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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나를 전업이라고 무시했던 시부모

나를 조회수 : 19,602
작성일 : 2023-02-01 23:49:36
애낳고 3년 전업이었는데 엄청 무시했어요
여차저차 연끊고 사는데
공공기관에서 일해요.
시부모가 남편연말정산 물어봐서.
남편이 마누라가 인적공제에서 빠지고, 본인 회사에서 소득공제
받는다고까지만 얘기했다고하네요.
공공기관이라고 말해봤다 대기업이나 큰기관 아니면 무시하는 시부모니. 적절히 얘기한건가요?
또 그럴대로 무시하겠죠?
IP : 223.38.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 11:52 PM (222.236.xxx.19)

    공공기관이 어땠어요.?? 대기업만 회사인가요... 전업에서 공공기관 다닐정도면 능력자이네요
    공공기관도 아무나 다닐수 있는곳 아니잖아요...
    무시하면 그걸 이것들이 미쳤나 하고 무시해버리세요 ...

  • 2. 사실전달
    '23.2.1 11:56 PM (223.38.xxx.115)

    맞아요
    남편이 진짜 사실만 얘기하는 놈이네요

  • 3. ///
    '23.2.2 12:02 AM (122.36.xxx.22)

    애 낳고 전업이고 애들 키우는데 주력
    결혼 내내 교사며느리 공무원며느리 타령하면서 비교질
    큰애가 아파서 수능 못봐 재수했는데
    누구 손녀는 교대갔다 간호대갔다 비교질 아오~~
    친정서 서울아파트 증여해줬고 이번에 큰애 약대 갔네요
    태세전환 하는데 같잖음 어른이 어른 같아야 대접을 해주지

  • 4. 오윗님
    '23.2.2 12:04 AM (223.38.xxx.115)

    승자이십니다~~아진짜 그래서 시부모 어떻게 반응했나요

  • 5. ..
    '23.2.2 12:09 AM (59.31.xxx.34)

    전업이라 무시가 아닙니다.
    무시할 꼬투리는 캐고 또 캐서
    뭐든 하나 걸려랏 하고 무시하는거죠.
    전 제가 내내 가장인데
    아들 밀릴까봐 더더 악랄하게 굴더라고요.
    절연하니 속 편하고 안보니 살겠어요.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

  • 6. 맞아요
    '23.2.2 12:23 AM (74.75.xxx.126)

    전업이라 그러는 거 아녜요. 전 전문직인데 남편일이 하도 안나가서 팍팍 밀어주는 차원에서 시댁 근처 새 직장으로 옮기게 하고 전 1년 휴직하면서 시댁에 합가하고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 따다가 낮에는 일하면서 아이는 근처 어린이집에 보냈거던요. 근데 그 점잖던 시부모님이 남편만 집에 없으면 돌변을 해서 절 얼마나 구박하는지 기가 차더라고요.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그런데 보낸다고요. 아직 남편 수입도 변변치 못하고 제가 하는 파트타임 일이 훨씬 수입이 높은데도 자기 아들 등골 뽑아먹는 게으른 며느리 취급에 두손두발 다들고 3개월만에 이사 나왔어요. 차라리 주말부부하고 혼자 직장다니면서 독박육아 할지언정 그 치사한 취급은 더이상 받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도 우리 엄마의 자랑스런 딸이니까요.

  • 7. 제도
    '23.2.2 12:49 AM (1.241.xxx.216)

    살아보고 옆에도 보고 하니
    그게 전업이라고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맞벌이어도 맘에 안들면 일하는 것도 흉입니다
    일하느라 애들이 이모양이고 살림도 못해 남편도 못챙겨 별별 흉을 다 보지요
    그 눈초리에 들어가면 며느리가 의사 판사여도 별 수 없습니다
    그냥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는 말이 딱입니다 뭘 해도 싫은거에요
    그걸 좀 빨리 깨달으면 그나마도 덜 신경쓰이고 님 생활 즐기면서 사시게 될거에요

  • 8. 그게 왜
    '23.2.2 12:52 AM (223.38.xxx.115)

    이유없이 예뻐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를?
    그건그래요. 이유없이 미움받고
    남편은 니가 성격이 못나서 라는데. 보면 시부모가 성격이
    박한거아닐까해요

  • 9. 그러는
    '23.2.2 12:54 AM (211.206.xxx.180)

    시모는 전업 아니었나..
    전업인 사람이 전업 며느리 안 보려는 거 코믹함.

  • 10.
    '23.2.2 1:05 AM (125.191.xxx.200)

    죽을때까지 흠 잡는게 일인 사람이죠 ㅎ
    그런사람들이 더 할일 없고 능력없어요~ 정신승리죠 그게.
    바쁜 사람 능력 있는 사람치고 남 깍아내릴 시간이 없어요~
    고로 시모 질투 심한 사람은 능력없는 부류임.. ㅎ
    뭐하러 상대해요 ㅋ

  • 11. .....
    '23.2.2 1:11 AM (223.33.xxx.128)

    시모는 전업 아니였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신혼초에 잠시 전업이였는데 저희 시모는 정말 대놓고
    팔자가 폈다느니 ( 자기아들 벌어다주는 돈으로 먹고 산다고) 요즘 며느리들은 돈도 척척 잘번다고 집에서 노는 사람 이해가 안된다고 (정작 자기딸은 평생 전업)
    엄청 가시돋힌 소리 뱉어내고 전업 선언한것도 아니고
    잠깐 쉬는 거 였음에도 들들 볶아대고 무능한 사람 취급 그때 실컷 받아봤어요.
    제가 몇년 쉬고 바로 하던 일 (개인사업)다시 시작하면서
    운이 터져서 3년만에 엄청 성장했어요.
    남편 회사 그만두게 만들고 저 하는 일이나 도우라고 했고요(사업으로 버는 스케일이 대적이 안되니 고민할것도 없이 회사 때려침)
    제가 대표고 남편은 직원이고 모든 경제력과 경제권을 확 쥐어버리니 울시모 180도 다른 사람이 되더라구요.
    평생 콧대 세우고 목에 깁스했나 싶을정도로 거만한 캐릭터였는데 살살살 눈치보면서 비위 안건드리려고 노력하는게 보이고 며느리 하대하던 인성은 어디다가 폐기처분 했는지
    온데간데 찾아볼수가 없어요.
    마치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환승한 느낌이랄까요.

    결군 돈이 곧 권력이고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더라고요.

  • 12. happ
    '23.2.2 1:57 AM (110.70.xxx.61)

    웃긴 게 며느리 전업이라 남편 등골브레이커
    취급한다는 시모들은 전업 아닌거죠?
    사업 잘 일구고 연봉 빵빵한 직장 다니며 힘들게
    자기 아들 키워낸 워킹맘이니 전업 며느리
    보는 게 계산상 억울해서 그러는 거 맞죠? ㅎ

  • 13. 영통
    '23.2.2 5:51 AM (124.50.xxx.206)

    교사 며느리는 전업 며느리와 살림 비교하며 못한다고 무시했어요.
    그냥 무시하고 싶어 거리를 찾아서 무시해요.

  • 14. 원글님은
    '23.2.2 8:07 AM (175.223.xxx.140)

    남편과도 사이가 안좋은거네요? 뭐하러 사시는지?

  • 15. 우리
    '23.2.2 8:54 AM (211.49.xxx.99)

    시부모는 자기아들혼자 외벌이해 힘들어 살쩠다고까지 억지부렸어요.저 돈 안번다고 까는거죠.힘든데 왜 살이 쪄 ㅋ
    지금은 본인아들보다 10배는 제 수입이 많은데 ~시모 밟아주고 싶은데 ㅋㅋ연끊어 안간지8년.아우~

  • 16. 미미
    '23.2.2 10:47 AM (211.51.xxx.116)

    딱히 전업이라서 흉보는거 아니고 그냥 성격이 남 흠잡고 마음 흔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런사람들은 무얼봐도 꼬투리, 지금아니면 나중에라도 예전에~ 그러면서 평생그러구요, 것도 집안 내력인지 그런사람들은 주변 친익척들이 다 그래요. 어디를 가나 그래요.

  • 17. dd
    '23.2.2 11:07 AM (211.206.xxx.238)

    참 그 시모도 그렇고
    아들네 연말정산까지 신경쓴데요
    거리를 둬야겠네요

  • 18. 이유
    '23.2.2 4:00 PM (58.124.xxx.75)

    미움과 사랑엔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 .
    미련갖지말고 그에 맞갖은 대응이 답입니다

  • 19.
    '23.2.2 5:26 PM (219.250.xxx.60)

    저희 시모는 두 며느리 하나는 전업 하나는 교사인데
    전업 며느리는 돈 막쓴다고 전업이라고 까고
    (본인 전업, 자긴 알뜰하고 투자 잘했다고 목에 깁스함)
    교사며느리는 살림 못한다 애 교육 신경못쓸거다 라고 까요

  • 20. ..
    '23.2.2 5:33 PM (218.39.xxx.65)

    성격이 그런 사람은 어쩔수가 없나 보더라구요.
    무관심, 무대응이 답.

  • 21. 울시엄니
    '23.2.2 6:30 PM (175.223.xxx.198)

    왈 집에서 쳐노는 년들은 이해를 못하겠다. 뭐라도 하지라고 말했어요. 이런 천박한 집안에 들어온 저를 탓해야죠. 제가 남편보다 월등히 많이 버는 데도 갑질의 끝판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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