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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군에서 휴가 나오는데 일주일 청소하고 있어요

....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3-02-02 21:42:20
손님오듯 청소하네요
제가 왜 이럴까요? 맞벌이라 밤에만 시간 있는데
과로사 하겠어요
다음에 아들 장가 가면 며느리 우리집 오라 하겠나 싶고
오늘은 별 생각이 다 나더라고요
IP : 175.223.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3.2.2 9:44 PM (74.75.xxx.126)

    수고하시네요. 얼마나 보고싶으면 쓸고 닦고 하실까요.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쉴수 있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죠. 제 아이는 이제 12살인데 벌써부터 감정이입되네요. 즐기세요.

  • 2. ㅡㅡ
    '23.2.2 9:48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음, 저도 아들 군대 보냈지만 좀 ......
    당연히 첫휴가는 아닐테고
    캄다운. 캄다운.
    진정하세요

  • 3. ㅁㅁ
    '23.2.2 9:48 PM (119.64.xxx.154)

    ㅋㅋㅋ
    저도 토욜에 두번째 휴가나오는 아들맞이하느라
    치우고 정리하고 그러네요

  • 4. ..
    '23.2.2 9:51 PM (218.152.xxx.161)

    그간 애방이 창고가 되버려서
    어쩔수없이 청소열심히 했는데
    각잡은 생활 좀 했다고
    부엌이 정리가 필요하시다네요ㅡ.ㅡ
    지금버리는중입니다
    또 오시기전까지

  • 5. ㅡㅡㅡㅡ
    '23.2.2 9: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은 자식이죠.
    손님이라 생각하면 너무 부담스러운데.
    그냥 살던대로 편하게 맞으면 되지 않을까요.

  • 6. ㅇㅇ
    '23.2.2 10:01 PM (1.222.xxx.103)

    아들도 시집 식구 일종이에요 ㅋㅋ

  • 7.
    '23.2.2 10:01 PM (122.46.xxx.81)

    이자식들이 이런 엄마맘을 알까?

  • 8. .....
    '23.2.2 10:07 PM (221.157.xxx.127)

    윽 나도 아들휴가전이 청소주간 ㅎㅎ

  • 9. ..
    '23.2.2 10:09 PM (39.115.xxx.132)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사는거 다 똑같나봐요
    남들은 언제 누가 들이닥쳐도
    깨끗한집 인서 같은데
    왜 나만 밤새서 치워야하는지 했어요

  • 10. ㅇㅇ
    '23.2.2 10:1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유학갔다 3년만에 오늘 아이방 한달 내내퇴근후 치웠네요. ㅎㅎ 창고가 되어있었어요.

  • 11. 엄마
    '23.2.2 10:30 PM (121.146.xxx.3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 첫휴가 지난주 토욜 생뚱맞게 연락없이 왔다고 했는데요 전 아들 방을 청소했어요 늘.. 가끔 남편이 들어가서 어질러 놓아도 정리하고 그랬어요 아들 오자마자 이불이랑 패드만 새로 꺼내서 깔아두고 베개 꺼내준것 외엔 달리 할건 없었어요 ㅎㅎ엄마마음이죠 주인 없는 방 창고될까봐 늘 신경쓰면서 치웠어요 ㅎㅎㅎ오늘도 나가서 아직도 들어오지 않네요 ㅎㅎㅎㅎ

  • 12.
    '23.2.2 10:3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70대 지인이 결혼한 자녀들 집에 오면 청소하는 게 힘들고
    먹거리 장만도 힘들고 자고 가면 더 힘들어서 자주 오지 말라고
    했더니 아들이 섭섭하다고 난리쳐서 사실대로 말했는데 며느리가 전화해서 신경쓰지 마시라고 자기들이 와서 한다고 해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더니 한 번 해보고는 당일 와서 밖에서 외식하고 커피숍에서 차마시고 바로 집으로 간다네요
    오는 횟수도 줄이고요

  • 13. ㅋㅋ
    '23.2.2 10:38 P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오늘 원글님 때문에 빵터졌어요 저희랑 너무 똑같아서요
    저도 아들 휴가 나온다하면 청소합니다 ㅎㅎ
    울아들 방도 지금 제가 옷행거 갖다놓고 옷방으로 몰래 쓰고있고
    난리거든요 저희도 곧 휴가 나온다는데
    슬슬 치워야겠어요
    댓글들도 웃기고 아들들 마냥 귀여워요

  • 14. ㅎㅎ
    '23.2.2 11:22 PM (113.60.xxx.7)

    저희는 내일 휴가 나오는 아들이 미리 메뉴 정해줘서 오늘 고기 쇼핑하고 왔어요^^

  • 15. 저희 할머니
    '23.2.3 12:46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명절후에 빨래만 한달 내내 하신다더니
    살림살아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 많은 식구 와서 살닿은 이불 벼개 빨래 벗기고 손바느질하고 한달 걸리셨을거 어니예요.
    저도 누구 와서 자고가면 이불빨래 벼개빨래.다 새로하고 수건 삶아요.
    한번 썼어도 그냥두면 살비린내나고 점점 심해져서 다음날 바로 빨고 손님 오기전에 혹시 냄새있을까 거풍시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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