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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르시스트라고 아세요?

... 조회수 : 7,513
작성일 : 2023-02-10 21:39:09
부모가 지독하게 자존감 도둑이고

찾아보니 나르시스트와 같아서

인연을 끊으니 평화가 찾아왔어요.

연락 작년부터 끊었고 마지막 대화가..대략

저ㅡ 엄마 나 하고싶은일이 생겼어

엄마 ㅡ 니가 잘될수있을것같아?

하..ㅎ

잘되는꼴을 못봐요

일도 못하게하고

얼마나 고생스러운줄알아?

집에서 엄마대신 설거지나 청소나하라고

아이를 둘이나 낳고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엄마집만 가면 저도 모르게 진빠지게

눈뜨고 감을때까지 청소하고 빨래 해주고 왔었어요

니가 너무 잘하니까 내가 안하고 집안일 남겨놨다^^

아버지 어머니 사업하시는데

사업한다고 바쁘시니까 니가 엄마 생각좀 많이해라

니가 엄마좀 잘챙겨라 ~~~~~

안그래도 친오빠있는데 오빠는 진작에 집을 나갔어요

같이있으면 진짜 힘들다고 저는

저없으면 죽었다고 말하는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아왔는데 ㅋㅋㅋㅋ 제인생이 피폐해지는상황까지

아무튼 연락끊었는데

오늘 (연락끊었는데~~)

무자비하게 전화오네요.

보통 전화안받으면 1번하거나 2번하거나

기다리지않나요?저 30대인데.. 제삶의 존중이란 없을까요..ㅋㅋ

중학교때 전화안받아서 부재중20통한 기억이 나네요.



존중받지못하는느낌

기다리지않는느낌

자기마음대로 내삶을 조정당하는느낌

독립을 못하게 막는 느임

감출수가 없네요~~~~

멀어지려면 갑자기 잘해줌.. (불쾌함까지들었어요)

아 부재중떠서 기분이 급...

나르시스트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비슷한 지인이있다면 꼭 !!! 무관심 일관하시고

삶에서 영원히 차단하세요. 돈으로 매수하려해도 흔들리지마세요. 영혼이 털립니다 ㅠㅠ
IP : 218.48.xxx.1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ㅁㅁ
    '23.2.10 9:41 PM (125.178.xxx.53)

    맞을거에요.
    나르시시스트가 맞는 표기구요.

  • 2. .......
    '23.2.10 9:41 PM (211.248.xxx.205)

    그런사람에게선 날를 지키려면 도망가는수밖엔 없다고 하더군요,
    부재중 뜬거보면 기분안좋으실테니 차라리 차단하세요.

  • 3. ....
    '23.2.10 9:43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메건 마클 검색해보세요
    우리집에 똑같은 사람 있어요
    어쩜 그렇게 국적과 인종을 넘어서 똑같은지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 4. 30대인데
    '23.2.10 9:43 PM (210.123.xxx.144) - 삭제된댓글

    설거지나 하라고 한다구요??
    물려줄 재산이나 있으먼서 그러신대요?

  • 5. ㅇㅇ
    '23.2.10 9:44 PM (223.62.xxx.174)

    나르시시스트.
    조종.

    82에도 글이 차고 넘쳐요~

  • 6. ..
    '23.2.10 9:45 PM (114.207.xxx.109)

    제 동생이.그런것같음 지 화에 지가 파르르 넘어가서 단절중입니다

  • 7. ker
    '23.2.10 9:49 PM (180.69.xxx.74)

    차단해도 뜨나요

  • 8. ker
    '23.2.10 9:49 PM (180.69.xxx.74)

    전번도 바꾸고 이사도 하고 완전히 끊어요

  • 9. ....
    '23.2.10 9:51 PM (112.147.xxx.62)

    어느 심리학자가
    나르시스트 부모가 최악의 부모라고 하더라구요

    나르시스트 부모는 자신과 자신의 삶이 너무나 소중해서
    자식의 인생과 미래 같은 건 안중에 없어요

    자식은 소중한 나를 돕기위해 태어난 존재라
    나를 빛내주거나
    가스라이팅과 조종을 해서라도
    나를 위해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거죠

  • 10. 잘했어요
    '23.2.10 9:58 PM (218.39.xxx.130)

    불효,죄책감,연민. 던져버리고

    당신의 평화를 위해 사세요..아주 잘했어요..
    부고 외에는 얼씬도 마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니까!

  • 11. 제발
    '23.2.10 9:58 PM (120.50.xxx.8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니라 악마입니다.
    성인이 되었으면 악마랑은 인연 끊으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이젠 차단하고 모르게 이사가세요.
    오빠처럼 행복을 찾으세요.

  • 12. ...
    '23.2.10 10:02 PM (218.48.xxx.153)

    나르시시스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댓글 감사드리구요.
    마지막댓글에..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니까 라는말에
    존중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도 나를 인정안해주는데 쪼꼼 눈물 날뻔했습니다 ㅎㅎ
    모두가 다 소중한 사람이니 모두 나르시시스트에서부터
    영원히 멀어져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밤 보내세요 :)

  • 13. 나르시시스트 상사
    '23.2.10 10:07 PM (121.155.xxx.24)

    미친놈임 ㅡㅡ

    역쉬 자식이 생각보다 잘 안풀리는 ㅡㅡ
    원글님에게 미안 ㅡ

    그 정신적인 괴롭힘은
    휴ㅡㅡㅡㅡ

  • 14. ...
    '23.2.10 10:09 PM (221.140.xxx.68)

    '서람TV 힐링크리에이터' 유튜브
    추천합니다.

  • 15. 추가로
    '23.2.10 10:09 PM (112.147.xxx.62)

    나르시스트는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거라서
    아이도 나를 위해 태어난 존재 ㅋ

  • 16. 나르시시스트
    '23.2.10 10:21 PM (39.117.xxx.195)

    '서람TV 힐링크리에이터' 유튜브
    추천합니다 2222

    저도 여기서 누가 보라고 하셔서 알게된 채널인데
    좋아요 꼭보세요..

    그리고 김경일 교수 나오는 것도 괜찮아요

  • 17. ..
    '23.2.10 10:27 PM (182.220.xxx.5)

    나르시시스트 부모 아래에서도 잘 자란 님이 대단한거예요.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부모일지라도 무시하세요.

  • 18.
    '23.2.10 11:04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차단하고
    님 인생에만 집중하고 행복하세요.

  • 19. 오목이 볼록이
    '23.2.10 11:47 PM (124.53.xxx.169)

    왜 그렇게 지금까지 살았어요?
    지금 전화 때문에 갈등되죠?
    본인이 철칙을 정하지 않는 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님을 제자리 돌려놓으려 애쓸걸요.

  • 20. ㅇㅇ
    '23.2.10 11:48 PM (218.39.xxx.59)

    전 형제요.

  • 21. 잘사시길요
    '23.2.10 11:57 PM (211.254.xxx.116)

    울 형제들도 나르 엄마한테 힘들게 커서 다들 마음의 병이
    있어요 누가 알까요 꾹 참고 그 시절을 이겨낸 우리들을...

  • 22. ...
    '23.2.11 12:52 AM (106.102.xxx.6)

    생존자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는 행복해 지실 수 있을 거에요. 편한 곳에 머무르세요.
    그러셔도 됩니다.

  • 23. 에코이스트
    '23.2.11 12:5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서람TV 힐링크리에이터
    쭉 보세요

  • 24. 자존감도둑
    '23.2.11 1:45 AM (108.41.xxx.17)

    아이들까지도 다 자신의 과시욕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면서 사는 미친 년놈들이죠.

  • 25. 제가
    '23.2.11 10:55 AM (58.120.xxx.107)

    나르시스트 이야기 나올 때마다 추천라는 유튜버고요.
    단순한 대응 방법이 많이 나와 있어서 추천 드려요.
    이분 외에도 오은영 샘이나 여러가지 있고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책들도 많으니 여러가지 찾아 보세요.
    https://youtu.be/DfxJwy-O4I8

  • 26. 해바라보기
    '23.2.11 1:01 PM (61.79.xxx.78)

    아..
    나르시스트.

    이제는 조금씩 편안해 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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