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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후반 독거싱글 4일내내 말 한마디 없이 지낼 것 같아요.

... 조회수 : 7,074
작성일 : 2023-01-22 19:45:42
가족들 연은 몇년전에 다 끊었고..
그나마 얘기나누는 지인 둘 중 하나는 해외여행 갔고, 다른 하나에게는 일부러 연락 안하는 중입니다. (각자 개인사로.. 지금 현재로썬 대화해봤자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제게는 정서장애가 있어서 너무 예민하고 남에게 습관적으로 기대려 하고 하소연하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잘 안 사귀려고 해요. (상대방이 나때문에 힘들어할까봐..)

그래서 동호회니 모임이니 하나도 없네요. 종교 문제로 저와 다른 가족을 죽을 만큼 괴롭힌 가족이 있어서 종교도 일부러 멀리하고 있지요.

스스로 선택한 고독과 외로움이니 후회는 없지만 이런 명절 연휴때는 어쩔 수 없이 쓸쓸함이 몰려와요.

오늘 같은 날 몸과 마음이 힘드신 분들 많을텐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ㅜㅜ

카톡도 하루종일 없고 말 한마디 안한 채 이틀을 보낸지라..
나 살아있는거 맞나..?싶어서 글 한번 써보는거에요. 죄송합니다.

제 글로 너무 마음 상하시지 않길 바라고...82쿡 여러분들 남은 연휴라도 몸과 마음 편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61.85.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1.22 7:55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공통점 많은 상황 비슷한 나이인데
    전혀 다른 관점으로 이 연휴를 즐기고 있거든요~

    이렇게 조용히 혼자 어느 누구의 방해도 없이 쉴 수 있어
    이 연휴의 매시 매분이 소중하고 감사한데요.

    혼자 있어 나쁜 점만 들여다보고 있지 말고
    혼자 있어 좋은 점을 찾아 감사일기라도 써보세요.

  • 2. ㅇㅇ
    '23.1.22 7:55 PM (220.86.xxx.131)

    전 일주일동안도 말없이 산적도 있어요. 근데 직업이 말하는 직업이라.. 그닥 힘들지는 않아요

  • 3. 안전한
    '23.1.22 8:00 PM (116.45.xxx.4)

    산책길 걸어 보세요.
    가고 오는 사람과 인사도 하시고요.
    자꾸 밖으로 나오세요.

  • 4. 넷플로
    '23.1.22 8:00 PM (110.70.xxx.215)

    시리즈 긴거 재밌는거 찾아 보세요 저도 비슷한데요 실제 사람 보다 영상속 사람들 이야기 보는게 더 재밌더라고요

  • 5. ..
    '23.1.22 8:04 PM (1.102.xxx.46)

    외로우시겠네요.
    사람 만나셔야 해요. 성당이라도 다니시고 취미 모임이라도 나가세요

  • 6. ...
    '23.1.22 8:04 PM (211.234.xxx.105)

    당근 어플보니 단기 알바 올라오던데 시간 맞는 짧은 알바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7. 인터넷
    '23.1.22 8:05 PM (61.82.xxx.212)

    동호회나 모임 가입해서 댓글놀이하면 어떨까요

  • 8. ㅇㅇ
    '23.1.22 8:08 PM (119.198.xxx.18)

    몰두할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얼마전 여기서 추천한 베르사유의 장미 애니를 이참에 풀로 다 보시던지요

    집안 대청소라도 해보세요
    하나하나 다 꺼내서 정리

  • 9. ㅇㅇ
    '23.1.22 8:09 PM (223.62.xxx.142)

    예쁜 카페가서 차라도 한잔하세요

  • 10. 미나리
    '23.1.22 8:10 PM (175.126.xxx.83)

    요즘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말할 일 없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꺼예요. 산책이 좋을꺼예요

  • 11. ㅎㅎ
    '23.1.22 8:12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여긴 혼자가 좋다 편하다는데 .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철저히 혼자.오래면 힘들죠.
    외롭고 갑갑하고 서글프고.
    운동이나 취미모임 나가보심어떨까요
    꼭 친해지진 않더라도 같이 운동하고 인사정도하고 지내기도하니요.

  • 12. 맞아요
    '23.1.22 8:1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가족이 귀찮긴한데
    그마저도 없으면 그렇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세요

  • 13. ㅎㅎ
    '23.1.22 8:14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여긴 맨날혼자가 좋다 편하다는데 .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진짜 아무도 없이 혼자면 힘들죠.
    외롭고 쓸쓸하고
    운동이나 취미 모임 나가보심 어떨까요
    꼭 친해지진 않더라도 같이 운동하고 인사 정도하고 지내기도하니요.

  • 14.
    '23.1.22 8:22 PM (58.239.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있어요 어젠 새벽 3시까지 유튜브보다 자고 오늘은 일찍 일어날 이유도 없어서 오후 두시에 일어났어요 혼자서 떡국 대충 끓여먹고 외투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차도에 차가 한대도 없이 썰렁하니 너무 이상했어요 꼭 영화촬영장같기도 하고
    길에도 개미새끼 한마리 없더라구요 오늘아니면 언제 이런 고요를 즐겨보랴 싶어서 텅빈거리를 혼자서 또각또각 걷고 또 걷다가 다리 아플무렵 들어왔어요
    혼자도 좋습니다 얼마나 홀가분하고 좋은가요 힘내세요 맛있는거 드시고 재밌는 영화라도 한편 보세요

  • 15. 독거인
    '23.1.22 8:24 PM (118.45.xxx.47)

    말을 너무 안해서
    이젠 말이 어눌해졌어요.

    가끔 책을 낭독하며
    입을 풉니다.

  • 16. 송이
    '23.1.22 8:28 PM (220.79.xxx.107)

    미끄럽지않은길 골라서
    무조건 나가서
    무조건 걸어요
    걸으면 좀 나아져요

    시선을 밖에 둬야해요
    안으로 파고들면 끝없어요

  • 17. 왕언니
    '23.1.22 8:30 PM (1.176.xxx.77)

    원글님 어디 사세요
    저도 자발적 독거
    떡국 이라도 같이 나누고 싶네오

  • 18.
    '23.1.22 8:32 PM (59.16.xxx.46)

    그럴수 있어요
    그럴때는 밖에 나가서 걸으세요 여기저기

  • 19.
    '23.1.22 8:36 PM (122.35.xxx.179)

    목도리 둘둘 두르고 마스크 하고 중무장 하고
    나가서 시내 걸으며 쏘다니다 와요. 님 위해 기도합니다 정서장애 나아질거에요

  • 20. 12
    '23.1.22 8:57 PM (175.223.xxx.167)

    미끄럽지않은길 골라서
    무조건 나가서
    무조건 걸어요
    걸으면 좀 나아져요

    시선을 밖에 둬야해요
    안으로 파고들면 끝없어요 2222

    원글님 부러워할 사람들도 많을 거라는 점. 찡긋.

  • 21. 웨이
    '23.1.22 9:01 PM (39.117.xxx.169)

    저는 혼자 있으면 강아지한테 말 많이 시켜요 ㅋㅋ
    못 알아듣고 고개를 기우뚱하고 있는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강아지한테 말하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할 일도 체크하고 그래요.
    비밀은 강아지말곤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듯이 남에게 못하는 얘기도 막 해요 ㅋ 쓰고나니 제가 좀 이상한가 싶기도 ㅋㅋ

  • 22. ..
    '23.1.22 9:03 PM (124.53.xxx.243)

    카톡 오픈카톡 있거든요
    카톡 채팅방인데 수다 떨기 좋아요

  • 23. 개한마리
    '23.1.22 9:05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조그마한거 키워보세요
    귀여워하면 꼭 애정을 보내줄겁니다.

    예쁘게 차려입고 개데리고 산책다니세요.

    개데리고 나오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먼저 인사해보세요.

  • 24. ㅇㅇㅇ
    '23.1.22 9:45 PM (106.102.xxx.239)

    오픈카톡 좋으네요
    소리 내어 독서 하기 추천이요

  • 25. 아이고
    '23.1.22 9:49 PM (218.50.xxx.186)

    가족 있어도 투명인간 취급 받느라 더 비참하네요ㅜ

  • 26. 공황러
    '23.1.22 9:57 PM (221.140.xxx.139)

    저도 그런 맘으로 82에 글올렸었어요.
    잘 하셨어요.

  • 27.
    '23.1.22 10:23 PM (118.32.xxx.104)

    냥이들이랑 말 많이해요
    애들이 뭔가 요구하고 말시켜요
    저도 물어보고요ㅋㅋㅋ

  • 28. ㅇㅇ
    '23.1.23 12:20 AM (106.102.xxx.234)

    끝까지 책임질 생각하시고
    애완동물이라도 키우세여

  • 29. ㅇㅇ
    '23.1.23 4:57 AM (80.130.xxx.38)

    요즘 그런 사람들 많을껄요...
    해결책은
    오픈카톡방에서 익명으로 수다떨기
    82하기
    TV 보며 남들 수다듣는거 듣기

  • 30. ..
    '23.1.23 3:09 PM (5.31.xxx.16)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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