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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말이 맞는건가요?

으~~~!!!!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23-01-13 19:24:04
저희 가족방 카톡중 남편이 6:38에 지하철역에서 내렸다고 가족방에 올렸어요.
전 오늘 메뉴가 떡만두국이라 남편오는시간 맞추어서 준비하려고 6:53분에 몇시도착? 이라고 카톡했고요..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걸어서 18분 걸려요(네이버지도)
남편은 밥준비 기다리는걸 무척 싫어해서 오면 밥상이 딱 준비되어있길 원해요.
그런데 답이없었고 잠시후 남편이 들어왔어요.
남편은 난 아까 지하철역이라고 답했다. 라고말해요.
그래서 제가 그건 내가 질문하기전이고 당신 도착시간맞춰서 떡만두국준비하려고 53분에 다시 물은거자나.라고하니..
남편 : 어휴...그건 니가 내답을안본거지!!!
저 : 53분에 다시물었자나. 당신도착시간 맞춰서 밥 준비해놓으려.
그랬더니 저보구 이상하대요.
자긴 분명 대답했는데 자기보구 뭐라한다고 저보구 이상하대요.
전 이해가 안되요.. 남편은 6:38분에 자기가 지하철역이라고 빵사가냐고 가족방에 물어보는거였고, 전 6:53분에 집도착이 언제쯤이냐고 물어본건데 자긴 대답한거래요.
지하철역이 3분거리도아니고 네이버지도상 18분거리면 응 아파트정문앞이라던지 엘베앞이야 이렇게 제 질문에 답해주는게 맞지않나요?
근데 이미 15분전에 대답한거로 자긴 대답했다고 우겨요...

저사람은.. 집에와서도 샤워를 하고먹을지.. 손만 씻고 먹을건지 미리 카톡을 안해줘요..
꼭 집들어와서 저보구 자기한테 물어보래요.
아니. 맨날 '밥먹자'하면 3분내로 밥상이 차려져있길 바라는사람이면 카톡으로 나배고파 손만씻고 밥먹자라든지.. 아니면 밥할동안 기다려줘야하지않나요?
근데 샤워할때면 밥차릴시간여유가되니 얼른하지만, 갑자기손만씻고먹는다면 국데울시간정도는 줘야하지않나요?
밥준비안되면 짜증내며 그냥 김치에밥먹는다며 물말아서 김치랑 먹어요.
제가 잘못하는건가요?ㅠㅠ
IP : 218.145.xxx.16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7:29 PM (211.48.xxx.170)

    38분에 온 카톡을 못 보신 거예요?

  • 2. ...
    '23.1.13 7:32 PM (180.69.xxx.74)

    우선은 못기다리는 남편이 젤 문제
    항상 어찌 맞춰 차려두나요

  • 3. 어휴
    '23.1.13 7:34 PM (14.45.xxx.222)

    그냥 기다리다 쳐먹으라고 하세요
    밥 얻어 먹고 싶으면
    뭐 몸종인가요
    무수리도 아니고

  • 4. ..
    '23.1.13 7:35 PM (125.180.xxx.222)

    그냥 물말아 먹으라고 하겠음

  • 5. 잘됐네요
    '23.1.13 7:42 PM (14.32.xxx.215)

    김치랑 물만 꺼내놓으세요
    뭘 3분컷을 맞춰주나요
    이러니 독거홀애비는 긂어죽죠

  • 6. 원글
    '23.1.13 7:43 PM (218.145.xxx.168)

    ??님...
    봤어요. 근데 집까지걸어오는 시간이 18분이고 와서 손만씻고먹을지, 샤워하고 먹을지도 말을 안해줘요..
    그러면 18분전부터 떡국 끓여놓으면....그리고 와서 샤워하고 먹는다면 다 불어버리니 못먹고 버리고 새로 끓여야하니깐 도착시간을 물어본거에요ㅠ

  • 7. 애초에
    '23.1.13 7:46 PM (223.62.xxx.254)

    남편이 밥먹자 하고 3분 내 밥상이 차려져야 한다고요?
    버릇을 …

  • 8. 일희일비금지
    '23.1.13 7:46 PM (210.126.xxx.33)

    어휴. 천상천하유아독존 이시구만 아주.
    별것도 아닌데 사람 신경쓰고 긴장하게 만드네요.

  • 9. dd
    '23.1.13 7:4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글님 상전이라도 되나요?
    오분도 못 기다려요?
    오분도 못기다려서 뭐라 하면
    니가 해먹어라 하세요

  • 10. ㅇㅇ
    '23.1.13 7:50 PM (222.100.xxx.212)

    남편은 밥준비 기다리는걸 무척 싫어해서 오면 밥상이 딱 준비되어있길 원해요.

    대~단한 남편님 나셨네요..

  • 11. ....
    '23.1.13 7:52 PM (61.84.xxx.168) - 삭제된댓글

    와....
    일단 나쁜 말은 저 혼자 실컷 하고 속으로 삼킬게요.

    이미 권력관계가 그렇게 형성돼 있어서 님이 못 바꾸시겠다 싶으면 앞으론 확실하게 전화를 하세요.
    카톡은 못 볼 수도 있고 저녁 준비하면서 계속 그거 들여다보고 있을 수 없잖아요.

  • 12.
    '23.1.13 7:55 PM (124.49.xxx.205)

    오면 밥 딱 차려놔야 한다는 남편이 문제죠

  • 13. ...
    '23.1.13 8:01 PM (1.242.xxx.61)

    남편 짜증나는 극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아내를 시녀부리듯 뭐하는건지
    저렇게 나오면 안차려줍니다

  • 14.
    '23.1.13 8:04 PM (116.37.xxx.63)

    왜 그러고 사세요?
    남편의 저녁밥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면
    아무리 사흘 굶은 귀신이라도
    몇분을 못기다린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직장서 점심은 어떻게 먹고
    식당에 가서는 어떡해요?

    마누라를 종으로 생각하나요?
    그걸 못고치고 맞춰주고요?
    그렇게 따지면
    저녁식사는 6시 55분에 먹을거니
    그때 딱 맞춰 들어오라 하세요.

  • 15. 모모
    '23.1.13 8:08 PM (222.239.xxx.56)

    식사시간을 정하세요
    7시에 식사시간이리ㅣ든지
    그때까지 기다리라하세요
    너무하네 진짜

  • 16. gray
    '23.1.13 8:08 PM (119.64.xxx.75)

    처음엔 남편이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시간 정확하게 톡을 했고 집까지 걸리는 시간도 원글님께서 정확하게 알고 계시니 도대체 남편이 답을 안줬다는 말을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남편분 !!!손만씻고 먹을지 샤워하고 먹을지 그건 자기맘이면서, 다 된밥 밥 차라는 그 5분을 못기다려서 물에 밥말아 김치랑 먹는다 짜증을 낸다구요?????????

    뭐 가정의 수 만큼 각자 다른 사정은 있는거니까...

    그치만 참 숨막히는 느낌이에요 ㅠ.ㅠ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는것도 아니고 패스트푸드점 햄버거가게에서도 주문하면 기다려야 하는것이 정상인데....

  • 17. ..
    '23.1.13 8:11 PM (14.32.xxx.34)

    그걸 왜 다 맞춰줘요?
    준비하는 님 시간에 맞춰야지 먹는 사람에 맞춰요?

  • 18. 원글
    '23.1.13 8:23 PM (218.145.xxx.168)

    gray님...역에서 걸어오는 시간 18분은 네이버지도상 시간이고 실제로 남편이오다가 먹고싶은 빵을사거나..본인 막걸리를 사오느라 마트 들리는 날이 잦아요...
    그러니 도착시간을 제가 알수없어요...
    대충이쯤이면 집근처이려나 싶은시간에 어디냐고 물어보면 어떤날은 엘베앞. . 어떤날은 집과역의 중간위치...어떤날은 마트...
    제가 알수가없어요....

  • 19. ㅁㅁ
    '23.1.13 8:36 PM (119.192.xxx.22)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이리 서로 화내며 감정상하며
    평생을 살아야 할 님이 쯧쯧이네요

  • 20. 어휴
    '23.1.13 8:40 PM (218.153.xxx.134)

    임금님 식사 차리는 수랏간 상궁도 아니고, 남편 버릇 더렵네요.

  • 21. ㅇㅇ
    '23.1.13 8:47 PM (110.70.xxx.141)

    저라면 7시에 맞춰서 준비했을것 같긴한데

    평소에도 밥시간때문에 버럭거렸다고 하니 남편 별로네요.

    무슨 쌍팔년도 시절 보는것 같아요.

  • 22. ,,,
    '23.1.13 8:47 PM (116.44.xxx.201)

    원글님이 제 여동생이거나 딸이면 정말 마음이 아플거 같아요
    한 가정에서의 위상이 그 정도면 문제 있습니다
    남편은 상전이 아니라 동반자이고 배우자입니다
    아주 이기적인 남편이거나 원글님이 애초에 너무 맞춰줘서
    버르장머리는 개나 줘버렸나봅니다

  • 23. 진상
    '23.1.13 9:29 PM (211.36.xxx.189)

    뭐 저런 남편이 다있어ᆢ
    이기적이고 자기위주ᆢ
    어휴 어찌 같이 사셔요?

  • 24. . .
    '23.1.13 9:57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5분도 못 기다리신다니, 누가 이상한 걸 따질게 아니라 10분 정도 밥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서로 의견조절을 하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대단하시네요. 그걸 어찌 맞추시면서 사시는지, 남편분이 좋은 분과 결혼하셨네요.

  • 25. 전업
    '23.1.13 10:2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이럴료고 전업하라는겁니다
    자기가 군림할려고

  • 26.
    '23.1.13 10:23 PM (59.2.xxx.62)

    저런 남편이 다 있대요
    이게 당최 첨부터 따질 일이냐구요
    5분 10분을 못참아 대령해야해요?

  • 27. ...
    '23.1.13 10:24 PM (118.37.xxx.38)

    좀 불은 떡국 먹으면 안되나요?
    대강 18분에 맞춰서 끓이면 되지
    뭘 그리 쩔쩔매고 사세요?
    누구 말이 맞나 틀리나 따지면
    둘 다 틀리셨어요.

  • 28. ...
    '23.1.13 10:38 PM (175.123.xxx.105)

    남편이 이상하긴한데요.
    기본적으로 맞추기 어려운걸 맞추려고하니
    생기는 상황이에요.

  • 29. 내가
    '23.1.14 8:35 AM (14.45.xxx.222)

    내 관점으론 원글님도 이상해

  • 30. 00
    '23.1.14 9:35 AM (222.98.xxx.27)

    집 도착해서 바로 먹고싶으면,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착시간을 알려야지. 안차려졌다고 짜증은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남편분 행동이 불규칙하면 처음부터 집 도착시간을 물어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아이들이 배고파할때 남편오면 바로 먹으려고
    장확하게 '몇분도착?'이렇게 물어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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