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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민은 왜 의전을 지원했을까, 안타깝네요

이것참 조회수 : 6,322
작성일 : 2023-02-06 22:59:40
부모의 직업에 따라
법조인은 법조인으로
메디컬은 메디컬로 진로를 잡는 집안들이 일반적이더라구요
부모들의 입지에 따라 밀어 줄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다 인척 중 로스쿨로 진학하는 아이가 생기면서 더욱 선명히 그쪽 세계를 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부모가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상상 이상입니다. 정.말.로.
주변에 멘토로서 과외한 아이가 있었는데 아빠가 병원장이었는데
어떻게 하던 의대만 가게 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고요.
물론 과외를 주선한 학원선생님께도 마찬가지 주문과 입김과 촌지가 있었을 겁니다.
법조계 또한 부모가 법대 교수이면(로스쿨교수) 앞길이 달라집니다
서울대 법대 교수는 정말 넘사벽!이라 합디다.
왠만한 법대 교수로 자리 잡는 것은 어렵지 않겠더라구요.
물론 빅펌도 마찬가지.
조국장관이 아빠인데 왜 의대로 진로를 잡았는지 저는 진짜 의아했어요.
아버지 덕 볼 생각은 별로 없구나...
물론 입시 생기부에 부모 덕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이건 졸업 후 사회 발 딛는 자리가 다른 문제인데 왜 메디컬로...
입시와 별개의 문제로 생각이 듭니다. 

IP : 39.123.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합니다
    '23.2.6 11:02 PM (1.221.xxx.115)

    김 : (웃음) 4년전에 인터뷰할 때 고졸이 된다면 억울하지만 의사가 서른에 안되면 마흔에 하면 되는거다...그런 말을 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입니까?

    조 :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저에게는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법체계가 그런 결정을 내리고 제가 그 때도 의사가 계속 되고 싶다면 당연히 10년 과정을 다시 겪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하면 되죠. 근데, 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니면 저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의사면허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사 조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자신이 있습니다.

    김 : 그럼 의사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일을 하고 싶어요? 아직 결정을 한 건 아니지만.

    조 : 어..저에게 의사면허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하고 싶은 게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소)

    김 : 그 때가 되면 마음을 결정하겠다는 거고. 자, 지난 4년을 겪으면서 세상을 보는 마음의 자세랄까? 눈이 많이 바뀌었어요? 어떻게 바뀌었어요?

    조 : 저도 정치적인 의견이 있지만, 음..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음...부족하지 않은 저의 환경?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진심으로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또래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앞으로 좀..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 2. 한심
    '23.2.6 11:02 PM (211.234.xxx.1) - 삭제된댓글

    별..시덥잖은 남의 전공까지
    알렉스도 서울대법대가지 뭔 국제학교
    참 길게도 썼네

  • 3. 보이는대로.pdf
    '23.2.6 11:03 PM (1.221.xxx.115)

    인터뷰 원본영상 https://www.youtube.com/live/ow-fMBniwfY?feature=share

    42분 48초부터.

    악플 금융치료 응원합니다 ~!

    fakereportck@gmail.com

    ㅡ여기 메일 주소로

    캡쳐, 링크 등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조국 전 장관님이 직접 관리하시는 이메일 주소로
    제보 받으신지 꽤 됐습니다.

  • 4. 학과분위기가
    '23.2.6 11:05 PM (121.166.xxx.208)

    죄다 의전원 목표였거든요

  • 5. 요양병원
    '23.2.6 11:05 PM (14.32.xxx.215)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최종목표가?

  • 6. ㅇㅇ
    '23.2.6 11:06 PM (211.196.xxx.99)

    저도 그부분이 좀 의아했어요.
    굳이 꼭 의사를 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지
    공부를 해서 아버지처럼 교수가 되거나 법조계로 가는 게 더 편했을 텐데.

  • 7. 저기요
    '23.2.6 11:06 PM (125.204.xxx.129)

    14.32.xxx.215
    ---
    인터뷰 영상보고 와서 말해요.

  • 8. 응원합니다
    '23.2.6 11:10 PM (1.221.xxx.115)

    김 : 근데 그렇게 SNS를 공개하면 이제 SNS에 와서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조 : 네, 오셔도 됩니다. 많은 의견 주세요 (웃음)

    김 : (웃음) 병원에 사표를 내고 무료봉사활동만 계속하면 굉장히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생활은 어떻게 해요?

    조 : 그동안 여러 허위보도가 있었는데, 저에 대한. 예를 들어 제가 포르쉐를 몬다던지, 아니면 세브란스 피부과에 찾아가서 뽑아달라고 했다던지. 그런 허위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배상금이 조금씩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함께 웃음) 그래서 그때는 가짜뉴스로 인해서 정말 많이 고통을 받았는데, 지금 제 생활에 좀 보탬이 되고 있어서...

  • 9. 날조조롱매도난도
    '23.2.6 11:12 PM (39.125.xxx.100)

    발가벗겨 내 던져진 가족이 하나 같이 도리어
    고결한
    이런 가문을
    내 시대에 볼 줄 몰랐습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 10.
    '23.2.6 11:2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돌 맞을 각오를 단단히 한 것 같아요
    부모님,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되니 차라리 다
    내려 놓고 홀로 서기로 한듯...
    조민씨, 점점 다이아몬드가 되어 가네요.

  • 11. ㅅㄷ
    '23.2.6 11:23 PM (1.237.xxx.178)

    조민씨, 점점 다이아몬드가 되어 가네요.2.2 2

  • 12. 원글이는
    '23.2.6 11:25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왜 조민 진로까지 관심이 많을까요?

    경제난에 나 살기도 힘든세상인데..
    2월 관리비 폭탄 나올거래요.
    그 걱정부터 하세요
    남 인생 어찌 살던 알게 뭔가요?

    안타깝네요

  • 13. 이것참
    '23.2.6 11:25 PM (39.123.xxx.168)

    저 같으면 기득권 포기가 안될 것 같거든요
    어디라도 꽂아 주기가 너무 쉬운데
    왜 저걸 포기하고 생판 다른 분야로 갈까..
    그걸 또 부모는 왜 지지했을까..
    다들 심지가 굳고 곧은 사람들이구나..싶었어요

  • 14. ㅇㅇ
    '23.2.6 11:38 PM (112.153.xxx.115)

    머리에 꽃을 단체로 달았나 헐 시녀짓 참 가지가지

  • 15. ㅋㅋㅋ
    '23.2.6 11:40 PM (124.58.xxx.70)

    아빠도 실패한 사시를 될 거 같지 않으니

  • 16. 별 이야기가
    '23.2.7 12:32 AM (58.141.xxx.86)

    조국 교수에게만 가혹한 수사를 하는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글 쓰는 분들도 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
    '23.2.7 12:42 AM (125.178.xxx.184)

    머리에 꽃을 단체로 달았나 헐 시녀짓 참 가지가지 222

  • 18.
    '23.2.7 1:44 AM (58.231.xxx.119)

    머리에 꽃을 단체로 달았나 헐 시녀짓 참 가지가지 33333333333

  • 19. 이마니쓰레빠
    '23.2.7 1:45 AM (211.230.xxx.2)

    여기 덜 떨어져 조민양에게 열폭하는 떨거지들이 또 붙었네
    평생 푼돈이나 받아 연명하려니 힘들지
    명신이 한테 최저임금은 좀 올려주라고 시녀짓 좀 하고 그래 ㅋㅋ

  • 20. ㅇㅇ
    '23.2.7 6:00 AM (118.235.xxx.105)

    머리에 꽃을 단체로 달았나 헐 시녀짓 참 가지가지4444444

  • 21. 아놔
    '23.2.7 6:17 AM (77.173.xxx.134) - 삭제된댓글

    명시니 시녀 주제에 누구더러 시녀래.. 어이상실.

  • 22. 저 읫님
    '23.2.7 7:49 AM (211.200.xxx.6)

    조국은 사시를 아예 안봤답니다.봤으면 바로 붙었겠죠.

  • 23. ...
    '23.2.7 9:55 AM (125.178.xxx.184)

    저 읫님
    '23.2.7 7:49 AM (211.200.xxx.6)
    조국은 사시를 아예 안봤답니다.봤으면 바로 붙었겠죠.
    ---
    꾹이 본인이니?
    사시가 개나소나 붙는 시험인줄 아나..

  • 24. ..
    '23.2.19 3:41 PM (116.123.xxx.207)

    그러게요 붙을시험인데 왜 안보셨을까??
    위조도 하는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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