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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곡기 끊고 생을 마감하는 거요.

.. 조회수 : 29,847
작성일 : 2023-01-29 14:58:47
가끔 그런 분들 계셨다는 글 보는데 
많이 고통스럽진 않을까요. 
그럴 리 없으니 대단한 것이겠죠? 

경제학자 스콧 니어링도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니 
그의 마지막 삶이 궁금해 조화로운 삶
지금 주문했네요. 
읽어 보신 분들 어땠나요. 


IP : 125.178.xxx.170
1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ㅁㅁ
    '23.1.29 3:00 PM (125.178.xxx.53)

    이렇게 아름다운 삶도 있구나 하고 놀랬죠
    귀감이 되는 삶이었어요

  • 2. 늙으면
    '23.1.29 3:01 PM (14.32.xxx.215)

    곡기 끊을 시간은 와요
    문제는 그럴때 간병인이 유동식 퍼넣고 콧줄 하고 식도삽입하고 해서 오래 사는거죠
    스콧 니어링 헬렌 니어링 책보면 그냥 뭐 자연에서 사는거지 다른건 없어요
    그냥 병원만 안간다..해도 곡기 끊고 죽는게 되는거에요

  • 3. ...
    '23.1.29 3:02 PM (58.148.xxx.122)

    스콧 니어링은 스스로 곡기 끊었다기보다
    점점 소화력이 약해져 죽도 겨우 먹고
    자는 시간이 늘었는데
    억지로 병원 안 가고 자택에서 지내다
    어느날 자연스레 돌아가신 거예요.
    마침 100살 생일 지난 후여서
    100살 산 후 스스로 죽기를 결심한 것처럼 오해받지만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안했다는 게 맞죠.
    집도 아주 외딴 곳이었고
    스무살쯤 연하 아내가 돌봤어요.

  • 4. 그런
    '23.1.29 3:03 PM (125.178.xxx.170)

    사연이 있었군요.
    얼른 책도 보고 싶네요.

  • 5. ..
    '23.1.29 3:04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지인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분이 대단하시다 느꼈어요
    자식을 위해 그렇게 할수있다는게요

  • 6.
    '23.1.29 3:08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병원 안가고 돌보는 사람 없음
    밥이 문제가 아니라 힘없으니 결국 자연스레 죽을 것 같아요
    여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7. ...
    '23.1.29 3:09 PM (39.7.xxx.38)

    곡기를 끊었다는 게 결국 굶어죽었다는 얘기 아닌가요?

  • 8. 약간
    '23.1.29 3:13 PM (14.32.xxx.215)

    미화해서 뭐 저렇게 말하지만
    정말 노화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다 저렇게 가는거죠
    병 있어도 막판에는 병원에서 무리해서 먹이지 말라고 해요

  • 9. .....
    '23.1.29 3:13 PM (1.229.xxx.234) - 삭제된댓글

    내가 끊고 싶어 끊는게 아니라 죽기 몇주 전부터 소화기능이 멈춰서 음식을 삼킬 수 없어 못먹는 거 아닌가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내 의지대로 곡기를 끊는다면 그건 자살의 일종 아닌가요?

  • 10.
    '23.1.29 3:13 PM (49.161.xxx.52)

    일부러 하는게 아닙니다
    어느순간 삼키지 못하는 상태가 오더라구요
    그 상태로 며칠지나면 돌아가시는겁니다
    우리 아버님을 본인뜻에 따라 그렇게 지켜보다가 자식들 합의하에 병원으로 모셨고
    호스피스에서 삼주 있다 돌아가셨습니다

  • 11. .....
    '23.1.29 3:13 PM (1.229.xxx.234) - 삭제된댓글

    내가 끊고 싶어 끊는게 아니라 죽기 몇 주 전부터 소화기능이 멈춰서 음식을 삼킬 수 없어 못먹는 거 아닌가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내 의지대로 곡기를 끊는다면 그건 자살의 일종 아닌가요?

  • 12. ..
    '23.1.29 3:17 PM (123.214.xxx.120)

    건강할땐 곡기 끊는게 고통이겠지만
    모든 장기가 약해지고 먹고 소화시키는것도 힘들어질땐
    그냥 자연스럽게 곡기 끊는게 편해질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러다 산소 포화도 떨어지고 가수면 상태(?)로 아무 고통도 못느끼고..ㅠ

  • 13. ㅁㅁ
    '23.1.29 3:1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일부러도 하죠
    사돈이 말기암이란거 자식들이 쉬쉬 숨겻는데
    눈치바삭한 양반이 아 나 가망없구나
    본디 갈때 그렇게 갈거라 장담하던분이었어요

    실제 딱 입다물고 모든거 거부
    한달만에 가심

  • 14. ker
    '23.1.29 3:20 PM (180.69.xxx.74)

    그정도면 식욕도 없어서 고통이 심하지누않을거에요
    기능이 멈추는거죠

  • 15. ker
    '23.1.29 3:21 PM (180.69.xxx.74)

    병원가면 링거 계속 꽂으니 죽지도 못하고요
    옛날에 시골 병원에선 집으로 가시라 하대요

  • 16. ㅡㅡ
    '23.1.29 3:2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그 시기가 있었는데, 제가 왕진하고 링거 했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링거 꽂고 해서 계속 부어 있었고, 돌아가신후에도 몸에서(바늘자국으로)계속 물이 나왔어요. 다른 형제는 내심 저를 못마땅해했던거 같아요.
    지나고보면 제 욕심 맞고, 엄마도 저 때문에 더 생명줄을 잡고 계셨던거 같아요.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지 자신은 없어요. 사랑하는 엄마가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에요.
    저는 늘, 미리 얘기해놓고 연명치료거부도 해놓을건데
    죽음은 죽는자의 몫이기도 하지만 산사람의 몫도 있어 자연스럽기가 오히려 힘들죠.

  • 17. 티니
    '23.1.29 3:24 PM (116.39.xxx.156)

    저희 큰이모가 돌아가실 때 치매에 암도 있으셨고
    소화능력도 현저히 떨어지셔서
    음식도 물도 거부하시더라고요
    천천히 본인이 모든 걸 거부..
    근데 죽으려고 거부한다기 보다는
    때가 되면 먹는게 배고픈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가 보더군요
    효성이 지극한 사남매 두셨지만 이모 생전 뜻에 따라
    콧줄 삽관 이런 인위적인 치료 전혀 안하고
    남편 자식들 지극한 간호 받다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주무시다가 가셨습니다
    자식들 사위들 중에 의사가 몇인데
    콧줄 안했어요. 연명치료 안했구요.

  • 18. ...
    '23.1.29 3:26 P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유럽의 10대인지 갓 스물 된 젊은 여성리 성폭행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다가 그렇게 생을 마감했대요. 책도 내고 sns로 관련 활동도 하고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는데 결국 떨쳐낼수 없었나 봐요. ㅜㅜ

  • 19. 스콧
    '23.1.29 3:27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자연스럽게 곡기를 끊는는 건 누구나 해당되는 건 아니죠
    소화기관이 약해져도 인간의 식탐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식탐을 자제하고 곡기를 끊는 사람들은 자제력이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스콧니어링도 나이 들어 소화력도 약하지고
    죽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 곡기를 끊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해요.
    오랫동안 계획을 세웠고 그것을 실천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거치고 가능한 일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죽기 위해선 아직 젊을 때
    죽음에 대해 명상해야 할것 같고
    미리 마음을 먹음으로서 가능한 아주 어려운 결단이라 생각해요.

  • 20. ㄷㄷ
    '23.1.29 3:27 PM (221.143.xxx.13)

    나이들어 자연스럽게 곡기를 끊는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소화기관이 약해져도 인간의 식탐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식탐을 자제하고 곡기를 끊는 사람들은 자제력이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스콧니어링도 나이 들어 소화력도 약하지고
    죽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 곡기를 끊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해요.
    오랫동안 계획을 세웠고 그것을 실천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거치고 가능한 일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죽기 위해선 아직 젊을 때
    죽음에 대해 명상해야 할것 같고
    미리 마음을 먹음으로서 가능한 아주 어려운 결단이라 생각해요.

  • 21. ...
    '23.1.29 3:28 PM (106.102.xxx.30) - 삭제된댓글

    유럽의 10대 소녀가 성폭행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다가 그렇게 생을 마감했대요. 책도 내고 sns로 관련 활동도 하고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는데 결국 떨쳐낼수 없었나 봐요. ㅜㅜ

  • 22. ㅇㅇ
    '23.1.29 3:32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몸 기능이 정상적인 보통의 건강한 사람은
    아사. 라는 방법으로 죽기 힘듭니다.

    오랜 세월 거식증으로
    결국은 심장근육마저 사라져서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들도 생각만큼 빨리 죽진 않구요.
    하긴 아사를 죽음의 방법으로 선택하기엔 너무 오래 걸립니다.

    프랑스 모델의 자살일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014145#home

    ㄴ기사에 따르면 45일만에 죽은걸로 나오는데
    굶어죽기로 선택하기전에도 이미 몸이 많이 말랐었겠죠

    편한 방법 있잖아요.
    질식사
    어린아이들이 비닐봉투가지고 놀다가 간혹 질식사로 죽기도 한다던
    고통스럽게 발버둥치는게 아니라
    산소가 점점 부족해져서 정신이 몽롱 혼미하게 되다가 가는지도 모르고 가게 된대요

  • 23. ...
    '23.1.29 3:41 PM (1.237.xxx.156)

    시어머니 암말기 마지막을 제가 지켜드렸는데 사망 며칠전부터는
    입속 근육이 움직이지않아?? 묽은 죽도 삼키기 힘들어서 입에 머금고 계실때가 많았어요. 완전히 물도 삼키기 힘들 즈음에 바로 돌아가셨고요.
    시어머님 건강하실때 함께 가까운 친척 조문간적있었는데
    그분은 암말기 집에서 요양중이셨는데 의지로 곡기를 완전히 끊으시고 안드시다 돌아가셨다고 독한양반,독한양반 하시더라구요.
    돌아가신후 이불요밑에 약도 한웅큼 몇달치가 깔려있었다하고요.
    약 드신줄 알았는데 약도 다 끊고...그후 밥도 끊고 통증 다 감내하다가
    의지로 돌아가셨다고...

    남편말이 할아버지도 전립선비대증으로 한번씩 힘들어하시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곡기 끊고 죽음을 선택했다하더군요.
    남편도 마지막은 내가 선택할거라고...분명한건 아버지처럼 치매로 요양병원에서 그렇게 기다리지는 않는다 하더라고요..그 사람은 진짜 그럴거같아서 슬프고 무서워요..ㅠ

  • 24. 제가
    '23.1.29 3:48 PM (118.235.xxx.15)

    코로나 걸리고 목으로 삼키는게 넘 힘들어졌어요 원인도 모르고 의사들은 내 이전상태를 모르니 그저 노화라고 하더군요. 이러다가 진짜 못삼키면 죽는거겠죠..

  • 25. 강아지들이
    '23.1.29 3:52 P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가지요
    지금도 너무 후회되는 게
    곡기 끊기 시작했을 때 편히 가라고 안락사 시키지 않았던 거예요
    내 욕심에 끝까지 붙잡아 놓은 거
    아직도 죄책감이 심해요

  • 26. 장수 집안
    '23.1.29 3:56 PM (125.142.xxx.174) - 삭제된댓글

    외가쪽이 그래요.
    외할머니도 90 넘어서
    거의 안드시다가 점심 조금 드시고
    낮잠 주무시듯 돌아가셨고
    엄마도 80중반에 곡기 끓으시고,
    수박즙 조금 드시고
    평소 좋아하시던 음악 들으시고,
    막내가 엄마 너무 힘드시면
    가시라고 말씀 드리니
    숨 멈추셨어요.
    지병은 없었고
    두분 다 워낙 소식하셨어요.
    저도 그럴것같아요.
    평소에도 안 먹고살수있으면 안 먹고 싶어요.
    가족이 다 요리 솜씨가 엄청 좋은데,
    진짜 맛있게 해서
    아주 조금씩만 먹어요.
    맛없는 음식으로 배불리는거 너무 싫어했네요.

  • 27. ;;
    '23.1.29 3:57 PM (172.115.xxx.187)

    노쇠해져서 삼킴도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면 곡기나 물도 받아들여지지 않나보더라구요.

  • 28. 친척중
    '23.1.29 4:12 PM (220.75.xxx.191)

    한분이 며느리와 갈등이 깊어
    생으로 곡기 끊고 돌아가셨어요
    원래도 살이 없는 분이었는데
    손주들 키워주며 같이 살다가
    애들 다 키웠다고 방 하나짜리
    월세로 내보냈대요
    얼마동안이나 굶다 가셨는지는
    며느리도 모르구요
    동네에 소문이 나서 형사도 찾아오고
    꽤 오래 아들부부가 불려다녔어요
    다들 안됐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노인네 독하다고....-_-

  • 29. ㅇㅇ
    '23.1.29 4:15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실 때 보니 나중엔 소화기관뿐 아니라 모든 장기가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서 링거나 물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물 한 모금도 고통이라고. 아무 것도 드시지않는 상태가 며칠가고 드디어 마지막 촛불이 호르륵 꺼지듯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그땐 아무 것도 안 먹은 상태가 편안하다고 들었어요.

  • 30. ㅂㅂ
    '23.1.29 4:1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목에 암이 와서 곡기 끊고 돌아가셨어요
    병원에선 불가능한 게 콧줄로 영양을 계속 공급하니
    곡기끊고 간다는건 얘기가 안되는것 같아요
    집에서 열흘넘게 끊다가 가셨어요
    죽이나 미음을 드리면 입 꼭 다물고 거부하셨는데
    자의였는지 아니면 못넘길 형편이었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 31. 동고
    '23.1.29 4:15 PM (122.34.xxx.62)

    어떤 책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곡기를 끊고(자발여부를 떠나) 일정시간 지나면 고통스럽지 않은 뭔가가 분비돼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 32. 그다음에
    '23.1.29 4:19 PM (41.82.xxx.39)

    ㅡ 마지막 그순간까지 정신차릴수 있음이부럽고
    100세..마지막이라는것을 감지할수 있음이
    그 순간을 지켜준 사람이 있고 뜻이 같았다는거

    ㅡ 감동이 이어져서 부인헬렌 니어링의 글을
    연이어 읽으셨으면해서 링크해습니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참고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mhub&logN...

  • 33. ㅇㅇ
    '23.1.29 4:22 PM (89.31.xxx.240) - 삭제된댓글

    프랑스 연예인 자살 중에 가수 '달리다' 유서에 담긴
    그녀의 심적고통이 와닿아서, 어떤날엔
    프랑스 연예계 다른 자살 사례도
    검색해봤었는데 저 모델 얘긴 처음 보네요... 슬프다.

  • 34. ㅇㅇ
    '23.1.29 4:24 PM (89.31.xxx.240) - 삭제된댓글

    프랑스 자살 가수 '달리다' 유서에 담긴
    그녀의 심적고통이 와닿아서, 어떤날엔
    프랑스 연예계 다른 자살 사례도
    검색해봤었는데 저 모델 얘긴 처음 보네요...
    왜 저렇게 처절한 고통 속에 간 건지..
    아사가 원래 저런 건지, 고독이 묻어나는 일기 슬프다.

  • 35. 연하운동
    '23.1.29 4:24 PM (121.182.xxx.161)

    입에서 목으로 넘어가게 삼키는 것도
    근육운동으로 넘어가는 거에요
    근육이 노화해 운동력이 떨어지면
    삼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 필수근육이 그 정도면 다른 근육은 어떻겠어요
    삼키지도 못할 상태의 사람을
    인위적으로 영양공급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 36. 저 위에
    '23.1.29 4:41 PM (218.48.xxx.80)

    댓글에 엄마분이라고 썼는데
    엄마의 높임말은 어머니 혹은 어머님입니다.
    우리말은 존칭어가 따로 있고 없을 경우에는 조사를 높임격으로 쓰면 되는데 (이, 가, 은, 는 대신 께서)
    요즘 아무데나 분 붙이다보니 엄마분이란 말까지 볼 줄 몰랐습니다.

  • 37. 멀쩡한데
    '23.1.29 4:50 PM (14.32.xxx.215)

    곡기를 끊으면 축적된 영양으로 한달은 살수 있어요
    수분만 들어가면요
    저렇게 곡기 끊고 빨리 죽는건 이미 연하작용도 못하고
    축적된 에너지원이 없었단 소리죠
    현대의학의 도움을 안받으면 이미 음식섭취가 불가한 상태에요

  • 38. 어쨌든
    '23.1.29 4:54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잘 못드시고 욕창생기고 요로감염도오고
    그모습을 가족이 어떻게 보아요 병원가셨죠 콧물은 아니어도
    수액맞고 다시 회복하시고 병원생활하시죠

    곡기끊고 꼴딱꼴딱 가족들이 방문닫고 10흘방치하는것도 아니고 시간시간 들여다보는데 어떻게 그모습을 김당하나요

    곡기끊고 돌아가신다는것도 타이밍이 맞을때 얘기같아요

  • 39. 저도 연명치료
    '23.1.29 4:59 PM (61.84.xxx.71)

    거부신청 할려고요

  • 40. 작년에
    '23.1.29 5:31 PM (180.230.xxx.76)

    직장에 동료 시어머님이 89세어 당뇨.무슨암이었는데 가망이 없는걸 알고 병원도 안가고 집에서 곡기 끊고 10일만에 밤에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그 열흘동안 자손들과 지인들 돌아가며 인사하고 물한모금도 거의 안드시고 자다가 깨면 나 아직 안죽은거냐,하시더니 마지막날엔 아무말씀도 못하고 잠시 아들내외가 방에서 조는 사이 운명하시더래요.

    이층 단독주택이라 집에서 임종하는게 가능한게 아니었나 싶던데요.
    워낙 강골에 성격도 대단했던 분이라 시집살이 호되게 시키더니 돌아가시기 일이년전쯤부터 수그러지더니 그사이 손자,손녀들이 질려서 다 독립해서 나가 살고 모시고 산 동료부부만 자식노릇하고 다른 자손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살았다해요.

  • 41. ㅇㅇ
    '23.1.29 6:50 PM (73.86.xxx.42)

    곡기끊고 죽는것 - 위에 맞는말 많네요.

  • 42. 꿈섬
    '23.1.29 7:10 PM (39.7.xxx.9)

    전에도 댓글 단 적이 있는데 저희 외할머니께서 94세였던2020년도 가을에 16일간 곡기 끊고 돌아가셨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희집에 내려오실 때부터 천천히 식사조절(육식부터 끊고 양도 조절)을 하신 것 같고 곡기 끊기 전날에는 목욕도 하고 주변 분들께 고맙다고 일일이 인사하시고 다음날부터 '나 이제 밥 주지 마라'하고
    자리보전하고 가실 때까지 아미타불 염불만 하셨어요.
    처음엔 물도 조금씩 드시다가 나중엔 입술이 바짝 말라도 축이는 것조차 거부하셨는데 그와중에도 '나 오줌 눠도되?'하고 물으셔서 천기저귀 갈아드리면 냄새가 하나도 안 났어요.
    정신도 거의 맑으셔서 옆에서 같이 염불하며 주물러 드리면 꿈얘기도 해주시고 '우리○○ 정말 고맙다'하셨는데
    계속 수분이 빠져나가니 뼈만 남아서 침구를 푹신하게 깔아드려도 힘들어하셨는데 가시기 전날 하루 5번 변을 보시고 나니 정말 편안해 하셨고 담날 새벽에 잠깐 제가 조는 사이에 돌아가셨어요.
    보름사이 가족들과도 모두 인사하고 가진 것 다 보시한다고 정리하셨습니다.
    제 댓글에 어떤 분이 노인학대 아니냐고 하셨는데 할머니의 의지가 확실하셨고 존중해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행자의 모습으로 가신 할머니와 아름답게 이별할 수 있었던 귀한 경험으로 저와 어머니도 그렇게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43. ..
    '23.1.29 7:32 PM (58.121.xxx.201)

    곡기 끊고 이 생애와 이별하기 너무 고귀하네요

    대2 주말 아침 드신 96세 할머니가 목욕 하시고는 시장하니 점심 조금 일찍 먹자고 하시더니
    점심 드시고 주무셨는데 주무시며 돌아가셨어요
    저녁 드시라고 깨우러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차갑게

    저도 이렇게 가고 싶은데 이게 안되니 곡기를 끊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 44. ....
    '23.1.29 9:06 PM (211.108.xxx.114)

    방법이 없으니 곡기를 끊고라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건데, 고통이 심할것 같아요. 그냥 안락사를 허용해주면 좋겠어요.

  • 45. happ
    '23.1.29 9:18 PM (110.70.xxx.61)

    이불 밑에 몇달치 약이 있었다니
    몇달간 이불을 안간건가요?

  • 46. ....
    '23.1.29 9:22 PM (122.32.xxx.176)

    시아버지가 대식가였는데 마지막에는 먹고싶어도
    속에서 안받아서 못드셨어요
    배고프다 밥먹고싶다 그러다 돌아가셔서 슬펐어요
    마지막에는 물도 못넘겨요

  • 47. ...
    '23.1.29 9:23 PM (117.111.xxx.120)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곡기 끊으신 분들 평소 식탐없고 식욕조절 잘하던 분들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슬프게도 식욕이 왕성해요.

  • 48. 스스로
    '23.1.29 9:44 PM (220.121.xxx.197)

    스스로라기 보다는 몸에서 음식을 거부한대요. 저희할머니 참외를 좋아하셔서 달라하셔서 드렸는데 못삼키셨어요. 열흘후 소천하셨어요.아무것도 못드시고.. 연명치료는 본인이 생전에 거부하셨고 링겔만 맞으셨어요

  • 49. 소설가 김성동
    '23.1.29 9:57 PM (73.184.xxx.215)

    선생이 암으로 고생하시다
    곡기를 끊고 돌아가셨단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죽음 선택 방법도 참 선생님다웠다 싶더라고요.
    제가 요즘 어떻게 생을 잘 마감할까를 고민중이다보니
    이런 글 좋습니다.

  • 50. ...
    '23.1.29 10:0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곡기 끊으니 나중엔 물 한스푼도 못넘겨요
    입이 너무 말라 물 한스푼으로 목 축여드리려니
    기침을 심하게 하며 못넘기시더군요

  • 51. 저 아는
    '23.1.29 10:08 PM (74.75.xxx.126)

    이모친구 어머니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병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자식들한테 이제 갈때가 되었다는 본인 뜻을 알리고 바로 돌아누우셨대요. 눈 마주치면 마음 약해질까봐요.
    자식들이 말리려고도 해봤지만 워낙에 의지가 강한 분이라 딱 일주일 눈감고 누워계시다 운명하셨다고 하네요.
    자식들은 독한 어머니라고 말했지만 그 뜻은 충분히 이해하더라고요.

  • 52.
    '23.1.29 10:19 PM (1.238.xxx.15)

    지금은 요양원가서 저게 안되요
    콧줄하죠
    최소한의 인권이라고 하더라고요
    연명치료가 아니래요

  • 53. 꿈섬
    '23.1.29 10:23 PM (112.166.xxx.99)

    외할머니는 명랑하고 다정하고 베풀기 좋아하시며 정말 총명하신 분이었어요. 무엇보다 한 번 뭔가를 시작하면 꾸준히 실행하셨는데 생의 마무리까지 이어지신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할머니의 마지막 16일은 엄청난 자제력과 인내심으로 만든 기적 같았어요. 종교적 체험까지 다 밝힐 수는 없었지만 돌아가실 때부터 49재까지 신기한 일이 많았습니다.
    할머니와 함께한 기간동안 따로 지내시던 아버지도 돌봐드려야 해서 아침엔 아버지 챙겨드리고 와서 낮부터 밤까지는 할머니 곁에 있다보니 몸은 참 힘들었는데, 여러가지 꿈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도 애쓰셨고 저도 어머니와 함께 최선을 다해 모셨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하게 이별할 수 있었어요. 그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54. ..
    '23.1.29 10:28 PM (221.144.xxx.139)

    제가 아는분은 호스피스병원에서 주사포함 곡기끊고 편히보내드리자고 제안해서 ..며칠후 돌아가셨어요

  • 55. ㅇㅇ
    '23.1.29 10:31 PM (219.250.xxx.174)

    좋은 글 공유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6. 닮고싶은
    '23.1.29 10:31 PM (41.82.xxx.39)

    고귀한 이생의 이별이야기가 많네요
    어릴적 고우신 동네 할머니가 깔끔하게 방정리하고
    주무시는중 돌아가셨는데
    저렇게 죽고싶다 생각했지요
    니어링의 죽음을 알고는 때를 알고 곡기를 끊을수 있으면좋겠다싶었어요
    주변에 치매같은 정신질환을 겪다돌아가시는 분들보면서는 제정신차리고 살다가는 것만도 싶지않구나 생각되지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나이들수록 식욕이 강해지는듯
    음식조절 훈련을 하는거는 중요할듯~~

  • 57. 곡기를 끊는게
    '23.1.29 10:41 PM (211.234.xxx.218)

    독하다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식욕이 없고 의지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죽음으로 가는 길 같아요
    독해서 안먹는게 아니라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아닐까요?
    먹을 힘도 없고 의지도 없고요

  • 58. ㅇㅇㅇ
    '23.1.29 10:51 PM (211.247.xxx.138)

    제가 평소에 궁금해 했던 내용들이라
    저장 합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분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아들에게 병수발 감당하지 말고
    요양원으로 보내달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요양원에서도 곡기 끊는게 가능한지요.
    조용히 앗쌀하게 이 세상소풍 끝내고 싶은데
    많은 생각들이 오락가락..

  • 59. 겪어보면안다
    '23.1.29 11:09 PM (116.32.xxx.22)

    일부러 하는 게 아닙니다.
    어느 순간 삼키지 못하는 상태가 오더라구요.
    그 상태로 며칠 지나면 돌아가시는 겁니다.22

  • 60.
    '23.1.30 12:27 AM (125.176.xxx.225)

    흔히들
    노인들 곡기 끊으면
    돌아가신다고들 하시잖아요

  • 61. ***
    '23.1.30 12:37 A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

    돌아가실 때가 되면 삼키지를 못하세요 그런데 병원에 가면 콧줄 링거 꽂으니 돌아가시지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자식입장에서는 집에 그대로 둘수가 없어요

  • 62. 꿈섬님
    '23.1.30 12:47 AM (180.230.xxx.182)

    실례가 안된다면 꿈섬님 외할머님 이야기 더 듣고싶어요.
    불교이기도 하고 평소에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죽음의 모습이어서.. 어떤 경지에 다다른 분의 생의정리를
    들은것 같네요.

    불교에서는 죽음은 몸을 벗는다고 하지요.
    어떻게하면 잘 벗을 수 있는지 영원한 숙제처럼 생각해오고 있던차에 꿈섬님의 외할머님 이야기가 크게 와닿았어요.

    지인이라면 청해 들을수 있었겠지만 지나가다 이렇게라도
    청해봅니다. 무례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63. ..
    '23.1.30 1:22 AM (180.226.xxx.89)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주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고
    곡기 끊어 스스로 삶을 마감하시던 독립투사였던? 분의
    마지막이 존엄해 보여 기억에 남았어요.
    그 후로 궁금했었는데 소중한 댓글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4. 전혀요
    '23.1.30 1:48 AM (50.255.xxx.17)

    ㅇㅇㅇ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선 의식이 있는 노인이 스스로 곡기 끊도록 그것을 관망하지 않더군요. 콧줄이든 링겔이든 영양주사든을 놓게 되어있다고 들은것 같네요. 특히 요양병원들에선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 심지어 90이 한참 넘은 의식조차 전혀없는 노인들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살려두는 말그대로 좀비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음을 요양병원 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한마디로 돈벌이 때문에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 65. 39.7님
    '23.1.30 2:10 AM (99.241.xxx.71)

    할머님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마 불교 수행자라면 죽는 순간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하다 그렇게 가는게 목표인데
    할머니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됐어요

  • 66. 꿈섬님
    '23.1.30 2:14 AM (174.94.xxx.100)

    저도 꿈섬님 외할머니 임종 당시
    이야기 좀더 듣고 싶어요.
    원하지 않는 연명치료로 본인과 가족이 모두
    고통스러워하는 사례만 난무하는 요즘에
    겸허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이승을 하직하는 분들 이야기는
    참 귀한 본보기입니다.
    저도 부탁드려요.

  • 67.
    '23.1.30 2:3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요양원 근무하시는 분 이야기.
    요양원측에서는 입소하신 분 한사람 한사람이
    요양원 수입으로 연결되고
    보호사분들도 상대방이 식사하시기 싫다고하면
    억지로 드리지는 말아야 하는데
    어거지로 먹인다고 해요
    그러다가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병원에선 콧줄이나 영양주사로 생명을 잇게하죠
    곡기 끊으려면 집에서 죽음을 맞아야 해요

  • 68. 좋은글과댓글들
    '23.1.30 2:55 AM (139.59.xxx.15) - 삭제된댓글

    곡기 끊고 생을 마감하는 거요.
    저도 저장합니다.

  • 69.
    '23.1.30 3:11 AM (74.75.xxx.126)

    직장 동료는 저랑 동갑 지금 살았으면 40대 후반이었을텐데 3년 전인가 너무 진행이 빠른 암에 걸렸어요. 아이도 어린데 전혀 가망이 없다는 게 명확해 지고 통증이 너무 심하다고 곡기를 끊기로 결심했어요. 본인 장례식 준비도 스스로 해놓고 부조금 들어오는 거 아이 앞으로 다 돌아가도록 법적인 문제도 꼼꼼히 확인해놓고 월요일날 아침에 수액이랑 약물 곡기 다 끊는다고 해서 토요일날 부랴부랴 직장 동료들이 손편지랑 돈도 전달하고 했는데. 월요일날 달고있던 수액 주사바늘 빼자마자 바로 숨을 거뒀다고 하더라고요. 한 일주일쯤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삶의 의지를 거두면서 바로 끝났다고 ㅠㅠ

  • 70. ...
    '23.1.30 5:28 AM (125.187.xxx.54)

    곡기 꾾는 다는 말이 몹시 생경했었는데..
    좋은 글과 댓글들 저장합니다 22

  • 71. 경험상
    '23.1.30 5:44 AM (58.122.xxx.9)

    밥을 안 먹으면 기력이 딸려선지 계속 잠이 오고,
    잠깐 깨다가 또 자고, 배는 전혀 고프지 않았어요.
    이대로 죽을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곡기를 끊는다는게 젊고 건강한 사람이 힘들지 기력이 쇠한 사람은 힘들지 않아요.
    그런 경험을 해봐서 저는 나이들어 갈때가 되면 곡기를 끊고 깨끗하게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72. 82회원
    '23.1.30 5:55 AM (118.235.xxx.23)

    저장합니다 (곡기끊기)

  • 73. 죽음에대해
    '23.1.30 6:03 AM (24.21.xxx.164)

    아버지 돌아가시고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는데 좋은 댓글들.감사합니다.

  • 74. Asff
    '23.1.30 6:24 AM (116.40.xxx.16)

    곡기 끊고 이 생애와 이별하기 너무 고귀하네요22

  • 75. ...
    '23.1.30 6:26 AM (110.12.xxx.155)

    다시 읽고 싶은 글이네요

  • 76. 꿈섬
    '23.1.30 7:20 AM (112.166.xxx.99)

    자고 일어나보니 저희 외할머니 임종이야기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저와 가족이 특이한 상황이라 더이상 자세히 적기엔 곤란할 것 같습니다. 종교적 체험이 강해서 조심스럽네요.
    외할머니의 마무리에 대해 같이 지켜봐주신 스님께서 간략히 글로 정리하셨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며칠전에도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제 폰에 저장된 할머니의 사진을 보았는데, 이렇게 풀어놓으려고 그랬나봐요.
    첫손주라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마지막에도 큰 선물을 주고 가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나이가 들고 부모님을 살펴드리는 입장이 되어보니 마무리에 대한 생각이 더 절실해 집니다.

  • 77. ....
    '23.1.30 7:38 AM (121.140.xxx.149)

    꿈섬님 외할머니.. 살아 생전 모습도, 심성도 많이 고우셨을 것 같아요..
    외할머님의 극락왕생을 빕니다..원왕생 원왕생...

  • 78. 씹는 것도
    '23.1.30 8:07 AM (183.97.xxx.120)

    힘들어질 때가 오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79. 요양병원
    '23.1.30 8:38 AM (220.85.xxx.140)

    요양병원에 대해서 오해가 많으신 것 같아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요양병원에 오는 치매 어르신들은 안먹겠다고 하여 그냥 둘 수가 없습니다.
    정신이 맑지 않은 것이지 몸은 괜찮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안먹겠다고 하여 그냥 두면 자살방조이지요.
    보호자들이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상의가 되면 다행인데 불행히도 다들 생업에 바쁘셔서 연락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혹여 어르신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정말 평상시 일년에 한번 얼굴도 안비치던 조카사위까지 나타나서 잘 안드시는 동안 뭘했냐며 멱살잡고 고소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법원까지 가면 법원에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부분- 예를 들면 위에 구멍을 내어 강제급여를 한다거나, 콧줄을 끼워서 먹이는 것-을 할 수 있는데 왜 안했냐고 하지요. 치매 어르신이 본인이 안먹었다, 안먹겠다고 했다- 이런 변병은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그저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가 판결에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호자가 싫다고 해도 어쨌튼 연명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정신 말짱할때 연명치료 거부서를 작성해 놓는다고 해도, 지금은 그 서류가 법원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한계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 80. 동고비
    '23.1.30 9:31 AM (122.34.xxx.62) - 삭제된댓글

    꿈섬님,메일주소입니다
    beat4771@gmail.com

    꿈섬님 할머니와 같은 임종을 맞고 싶은데 지금같아선 꿈만같네요.
    요양병원님 댓글보니 예전 보라매병원 건이 생각나네요.선의를 가진 의료인들이 처벌 받는 일이 생기니 죽기도 쉽지않네요

  • 81. ...
    '23.1.30 9:56 AM (221.138.xxx.139)

    엄마의 높임말은 어머니 혹은 어머님입니다.
    우리말은 존칭어가 따로 있고 없을 경우에는 조사를 높임격으로 쓰면 되는데 (이, 가, 은, 는 대신 께서)
    요즘 아무데나 분 붙이다보니 엄마분이란 말까지 볼 줄이야
    22222

  • 82. ,,,
    '23.1.30 9:58 AM (60.196.xxx.179)

    곡기를 끊는게 아니라 장기들이 제 기능을 잃어서 음식물을 못삼키는 게 맞죠.

    그런데 의학지식 없는 일반인들은 자발적으로 식사를 안 하다가 돌아가시는 줄 알죠(실제로 안 먹겠다는 선언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음식물 넘기는게 고통이니 못먹어서 안(못)먹겠다 선언하는 것임을 모르고...)...

    식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죽을날이 얼마 안 남아 장기가 고장나서 못하는 겁니다.

  • 83. 귀뚜라미
    '23.1.30 10:31 AM (116.40.xxx.28) - 삭제된댓글

    sizmo23@naver.com

    꿈섬님 저도 부탁드려요

    최근 가족을 잃엇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란걸 믿고싶어요..

  • 84. 요양병원님,
    '23.1.30 10:35 AM (113.131.xxx.107)

    요양병원 입원하기전
    -연명치료는 받지 않을 것이며, 어떤경우라도 상급병원에 가지 않고 조용히 죽겠다.-라고 미리 밝히면 안될까요?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한 상태입니다.

  • 85. 동백
    '23.1.30 10:37 A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꿈섬님, 제 메일주소입니다.
    cielindigo7@naver.com

  • 86. ..
    '23.1.30 10:46 AM (5.31.xxx.16)

    곡기 끊고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기

  • 87. 감사히 저장
    '23.1.30 11:06 AM (125.132.xxx.86)

    곡기 끊고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기22222

  • 88. ,,,
    '23.1.30 11:21 AM (118.235.xxx.27)

    강아지 고양이들 포함해서 자연상태의 동물들은 저렇게 가던데요 인간도 저렇게 가면 아름다운 거 아닌가요 죽음도 생의 일부인데요

  • 89. 저장감사
    '23.1.30 11:22 AM (121.171.xxx.167)

    고기끊고 아름답게 생 마감하기

  • 90. 꿈섬님
    '23.1.30 11:33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부탁드립니다.gombae0@naver.com 할머님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91. 꿈섬님께
    '23.1.30 11:43 AM (115.140.xxx.43)

    저도 musedooly@hanmail.net 메일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92.
    '23.1.30 11:51 AM (59.10.xxx.78) - 삭제된댓글

    곡기를 끊는다는 말이 이렇게 가까이 다가올 줄 몰랐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어머님을 너무 오랜 고통 속에 두게 되었던 지라 생각할수록 마음이 넘 아픕니다.
    옛날 로마에서도 나이가 들면 곡기를 끊어 인생을 마무리했다고 들었습니다.
    인생의 마무리에 대하여 그냥 묻어두고 시설이나 병원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하게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섬님, arisue01@naver.com으로도 메일 부탁드려요. 소중하고도 내밀한 경험을 나눠주심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 93.
    '23.1.30 12:13 PM (59.10.xxx.78)

    곡기를 끊는다는 말이 이렇게 가까이 다가올 줄 몰랐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어머님을 너무 오랜 고통 속에 두게 되었던 지라 생각할수록 마음이 넘 아픕니다.
    옛날 로마에서도 나이가 들면 곡기를 끊어 인생을 마무리했다고 들었습니다.
    인생의 마무리에 대하여 그냥 묻어두고 시설이나 병원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하게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94. 꿈섬님
    '23.1.30 12:14 PM (59.10.xxx.78) - 삭제된댓글

    arisue01@naver.com으로도 메일 부탁드려요. 소중하고도 내밀한 경험을 나눠주심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 95. 꿈섬님
    '23.1.30 12:26 PM (183.98.xxx.168)

    hongsoonpark21@naver.com 메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96. 꿈섬님
    '23.1.30 12:39 PM (1.236.xxx.177)

    whang1992@nate.com
    저도 메일 부탁드립니다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기력이 쇠하신 아버지를 보며 요즈음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97. 메일주소?
    '23.1.30 12:50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메일주소 왜 쓰시는거에요?
    댓글 다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눈침침
    여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8. 해바라보기
    '23.1.30 12:51 PM (61.79.xxx.78)

    곡기를 끊으면 거의 생을 마감한다고 보면 된다는 옛말이 참. 슬프네요,
    꿈섬님 얘기는 그냥 글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 제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wisef75@naver.com 부탁드려봅니다

  • 99. 꿈섬님
    '23.1.30 12:53 PM (125.185.xxx.9)

    꿈섬님 저도 메일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세요
    j0092000@naver.com 입니다.

  • 100. 꿈섬님
    '23.1.30 12:59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임종입니다. 메일 부탁드립니다.
    39galleria@gmail.com

  • 101. ..
    '23.1.30 1:03 PM (211.58.xxx.162)

    저도 부탁드립니다
    hjcaptain@naver.com

  • 102. 잔디네
    '23.1.30 1:15 PM (223.38.xxx.82)

    저도 부탁드립니다
    곡기 끓는다는 얘기만 들었을뿐...
    key1363@naver.com

  • 103. 꿈섬
    '23.1.30 1:31 PM (220.123.xxx.214)

    출근해서 점심 먹고 들어왔더니 댓글을 많이 주셔서 놀랍기도 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후에 시간되는대로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104. 원글
    '23.1.30 1:37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꿈섬님 저도 귀한 글 부탁드려요.
    holy0906@naver.com

  • 105. Ahora지금
    '23.1.30 1:56 PM (186.1.xxx.7)

    꿈섬님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realyeonslife@gmail.com

  • 106. 꿈섬님
    '23.1.30 1:57 PM (14.52.xxx.28)

    저도 메일 부탁드립니다. ^^

    sandfoam1@hanmail.net

  • 107. ㅁㅁ
    '23.1.30 2:12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꿈섬님
    저도 메일 받고 싶어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 ????
    campanela @naver.com

  • 108. .....
    '23.1.30 2:34 PM (222.234.xxx.41)

    제가 장염이있어 물 외 아무것도 못먹는데 배가안고파요 먹으면 죽을거같고요 그런상태아닐까요

  • 109. 000
    '23.1.30 2:42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꿈섬님
    저도 메일 받고 싶어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campanela @naver.com

  • 110. 철학가
    '23.1.30 2:48 PM (61.6.xxx.153)

    저도 메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j543612@gmail.com

  • 111. 꿈섬님
    '23.1.30 2:52 PM (59.1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메일로 나누어 주시겠어요?
    beingwhatis@naver.com

    요양병원에 아버지 모셨다 2주만에 일반 병원으로 다시 모신 후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귀한 글들을 읽게 되었네요.

    꿈섬님, 원글님 포함 댓글로 경험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112. 삶과죽음
    '23.1.30 2:53 PM (123.215.xxx.139)

    저도 메일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justagirl@naver.com

  • 113. .....
    '23.1.30 2:59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dalbog.dalbog@gmail.com 저도 부탁드려요

  • 114. 꿈섬님
    '23.1.30 3:07 PM (58.124.xxx.75)

    미리 감사드립니다
    brizroom@naver.com

  • 115. 꿈섬님
    '23.1.30 3:32 PM (117.111.xxx.144)

    처음 이야기 더 듣고싶다던 사람이에요.

    bycicle77@gmail.com 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116. 저두요
    '23.1.30 4:16 PM (79.110.xxx.103)

    꿈섬님 귀한이야기 듣고 싶어요

    bigdoggg@naver.com 부탁드립니다

  • 117. 저도 부탁드려요
    '23.1.30 4:30 PM (58.87.xxx.229)

    kosikim@naver.com

    저도 귀한이야기. 다른 어떤말로 표현이 안되어서 윗분 말씀 따라했어요;;
    꼭 들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118. 꿈섬
    '23.1.30 4:38 PM (220.123.xxx.214)

    23분까지 메일 보내드렸어요. 혹시 못 받으면 다시 알려주세요.
    너무 기대하게 해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험도 있구나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 119. 꿈섬
    '23.1.30 4:50 PM (220.123.xxx.214)

    cielindgo7,holy0906,bigdoggg님 메일이 반송되었네요.
    주소 확인부탁드려요.

  • 120. ㅁㅁ
    '23.1.30 5:46 PM (112.187.xxx.82)

    꿈섬님 메일 잘 받았어요
    진짜 신기하네요

  • 121. 저도 아마타불
    '23.1.30 6:4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염송하고 있어서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 122. 관정큰스님의
    '23.1.30 6:57 PM (61.84.xxx.71)

    극락세계ㅡ아미타불세계ㅡ유람기
    유튜브나 글이 있어요.

  • 123. ㄱㄴㄷㅈ
    '23.1.30 10:45 PM (116.40.xxx.16)

    꿈섬님, 뒤늦게 글 봤어요.
    저도 멜 부탁드립니다
    hmh282@hanmail.net

  • 124. 원글
    '23.1.30 11:09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꿈섬님 에러가 났는지..
    한번만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oly0906@naver.com

  • 125. 저도 부탁드려요
    '23.1.30 11:34 PM (118.235.xxx.68)

    꿈섬님 지금 글 봤습니다
    메일주소 남기니 제게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nshine1015@hanmail.net

  • 126. 감사해요
    '23.1.30 11:55 PM (59.15.xxx.21) - 삭제된댓글

    메일 잘 받았습니다.
    메일 주소는 지웠습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127. 꿈섬님
    '23.1.31 2:02 PM (174.94.xxx.100)

    저도 부탁드려요.
    ladyofthebarley@gmail.com

  • 128. 꿈섬
    '23.1.31 4:01 PM (220.123.xxx.214)

    이메일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받은 분들 주소 삭제하시라는 말을 빠트렸네요.
    저희 가족들의 경험을 통해 생의 마무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하는 바램으로 댓글과 메일을 드렸는데, 관점에 따라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기에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 따뜻한 답장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129. 꿈섬님
    '23.1.31 5:03 PM (125.178.xxx.170)

    일단 한번 읽었는데 너무 신비로운 이야기네요.
    제가 요즘 이해력이 딸려서
    몇 번 더 읽어 봐야겠습니다.
    귀한 경험글 공유해주셔서 고맙고요.

    영정사진 뵈니 할머님이 엄청 고우셨네요. ㅎ
    외손녀인 꿈섬님도 그러하실 듯.

  • 130. ..
    '23.2.1 1:05 AM (59.10.xxx.64)

    꿈섬님 소중한 글 잘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이메일 삭제하라고 환기 주셔서 잘 지웠습니다 ^^)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는 외의 존재와 현상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어요.
    아름다운 삶의 여정만큼 아름다운 마무리도 중요한 거지요.
    이 부분이 마음 깊이 다가오는 것은 그만큼 삶을 경험했기 떄문인가 봅니다.

    이 글을 주신 원글님, 그리고 꿈섬님, 댓글님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131. 동고
    '23.2.1 7:29 PM (116.126.xxx.208)

    꿈섬님 보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 132. 늦었지만
    '23.2.2 5:07 PM (110.70.xxx.178)

    저도 부탁드립니다
    hhj9678@naver.com

  • 133. 꿈섬님
    '23.2.2 11:15 PM (1.233.xxx.132) - 삭제된댓글

    제발 부탁드립니다 soyichung@naver.com

  • 134. 동백
    '23.2.3 11:25 A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cielindigo7@naver.com

    ciel indigo 7 @ ~
    저는 못받았습니다...ㅠ

  • 135. 동백
    '23.2.3 11:29 A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cielindigo7@naver.com

    ciel indigo 7 @ ~
    저는 못받았습니다...ㅠ



    동백
    '23.1.30 10:37 AM (211.237.xxx.120)
    꿈섬님, 제 메일주소입니다.
    cielindigo7@naver.com

  • 136. 꿈섬
    '23.2.3 12:26 PM (220.123.xxx.214)

    동백님 지난번 메일 보내드린 게 반송되었어요.
    다시 보내드리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137. 동백
    '23.2.3 3:50 PM (211.237.xxx.120)

    꿈섬님,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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