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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혼자 시댁갔다왔어요..

좋니 조회수 : 18,357
작성일 : 2023-01-22 12:48:09
저희 시댁같은 경우는.시부모님 안계시고
추석 설날..시부모님제사 두분다 통합해서..
일년에 세번 지내는데요
명절이나 시부모 제사때마다..큰며느리인 형님은..동서는 마트 다닌다고
저보고 와서 음식하라고 가라네요
여지껏 저도 좋은게 좋다고 그리했는데
이제는 그리 하고싶지도 않고
만나본들 반가운사이도 아니고해서
저번 추석부터 음식준비도 안하고
당일도 안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설날도 역시나 안갔습니다
남편보고..당신집에가서 이제 명절 없애라고 말을 해라고 했는데도
말해봤자 어림도 없다고 말도 안꺼내고 아예 시도도 안해봤네요
원래 남편성격이 소심하고
주눅들어있는 성격이라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라
더 말꺼내기가 힘들었겠지만..아진짜ㅠㅠ
물가가 올라서 장 보기도 힘들고 무슨 형제지간에
우애가 좋아서 그리 볼라고 하느냐..차례 다 없애고
그냥 시부모제사만 지내면 더이상 태클 안걸겠다고 했지만
남편은..그집가서 말도 아예 비추지도 않았고
요번 설날에는 다른사람들도 저에 대해서 묻지도 않았다네요 ㅎㅎ
남편은 제가 안가도 이제 혼자라도 간다 그런식인데요
어휴 정말 남의 편이네요 ㅠㅠㅠ
이제 애들조차도 남편본가에 안갈라고 합니다
가면 불편하다고...
그런데도 혼자 저리 형제지간 보고싶어 가는데..이제는 시부모제사도 갈필요도없고
혼자 가게 내버려두면 되는건가요??
IP : 110.45.xxx.17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12:51 PM (211.248.xxx.202)

    저라면 남편혼자 가는거 좋을것 같은데요.
    자기 형제들이니 가끔 보고는 살아야죠.

  • 2. ..
    '23.1.22 12:53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가면 그걸로 끝이지 남편이 자기형제들 보러가는걸 무슨 권리로 막아요?

  • 3. 부부
    '23.1.22 12:53 PM (219.249.xxx.53)

    같이 안 간다고 화 내는 것 도 아니고
    님 이 뭔데 제사를 없애 라느니
    냅 두세요
    안 간다고 이혼 하니 마니 하는 것 도 아닌 데
    님 남편 정도면 착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형님도요

  • 4. ...
    '23.1.22 12:54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진짜 왜그러세요

  • 5.
    '23.1.22 12:57 PM (116.42.xxx.47)

    원글님 자녀들이 커서 남편처럼 왕래 안하고 지내도 상관없는거죠

  • 6. 우리도
    '23.1.22 12:58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61살인 형님네가 제사 없애지 않는한 우리가 뭘 못해요
    그냥 가는거지
    형님네가 우리보고 지내라고 해야 없애란 말을 하지요
    참고로 추석은 우리집에서 합니다
    제 생각
    형님아들이 결혼해야 오지 말라고 할지

  • 7. ㅡㅡ
    '23.1.22 1:01 PM (172.115.xxx.187) - 삭제된댓글

    원수진것도 아니고..
    남도 보는데....형제가 명절에 모이는것도 싫다니..
    원글은 아들 장가가면 죽는거 찬성할듯~~

  • 8. ...
    '23.1.22 1:02 P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이런가정에서 자란애들이
    결혼하면 부모를 안찾는다죠
    부모한테 배운대로 행동한다던대요

  • 9.
    '23.1.22 1:04 PM (210.179.xxx.177)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을 원글님 혼자하는 상황이니
    차례.체사 없애라는 말이 나온거겠죠.

  • 10. ㅁㅇㅁㅁ
    '23.1.22 1:06 PM (125.178.xxx.53)

    형제끼리 지내고 싶다는데 그냥 두세요
    님을 끌고 가는 것도 아니고..

  • 11. 안가도 되나보다
    '23.1.22 1:0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하고 안가면 되는데
    남편한테 가지말라는 건 선넘는거죠.
    형님네가 원글한테 막말한것도 아니고
    명절에 업무 분장한거 정도잖아요.
    형님이 일 하나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집 치우고 손님 치르고 큰집이 일은 더 많을텐데
    오라가라 안하고 안와도 말 없는게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해서 기분 더러운데 그게 또 성질내고 화낼 일은 안되고요.
    남편만 가게 두세요.
    그러다 나이들면 점점 뜸해져요.

  • 12.
    '23.1.22 1:08 PM (113.199.xxx.130)

    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이니
    굳이 안가셔도 돼요

    돈벌어 나 주는거 아닌데 왜 한사람에게만 부담주고 몰빵시키나요 같이 하든지 나눠서 하든지 이도저도 못하겠으면
    없애든지 무슨 수를 내야지....

  • 13. ...
    '23.1.22 1:08 PM (218.144.xxx.185)

    오히려 시동생만 오면 식구도 없고 더 좋아할걸요

  • 14. 네.
    '23.1.22 1:09 PM (121.128.xxx.101)

    혼자가게 두세요.

  • 15. 원글님마음속
    '23.1.22 1:09 PM (110.15.xxx.45)

    안가는건 편하지만 남편 혼자 가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욕 듣는게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냥 좋은건 하나만 해야지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건 없어요

  • 16. 흠흠
    '23.1.22 1:10 PM (125.179.xxx.41)

    본인안가는거야 환영이구요 남편은 보내야죠. 아무리그래도 본인 피붙이인데요???

  • 17. ㅡㅡ
    '23.1.22 1:13 PM (172.115.xxx.18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은 집안 남자랑 왜 사세요?
    남자가 바보..여자는 못됌

  • 18. 172.115
    '23.1.22 1:14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명절 제사 없애라는게
    그 집안이 싫다는 뜻인가요??

  • 19. ker
    '23.1.22 1:16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ㅋㅋ 우리도 혼자 갑니다
    저는 제사만 가고요.
    재산 다줬고 때마다 돈사고에 ..지겨워서요
    ..봉투 두둑히 들려보내요

  • 20. ker
    '23.1.22 1:17 PM (180.69.xxx.74)

    혼자 가는건 냅두세요

  • 21. ㅇㅇ
    '23.1.22 1:18 PM (182.226.xxx.17)

    님은 당연히 안가고
    남편도 못 가게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 아예 그집 제사 없애고 싶은건가요?

  • 22. ...
    '23.1.22 1:21 PM (220.116.xxx.18)

    신경쓰지 마세요
    안가기로 작정을 했는데 제사를 지내거나 말거나 그건 왜 신경써요?
    본인이 안가면 안지내는 거랑 마찬가지 아닙니까
    흥분하고 남편한테 잔소리 할일도 아니고요

    남편이야 자기 부모 제사고 자기 형제 보러 가는 건데 원글님이 가라마라 상관할 영역이 아닙니다

  • 23. ㅇㅇ
    '23.1.22 1:28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두여 남편만 어제 다녀옴ㅋㅋㅋㅋ
    세상 좋네요 다 귀찮아요
    주6일 일하다 겨우 쉽니다 내년부턴 연휴때 조상이 돌봐서 해외여행 갔음 합니다

  • 24.
    '23.1.22 3:30 PM (208.127.xxx.220)

    원글님 한테 가라고 요구 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형제 보고 싶어 가겠다는데 그걸
    어떻게 말리나요
    남편에게는 자기 부모 제사고 자기 형제 보는 거잖아요
    원글한테야 남이겠지만.

    제 자식들도 나중에 아예 서로 안보고 살려나요…

  • 25. 진순이
    '23.1.22 3:31 PM (59.19.xxx.95)

    네 남편은 가든말든 냅두세요
    형제들 만나는거 통제하지마시고
    원글님은 이제 자녀들과 맛난거 해드시던지 아니면
    외식하던지 즐겁게 보내세요

  • 26. 웃자
    '23.1.22 5:22 PM (222.233.xxx.39)

    애들은 당연히 불편하죠.. 우리집 아닌데.. 원글님이 안가도 찾지는 않는다면서요..
    남편이 남의 편이 아니라 원글님 편하게 해주는구만 뭐가 불만이신지..

  • 27. 원글님 도
    '23.1.22 5:4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참 펑소 소심 한 남편이 잘도 발언권 이 있어 제사 없애라 마라 할 수 있겠어요?
    무슨 권리로요? 말 한다 해도 들어 먹기나 해요? 되도 안된 요구를 하시네요

    님이 불만이면 님만 안가시면 되는거지
    남편은 형제 보고 오겠다는데 당췌
    협상에 협 자고 모르시는 원글님

  • 28. ㅎ.ㅎ
    '23.1.22 10:39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가서 뒤치닥거리 안하니까 좋네요.
    오라고도 안하고.

  • 29. ..
    '23.1.22 11:33 PM (116.39.xxx.162)

    이런 거 보면
    누구 욕할 것도 없어요.
    그냥 다 이기적인 거죠.
    그래서 결혼 비추!

  • 30.
    '23.1.22 11:42 PM (175.115.xxx.168)

    남편분이 형제분 만나는 시간이 있어야죠.
    다 통제해서 못만나게 해야하나요?
    왜이리 못났어요?

  • 31. 에라이
    '23.1.22 11:48 PM (182.215.xxx.69)

    자식들이 그대로 보고 배우고 자라길

  • 32. 55
    '23.1.23 12:28 AM (118.219.xxx.164)

    남편분이 형제분 만나는 시간이 있어야죠.
    다 통제해서 못만나게 해야하나요?
    왜이리 못났어요?2222222222222

  • 33. .....
    '23.1.23 1:31 AM (110.13.xxx.200)

    형제까지 못보게 하는건 아니죠.
    본인이 가고 싶으니 그만하잔 말 안하는거지..
    싫은게 꾸역꾸역하겠나요.
    애들도 안간다면서 무슨 남편까지 못가게 하나요..

  • 34. 마트다니는
    '23.1.23 2:29 AM (175.223.xxx.7)

    동서가 약았네요 싱글이나 시댁 안가도 되는 사람들 위주로 근무 스케쥴 짜주던데..
    안가기로 했으면 그거로 마음 닫고 남편은 가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게 그냥 두세요

  • 35. 님이
    '23.1.23 3:07 AM (217.149.xxx.202)

    안가는건 님 마음.
    남편 가는건 남편 마음.
    애까지 딸려 보내는건 민폐.

  • 36. 이건 못됐어요.
    '23.1.23 7:02 AM (59.14.xxx.42)

    못됀 심보 이건 아닙니다.
    저라면 남편혼자 가는거 좋을것 같은데요.
    자기 형제들이니 가끔 보고는 살아야죠.
    2222222222222
    왜 남편이 자기 발로 가는걸 뭐라 하나요?
    나 끌고 가는 것도 아닌데!
    마음 곱게 씁시다

  • 37. 그러게요
    '23.1.23 9:43 AM (106.101.xxx.84)

    혼자 가는건 냅두세요2222222

  • 38.
    '23.1.23 10:46 AM (124.50.xxx.72)

    님 자식들 결혼해서
    배우자들이 서로 만나지마라하면
    괜찮으시죠?

  • 39. ..
    '23.1.23 11:02 AM (106.102.xxx.55)

    그런데도 혼자 저리 형제지간 보고싶어 가는데..이제는 시부모제사도 갈필요도없고

    혼자 가게 내버려두면 되는건가요??

    ㅡㅡㅡㅡㅡ원글하고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형제는 남이 될 수 없는 사이잖아요.
    보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ㅡ.ㅡ;;;;;

  • 40.
    '23.1.23 12:01 PM (223.38.xxx.124)

    제사 준비는 큰며느리인 형님이 주도해서 거의 다하는데 둘째인 님이 무슨 권리로 제사를 없애라마라 하나요? 나 하기 싫으니 너네도 하지마라? 이게 무슨 놀부 심보예요?ㅋㅋ
    혼자 제삿상 다 차리는 외며느리도 아니고 큰며느리 주도로 준비하는 모임에 일년에 세 번 음식 준비돕는 거 그게 그리 못할 일인지 님 남편도 참 딱하네요.

  • 41.
    '23.1.23 12:25 PM (211.109.xxx.163)

    저희는 아들셋에 막내예요
    작년에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요양원계세요
    천주교라서 그동안 명절에도 크게 음식한것도 없고
    촛불 켜고 할머니 할아버지 사진놓고 기도 한 15분이면 끝
    큰형님은 돌아가시고 시댁근처에 작은형님 사는데
    별말 없구요 아버님댁은 큰시아주버님이 꿰차고 들어앉았어요
    그동안 얘기 다 쓰자면 책 한권이고
    전 그집을 꿰차던 말던 관심도없어요
    어차피 음식도 안하고 사진 놓고 기도하는데
    아주버님 두분 어찌하자고 말도없고
    아버님 산소에 가서 절만 할거라 저는 갈생각도 없었고
    남편혼자 다녀왔어요
    아버님 살아생전 갖고계신 형님 시댁근처사는
    큰딸에게 맡겨놓아서
    어머님 요양비도 큰시누이가 알아서 하고있구요

  • 42.
    '23.1.23 12:26 PM (211.109.xxx.163)

    아버님 살아생전 갖고계신 현금

  • 43. 0000
    '23.1.23 12:27 PM (211.177.xxx.133)

    진짜 못났다
    그형님은 무슨죄?

  • 44. ..
    '23.1.23 12:50 PM (106.101.xxx.54)

    그형님이 뭔죄에요
    마트장보고 와서 음식하기 동참하겠죠
    근데 음식하기 싫음 전주문하고
    제사비용 드리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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