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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술마시는거 꼴보기싫어요

알콜중독이냐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3-01-16 20:44:49
남편 일주일에 2-4회 밖에 술먹고 와요
저는 맞벌이에 애 아침밥,점심도시락,저녁밥까지 학원숙제도 챙기고 집안일 다하고 풀타임 회사일도 하고
근데 집에 와 제가 차려놓은 밥 먹으면서 소주마시는거 너무 꼴보기싫어요
알콜중독도 아니고 또 술이냐고하니 그냥 회사서 힘든일 있었나보다 하래요.
뭐 언젠 안마셨나 맨날 마시면서...
지는 회사일만 하지..뭔 회사일 하나 하면서 유세는 어휴..
내가 술로 풀면 아주 술독에 빠져살아야 정상인데
꼴보기싫은게 갈수록 더하네요
IP : 223.62.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8:50 PM (112.153.xxx.233)

    꼴보기 싫을만하죠
    저도 그래요.
    저희 남편은 술은 안먹는데
    넷플릭스 더 이상 볼거 없다고 리모콘 돌리고 있는거보면 날라차기 하고 싶어요.
    제가 남편보다 2시간 먼저 일어나 일하고 (직장일중 재택 분량)
    남편 나가면 후다다닥 집안 살림, 애 챙겨 학교보내고 (돌봄교실)
    저 출근하고
    집에 와서는 또 강아지 산책
    후다닥 저녁밥 준비.
    치우고 씻고 하는동안
    남편은 일찍 퇴근해 쇼파와 한몸되서 몇시간을 TV보고
    정말 날라차기 하고 싶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남편을 가르쳐라, 시켜라 하겠죠.
    근데 시키고 가르쳐도 그때 한번 뿐
    그 다음번엔 또 썩은 얼굴하고 한숨 쉬고
    그꼬라지 볼바에야 내가 해버리는게 마음 편하니 이러고 사네요.

    님은 술 싫어하시나요?
    전 술 좋아해서 밤에 그래도 한잔씩 먹고 풀어요.

    남편 밥은 대~~~충 차려주고요. (그냥 국에 김에 밑반찬 반찬가게에서 산거 몇가지)
    님은 좋아하는 배달음식 시켜서 소맥에 드시면서 TV보세요.따로요.
    그러면 남편도 느끼는게 있겠죠

  • 2. ..
    '23.1.16 8:59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격하게 동감해요
    위가 안좋아서 술 많이 마시면 피 토하고 등등
    근데 괜찮아지면 또 마셔요 (ㅡ병원도 안가요)
    마시지 말란거 기어이 마셔서 어제 아침에 속쓰리다느니 하면서 하루종일 자고
    밤에 저녁 뭐 먹을래 해도 아무말 없더니 또 술 마시더라구요
    이후로 아직 말도 안섞고 있어요
    내일 생일인데 안챙겨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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