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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일할때 운동하면 부자된 느낌들어요

ㅇㅇ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3-02-14 12:20:38
주 2회 필라테스 해요
동네 ymca에서 하는거라 겁나 싸요 ㅎㅎ

바로 옆이 도서관이라 끝나면
도서관가서 책도 읽고요
도서관에서 집 가는 길이
작은 공원 낀 산책길이라
가끔 길고양이 만나면 예뻐해주고요

남들 일할때 운동하고 책읽으면
왠지 되게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현실은 일없어서 불안한 프리일 뿐인데 ㅋㅋ

그나저나 여기 살기 참 좋네요
원하는게 다 모여있음
IP : 14.33.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무
    '23.2.14 12:24 PM (219.249.xxx.53)

    저는 그런 생각은 안 들던 데
    대신 남들 다 잘 때 일 하잖아요
    긍정미 뿜뿜 이신 가 봐요

  • 2. 저는
    '23.2.14 12:25 PM (175.115.xxx.131)

    오전에 운동하는데,그냥 뿌듯한 느낌 들어요.

  • 3. 그러게요
    '23.2.14 12:25 PM (112.145.xxx.70)

    긍정적이신듯.

    전 남들 일할 떄
    놀고나 운동하거나 마사지 받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이 생기는데.

    내 인생 이렇게 써도 되나.

  • 4.
    '23.2.14 12:29 PM (202.166.xxx.113)

    주중에 휴가 내면 뭔지 뿌듯해요. 남들 일할때 나는 논다라는 기쁨

  • 5.
    '23.2.14 12:30 PM (175.197.xxx.81)

    한편의 일본 영화 분위기 나네요~
    긍정적인 원글님에게 올해는 일이 많이 생기길요
    그리고 아름다운 동네가 어딘지 궁금해요

  • 6. 근데
    '23.2.14 12:31 PM (76.94.xxx.132)

    남 일할 때 비지니스석 타고 여행가면 기분이 어떻겠어요..ㅎㅎㅎ

  • 7.
    '23.2.14 12:34 PM (210.217.xxx.103)

    일을 안 할 수 있으면 이미 부자죠 하려고 했더니 프리랜서로군요.
    그래도 그 여유가 어딘가요.
    일에 늙고 있어요

  • 8. 맞아유
    '23.2.14 12:42 PM (223.38.xxx.24)

    저도그래요
    한켠에선 좀 불안하기도하고
    부자된거같은 기분도 즐기고 ㅎㅎㅎ

  • 9. ...
    '23.2.14 12:48 PM (125.176.xxx.120)

    음.. 저는 일할 때 좋고.. 실은 시터 두고 운동 가거든요. 저녁에 운동하러 가면서 애들 학원 픽업 다니는 엄마들 많이 만나는 데 그 때 왠지 굉장히 부자된 느낌 ㅋㅋ
    결국 돈으로 내 시간을 샀는데 그 시간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서 쓸 수 있어서.. 그리고 집에 가면 정리된 집. 잘 준비 되어 있는 아이. 그리고 깨끗한 주방에서 먹고 싶은 거 꺼내 먹으면요. 세상 다 가진 느낌이에요. 사람 사는 게 별 거 없다는 것도 느끼고.

  • 10. 근데
    '23.2.14 1:08 PM (106.101.xxx.6) - 삭제된댓글

    일하니까 확실히 빨리 늙어요
    운동이나 쉴 땐 마냥 즐기세요

  • 11. ...
    '23.2.14 1:32 PM (121.138.xxx.195)

    주중에 휴가 내면 뭔지 뿌듯해요. 남들 일할때 나는 논다라는 기쁨22222222

  • 12. 그 마음
    '23.2.14 2:06 PM (222.98.xxx.31)

    알아요ㅎㅎ
    불안하면서도
    저도 도서관 헬스장이 일과였던 날들
    즐기세요.
    나중까지 그대로 죽
    즐기셨음 좋겠어요.


    그 때는 몰랐다가
    돈 벌어야하는 처지가 되니
    좀 일찍 시작할 걸 후회가 듭니다.

  • 13.
    '23.2.14 2:09 PM (125.176.xxx.224)

    저도 남들 일하는 시간에 운동하고 도서관 가고 하는
    그런 일상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3월부터 일나가요 ㅜㅜ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운 요즘이예요 ㅎㅎ

  • 14. ..
    '23.2.14 3:56 PM (211.230.xxx.86)

    그맘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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