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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겨우 17살인데

건강하자 조회수 : 5,779
작성일 : 2023-02-19 17:35:02
집에서 걷다가 5분넘게 멈춰있어요
무슨 생각을 깊이 하는것 같기도하고
아무생각이 없는것 같기도하고
오라고 불러도 안들리니
요즘 울 강아지 주우러다니는게 일이에요
가습기를 방,거실에 3개 트는데 코도 갑자기 말라서 갈라지고
산책 5분도 안하려고해요
의사쌤은 집으로 들어오려고하면 원하는대로 해주라고 하시고
제눈엔 아직 너무 아기인데 점점 기력이 없어져서 속상해요

그나마 식욕은 좋아서
소화잘되는 간식이랑
좋아하는 고기들 종류별로 삶아주고있어요

제발 올해도 울 강아지가 좋아하는
벚꽃구경도 가고 천둥번개치는 여름날 창밖 구경도하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도 밟고 첫눈오는날 잔디도 밟고 눈도 냠냠 먹었으면 좋겠어요
저녁먹고 바로 잠든 울 강아지 잘먹고 잘자고 건강하자
IP : 182.215.xxx.7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모차로
    '23.2.19 5:36 PM (125.137.xxx.77)

    산책시켜주세요
    그 나이면 산책 힘들어해요

  • 2. 17살이면
    '23.2.19 5:37 PM (223.62.xxx.48)

    80대 후반. 90대 노인 나이인데;;

  • 3.
    '23.2.19 5:39 PM (58.231.xxx.12)

    인간나이면 100세넘은 나이인데 조심히 다뤄야겠네요 동선도짧게움직일거고 예전과는 당연 다르다 인식하셔야될듯요 밖에나갈때도 유모차태워서 나가시고요

  • 4. ....
    '23.2.19 5:3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산책 안하기 시작하면 다리 근육이 금방 빠진다더라고요.

    혹시 소형견인가요? 짐볼처럼 생겼는데 그 위에 강아지 올라가서 버티게 하는 용도의 기구가 있더라고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위에서 서있는 건만으로도 좀 낫다고 하더라고요.

  • 5. ..
    '23.2.19 5: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겨우가 아니고 모실 나이이긴 하네요
    건강하길

  • 6. 에구
    '23.2.19 5:40 PM (114.203.xxx.20)

    원글에겐 겨우 17살이지
    무지개 다리 건넌대도 호상이에요.
    저희 강아지도 17살에 갔어요.
    개모차 이용도 하시고
    오래오래 20살 넘도록 키우시길 바래요.

  • 7.
    '23.2.19 5:41 PM (220.94.xxx.134)

    겨우가 아니라 강쥐17세면 100세예요

  • 8. ㅡㅡ
    '23.2.19 5:43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우리 강아지 이상을 처음 안게 산책할 때였어요. 개는 아픈티를 안낸다더니 정말 아무것도 몰랐죠.
    자꾸 산책하다 멈추고 그래요 멍하니 있다가 또 산책하고. 그러다 멈추고. 근데 그게 힘겨워 보이진 않아서 아픈줄은 몰랐어요. 나이가 들어 좀 천천히 걷고 싶은가보다 했거든요.
    밥도 잘 먹고 볼일도 잘보고 다른 별일이 없어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부터 이상했던 것을 ...
    무엇보다 힘들거 아팠을텐데 그걸 나중에야 안게 미안하고
    그러고도 한참을 즐겁게 산책 다닌 거 생각하면 또 미안하고.
    힘들게 됐을때도 어떻게든 밥을 먹고 죽기전날 저녁 한 끼 굶고 새벽에 갔어요. 맛있는 거 많이 주시고 시간 같이 많이 보내시길요.

  • 9. 건강하자
    '23.2.19 5:44 PM (182.215.xxx.73)

    3년전부터 개모차이용하고 있어요
    그냥 제마음이 아직 아기같기만한데 떠날까봐 두려워서 쓴 글이에요
    소형견 17살이면 90대중후반이고
    가을까지도 잘웃고 짖기도했는데 이젠 표정도 없어요
    유툽에서 k미니보다가 무지개다리 건너는거 보고
    요즘 울 강아지 걱정에 잠도 안와요

  • 10.
    '23.2.19 5:44 PM (118.32.xxx.104)

    울냥이 18살 얼굴보면 애기같다고 다들 놀라요
    근데 뒷다리 힘이 없어 자꾸 휘청거려요
    아프지말고 오래 살길ㅠ

  • 11. ....
    '23.2.19 5:46 PM (14.34.xxx.154)

    저희강아지 15살인데,,,
    아직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살아요.
    언제 확 나빠져 무지개건널지 몰라요..
    17살이면 마음의 준비 하셔야 하지않을까요

  • 12. ㅁㅇㅁㅁ
    '23.2.19 5:46 PM (125.178.xxx.53)

    안쓰럽네요.. 눈은 보이나요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가만히 멈춰있는 노견...

  • 13. 잘 케어하셨어요
    '23.2.19 5:50 PM (222.98.xxx.31)

    남은 소풍
    담담하게
    안락하게 보내세요.

  • 14. 그쵸
    '23.2.19 5:50 PM (125.178.xxx.170)

    17세면 얼마나 안쓰러울까요.

    보통 개 나이에 7을 곱하면 사람 나이라면서요. 그럼 119세고
    저희 개 다니는 병원 샘은 곱하기 6하래요. 그래도 102세네요.

    저도 11세 개 키우는데
    더 나이들어도 고통스럽지 않게 살다가
    제 품에서 눈 한번 맞추고 가기를 기도해요.

  • 15. ...
    '23.2.19 5:52 PM (211.48.xxx.252)

    강아지 신체 나이를 사람으로 환산한거에요.
    설채현 수의사가 나와서 최근에 외국에서 연구한 결과라고 말한건데요.
    계산법은 16×ln(강아지나이)+26 로 계산하는거구요.
    17살이면 71세네요..사람 71세이면 60대로 보이는 노인들도 많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지만 또 잘 관리하면 금새 넘어가기도 하니 긍정적인 얘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17살:71
    18살:72
    19살:73
    20살:74

  • 16. 211님
    '23.2.19 5:55 PM (125.178.xxx.170)

    그렇게 계산하는 거래요?
    울 개 병원 샘 뭔가요. ㅎ

    그럼에도 확 줄어드니 다행스럽고 좋네요.
    그럼 11세 울 녀석은 65세!!

  • 17. 강아지 신체나이
    '23.2.19 6:00 PM (211.48.xxx.252)

    설채현수의사님 영상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개의 신체나이를 계산할때 일률적으로 사람나이 곱하기 얼마 이렇게 하는건 안맞고, 저 계산법으로 하면 강아지가 어릴때는 신체나이가 쑥쑥 올라가지만(강아지 1살이면 사람으론 26살, 2살이면 37살이에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나면 노화의 속도가 사람과 큰 차이가 없다는거에요.
    저건 소형견 기준이고 대형견 기준은 또 다르더라구요.
    ln은 수학공식인데 네이버에 ln숫자 입력하면 환산되는 수가 나와요.

  • 18. 겨우..
    '23.2.19 6:05 PM (115.40.xxx.237)

    겨우라니... 사람나이랑 같게 보신걸까요?
    울 애기는 진짜 겨우 4살 바라보고 있는데도 하루하루 나이먹는게 마음이 아픈데...
    그냥 평생 1살로 살다 나 죽을 때 같이 죽음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 19. ....
    '23.2.19 6: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댓 다셨잖아요.

    겨우라고 적은 이유요.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적은 거지 진짜 겨우라고 생각한거 아니라고요.

  • 20. 겨우 맞죠
    '23.2.19 6:12 PM (14.56.xxx.185)

    나와 함께 한 시간 겨우 이만큼
    앞으로 더 길게 같이해야지요
    우리 시고르자브종에게 딸이 늘 그럽니다
    이제 초졸.
    대학은 가야지~~~
    ㅜㅜ

  • 21. ....
    '23.2.19 6:13 PM (211.221.xxx.167)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나한테는 평생 애기죠.
    우리 강아지도 이제 겨우 12살인데 눈도 뿌연게 예전 같지가 않아요얼굴은 아직도 애긴데...

  • 22. ㅇㅇ
    '23.2.19 6:17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반어법으로 겨우라고 하시는 거죠...
    우리 강아지도 살았으면 17세인데....ㅠㅠ
    오래오래 살다가 나중에 갈 때 병원에서 고생 시키지 말고
    집에서 잘 보내주세요....

  • 23. ㅜㅜ
    '23.2.19 6:20 PM (115.40.xxx.237)

    반어법이었군요.
    예쁜 강쥐랑 원글님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 24. 코끝이
    '23.2.19 6:39 PM (39.7.xxx.21)

    시큰해져요
    우리 시츄 겨우 18에 하늘나라 갔어요.
    30살 넘게 살라고, 오래오래 옆에 있자 했는데...
    보내고 나니 후회밖에 안 남아요.
    전 왜 미리 생각못했을까요.
    영원히 같이 있을 것만 같았나봐요.
    원글님은 현명하시니 남은 시간 잘 보내실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 25. ....
    '23.2.19 6:40 PM (39.122.xxx.158)

    17세 아기야. 아프지 말고. 대학도 가고 졸업도 해야지. 많이 먹고 산책도 열심히 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해!!

  • 26. 아가야
    '23.2.19 6:46 PM (220.94.xxx.25)

    우리 씩씩하고 건강하게
    봄도 맞고 여름도 맞고… 그러자…
    꼭~~~~

  • 27. 25살까지
    '23.2.19 7:17 PM (125.177.xxx.100)

    오래오래

    저 위에 호상..절대 호상아니지요
    어떻게 이리 짧게 살다 가는데 호상인가요
    ㅠㅠ

  • 28. ...
    '23.2.19 7:43 PM (218.156.xxx.164)

    호상이라니... 본인도 강아지 먼저 보냈다면서.
    언제나 보호자 눈엔 애기로 보이잖아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 표현한 건데 몇 댓글은 서운하네요.
    저도 13살 강아지 키우는데 매일매일 시간이 아까워요.

  • 29. ...
    '23.2.19 7:56 PM (113.61.xxx.174)

    에구 강아지들은 평생 애기지요. 올 한해도 건강하게 사계절 다 만끽하길 바라요!

  • 30. ㅠㅠ
    '23.2.19 8:31 PM (14.32.xxx.242)

    부럽습니다.
    울 강아지 작년 13살에 보냈어요
    더 오래 같이 있을줄 알고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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