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 이해하시나요?

꼰대일까요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3-02-22 16:03:15

저와 나머지 셋은 스승과 제자 관계입니다.
제가 셋에게 밥을 사는 약속이 있었고
한달 정도 전에 스케줄을 맞춰 날짜 잡고
제가 룸으로 장소 예약했어요.

약속 당일 아침, 한명이 건강이 안좋아 못온다고 했고
그럼 셋이 보기로 했는데..
그중 한명이 아침에 운전하다 접촉사고가 났다고 해요.
다친건 아니고 상대차 과실로 차를 긁힌 정도..
이 친구는 전날 당직을 서고 아침 퇴근하던 길이었는데
이 사고로 당황? 멘붕? 이 와서 오전부터 잠을 자지 못해서
이제 자야하니 저녁 약속에 못오겠다고…
이때 시간이 오전 10시 정도였어요.

단톡방에서 다들 얘기한거라, 한명이 건강상 못오고
이친구도 못오면 나머지 한명과 저, 단둘이 식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란걸
모두 알고 있었고

남은 한명이 곤란할 것 같아서 제가 약속은 취소를 했어요.
접촉사고로 못온다는 한명은 뒤늦게 미안한건지, 자고 일어난건지, 저녁시간이 다되어 죄송하다고 올리더군요.
물론 저는.. 내색하지 않고 다음에 보자며 명랑 이모티콘을 보냈지만
마음은 이해가 안갑니다..

아침 사고, 그 후 잘 시간 충분한데
자기로 인해 약속 취소될걸 몰랐을리가.,
이게 약속을 못올만한 일인지…
그 친구들은 30대고 제가 꼰대라 이해를 못하는건지요.


IP : 118.235.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23.2.22 4:05 PM (39.7.xxx.133)

    되는데요. 이해 안되세요? 약속이야 다른날로 다 모이는날 하면되죠

  • 2. ...
    '23.2.22 4:05 PM (112.147.xxx.62)

    만나기 불편했나보다
    앞으로 약속안잡아야지
    돈 굳었네

    끗~!

    이렇게 생각해야 편해요

  • 3. ㄹㄹ
    '23.2.22 4:08 PM (211.36.xxx.143)

    차사고 나면 멘붕이 와서 약속 취소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4. 당연히 이해됨
    '23.2.22 4:08 PM (112.152.xxx.66)

    원글님의 잣대가 엄격하시다고 해도
    사고난 후의 일이면
    당연히 이해가지 않나요ㅠ

    정말 이해가 안된다면
    상대가 제자여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 5. 근데
    '23.2.22 4:09 PM (221.144.xxx.72)

    왠지 다 그만남을 불편해하는 느낌

  • 6.
    '23.2.22 4:09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다들 식사자리가 불편한거일수도...

  • 7. ~~
    '23.2.22 4:14 PM (118.235.xxx.115)

    그렇네요.. 오래된 관계고 종종 모여서 그런 생각은 못했어요.
    제가 스승님과 만난다면 이런일로 못가는건 상상이 안돼서
    제가 꼰대가 되긴 됐네요 :)

  • 8. ㅇㅇ
    '23.2.22 4:16 PM (203.233.xxx.130)

    예의가 없는거죠.

  • 9.
    '23.2.22 4:17 PM (220.94.xxx.134)

    전 이해되는데요 잠도못자고 차사고라니 저도 며칠 멘붕ㅈ으로 있었는데 접촉사고로

  • 10. 쉽게 생각하세요
    '23.2.22 4:20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직원들 회식자리 빠져나가려고 전날부터 핑계거리 찾느라
    머리굴리는거랑 똑같은거죠
    원글님 연령대는 있을수 없지만
    요즘 젊은 사랑들 불편한 거 못참아요

  • 11. 파트라슈
    '23.2.22 4:22 PM (222.103.xxx.138)

    상대방 이해도 되고 약속취소되도 기분 괜찮을것같은데요.. 저 50대초입니다~ 밥 산다했으니 얼굴은 서고, 약속 취소됐으니 돈은 굳고..

  • 12.
    '23.2.22 4:34 PM (122.43.xxx.210)

    돈 굳고 잘됬네요
    이제 밥산다는말은 하지마세요
    지들이 취소한거니

  • 13. ...
    '23.2.22 5:13 PM (14.52.xxx.133)

    사고 나서 못 잤다는 사람도
    자기 이해관계 걸린 일이었다면
    두세시간 잠깐 눈붙이고라도
    약속에 나갔겠죠.
    중요성, 우선순위에서 밀린 거니 기분 상하죠.
    앞으로 다시 밥 사는 약속은 잡지 마세요

  • 14. 저도
    '23.2.22 6:06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돈 굳고 잘됬네요
    이제 밥산다는말은 하지마세요
    지들이 취소한거니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465 아니 어떻게 강아지 혼자 두고 다 나가죠? .. 21:27:29 30
1786464 경상도 분들 녹조 독성 어떤 정수기 쓰세요? happ 21:26:18 22
1786463 아이랑 의견일치가 안돼요 2 21:23:26 119
1786462 오메가3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 21:20:03 40
1786461 모범택시3단 13화 무섭네요 ㅇㅇ 21:19:54 402
1786460 국방비 1.8조를 미지급했데요. 7 .. 21:19:45 425
1786459 고등 장학금 이런경우 말하기 좀 그렇겠죠? 3 ........ 21:18:49 123
1786458 라식수술하고 버스 탈 수 있나요? 3 ㅇㅇ 21:17:50 109
1786457 우리 남편은 주식 투자 후 수익 난걸 얘기를 안해요... 7 11111 21:16:03 487
1786456 요즘 대학졸업식 부모 참석? 1 이거 원ㅠㅠ.. 21:11:40 315
1786455 새해가 왔어도 그냥 하루하루가는거 뿐이겠지요 1 123 21:11:30 172
1786454 화려한 날들 역시 성재가 제일 불쌍 oo 21:11:28 210
1786453 박나래 이거 너무 놀라운데요. 전혀 몰랐어요 5 .. 21:11:10 1,650
1786452 일년반만에 끝나네요 부자 21:07:03 673
1786451 곤약젤리 2 ... 21:02:31 325
1786450 호다닥 김치 만두 만들어 먹었어요 3 .. 21:00:34 618
1786449 뭐든지 짜다는 왠수 6 왠수 20:53:32 830
1786448 딸맘들 14 블쌍한 20:52:37 1,074
1786447 엄마가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더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어요 5 20:50:26 1,150
1786446 화양연화 특별편 보고 왔는데... 4 보고싶다.... 20:46:01 730
1786445 집에서 초간단 생크림케잌 만들었어요 2 ㅇㅇ 20:41:32 695
1786444 함소원 딸 8 ..... 20:40:41 2,077
1786443 공부 열심히 할 걸 껄껄껄 ㅜㅜ 20:39:52 815
1786442 불체자 강제 추방 금지법 발의 34 .. 20:30:45 1,045
1786441 “스태프 12명에 성폭행당한 단역배우, 결국 사망…진상규명 해달.. 7 ㅇㅇ 20:29:04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