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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아들들만 사랑하던 할머니... 기사보고 울컥

.. 조회수 : 21,261
작성일 : 2023-02-14 17:30:59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88/0000798402?cid=1087577

슬퍼서 울컥이 아니라 화나서 울컥이요!!!!!

저 할머니, 아들셋 아무도 안 불쌍하고
암으로 세상 떠난 딸이 제일 불쌍하네요

여자의 인생은 뭘까요

평생 남자를 하늘같이 여기고
아들 위해 생명을 갈아넣어도
결국....

IP : 117.20.xxx.251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셋째아들이
    '23.2.14 5:32 PM (14.138.xxx.241)

    대기업 다녀서 대상자도 안 되는 모양

  • 2. ..
    '23.2.14 5:33 PM (117.20.xxx.251)

    정작 대기업 다니는 셋째아들은 1년이나 2년에 한번씩 20만원 준다는데 어이가 없어서....

  • 3. ...
    '23.2.14 5:34 PM (118.235.xxx.105)

    첫째 아들네 애들, 둘째 아들네 애들 키워준 할머니 누가 모시는 게 맞냐던 글 생각나요

  • 4. 저래서
    '23.2.14 5:35 PM (14.32.xxx.215)

    동정도 안 생기더라구요
    여기도 저란글들 많잖아요
    저게 현실이에요
    평생 짝사랑만 하는 여자들

  • 5. ...
    '23.2.14 5:37 P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아들바라기의 최후 같은 기사네요....

  • 6. 아들들이
    '23.2.14 5:42 PM (211.58.xxx.8)

    개자식이네요.
    노모에게 카드빚 떠 안기고,
    대기업 다니면서 엄마에게 한달에 십만원도 안 보내주고 방치하다니.

  • 7. ....
    '23.2.14 5:4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이 저렇게 많은데 아무도 안돌보는군요 아예 자식없이 혼자 살며 돈 모았으면 지금보다 형편이 나을듯... 자식이 오히려 독이네요ㅠ

  • 8. ..
    '23.2.14 5:43 PM (124.54.xxx.144)

    저희 남편같은 아들은 하늘이 내린 효자인데
    할머니가 자식을 잘못 키우셨네요

  • 9. 영통
    '23.2.14 5:44 PM (106.101.xxx.233)

    이런 기사 보면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어려워져도
    거리 두는 것도 한편으로 이해되네요.
    배신 안한다는 장담 없으니
    자식에게 거리두고 돈 지키려는 마음도 이해되요.
    달라고 하면 안 줄 수도 없으니

  • 10.
    '23.2.14 5:45 PM (211.58.xxx.8)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애 안 낳는 건
    똑똑한 거 같아요.
    애들도 태어나서 누가 낳아달라 했냐고 하고…
    부모 노릇 자식 노릇 하기 너무 힘든 세상

  • 11. ㅇㅇ
    '23.2.14 5:47 PM (1.234.xxx.148) - 삭제된댓글

    평생 명예남성으로 살았지만
    아들들에게 손절당하고
    노예딸이 있었다면 수발 들게 하고
    효도여행도 다녔을텐데
    아쉬움에 오늘도 텐트 안에서
    망상하며 정신승리중.

  • 12. ㅜㅜ
    '23.2.14 5:50 PM (58.148.xxx.110)

    이 할머니 잘못인가요?
    그 세대는 그렇게 교육받았어요
    제대로 된 교육 한번 못받고 여자는 그렇다라고 평생 세뇌된 할머니를 비난하는 사람은 정말 뭔가요??
    님이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서 그래요

  • 13. 화나요ㅜ
    '23.2.14 5:50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근데 둘째아들한테 보증금내주고
    셋째아들한테 계속 손벌리니까
    셋째가 포기하고 손절했을수도 있겠죠
    그런 속사정은 빼고 기사 쓸테구요 ㅜ

  • 14. ..
    '23.2.14 5:51 PM (223.62.xxx.25)

    여기도 넘치잖아요
    아들바라기 맘들ㅜ

    남자.남편.아들이야기에 듣기싫은 주제나오면 미친듯이 뛰어나와 댓글다는 한심한 여인들이요
    왜들그렇게 아들들 남자들 이야기에 가슴아파하나요
    저러다 길바닥에 버려지는것을ㅜ

  • 15. 싸이코
    '23.2.14 5:51 PM (211.58.xxx.8)

    종일 이런 쓰레기 댓글 달고 돌아다니네


    '23.2.14 5:47 PM (1.234.xxx.148)
    평생 명예남성으로 살았지만
    아들들에게 손절당하고
    노예딸이 있었다면 수발 들게 하고
    효도여행도 다녔을텐데
    아쉬움에 오늘도 텐트 안에서
    망상하며 정신승리중.

  • 16. ㅇㅇㅇ
    '23.2.14 5: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말만 대기업이지 그아들도
    자기먹고 살기 바쁠듯요
    그래도 한달 돈 ㅣ0 만원이라도 보내주지
    아마 무슨일 있었을거예요
    돈줘받자 형님 빚다갚아준다 이런거요
    둘째아들 빚은 왜갚아주는지
    죽은딸만 불쌍하네요
    저노인도 그냥저래살다 죽는게 자기인생

  • 17. ..
    '23.2.14 5:53 PM (223.62.xxx.25)

    저 시대의 할머니들만 그럴까요? 과연?
    제 주위 60대 여인들 멀쩡하게 생겨서 아들결혼시키고나니까
    미저리 시모되던데요
    그중 한 사람은 결국 아들이혼까지 시켰네요 그래도 아직도 잘못을 못깨닫고있더군요

  • 18. ㅇㅇ
    '23.2.14 5:57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남자.남편.아들이야기에 듣기싫은 주제나오면 미친듯이 뛰어나와 댓글다는 한심한 여인들이요
    왜들그렇게 아들들 남자들 이야기에 가슴아파하나요
    저러다 길바닥에 버려지는것을ㅜ
    222

    저 시대의 할머니들만 그럴까요? 과연?
    제 주위 60대 여인들 멀쩡하게 생겨서 아들결혼시키고나니까
    미저리 시모되던데요
    그중 한 사람은 결국 아들이혼까지 시켰네요 그래도 아직도 잘못을 못깨닫고있더군요
    2222

    저 시대 할머니들만 그런 거 아니에요
    그보다 젊은 세대도 마찬가지임

  • 19.
    '23.2.14 5:58 PM (218.237.xxx.150)

    동정심도 안 생기네요
    딸만 불쌍

    무엇보다 대기업 다니는 아들 있는데
    플러스 50만원 나라로부터 받는데 왜 생판 남이 도와주나요

  • 20.
    '23.2.14 5:59 PM (220.89.xxx.124)

    셋째가 처음부터 매정했는지
    예전에는 돈으루좀 줬지만 전세금으로 둘째형 빚갚아주는거보고
    더 이상은 못버티고 손 털었는지 모르죠

  • 21. ...
    '23.2.14 6:0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추우면 뼈마디 관절이 아파요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픔
    노인들 춥게 지내는건 젊은 사람이 춥게 지내는거랑 달라요
    사랑 줬다지만 어렵게 살았으면 밥만 먹이는 정도였지 퍼주며 키울것도 없었을건데
    아들 셋 중 인간이 하나도 없을까요
    저러기도 쉽지 않겠네

  • 22. .....
    '23.2.14 6:00 PM (112.150.xxx.216)

    쪽방촌 할아버지들 대부분 젊은 시절 가족들 돌보지 않고
    망나니로 살다가 가족들하고 연 끊긴 경우들이고
    할머니들은 자식들 사업비.도박빚등 자식들한테 다
    퍼주다가 팽당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자들의 어긋난 사랑으로 희생하고도 버림받는 현실이
    참 인타까웠어요.

  • 23. 이상해요
    '23.2.14 6:01 PM (14.32.xxx.215)

    저런 시대였다고는 해도
    본능으로 내가 낳은 아이가 다 소중하지 않나요??
    누구는 딸이니까 덜 가르치고..이게 가능한가요??

  • 24. ...
    '23.2.14 6:0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추우면 뼈마디 관절이 아파요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픔
    노인들 춥게 지내는건 젊은 사람이 춥게 지내는거랑 달라요
    사랑 줬다지만 어렵게 살았으면 밥만 먹이는 정도였지 퍼주며 키울것도 없었을건데
    아들 셋 중 인간이 하나도 없을까요
    저러기도 쉽지 않겠네

  • 25. ....
    '23.2.14 6:03 PM (218.55.xxx.242)

    여기서 뜬금없이 미저리 시모가 왜 나오는지
    미저리가 아니니 저러고 살고 있는거죠
    추우면 뼈마디 관절이 아파요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픔
    노인들 춥게 지내는건 젊은 사람이 춥게 지내는거랑 달라요
    사랑 줬다지만 어렵게 살았으면 밥만 먹이는 정도였지 퍼주며 키울것도 없었을건데
    아들 셋 중 인간이 하나도 없을까요
    저러기도 쉽지 않겠네

  • 26. ....
    '23.2.14 6:05 PM (121.163.xxx.181)

    저희 집안도 비슷해요.

    엄마는 아들아들하면서 딸 떠먹는 국도 백수 아들 앞으로 끌어다주며 아들 떠받들더니 지금은 그 아들 어디서 뭐하는지. 사업자금이라고 밀어주고, 이자도 감당 못해 집안 재산 다 날리도록 아빠는 몰랐네요. 재산 다 날린 거 집안에 드러나도 코빼기도 안 보이고 어디서 뭐하는 지도 몰라요. 집도절도 없는 듯.

    저도 부모한테 연락 안 합니다. 그렇게 똑똑하고 착하고 인정많은 아들이랑 살라구요. 딸은 아무리 앞가림 잘하고 부모 챙겨도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몰라 그렇다는데.

  • 27. ...
    '23.2.14 6:09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딸이 공부를 무척 잘했는데도 일반고 대신 억지로 여상을 보낸 것"
    이 대목에서 짜증이 확!
    동정심도 안 생겨요.

  • 28. ㅇㅇ
    '23.2.14 6:11 PM (1.234.xxx.148) - 삭제된댓글

    딸 차별하고 아들들만 편애하면
    그 아들들이 커서 효도하는 게 아니라
    여성 혐오, 남존여비 사상에 물들어
    지 에미도 업신여기고 무시하고
    우습게 여김.
    지 팔자 지가 꼬는 줄 모르고
    본능에 충실하게 딸 갈아넣어
    아들바라기 하다가 쪽박찬 케이스.

  • 29. ker
    '23.2.14 6:15 PM (180.69.xxx.74)

    그 연령대나 아들 다 주지
    이젠 안그래요

  • 30. 미친년
    '23.2.14 6:17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무식도 병이예요

  • 31. 미친
    '23.2.14 6:18 PM (125.142.xxx.27)

    무식도 병이예요. 당해도 싸지.

  • 32. 제 친구
    '23.2.14 6:40 PM (223.38.xxx.50)

    저 40대 후반, 제 친구 재수할때 집에서 무슨 재수냐, 취직해서 돈이나 벌라고 했답니다. 울고 불고 빌어서 겨우 재수했다고.

    저나 제 친구나 모두 전교 1등 하던, 공부 못한 친구가 없는 그런 학교를 다녔는데 친구가 자기 대학 못 올 뻔 했다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세상에, 전교 1등하던 딸래미, 대학 떨어졌다고 재수하지 말고 취직하라는 부모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정말 드라마같은 일도 일어나더라구요.

  • 33. 아니
    '23.2.14 6:42 PM (123.212.xxx.148)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한테 못 받는 돈 남의 자식한테 후원 받겠다는 거예요? 할머니 안 됐긴 한데 경찰하고 아들 3명부터 찾아가세요. 저 정도 상황이면 노인학대로 고발 가능해요. 특히 소득공제 받는 아들부터.

  • 34. 근데
    '23.2.14 6:46 PM (211.245.xxx.178)

    대기업 다니는 자식도 있는 노인한테 성금까지 보내야해요?
    은행계좌는 왜 써놨는지원.

  • 35. ㅇㅇ
    '23.2.14 6:49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못되 처먹었네요
    제남편은 대기업 입사하자마자 월급 통째 어머니 드리고
    결혼후에도 월급 반 뚝잘라서 부모 부양했어요
    기사의 할머니보다 5살쯤 많으신 제시어머니한테
    큰아들은 인생의 보험이었죠
    하긴 5남매중 다른 자식들은 전혀 부모에게 돈 안보내요
    큰아들이 혼자 다하는게 당연한줄 알더라고요
    자랑이 아니라 그런 아들도 있다라는거죠

    아들 셋이 어찌 어머니 한분을 봉양도 안하고
    허리 수술비 500을 안도와주다니 놀랍네요

  • 36. 남존여비
    '23.2.14 6:55 PM (211.36.xxx.31)

    사상으로 그 시대 그렇게 밖에 모르고 사신
    불쌍한 양반이죠.
    그런 어머니를 저렇게 팽개친 아들들이 나쁜 놈들이죠.
    그래도 허리 수술이라도 시켜드려야지 병든 엄마를
    저리 두다니...

  • 37. ..
    '23.2.14 6:59 PM (118.35.xxx.5)

    성금모이면 사업실패했다는 둘째아들이 돈 가져갈걸요
    딸그리워하는것도 딸이 죽어서가 아니라 딸이 할 효도가 아쉬워서겠지
    자식들한테 부양소송하는걸 도와주는게 급선무인데 과연 할머니가 할까요

  • 38. 그때는
    '23.2.14 7:17 PM (123.199.xxx.114)

    아들이 먹여살리는 구조라
    재산도 아들
    할매는 일할곳이 없는
    아버지 남편 아들을 의지해서 사는 구조

    그냥 미워만 하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 이해하는게 나를 위하는길

  • 39. 근데
    '23.2.14 8:44 PM (116.126.xxx.23)

    아들이 대기업 다니면 수급자가 안되나요?
    어휴..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줘야지..

  • 40.
    '23.2.14 9:17 PM (118.32.xxx.104)

    지팔지꼰

  • 41.
    '23.2.14 9:29 PM (211.234.xxx.84) - 삭제된댓글

    죽은딸 진짜 불쌍함

    근데아들놈들은 대단하군요
    나중에 꼭 지자식에게 팽당하길

  • 42. 절대로
    '23.2.14 11:41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후원 해주지 마요.
    그 아들들아 해결할 문제를 왜 사회가 부담해요?

  • 43. 어휴
    '23.2.14 11:47 PM (108.41.xxx.17)

    공부 잘 하는 딸들 선생님들이 그렇게 사정해도 기를 쓰고 여상 쓰게 한 부모들 다 나중에 벌 받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암에 걸려 일찍 죽지 않았으면 그 딸이 저 노인네 뒤치닥거리 하며 효도했을 거라 더 짜증나요.

    게으른 아들들 재수, 삼수 시켜 주면서, 전교 1등 하는 딸들 여상 보내서 오빠, 남동생 학비 뒷바라지 시킨 부모들 한국부모들 한 둘이냐고요.
    그 부모들 다 천벌 받아야 하는데 차별당한 딸들이 그 부모들을 지들 머리 위에 이고 사는 한국 사회.
    진짜 불합리하죠.

    여상 안 보낸 딸들이라고 해도 대학 입시에 실패해서 재수 하고 싶다고 하면 재수시키는데 돈 드는 것 아까워서 안 시켜 주지만 아들들은 몇 수를 해도 시켜 주는 것도 열 받아요.
    자신의 딸 아이(공부 잘 하던 애가 수능을 망쳐서 다 된 수시합격이 취소 된 경우)가 재수하고 싶다고 했는데 자기 보기엔 아이가 재수해도 별 것 없을 것 같아서 돈 아까워서 재수 안 시켰다는 소리를 너무 태연하게 하는 사람에게 정 뚝 떨어졌어요.

  • 44.
    '23.2.15 12:48 A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80세 .. 연세되면 두 종류같아요..
    홀로 남겨지시던지..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찾는 분들요..

    더 놀라운 것은..
    아들이 최고라 여기는 사람들 아직도 많아요.
    지금 70대 분들요..
    가난할 수록 더 아들에 의지하죠.

  • 45. 세째
    '23.2.15 2:45 AM (223.38.xxx.113)

    대기업 다니는 아들은 매달 세금내서 다른 집 노인 부양하고 있으니까 욕할 것도 없어요.

  • 46.
    '23.2.15 7:43 AM (121.160.xxx.182)

    자식이 셋인데도 부모 돌보지 않는데 누구보고 도우라고
    계좌를.., 기가 막히네요 이게 기사써서 동정받고 도움 받을 상황인지... 집도 동생들이 마련해 준거라는데
    개자식들 대신 주위에서 도우라는거? @.@

  • 47.
    '23.2.15 7:51 AM (211.234.xxx.67)

    아들이 셋이나 되는데~
    이래서 나이 먹음 돈 꼭 쥐고 있어야해요

  • 48. 지나다가
    '23.2.15 7:56 AM (67.170.xxx.153)

    이런기사는 예외적으로 자식내외 최소 성씨라도 다 밝히는것을 의무로 해서 사회가 나서기전에 먹고 살만한 자식들이 먼저 나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딸만 불쌍하고 아들들은 다 갔다 버려야 겠어요. 왜 엄마가 다큰 아들 카드빚을 갚아줘야하죠?

  • 49. 글쎄
    '23.2.15 8:13 AM (175.193.xxx.206)

    크게 벌지도 못했을거고 혼자서 아이 서넛(딸은 일찍 돈벌어서 자립했다고 쳐도)셋 키우려면 아무리 여자가 고된일 해도 진짜 겨우 밥먹고 살것 같은데 뭘 더 희생하고 물려줬을까요?
    아들들만 탓할수는 없는 문제고 남편이 도박안하고 못된 버릇 안가진 사람 만났다면 좀 나았을텐데 그저 안타깝네요. 자식입장에서는 가난한 부모와 홀어머니 만나 고생만 하고 겨우 먹고 사는 수준 같네요.

  • 50. ......
    '23.2.15 8:18 AM (39.7.xxx.80)

    어휴 진짜 아들새끼들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어요.

  • 51. 근데
    '23.2.15 8:20 AM (203.142.xxx.241)

    저 할머니는 그냥 그 시절 그대로 산거에요. 나쁜 놈들은 아들 삼형제죠. 기사보니 아들둘은 변변치 않은것 같고 세째만 대기업에 다니나본데,, 세째가 대기업에 다녀도 혼자서 어머니를 온통 다 부양하긴 힘들겠죠. 대기업이라고 월급이 엄청나진않을테니.. 그렇다고 해도 한달에 1.20도 아니고 1.2년에 20만원은 뭔가요? 최소 생일.명절이라도 돈을 부쳐 드릴수는 있죠. 대기업에 다니면. 다른 형제들 안하니까 본인도 안한다고 밖에 할수 없고요.

    솔직히 돈이 아니라도 다른걸로라도 챙길수 있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는 자식들이 욕을 얻어 먹어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저혼자 공부해서 대학가고 대기업 들어가고 지금 50넘어서도 다니고 있습니다만, 저희 부모도 아들하나한테만 올인했고, 그거 원망스럽고 화가날때도 많지만, 결국 그 시절에 그렇게 교육받은 사람들한테 원망해봤자 바뀌는것도 없어요. 그러나 저는 부모님 생활비.병원비 대고 있고, 신축 아파트 국민임대로 신청해서 거기들어가서 살게 하고 있어요. 두분이 사시기엔 딱 좋고, 깨끗하고, 돌아가실때까지 살면되고,, 결국은 자식이 돈으로 못해주면 그런걸로라도 해줄수 있는데 안하고 있는 자식셋이 나쁜놈들입니다. 그런것도 아는사람이나 신청할수 있거든요.

  • 52. 근데
    '23.2.15 8:23 AM (203.142.xxx.241)

    이런 기사에 계좌번호를 올리는건 말이 안되고요. 복지제도를 좀 찾아봐서 그런 혜택을 받게 해줘야죠. 난방비 지원해준다니 그거라도 빨리 해주고, 병원비 좀 지원해주고.
    올인한 자식들도 신경안쓰는 노인분을 다른 사람들보고 지원해달라고 계좌 올리는건 아닌듯합니다. 자식없거나 장애. 사망..등등 그런 노인들도 많을텐데. 그런 상황도 아니고.

  • 53. 근데
    '23.2.15 8:26 AM (203.142.xxx.241)

    저는 저 할머니 욕하고 싶진않습니다. 그시절 그렇게 배운 사람이 배운대로 행동한거고, 그리고 저 할머니도 딸을 사랑했을꺼에요.. 시집만 잘가면 되겠지..딸은..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그냥 그런 시대를 태어나서 평생 고생하다가 늙어서도 고생하는 그런 할머니이니. 저 인생도 불쌍한건 맞지요.세째 아들이 대기업이 아니라 전문직이나 사업으로 성공했으면 그나마 조금 도와줬을텐데. 대기업이라고 엄청난 소득도 사실 아니잖아요. 애들 키우고 살면 빠듯한거.

  • 54. 전세금빼서
    '23.2.15 9:53 AM (119.193.xxx.121)

    아들 빚갚아주는 정신머리로 남한텐 도움 받는건 뭐죠.저런분은 알아서 사셔야죠.그래도 나라가 많이 도와주네요.힘드심 등급 받으셔서 요양원 가셔야죠.

  • 55. 여전히 반복
    '23.2.15 9:57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여기서도
    효도는 셀프라 하잖아요?
    돈관리는 여자가 하라 하구요
    근데 더 웃기는건
    어떤 남자의 엄마는
    어떤 여자의 엄마이기도 하다는것
    그럼에도 여전히
    아들 엄마는 집사줘야 하고
    시댁에서 받은거 없고
    돈은 내가 다 관리해야 하고

    전 딸만 있지만
    아들있는 부모님들
    자식들 독립하면
    스스로 힘으로 하게 하세요
    줄돈이 많으면 노후생활비 남겨놓고 주시구요
    없으면
    내 노후생활비부터 챙기세요
    자식에게 다 내어 주면서 뭔가를 기대하는 맘이 있다면
    차라리 없다 하세요

  • 56. ㅇㅇㅇ
    '23.2.15 10:21 AM (58.237.xxx.182)

    부모가 자식 학대하고 차별하면 결국 노후는 뿔뿔이 흩어지고 참혹하죠
    한 뱃속에서 나왔는데 왜 차별을 합니까
    정말 딸만 희생하고 죽었네요. 딸만 불쌍함

  • 57. ㅇㅇㅇ
    '23.2.15 10:23 AM (58.237.xxx.182)

    '이웃사랑'에서 이번에 기사로 올라온 저 할머니가 제일 논란이 되는 이웃이네요
    그동안 이웃사랑은 정말 저런경우 잘 없었거든요

  • 58. ㅇㅇㅇ
    '23.2.15 10:24 AM (58.237.xxx.182)

    저렇게 계좌로 후원해주면 그 돈 둘째아들 빚갚는데 또 쓸까 우려스럽네요

  • 59. 예전에는
    '23.2.15 10:40 AM (61.84.xxx.145)

    대부분 많이 저랬어요
    여상나온 여자들 다 그런거죠
    남자도 상고 공고 출신 많고요
    그렇다고 저 할머니가 딸을 사랑하지 않은거 아닐텐데
    막만들은 왜 합니까?
    본인은 초등학교도 1년도 못다닌 무학으로 폭력남편아래서 자식 넷을 키워낸 사람이면 진짜 위대한 거 아닌가요?

    여기 애하나도 스스로 못키워서 독박육아 타령하는 여자들 태반이던데 누가 누굴 판단하고 비난하나요?
    안쓰러운 인생인데 도움은 못줄망정
    젠더갈등으로 비화시키고 할머니 비난하고 ...
    인간아닌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네요
    대한민국이ㅈ썩고 곪아서

  • 60. 대기업
    '23.2.15 11:03 AM (118.235.xxx.212)

    아들이 셋이나 되는데 성금이라니 어이없네요 쪽방촌 노인들 중 자식 앖는 사람 거의 없다죠 이러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안 낳는 거에요

  • 61. .....
    '23.2.15 11:30 A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딸 차별하고 아들들만 편애하면
    그 아들들이 커서 효도하는 게 아니라
    여성 혐오, 남존여비 사상에 물들어
    지 에미도 업신여기고 무시하고
    우습게 여김.
    지 팔자 지가 꼬는 줄 모르고
    본능에 충실하게 딸 갈아넣어
    아들바라기 하다가 쪽박찬 케이스33333

    전세자금까지 빼서 아들 빚 갚아줬는데
    미친 새끼들이네요

  • 62. 주변에 보니
    '23.2.15 12:1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들 많은집 노모는 요양원행
    딸 많은집 노모는 딸들이 번갈아가며 방문해서
    수명 연장중.
    단. 며느리랑은 의절중.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젊어선 아들 낳았다고 대우 받고 그 아들 위해 키우더니 팽당하고.
    이젠 딸 많은집 부모가 효도받을 확률이 높으니...

  • 63. 나야나
    '23.2.15 2:18 PM (182.226.xxx.161)

    자식들이 잘 살고 있는데..왜 도와줘야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건데..

  • 64. 로즈
    '23.2.15 4:16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요즘 딸이라고 해서 효도 하나요?
    딸이든 아들이든
    다 똑같아요
    여기 82만 봐도 딸도 친정부모 지긋지긋하다고 하더만요

  • 65. 그래도
    '23.2.15 4:24 P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딸들은 대기업 다닐정도로 뒷바라지 해줬으면
    아들들보단 보통 훨 잘해요
    그러지 않은 부모들을 모른척 하는거지.

  • 66. ㅇㅇㅇ
    '23.2.15 5:28 P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아들 셋도 한 날 한시에 다 저렇게 매정해지지는 않았을걸요

    누구는 대기업 다닌다고 계속 돈 달라 그러고
    그 돈으로 살면서 누구는 힘들다고 전세금 빼서 보태주고
    그러다보면 자식들 전부다 등 돌리게되요

  • 67. 12
    '23.2.15 5:36 PM (110.70.xxx.215)

    대부분 많이 저랬어요
    여상나온 여자들 다 그런거죠
    남자도 상고 공고 출신 많고요
    그렇다고 저 할머니가 딸을 사랑하지 않은거 아닐텐데 막만들은 왜 합니까?
    본인은 초등학교도 1년도 못다닌 무학으로 폭력남편아래서 자식 넷을 키워낸 사람이면 진짜 위대한 거 아닌가요?

    여기 애하나도 스스로 못키워서 독박육아 타령하는 여자들 태반이던데 누가 누굴 판단하고 비난하나요?
    안쓰러운 인생인데 도움은 못줄망정
    젠더갈등으로 비화시키고 할머니 비난하고 ... 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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