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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편의 가족이 아닌가봐요.(더러움주의)

... 조회수 : 6,199
작성일 : 2023-01-12 23:37:57
남편의 여러 습성 중 못참겠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용변 보고나와서 자기 대변상태를 상세히 묘사하는거 (주로 자기 몸이 안좋다고..내시경으론 건강해요)





생선이나 갑각류 같은 거 먹다 입에 걸리는게 있으면

식탁위에 와르르 뱉어내는 거





휴지에 가래 뱉으면 그걸 한참동안 이리저리 살펴보는 것 등등이에요.



이것들이 너무 싫어서 싸운적도 많은데요.

시가에서 보면 시누들, 그러니까 남편의 누나들은 동생의 대변상태나 이런걸 아주 관심있어하더군요.



저는 그런 말을 꺼내는 것조차 싫은데

누나들은 추가적인 질문을 엄청 많이 합니다.



식탁위에 뱉어놓은 음식물도 상세히 살펴봐요.

아주 걱정스럽게.



가래 뱉으면 다들 모여들어 살펴보고 걱정해줍니다.



저는 이게 너무 신기한데..

부부여도 극복이 안되고요.



그들이야말로 찐가족이라 그런건가요.?






IP : 115.138.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 11:39 PM (220.117.xxx.26)

    아니 가정교육이 ... 어후
    막둥이 우쭈쭈 기저귀 똥 내용도 아니고요

  • 2. ...
    '23.1.12 11: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부모 형제를 봐야해요.

    가정교육 무시 못하는 게 저렇게 큰 사람들은 자기들이 드러운 거 절 대 몰라요.

    식습관 드러운 사람들 있죠? 보면 그 집 부모 형제 죄다 비슷해요.

  • 3. ker
    '23.1.12 11:40 PM (180.69.xxx.74)

    아뇨 동생이라도 싫어요

  • 4. ....
    '23.1.12 11:40 PM (106.102.xxx.180)

    윽..이상한데요

  • 5. ...
    '23.1.12 11:41 PM (115.138.xxx.90)

    나이 차이가 15살 13살 나요.그래서 더 그런가요.그래봤지 지금 쉰인데.휴...

  • 6. 모모
    '23.1.12 11:43 PM (222.239.xxx.56)

    아니 남편이 지병이 있나요?
    동생이 가래뱉은거
    유심히 살펴보는 누나들이 있다니 ᆢ
    기이 합니다

  • 7. 에효
    '23.1.12 11:43 PM (1.222.xxx.103)

    거기서 님만 사람인듯.

  • 8. ㄹㄹ
    '23.1.12 11:47 PM (175.113.xxx.129)

    아무리 가족이래도
    아휴 드러워

  • 9. ...
    '23.1.12 11:49 PM (115.138.xxx.90)

    건강염려증이 아주 심한 사람들이긴 합니다. 늘 서로 아프지않냐 걱정하고 챙기는..

  • 10. 건강염려증
    '23.1.12 11:55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창피하지만 저희아버지가 본인의 몸상태 체크가 일생일대 주요 관심사라 밥상에서 항상 *얘기를.. 어느 날 제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밥맛 떨어지니까 그만 좀 하시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안 하심ㅋㅋ

  • 11. 하...
    '23.1.13 12:05 AM (223.38.xxx.208)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사는군요...

  • 12. ㅇㅇ
    '23.1.13 12:39 A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구역질 나네요. 드러워서 어찌 사시는지

  • 13. 결혼,
    '23.1.13 12:45 AM (118.219.xxx.224)

    결혼전에 모르셨어요
    음식 먹을 때요 ㅠ ㅠ

  • 14. 넘 더럽
    '23.1.13 1:02 AM (58.120.xxx.107)

    생전 첨 듣는 이야기에요. 내 남편이라면 다시 시댁에 반납해서 엄마 젖이나 빨라 하고 싶을 듯요.

  • 15. ㅇㅇ
    '23.1.13 1:48 AM (118.235.xxx.124)

    아니요 완전 늦둥이 귀남이인가봐요. 어려서부터 집안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태어난. 13-15살 차이면 똥귀저귀 갈아줬을 누나들일테고 그러니 그때 버릇 여든까지 끌고 온건데. 아무리 가족이래도 극복 안되는게 있는데 진짜 드럽기 그지 없네요. 저 며칠전 커피 테이블 위 속옷 사건 글에 그정도도 못 보고 가족으로 어떻게 사냐고 댓글 달았는데 이건 너무 더러워요.

  • 16. ...
    '23.1.13 1:55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어우 드러... 저런 집안 본적도 없네요

  • 17. 아흑
    '23.1.13 2:42 AM (180.182.xxx.163)

    남편이 늦둥이 귀남인가봐요 222 외동딸 딸래미 똥에 외할머니 아빠 다 관심있어하거든요 ㅡㅡ 근데 우리딸은 어리기라도 하지..... 그게 계속된거면 그집안의 왕 귀염둥이로 자랐나봐요

  • 18. ..
    '23.1.13 7:13 AM (125.186.xxx.181)

    지병이 있거나 집에 환자가 많았거나 한의사 집안인가요?

  • 19. . . .
    '23.1.13 8:35 AM (115.138.xxx.90)

    한의사 집안은 아니고
    양의보다 한의, 양약보다 한약, 민간요법 맹신하긴 합니다

  • 20. ..
    '23.1.13 10:26 AM (211.215.xxx.175)

    더러워요.
    토할것같네요.
    아이도 아니고 성인이 그런짓을..
    제 아이라도 9-10살까지만 참을수 있을것같아요.

  • 21. ..
    '23.1.13 10:34 AM (121.161.xxx.116)

    본인것도 안보지 않나요?;;;;;;;;
    진짜 그분들이 이상하네요

  • 22.
    '23.1.13 11:30 AM (175.114.xxx.59)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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