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에 고등졸업생 여아 이시간까지 안들어와도 참아주시나요?

휴우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3-01-29 01:22:56
아빠없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했어요.
기본적으로 저를 무시하고 본인 맘대로 하려는 성향이 강하고요.
친구 좋아하고(스스로 핵인싸) 노는거 좋아하는데 아직도 들어오지 않아요.
11시에 이제 너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난 잔다고 문자 보냈어요.
그랬더니 대꾸도 없이 아직도 들어오지 않아요.
분당서현에서 논다고 했어요.
그동안 애 지도하는데 너무 어려움이 있었기에 이제 정말 관여하지 않고 내인생 살려고 해요.
이제 정말 발을 묶어놓을수도 없고 어쩔수 없는거 아는데 잠은 안오네요. 데리러 갈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외박을 하더라도 연락도 안할거고요.... 저도 이제 애한데 신경끄고 내인생 살아야 겠어서...
다른집들은 어떠신가요?
IP : 118.235.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3.1.29 1:29 AM (122.34.xxx.60)

    아예 나가사는 게 아닌데 어찌 신경을 끊나요?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연 대학은 가나요? 아니면 일한다고 하나요?
    학교를 다니든 직장을 다니든 뭐가 정해지면 독립시켜야죠.
    아니고서야 외박 하든 말든 그냥 두는ㅇ게 가능할까요?
    어디 가서 커피를 마시든 맥주를 마시든 흉금을 터놓고 한 번 진지하게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해보세요
    대화가 안 이어지면 그냥 다음으로 미루시고요
    뭔가 타협점을찾아야할 듯 하네요

  • 2.
    '23.1.29 1:34 AM (122.37.xxx.185)

    서현동에서 집은 가까운가요? 귀가는 어케 하는지요?

  • 3. 해방감
    '23.1.29 1:37 AM (211.248.xxx.147)

    정답이 없는것같아요. 전 그맘때 미친듯이 날뛰며 놀았는데 제 아이가 막상 그 시기가 되니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저희는 작년에 이렇게 정했었어요. 일단 저녁 9시에 더 늦을지 여부를 전화로 아이가 미리 알려줘요. 미리 통지하면 막차끊기기 전까지만 들어오먄 됩니다.
    외박은 사전에 허락받지 않으면 안되는거고...
    버스 놓치거나 해서 막차가 끊기는 상황이 되면 어디든 가서 데리고 옵니다.

    규칙을 정해서 서로 타협하고 바운더리를 정하는데 너를 간섭하려는게 아니라 너의 안전을 걱정한다라는 메세지가 충분히 전달되면 아이도 서로 타협점을 찾으려고 하더군요. 신뢰가 쌓이면 바운더리는 점점 넓어지구요.

  • 4. 아우
    '23.1.29 1:48 AM (61.254.xxx.115)

    저러성향은 냅두면 더 망나니 될거 같은데요 챙기시고 잔소리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본인 스스로 절제와 조절을 못하니 어느정도 선을 그어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부모집에 살면서 통금시간은 지켜야죠 일다니는것도 아니고 낮에도 펑펑 놀면서 밤에 안오는건 뭐랍니까

  • 5. 에구
    '23.1.29 4:03 AM (125.178.xxx.170)

    들어왔나요?

    그 나이에 1시 넘어까지 안 들어오면
    엄마가 당연히 걱정되죠.

    들어 오면 정신 말짱할 때 따끔하게 혼내고
    귀가 시간 약속해보시고요.

    그래도 계속 안 들으면 방법이 없죠 뭐.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6. ㅇㅇㅇ
    '23.1.29 5:31 AM (222.234.xxx.40)

    저번에 저도 글 올렸었는데 12시반에 들어온 아들 아빠가 일주일동안 폰압 했던 집이요 ㅡㅡ

    댓글에서도 그렇고 ..
    20살되는 1월 1일 기다린 아이들 심정 헤아려 주래요
    애들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거 2월까지는 계속 된대요

    따님과 시간을 확정하고 약속을 받으세요
    저희 집은 12시반으로 정했네요

  • 7. 뭔소리고
    '23.1.29 6:57 AM (61.105.xxx.161)

    밤10시 통금입니다 수능망쳐서 재수각이라 그런지 애도 집에만 있네요
    근데 저녁때 피티 가다다 친구들 만났는데 술먹으러 가는중이라고
    잡아끄는걸 다음에라고 빠졌다는데 대부분 늦게 다니는 편인가봐요 ㅜㅜ

  • 8. 화법
    '23.1.29 7:51 AM (58.120.xxx.107)

    전 12시 통금인데 11시쯤 전화해서 언제 올건지 확인헤요.
    전화는 잘 받는 아이니 성향이 다른 것 같긴 한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난 잔다"고 쓰셨으면 늦게 와도 된다는 말로 읽히는데요?
    평소에 그런 반대 화법을 많이 쓰시나요?
    문자라도 당장 돌아와라. 넘 늦어서 위험하다 이렇게 쓰고 주무시지 그러셨어요. 오던 안오던이요.
    지금이 제일 신할 때고 1년 지나면 좀 나아지거든요.
    근데 버릇 잘못 들여 놓으면 끝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70 호주 본다이비치 총기난사 10명 사망 1 ... 21:12:32 262
1781469 가오나시 는 나중에 왜… 21:12:11 125
1781468 알바할때 무시당하는 것 같아 힘드네요.. 2 어쩔까 21:07:11 368
1781467 유니버설 발레단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ㅁㅁ 21:06:45 132
1781466 해외 여행이나 여행지에 사위들 처가랑 다니는 거 좋아요 7 21:04:28 372
1781465 요즘 마사지(얼굴).. 주로 장갑끼고 하나요? 21:03:57 131
1781464 찌개 국 국물요리 3 ㅇㅇ 21:03:19 131
1781463 FOMO 공포에 ‘영끌’… 20대 6만이 신용불량 ... 21:01:01 479
1781462 사는게 겁나요 4 20:55:15 739
1781461 견갑골통증 우짜면 좋을까요? 3 50대 20:54:59 276
1781460 다이아몬드 귀걸이 데일리로 하시는 분 5 .. 20:54:26 322
1781459 라인댄스, 뮤지컬댄스.. 재밌을까요? 54세 1 취미 20:52:07 150
1781458 전학한 아이한테 부정적인 언행으로 따돌림 4 너무 20:47:25 367
1781457 예비고2 아이패드 8 예비고2 20:44:59 186
1781456 며느리에게 정신적 조공, 그렇게 받고 싶나요? 22 ..... 20:44:03 1,257
1781455 이시간에 티비 너무 크게 들으면 안되겠죠 9 ..... 20:43:14 302
1781454 트립닷컴 광고는 왜 꾸준히 비호감일까요 4 ㅇㅇ 20:41:54 295
1781453 40대 후반 여성 월급 실수령액이 195만원인데 챗지피티한테 물.. 8 ㅇㅇ 20:39:50 1,442
1781452 수면중 입으로 숨쉬는거 고칠 수 있나요? 6 20:27:29 552
1781451 롯데홈쇼핑이나 현대몰에서 파는 나이키신발은 정품이지요? 가짜 20:24:28 223
1781450 나무젓가락 이쁜거 추천좀 해주세요 1 지혜 20:22:03 323
1781449 상위 인서울급 대학에 합격하신 77-80년생분들은 학창시절 어떤.. 15 ㅇㄹㅇㅎㅇㄹ.. 20:21:50 1,185
1781448 경주여행후 기차 기다리는데 8 .. 20:21:32 1,078
1781447 원치않는 합격 53 답답 20:17:15 3,490
1781446 장례식장에 처음가요 5 oo 20:15:52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