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전 툭하면 이혼해라 댓글 싫어하는데요
    근데
    이혼하세요 ㅠ
    맞는바지가없어서 28마넌주고 맞취입어야되는
    고도비만 백수를 무슨수로 데리고사나요
    그런것도 아들이라고 용돈주라는 시엄니라니..
    여름휴가전에 이혼하고
    시어머니한테 돌려주세요
    둘이 실것 살으라구요

  • 6. ..
    '23.3.6 8: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 말에도 휘둘리는거보니 남편이 만만하게 보나봐요

  • 7.
    '23.3.6 8:18 PM (61.74.xxx.175)

    애 데리고 시댁은 원글님이 번 돈으로 가겠다는 거죠?
    12년을 저렇게 지냈으면 무기력증 우울증으로 봐야 할 거 같은데요
    못고칠 거 같네요
    참고 사실 건지 이젠 끝 낼 건지 결정 하셔야겠는데요

  • 8. ㅇㅈ
    '23.3.6 8:18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로 살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데리고 사세요? ㅜ
    재산증식 덜 되었을 때 이혼하는 게 낫지 않나요? 재산 반띵하자 할텐데요

  • 9. 그걸
    '23.3.6 8:20 PM (14.32.xxx.215)

    여기서 물을 정도면 어디 이혼 하시겠어요

  • 10. 물을
    '23.3.6 8:21 PM (220.75.xxx.191)

    일이예요?

  • 11. 잘됐네요.
    '23.3.6 8:23 PM (175.208.xxx.235)

    아이데리고 둘이 시집에가고 아예 거기서 살라고 해요.
    아이는 애 아빠가 키우라하시고 이혼하세요,
    마누라 그리고 며느리 귀한줄 모르는 모자네요
    딸 이혼하는꼴은 못 본다니 친정부모님들도 딸 아낄줄 모르시네요.
    사위가 밥벌이도 못하는데, 당신 고생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친부모님들 맞으시나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 12. 제가
    '23.3.6 8:24 PM (74.75.xxx.126)

    재산이 압도적으로 많고 남편은 빚만 있는데
    정말 반땅이라고요??

    이런 남자를 지금까지 왜 데리고 살았냐면
    아이 아빠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정자 제공자, 시험관으로 아이 낳았고요.
    남편이 허우대는 나쁘지 않아요 배는 심하게 나왔지만. 쇼윈도 부부라고 하나요. 적당해요. 사람들하고 사교적으로 말하고 어울리는 건 누가봐도 화목한 가정이죠.
    근데 제가 꾹참고 봐주는 것도 모르고 나데는데 지치네요. 용돈부터 끊으면 너무 치사할까요

  • 13. ....
    '23.3.6 8:2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이나 댓보니 이혼은 못하실 분같고요.

    용돈은 가차없이 끊으세요. 그리고 이혼은 님 재산 반땅 맞아요. 결혼생활 십년 이상 되셨잖아요. 그러니까 이혼은 님 손해네요. 용돈 끊고 남편 본인 스스로 자기 그렇게 귀해 죽는 시가로 돌아가게 만드시는 게 제일 현명하겠네요. 아예 이번 여름에 가서 눌러 앉으라고 하세요.

    님 재산 지키면서 님 남편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그것 하나.
    그러나 저렇게 아내한테 빨대 꼽고 사는 남자는 또 별거는 절대 안하더라고요. 원글님 하기에 달렸죠 뭐.

  • 14.
    '23.3.6 8:29 PM (61.74.xxx.175)

    원글님은 이혼 생각 없네요
    용돈 끊는걸로 고민 하시는 거 보면요
    쇼윈도라도 외부에 화목한 가정으로 보이는 게 중요하신듯 하네요

  • 15. ....
    '23.3.6 8:2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치사한 게 어딨어요. 일하지 않은 자 밥 먹지 말라.
    용돈이라도 받고 싶으면 집안일 하라고 해요. 님 진짜 물러텨졌네요. 남편 사랑하죠?

  • 16. ㅁㅁ
    '23.3.6 8:3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런경우 이혼 안해줘요
    지인 딸도 물려받을거 잔득인거 알고 부부사이도 안좋은 사위놈이
    절대 이혼 안해줌

  • 17. ...
    '23.3.6 8:30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여지껏은 여름휴가를 친정에서 지내셨어요?

  • 18. ...
    '23.3.6 8:33 PM (14.35.xxx.21)

    이거 남녀 바꿔서 읽어보라는 글인가요? 혹시

  • 19. ....
    '23.3.6 8:3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남녀바뀐다고 뭐가 달라요?

    여자가 집안일도 안하고 코 푼 휴지도 방바닥에 버리면서 살아도 똑같아요.

  • 20. 혼자
    '23.3.6 8:36 PM (41.73.xxx.69)

    알어서 애 데리고 가면 좋은거 아닌가요 ?
    님 지유 시간도 좀 생기고 ….
    그리고 시어머니께는 전 저 사람 엄마가 아닙니다 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 불만인거 다 말하고요 . 푸념하면서 신세한탄하세요
    할말은 해야죠 .

  • 21. 혼자
    '23.3.6 8:38 PM (41.73.xxx.69)

    용돈 줄여버리고 집 안일 도울 때나 올려준다 하세요
    님이 교육 시켜야죠
    대화하고 개선 안되면 이런 생각도 있다하세요
    병 구데기로 늙어가는 너 수발 하며 살 수 없다고

  • 22.
    '23.3.6 8:39 PM (74.75.xxx.126)

    윗님 뭔소리. 다 사실이에요. 이렇게 사는 남녀도 있답니다.
    작년까지는 여름휴가 계속 친정에서 보냈어요. 솔직히 친정은 서울 좋은 동네라 가면 다닐 데도 많고 친구들 만나기도 편하고 위치가 참 좋거든요. 시댁은 깡촌인데 차를 팔아서 도통 어디 나갈 수가 없어요 이웃들한테 부탁하는 거 말고는요. 돈 아깝다고 렌트도 못하게 하시고 주구장창 동네 산책만 하다 오는 거죠. 올 여름엔 아이가 하고 싶다는 리스트 작성해서 다 해 주고 싶었는데 남편과 시엄니가 거의 납치할 수준이네요. 아 미쵸 이것땜에 이혼해야 하나요.

  • 23. 도랏..???
    '23.3.6 8:40 PM (211.208.xxx.8)

    냐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재산 다 친정 부모님 앞으로 돌리고

    세금 내더라도 남편 주는 것보다 낫잖아요.

    시에미도 미친 게..양심도 없이 뭔 헛소리를...그걸 들어주고 있..???

    당장 이혼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얼마나 모지리로 보였으면

    저렇게 굴어도 끽소리 못할 거라 생각하고 막 군다는 게..

    자존심도 없으세요??? 애는 무슨 애..씨 제공값은 차고 넘치게 줬고

    부모님한테도 단호하게 나가세요. 이제 충분하지 않나요..??

    님이 부모님한테도 끽소리 못하는 거 알고 계산해서 저러겠죠.

    할 수 없이 이혼 못할 거면 돈부터 끊으세요. 그 눈치를 왜 봐요??

    살림 하면 생활비라도 주는 거고. 아님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용돈 벌어 쓰라 그러세요. 시모가 난리치면 데려가라 하면 되겠네요.

  • 24. ...
    '23.3.6 8:48 PM (112.147.xxx.62)

    생활비나 양육비는 못 벌어도
    용돈은 벌어 써야지

    남편을 입양했어요?

  • 25.
    '23.3.6 8:48 PM (125.31.xxx.191)

    아이가 여름방학내내 시가에 아빠랑 간다하면 보내세요 그게 무슨 대순가요? 님 휴가는 여유롭게 친정가서 보내면 되죠 시가에 가고싶으면 가자고요? 뭘 같이 가요
    그리고 똥인지 된장인지 진짜 모르시나본데
    아직 살만하신가봅니다
    명퇴전에 잘 벌어놓은 고마운 남편이라면 조강지부라고 생각하시고 용돈은 한도있는 카드로 설정해서 모시고 사세요

  • 26. 데꾸
    '23.3.6 8:49 PM (113.199.xxx.130)

    살아요 이혼못하는 이유가 충분한데 뭔 이혼을 하겠대요
    다만 남편이 어찌 그리살게 됐는지는 한번 짚어보세요
    의욕이 아에 없는것도 아니네요
    물어다주는 일은 한다며요

    명퇴시기에 상처를 받았나
    어찌 배만 늘리면서 살까요 에휴
    애도 어린대....님 여유가 많다하니 헬스라도 끊어줘봐요

  • 27. 아이고
    '23.3.6 8:52 PM (74.75.xxx.126)

    명퇴전에 벌어놓다니요. 그런 계획이 있는 남자였다면 그렇게 젊은 나이에 명퇴당할 일도 없고 설령 당했다고 해도 다시 취직했겠지요. 정말 아무 생각 없는 남자를 멋있다고 봤던 20대의 저를 참.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등짝을 한대 때려줄까요.

  • 28. 고구마
    '23.3.6 8:58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아휴
    지금 본인이 재산 많은거 맞아요??
    남편이 부인을 밑으로 보는데
    왜 경제력을 가지고도 절절 매요?
    우리한테 고구마 던지고 달라지실분도 아닌거 같구만

  • 29. 그냥
    '23.3.6 9:05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이렇게 사는게 이상한 거 아닌가 누구한테 싶어서요.
    물론 정답이야 없겠죠. 한때 혹했던 칼 맑스의 이론이 그거 아닌가요, 사회주의에선 누구든 능력만큼 벌고 필요만큼 쓴다 (=버는 건 능력이 있는자, 쓰는 건 필요한 자).
    요새 예능에서 핫한 장뭐 감독도 성공한 아내 카드 쓴다고 자랑하는데 그걸 굉장히 특이하고 성공한 것처럼 그리는 것도 그렇고. 남편이 돈 못 번다고 쪼는 아내가 될 생각은 없었는데 아이를 여름방학 내내 데리고 가겠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그럼 우리 부모님은? 여태껏 아이 키우는 데 넘버 원 조력자셨고 아이랑 다시 만날 날 만 손꼽아 기다리시는데?

  • 30. ㅡㅡㅡㅡ
    '23.3.6 9: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데리고 사시려면
    남편이랑 시가 길들이기 절실.
    저라면 저러고는 못 살아요.

  • 31. 그냥
    '23.3.6 9:07 PM (74.75.xxx.126)

    제가 이렇게 사는게 이상한 거 아닌가 누구한테 물어보고 싶어서요.
    물론 정답이야 없겠죠. 한때 혹했던 칼 맑스의 이론이 그거 아닌가요, 사회주의에선 누구든 능력만큼 벌고 필요만큼 쓴다 (=버는 건 능력이 있는자, 쓰는 건 필요한 자).
    요새 예능에서 핫한 장뭐 감독도 성공한 아내 카드 쓴다고 자랑하는데 그걸 굉장히 특이하고 잘 하는 것처럼 그리는 것도 그렇고. 남편이 돈 못 번다고 쪼는 아내가 될 생각은 없었는데 아이를 여름방학 내내 데리고 가겠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그럼 우리 부모님은? 여태껏 아이 키우는 데 넘버 원 조력자셨고 아이랑 다시 만날 날 만 손꼽아 기다리시는데? 무슨 권리로?

  • 32. ...
    '23.3.6 9:10 PM (211.108.xxx.113)

    그 집안에서 제일 이해안가는건 원글님인데요? 너무 답답 지금까지 십년이 넘는동안 왜 그렇게 사시는거에요?

    남녀 바꿔생각해도 여자가 12년째 놀면서 빚만있고 자기관리안하고 친정에서 우리딸 기죽이지말라고 헛소리하고 눈치없고 더럽고....

    그걸 참는 남자가 있을까요? 이혼하면 십년지나서 재산기여도 상관없이 재산 분할해야될거에요 원글님 친정도 딸이 안불쌍한가봐요 그렇게 냅두다니

    저같음 일단 시댁에 쌓인이야기 다할거고 남편도 스스로 돈벌지 않으면 어떤지원도 하지 않을거라고 압박할거에요 화내면 애데리고 친정가세요 집도 팔아버리구요 그정도 강하게 안하면 남은인생 그모양으로 사시겠네요 남편은 큰소리쳐 부인이 돈벌어다줘 개선할 이유가 없어요 결국이혼해도 재산 분할되니 개이득이고

  • 33. 졸혼
    '23.3.6 9:13 PM (223.39.xxx.220)

    별거 정신차리게요

  • 34. ...
    '23.3.6 9:13 PM (211.234.xxx.242)

    빨리 재산 잘 숨겨서 최소한으로만 주고 이혼하세요
    만약 원글님 과로와 스트레스로 떠나면
    지금 남편이란 사람 애 잘 챙기고 혼자 살 것 같나요?
    꼴에 딴 여자랑 살겠죠.
    빨리 정신 차리고 새인생 사세요.
    이혼 후 좋은 남자랑 연애도 하시구요

  • 35. 제가
    '23.3.6 9:18 PM (74.75.xxx.126)

    재산이 좀 많아요. 전부 부동산인데 어떻게 숨기나요?
    더군다나 초기에 사들인 부동산은 다 공동명의로 했어요. 부부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아죠 다 제 돈으로 산 거 였지만요. 와 산넘어 산이네요.

  • 36. ...
    '23.3.6 9: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댓 볼수록 그저 고구마 투척 신세한탄이 목적인 분.

    네... 열심히 한탄하시고 행복하소서.

  • 37. 하아
    '23.3.6 9:28 PM (1.237.xxx.23)

    어쩌나...
    고구마는 혼자 드소서

  • 38. 에휴
    '23.3.6 9:54 PM (115.23.xxx.91) - 삭제된댓글

    님딸이 님처럼 살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부모처럼 딸이혼을 막는 부모가될건가요?
    아니면 딸편에서 돕는 부모가 될건가요?
    보통의 부모는 이혼이 나을수도있다고 생각할겁니다
    돌볼아이가 두명에서 한명으로 줄어들고 염치없는 시엄마안봐도되고...
    이렇게 살면 딸도 은연중 엄마의삶을 따라살지도...
    아직초등이니 남편을 창피해하지않나본데 크면 엄마까지 어떻게 생각하려나...
    남편은 님을 가족으로 생각할까요?
    가족은 서로 힘들면 도와주는데 코푼휴지바닥에
    버린다구요?
    본인은 아주 소중한사람이니 제발 아껴주세요
    정신차리세요...질문이 잘못됐어요
    부모님께 제대로 사랑받고 자랐나요?

  • 39. 졸혼을
    '23.3.6 10:00 PM (117.111.xxx.222)

    선언하고 당분간 별거해보세요.
    남편 정신차리게 해야죠.

  • 40. 시부야12
    '23.3.6 10:05 PM (121.182.xxx.246)

    님, 그런데 남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그 시절 나를 보고 등짝을 때린다구요? 안아프게 때리실 것 같구요..
    그 남자는 복이 많네요.

  • 41. 윗님
    '23.3.6 10:19 PM (74.75.xxx.126)

    예리하시긴. 전 그냥 남하고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웬만하면 참는 편이에요.
    근데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제 등골만 뽑아먹은 남편도 시부모도 시부모라고.
    올해는 아이를 데려가야 겠다네요. 이혼만 안했지 무슨 볼모인가요

  • 42. 도대체
    '23.3.6 10:23 PM (61.105.xxx.50)

    여기서 그걸 왜 묻는건지...
    진짜로 이혼할 생각 있으면 실력 좋은
    변호사 찾아가세요
    그리고 10년을 저리 놀았으면 재산 반띵 못해요
    고작 휴가때문에 이제서 이혼 생각 하는거 보면
    이혼 할수 있을까 싶네요
    진짜로 재산 지키고 싶으면 빨리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으세요
    글 보니 남편이랑 시모가 왜 그리 당당한지
    알겠네요
    여지껏 본 호구 사연중 탑 3 안에 들어가겠어요

  • 43. ...
    '23.3.6 10:29 PM (124.53.xxx.169)

    힘드시겟어요.
    그런데 뭔 폭탄 선언이 그런가요.
    나같으면 좋다고 환영하겠는 걸요.
    가서 오래 있다가 오라 하세요.
    해방!!!! 더좋지 않나요?

  • 44. ,,,
    '23.3.6 10:51 PM (116.44.xxx.201)

    여태까지 넘겨준건 그렇다쳐도 지금부터라도 미래대비하세요
    남편이 너무 뻔뻔한데 저런 인간은 결국 뒤가 안좋아요

  • 45. ...
    '23.3.6 10:59 PM (121.172.xxx.143)

    자려고 누웠다가
    고구마먹고 누운 느낌이네요
    켁!!!

  • 46. ..
    '23.3.7 12:00 AM (68.1.xxx.117)

    올해 빈손으로 남편과 자녀 보내세요.
    딸이 클수록 가서 엄마욕하는 분위기 듣기 싫어할 거에요.
    그리고 님은 홀가분하게 호캉스 다녀오시고요.
    차근히 재산을 어찌 처리할 지 자식을 위해 대비 하세요.
    못해도 집팔고 이사를 강행할 수도 있잖아요.
    재산 뺏기기 싫음 별거 추천해요. 준비 잘 하시고요.

  • 47. 그나마
    '23.3.7 12:14 AM (74.75.xxx.126)

    딸이면 엄마 이해할까요.
    아들입니다. 엄마따라갈래 아빠따라갈래 물었더니 자기를 가운데에서 희생양 삼지 말라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시어머니는 아이가 생겼다고 말하니 둘이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굳이 자식을 낳아야겠냐라고 물어보셨던 분. 친정엄마가 그래도 계속 같이 살거면 아이는 하나 있는게 낫지 않겠냐고 시험관 병원도 소개해 주시고 시술비도 몽땅 지불해 주셨거든요. 근데 올해는 아이 여름방학은 친가에서 보내야 겠다네요. 외할머니는 달력에 동그라미 치고 기다리시는데.

  • 48. 요즘
    '23.3.7 12:3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들은 딸이 마음 고생하며 살면 재까닥 데려가서 이혼시키던데 님부모님들은 이상하네요. 본인들 체면만 중시 하는분들 같은데 뭐 그리 애를 못보여줘서 안달복달인가요?
    원글님편이 아무도 없어서 안스럽네요. 원글님 평생 그러고 살것 같아요ㅠ

  • 49. ....
    '23.3.7 12:47 AM (112.154.xxx.59)

    그래도 남편 좋아하시네요.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거 보니요. 저같으면 남편이 애만델고 시가에 간다면 땡큐인데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딩굴거리거나 친구 만나 실컷 놀거나 아님 나혼자 친정가서 쉬면 되죠. 아이는 다음에 친정부모님 보여드림 되죠.

  • 50. Sun
    '23.3.7 1:06 AM (64.239.xxx.133)

    댓글님들 그만 이혼 이야기 하세요 이분은 이혼생각 전혀 없어요

  • 51. ..
    '23.3.7 1:42 AM (68.1.xxx.117)

    친정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말씀 잘 드리세요.
    대신 방학 전 주말에 친정 애랑 다녀오시고요.
    대신 시가에 돈 주지 마세요. 남편포함.
    아니말로 이혼해도 면접권 있을테니 방학 한 번 쯤
    양보한다 여기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고요.

  • 52. 도대체 왜???
    '23.3.7 2:58 AM (108.41.xxx.17)

    그런 남자랑 계속 사세요???

  • 53. 그런
    '23.3.7 3:26 AM (74.75.xxx.126)

    남자가 그런 사람이라는 걸 제가 깨닫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거죠. 제가 그런 건 좀 느려요.
    시험관으로 어렵게 얻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남편이 실직했는데 처음엔 오히려 잘 됐다 육아휴직 받은 셈 치고 아이 좀 크고 난 다음에 재취업하면 되지. 그랬어요. 아이가 2살 되었을 때 재취업이 되었는데 외국이었어요. 당연히 저랑 떨어져 살았고 2년동안 근무했는데 집에 한푼도 가져오지 못했어요. 수시로 저희를 보러오느라 비행기표 사는데 다 썼다고요. 시엄니는 남편이 그 때 번 돈 구경도 못했다고 저 꽃가마 태워준거 아니냐고 농담처럼 쪼는데 정말 1원도 받은 적 없어요. 전 직장 다니면서 두살짜리 아이를 혼자 키우느라 하루에 네 시간 이상 잔 적 없었고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남편은 그 직장에서 짤리고 집에 돌아와서 백수가 되었고요.

    그럼 뭐라도 할 줄 알았죠. 60도 안 된 나이에 젊은 와이프 등에 빨대 꽂을 줄 알았나요. 이 모든 깨달음이 너무 늦은 건지 이제라도 다른 길이 있는 건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 54. 일단
    '23.3.7 4:05 AM (180.229.xxx.203)

    용돈을 끊으시고
    벌어 쓰라고 하세요.
    근데 그집 시어머니도 진짜 뻔뻔 하네요.
    무슨 권리로 아들 용돈 넉넉히 주라는 소리를...
    모자가 쌍으로 두껍네요.
    방학엔 친정 보낸다 하세요.
    겨울 방학에 델고 가던지 하라고 하고
    그리고
    그때 가서 또 말 바꾸면 됩니다.
    저런 인간들은 대접 해주면 안돼요.

  • 55. 세상에 비교를
    '23.3.7 7:40 AM (211.208.xxx.8)

    장항준이랑 하다니요..장항준 놀지 않아요;;;

    수익이 김은희 작가가 잘 나는 거지. 애초에 업계 직속 선배였고요.

    저렇게 일절 하는 거 없이 양심 없이 나오는데 돈 주며 전전긍긍??

    님 많이 이상해요..부동산 투자 성공했다고 다는 아닌데..

    애야 키워줬다고 외가만 가야 하나요? 그게 왜 말이 안되는데요?

    양심없는 남자와 그 어미에게 완전 호구로 찍혔고

    부동산 명의로 묶여있으면 돈이나 끊고 애 아빠로 놔두세요.

    일단 아무 것도 안하는 거 나중에 어디 쓰일지 모르니 증거 남기고

    정신적으로 주체성을 찾고 단호해지세요. 애도 생각이 이상해지겠네요.

    스스로 중심잡을 자신 없으면 상담 받아보시든지요.

  • 56. 알죠
    '23.3.7 8:28 AM (74.75.xxx.126)

    장감독이랑 나쁜 감정 없어요. 같은 업계인걸요.
    근데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이 남자도 자기가 잘 나가나는 와이프 만나서 인생 다 해결된 줄 아나봐요.
    인생은 여름방학같이? 그거 엄청 위험한 이데올로기 아닌가요. 얘는 12살인데 시계를 못봐요. 어차피 디지털 시계에 숫자로 꽉 박혀 나오는데 뭐하러 시침 분침 그런 걸 읽어요? 그러고 대 물어요. 그래도 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거랑은 다르다고 하지만 여전히 관심이 없네요. 애 아빠도 뭐 그런 것까지 가르치려고 드냐고요.

  • 57. ..
    '23.3.7 8:31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나이차이 많은가봐요
    능력있으나 호구형 여자인지 여우같은 남편이 결혼전 알아본거였어요

    님의 약한부분을 정확히 간파한 사람들이네요
    아들이 무직인데 저런 말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아요?
    전업남편 역할이라도 잘 하던가
    가스라이팅 당하지말고
    시간내어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 58. 미적미적
    '23.3.7 8:56 AM (125.31.xxx.191)

    외할머니네 엄마가 휴가 맞춰서 체험학습쓰고 놀러가세요
    아이가 방학내내 친가에 가서 놀아도 될정도면 고등학생도 아닌데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남이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영화쪽 일하시면 남의 시나리오의 이야기라고 생각해보던가요
    그런데도 나의 상황이 파악안되면 그냥 부인 잘 만난 남편 데리고 사는거죠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부동산은 어찌 파냐지만 아직 급한 마음도 없으니 그런신거죠 팔수있습니다.
    남편보다 오래 살려면 내가 마음 편해야죠
    윗분 말처럼
    이렇게 살다가 혹시 무슨일 생기면....... 다 남편꺼예요

  • 59. ㅇㅇ
    '23.3.7 9:39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친정도 무심하시네요
    딸이 저지경으로 살고 있는데
    이혼만 안하면 장땡인가요?
    딸의 행복 자존감보다 당신들 주변의 시선이 더 중요하고?
    당장 손 잡아끌고 오셨어야지
    등짝 한 대 때리고! 엄마 쫌!
    님 딸이 그리 사는거 보고 싶지 않으시면 당장 버리세요
    이리 살아도 이혼은 안하는거다 가스라이팅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 60. 2021년도
    '23.3.7 9:41 AM (203.142.xxx.241)

    아니고 2011년도부터 백수로 있는데,, 여지껏 어떻게 참으셨는지.. 전업주부 역할을 정확히 하지도 않고, 진짜 한심하네요..근데 재산이 많고 와이프가 잘 버니까 노는거네요. 결국 댓글보면.. 그냥 용돈주고 데리고 사세요. 사람이 순하고, 남편이라는 훈장(?)도 하나 있어야죠.

  • 61. 요즘
    '23.3.7 9:48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 재산분할 잘 됩니다
    희망이 안보이면
    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돌려세요
    재산 더 많이 모아두면
    더 많이 분할해줘야 해요

  • 62. ..
    '23.3.7 9:48 AM (123.213.xxx.157)

    이혼 안하실거같아서 말씀 드리는데 저라면 남편,아이 둘만 시댁 보내고 온전히 쉽니다~

  • 63. 요즘
    '23.3.7 9:49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 재산분할 잘 됩니다
    10여년 정도만 살아도
    반분할 되는경우 많답니다
    희망이 안보이면
    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돌려주세요
    재산 더 많이 모아두면
    더 많이 분할해줘야 해요

  • 64. 뭐야
    '23.3.7 9:52 AM (125.190.xxx.180)

    짜증난다 댓글 볼수록
    일부러 이러는거죠?

  • 65. ..
    '23.3.7 10:0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도 저런 가정이 있나요?
    저런아들도 싸고도는거 보니 시어머니가 아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예상됍니다
    재산이 많으니 남편이 그거 믿고 더 경제활동을 안하나 본데 그렇다고 전업 주부 역할은 잘할리가 없을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재산을 님 앞으로 모두 돌려놓고 시어머니 힘도 좀 빼게 하세요
    아들 데리고 사는 능력있는 며느리 본걸 감사해야지 뭔 참견을.

  • 66. ㅇㅇ
    '23.3.7 10:03 AM (211.206.xxx.238)

    이와중에 친정부모님은 왜 딸 이혼하는 꼴은 못보시는걸까요
    전 제딸이 저러고 사는꼴을 더 못볼거 같은데요
    여기서 이혼하라면 하실건지
    진지하게 님 남은 인생 고민하셔야할거 같아요

  • 67. ㅇㅇㅇ
    '23.3.7 10:04 AM (120.142.xxx.17)

    갓난쟁이 자식도 아니고 입만 벌리고 엄마가 밥주길 기다리는 애가 떠오르네요. 아님 사지육신 멀쩡한 장애인? 그게 아니고서 어떻게 사는게 저럴 수 있죠?

  • 68. 아니...
    '23.3.7 10:11 AM (222.101.xxx.249)

    2011년부터 놀고있는데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그리고 글이 초등엄마글 같지가 않단 느낌이.......

  • 69. 이혼
    '23.3.7 10:24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저렇게 살아도 이혼하는거 보다 낫다고 하시나요?
    친정부모님때문에 이혼 못한다는분이 이런글 올려봤자 뭐할까요..
    익명댓글들이 이혼하란다고 하실건가요?

  • 70. 너무하다.....
    '23.3.7 10:36 AM (203.235.xxx.32)

    시어머니는 원래 남보다 못해요 결국.
    전 마흔 넘으니 친정 부모 말도 별 신경 안쓰이던데....
    판단은 본인몫이죠머..

  • 71. ..
    '23.3.7 10:47 AM (218.152.xxx.47) - 삭제된댓글

    이 글이 진짜라면 여기서 제일 이상한 건 원글님 본인이에요!!!
    아님 주작이던가..

  • 72. 저희는
    '23.3.7 10:58 AM (74.75.xxx.126)

    양쪽 집안 다 의리가 중요한 분위기?
    한번 가족의 연을 맺었는데 조금 삐끗한다고 (12년동안인가요) 그런거 탓하면 안돼요. 그럼 나쁜 사람.
    그래요 그래서 참고 살았는데 이번 방학에는 아이 수학과외도 시키고 좋아하는 태권도랑 펜싱도 시키고 수영도 데리고 다니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슬립오버도 시켜주고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시골에 짱박혀 있어야 한다네요. 남편이 아버지니끼요
    시골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껏 해야죠.

  • 73. ;;
    '23.3.7 11:04 AM (112.187.xxx.144)

    ㅋㅋ 이혼 못한다에 한표
    그냥 사세요 답답하다

  • 74.
    '23.3.7 11:09 AM (74.75.xxx.126)

    시어머니한테 받을 유산 없어요. 쥐꼬리 만하게 있어도 남편이 똑딱하겠죠. 관심 없어요.

  • 75. ..
    '23.3.7 11:11 AM (218.152.xxx.47)

    교수시라더니 장감독이랑 같은 업계라고..

  • 76. 정리
    '23.3.7 11:17 AM (118.221.xxx.183) - 삭제된댓글

    변호사랑 잘 상담하셔서 빨리 정리하세요. 님 재산이 많아도 절반은 넘겨줘야하기 때문에 그 부분 전문가랑 상담하세요.

    전업남편이라도 아이키우고 살림하면야 아무 문제 없는데..
    자기가 푼 코휴지도 안치운다면서요.

    만에하나 님이 과로로 암이라도 걸리면
    남자들 원래가 아픈 처 병간호 안하는데
    지가 푼 코휴지도 안치우는 애가 마누라 병간호 할까요?
    흔한 패턴으로 그냥 밖으로 돌면서 여자 만나고 오입질이나 안하고 다니면 다행이죠.
    그렇게 아픈 처 방치해서 허무하고 쓸쓸한 말년 만들어줘서 보내고 나면
    원글 재산은 물론이고 원글 부모님, 그러니까 처가 어르신 재산에도 권리가 생겨요.
    원글 형제나 아이한테 가야 할 것들 그 놈팽이가 챙기는거죠.

    반대로 남편이 먼저 아프다 떠날경우,
    원글이 그 병수발 다 해야합니다. 그럴 만한 애정이나 가치 둘 중의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남편 집에서 밖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문자 그대로 돼지처럼 게으르게 사는거
    자식이 원글보다 어 크게 영향받아요. 가풍이 무서운게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그런 삶의 태도 그대로 나올 수 있어요.

    지금도 원글 주변에 원글 힘든 것 아무도 공감하는 사람이 없으니 계속 원글 고통만 더 깊어가겠어요.
    뭘 해도 원글만 나쁜 사람 되도록 사람좋은 얼굴로 남편이 판 잘 짜놓은 것 같네요.
    그런 사람들 눈치보고 배려해주느라 원글 인생 그냥 다 날려도 후회없다면 건강관리 잘 하면서 그냥 살아야죠.

  • 77.
    '23.3.7 11:18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사실인데요. 익개에 글 한번 올렸다고 신상까지 털까요

  • 78. ㅇㅇ
    '23.3.7 11:20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김보성씨도 식겁할 의리파들이시네요
    방생하지말고 데리고 사세요 그냥
    답답한 성격에 누가 말하지 않으면 그냥 이리 사는건가보다
    하고 사실거 같으니 남말 듣지마시고 사시던대로 사세요

  • 79. ...
    '23.3.7 11:51 A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원글 왜저래?
    돈을 벌어오 정서적 으로 남편에게 의지하고
    사시는 분 같은데
    그냥 푸념 하는 거지 이혼할 의지 1도 없이
    엄한 사람들 괴롭게 하시네

  • 80. 뭐래?
    '23.3.7 11:55 A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정서적 으로 남편에게 의지하고
    사시는 분 같은데
    그냥 푸념 하는 거지 이혼할 의지 1도 없이
    엄한 사람들 괴롭히 시네

    징징이새요?
    남편을 무능력 저로 만드신 분은 원글님
    아닐까 의심 갑니다

    겉으로는 불행한척 하시만 심리적 으로는
    무기력 증에 빠진 남편이 저 상태로 있어야
    원글을 떠 날수 없으니 안심하 시는거 아니세요?

    글에 진심으로 고단 함이 보이지 않아요
    친정부모 핑계로 수정관 아이까지 가지신 거 보면 원글님 은 현재 만족 하고 계신 거예요

  • 81.
    '23.3.7 11:58 AM (220.125.xxx.250)

    우리나란 참 이상해요.
    남자 외벌이라 여자가 집안일 하는 거 당연하다 하는 여자들이,
    남자는 집에서 놀고 먹어도 여잔 집안일 다하고, 시댁 챙기고...
    저 정도 되면 남잔 여자앞에서 아주 개소리해대고 난리날걸요.
    글쓴님이 바뀌어야 남편도 바뀌어요.
    이혼이 큰 거긴 하지만, 불사할 정도로 집안일 니가 하던 돈을 벌던 내 앞에서 바짝 엎드리던 하라고 하세요

  • 82. 윗님
    '23.3.7 12:00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수정관 아니고 시험관
    인생에 딱 한번 선택이라고 주어졌는데 저런 개 막장을 골랐다는 게 수긍이 안가서요. 제가 잘 못 한거죠. 학교에서 그런 거 배웠나요. 전 선생님 말 잘 듯고 공부 열심히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네요. 제가 잘못 선택한 거니까요

  • 83. 뭐래?
    '23.3.7 12:01 PM (223.62.xxx.53)

    정서적 으로 남편에게 의지하고
    사시는 분 같은데
    그냥 푸념 하는 거지 이혼할 의지 1도 없이
    엄한 사람들 괴롭히 시네

    경재적 무능력 한 남편에게 서 시험관 아이까지 갖는 노력을 하시고 성공 하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거 예요

    결혼 유지 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신 분은 원글님 이시 잖아요

  • 84. ..
    '23.3.7 12:10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남편 분이 절대 갑 이신데

    돈 안벌어 관리안해 뚱뚱해
    코푼 휴지 안치워
    아내 의사 무시
    배짱이 두둑 하시네요 상남자 세요

  • 85. 맞아요
    '23.3.7 12:11 PM (74.75.xxx.126)

    시험관으로 어렵게 얻은 아이한테 엄마냐 아빠냐 묻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살고 있어요.
    이게 엄한 사람들 괴롭히는 내용인가요.
    저는 남편도 시엄니도 아이는 아무 생각도 없던 사람들이 올 여름방학은 애가 꼭 그집에서 보내야 한다니 화가 나네요.
    아니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사립학교 보내라고 하면서 등록금 한번 안 내던 사람들이?

  • 86. 그냥
    '23.3.7 12:14 PM (211.206.xxx.191)

    살아요 원글님아!
    제일 답답한 사람이 본인인걸.
    친정, 시가 신경 쓸 거 뭐 있나요?
    내 딸 이혼하는 거 못 본다는 친정이라니...

    그리고 아빠랑 아이가 방학 때 친가 가는 게 뭐 어때서요.
    그건 이혼 할 일 아니고
    님이 적은 다른 것들이 이혼 해도 되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두 분이 햄 볶으며 행복하게 사는 게 현실 가능성 있네요.

  • 87. 원글님
    '23.3.7 12:18 PM (58.78.xxx.22)

    이혼 생각 없으시죠?
    그냥 속풀이 하러 오신거죠?
    이제 고구마는 혼자 드시길....

  • 88. 긍정적으로
    '23.3.7 12:57 PM (121.133.xxx.93)

    아빠노릇 잘하고
    어디 엄한데 돈 안갖다 버리면
    잘 다독여 사세요
    여름휴가건은 타협을 하시고요.

    님이 아직 남편 사랑하고
    아이에게 잘하면
    돈은 님이 벌고 잘 데리고 사는거죠.
    이혼한다고 꽃길이 열리는 것도 아닌데
    이혼이 해결책이겠어요.

  • 89. 명퇴한후 재기?
    '23.3.7 1:0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쉬운일 아니에요 그래서 명퇴금을 주는거고 ..

    명퇴후 사업이나 주식에 손대지 않고
    뚱뚱한 돼지로 사느라 본인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고 살아야지

    60이 되는 남편이 바람피거나 재산 말아먹은것도 아니고
    여름 휴가때 친정대신 시댁에 간다고 이 난리면
    시험관애기를 힘들게 낳은 보람이 ..

  • 90. 일단
    '23.3.7 1:12 PM (124.49.xxx.205)

    일단 바지는 이태원가거 사서요 무슨 28만원씩 주세요

  • 91.
    '23.3.7 1:42 PM (223.38.xxx.172)

    고구마 한아름. 나는 비련의 여인이지만 상황을 변화시길 생각은 없음.
    신세한탄

    사람들 괴롭히는 거 맞아요.
    다른게 아니라
    이게 바로 다른사람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는건데요.

  • 92. ..
    '23.3.7 1:49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힘드시겠네요
    어쩌겠어요 님이 좋아 살겠다는데 김보성도 울고갈 의리파인데
    고쳐가며 잘사세요 화이팅

  • 93. ...
    '23.3.7 1:49 PM (59.11.xxx.226)

    댓글 읽을수록 고구마글이네요
    집에서 충분히 큰소리 낼만 한데
    평생 무능력한 남편 끼고 사시게 생겼네요

  • 94. 그런데
    '23.3.7 2:06 PM (182.227.xxx.251)

    남편은 어차피 백수 라면서요?
    그럼 휴가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남편이 애 데리고 먼저 친가 가서 놀다 오라고 하고 원글님 휴가에는 애데리고 셋이 친정 가면 되죠.

    일해서 딱 그날 아니면 쉬는 날 없는 사람이면 몰라도 큰 문제 될게 없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몇년 매번 친정가서 놀다오니 남편이 용심 부리는 거죠.

    아울러 원글님이 이혼할 생각 전혀 없다는거 아니까 배째라로 나오는 겁니다.
    눈치 볼 이유가 없죠.

  • 95. ..
    '23.3.7 2:51 PM (111.91.xxx.98)

    사지멀쩡하면 인력사무소라도 매일 가라하세요. 요즘 인력가면 단가 최소15만원부터 시작이니까 한달 20일 벌면 1인분은 허겟네요. 그리고 안 좋은 상황에 기름붓는 시엄마가 더문제인거 같은데 남편한테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안되나요?? 어머니가 앞으로 나한테 한마디만 신경거슬리게하면 나 너랑 이혼할거다 나 지금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이렇게요

  • 96. ...
    '23.3.7 3:41 PM (211.218.xxx.194)

    백수가 무슨 여름휴가냐고 웃어주세요.
    그리고 차라리 그냥 애데리고 방학내내 가있으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학원도 거기서 보내고.
    애 학원비는 보내주마.
    밥은 어머니한테 얻어먹으면 되겠구나..

  • 97. 마음을
    '23.3.7 5:23 PM (211.59.xxx.236)

    단단히 하셔야지 남편 스포일 시킨 부분이 분명 있을 거 같은데
    원글님 마음 약하실 듯
    강하게 지독한 모습을 원칙을 갖고 보여야
    안이고 밖에서 자기 할 일을 찾지
    점점 더 나몰라라 할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 98. 근데
    '23.3.7 6:28 PM (175.195.xxx.148)

    그동안은 쭉 님네 친정에서 지냈었다면서요ᆢ
    위지적 잇점이 있다한들ᆢ남편도 싫긴했을거예요
    본인 처지가 당당하지못하니 더욱
    남편이 돈벌이 안하고 집안일 안하는 거 사실 큰 문제로 이혼사유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그럼 나머지 다 내 취향대로하겠으니 넌 국으로 맞춰살아라 하는 것도 참 치사하고 별로예요

  • 99. ㅇㅇ
    '23.3.7 6:41 PM (211.178.xxx.79)

    남편에게 님 힘들어서 일 그만두겠다고
    같이 살궁리하자고 해보세요

  • 100. 저희
    '23.3.7 7:01 PM (74.75.xxx.126)

    시어머니가 불안장애가 있으세요. 저희가 뵈러 가는 걸 좋아하지 않고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세요.
    결혼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도 제가 가면 부엌 살림 손도 못 대게 하시고 손님 대접을 하시니 불편하겠죠.
    밥은 뭐해 먹이나 침구도 싹 다 빨아놔야 할텐데 그런 걱정들이요. 그래서 작년에는 가서 좀 지내다 올 시간이 되는데도 남편이 막았어요. 어머님 상태가 안 좋으니까 그냥 밖에서 만나서 외식한번 하는 걸로 하자고요.
    올해는 상태가 좀 나아졌으니까 아이 데리고 가서 어머님이랑 지내고 오고 싶다는데 어머님 성품을 아들보다 제가 더 잘 아는 것 같아요. 애들 둘만 보내면 매끼 차릴때마다 얼마나 괴로워하실지. 제가 가서 주방 보조라도 해야되는 상황인데 전 친정엄마한테 가고 싶거든요. 일년에 한번 좀 길게 휴가 쓰는 건데 그걸 시댁에서 보내야 할까요.

  • 101. 친정부모님
    '23.3.7 7:27 PM (116.34.xxx.234)

    나빠요. 본인들 체면이 더 중한 사람들.

  • 102. 저 윗님
    '23.3.7 7:35 PM (74.75.xxx.126)

    남편은 그나마 이태원에서 28만원에 바지 맞춰입어요.
    문정동인가 어디 큰 사이즈 전문점 있다고 찾아갔더니 두 배 부르던데요.

  • 103. ㅇㅇ
    '23.3.7 8:10 PM (72.143.xxx.217)

    남편과 밤일 궁합이 엄청 잘 맞으시나요?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사셨는지 이해가 안 가요. 그리고 돈 못 벌고 배 나온 것도 문제지만 이걸 제쳐놓는다해도 코 푼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는 정성이나 예의범절도 모르는 남자와 같이 사는 건 아이 교육상 굉장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104. 아이고 윗님
    '23.3.7 8:51 PM (74.75.xxx.126)

    밤일은 무슨. 허리둘레 40몇이에요. 47인가. 각방쓴지 10년 넘었죠. 근데 남편도 시엄니도 자꾸 가스라이팅 해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그러면서요.
    글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혼하신 선배님들 어느 시기에 결정을 하시나요. 더는 못참겠다 하는 순간이 오나요?

  • 105. ...
    '23.3.7 11:40 PM (86.186.xxx.233)

    가정 경제에 보탬이 못되면 본인 용돈정도는 알아서 벌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아이들 어린이집에 갈때 편의점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저같으면 알았다. 너는 집에서 살림도 안하니 이제 용돈없다 하겠네요

  • 106. ..
    '23.3.8 3:16 AM (68.1.xxx.117)

    남편 쿠팡라도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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