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디스크인 강아지 키우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646
작성일 : 2023-01-11 12:07:05
먹는 것 막 신나서 먹진 않아도 똑같이 먹고, 
대소변은 문제 없는데 
며칠째 기운 없는 11세 녀석 지켜봤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은 밥도 안 먹고 
오줌 누고 이상해서 병원을 갔어요. 
누고 닦는데 또 오줌이 조금 나오더라고요. 

또 차에서 안고 있다가 자세를 살짝 바꾸는데 
아픈듯 소리쳐서 이상타 했더니 
옆에 있던 남편이 며칠전 오줌 누고 닦아줄 때 
자기도 소리치는 거 봤대요. 

샘이 보더니 체중 는 거 보면 
암이나 신장 이런 것 아닌 거 같고 
소변은 피가 나와야 문제인 거고 

배가 딱딱한 게 통증이 있는 거고
걷는 게 살짝 의심 되고 
비명 질렀다는 것 보면 디스크 의심된대요. 

일단 3일치 소염진통제 먹어보고 
이후 계속되면 MRI 찍어봐야 명확히 안다 하더라고요. 
즉석에서 약 먹이면서 방법 알려주고요. 
태어나 처음 먹어본 약이네요. 

병원 갔다 와서는 잘 먹고 쉬하고 쉬고 있네요. 


디스크 강아지 키우는 분들 
처음 증상이 어땠나 좀 들려주세요. 
이후 치료 과정도 궁금하고요. 

처음에 기운 없고 식욕 없고 그랬나요. 
얘도 먹는 건 원래대로 먹긴 했는데 
막 신나서 먹진 않았거든요. 무엇보다 그 좋아하는 
오리목을 안 먹고 며칠 지나서 먹었기에. 



IP : 125.178.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1.11 12:16 PM (116.42.xxx.47)

    엑스레이도 안찍고 촉진 문진만 하신건가요
    디스크 안좋은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 더 증상이 안좋아져요
    옷 따뜻하게 입혀주세요

  • 2. 아직
    '23.1.11 12:50 PM (125.178.xxx.170)

    의심 단계라 약부터 먹여보자 했나 봐요.

    글고, 찍은 아이 사진이랑 보여주며
    이것저것 설명한 후
    엑스레이로는 부정확하다고 하더라고요.

  • 3. ...
    '23.1.11 12:52 PM (175.197.xxx.136)

    심할때 구부정한자세를 취하고
    햇어요
    그때 약먹이고
    괜차나졌어요

  • 4. 프렌치불독
    '23.1.11 1:10 PM (175.114.xxx.59)

    디스크 걸려서 침맞으러 다니더니
    나았어요. 개들도 침치료 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 5.
    '23.1.11 1:14 PM (49.168.xxx.4)

    울 강쥐는 걷는게 부자연스러워 병원에 데려갔더니
    손으로 촉진해 보시더니 디스크 같다고~~
    mri 찍어 디스크 판정 나와도 특별해 해줄게 없다네요
    일주일간 산책하지 말고 계단 오르내리지 말고 목욕도 금지요
    목욕은 왜요? 했더니 목욕하고 강쥐가 부르르 온 몸을 터는게 안 좋대요
    무튼 5일정도 잘 조리하고 약 먹고 좋아졌어요

  • 6. 정말
    '23.1.11 1:24 PM (125.178.xxx.170)

    그렇네요. 저도 디스크인데
    걷기 말곤 하는 게 없거든요.

    생각해 보니 며칠 지켜볼 때
    등이 솟아 보였던 걸 느낀 적 있어요.
    하루 정도요.

    얘네 샘도 목욕하고 산책하지 말라 하더군요.
    11년째 다니는데
    샘은 완전 신뢰의 의사고요. 동네서 유명해요.

  • 7. 지금
    '23.1.11 1:33 PM (125.178.xxx.170)

    벌떡 일어나서 밥 달라고 쳐다 보길래
    밥 주니 신나서 먹고요.
    낼름 줄게 이리와~ 했더니
    느릿했던 걸음이 총총총 빠른 걸음으로 와요.
    먹고는 방석 올라가 엎드려 있네요.

    이대로 약먹고 좋아지면
    그냥 약간의 진통이 있었던 거로 보면 되나요.

    샘도 약 먹고 좋아지면 하루 2번 먹는 약 1번만 먹고
    또 좋아지면 안 먹여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요.

  • 8. ㅇㅇ
    '23.1.11 3:27 PM (116.42.xxx.47)

    앞으로 통증이 자주 나타나면 적외선 조사기 검색해보세요
    디스크 있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해요

  • 9. 네~
    '23.1.11 4:20 PM (125.178.xxx.170)

    검색하니 사람 쓰는 용
    디스크 걸린 강아지도 쓰나 봐요.

  • 10. ㅇㅇ
    '23.1.11 5:34 PM (14.32.xxx.242)

    약 먹고 (아마도 진통제겠죠)좀 나아졌고
    소파 침대 오르내리게 스텝 놔주고
    온 집안을 미끄럼방지매트 깔았어요
    침치료는 애가 너무 난리를 쳐서 못받았는데
    그 이후로 디스크로 문제 생긴적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5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Zmn 16:50:08 13
1785244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 16:49:58 11
1785243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 16:48:22 52
1785242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00 16:48:15 30
1785241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2 ... 16:47:33 95
1785240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자라 16:47:09 94
1785239 고3 미웠다가 귀엽다가~~ 16:43:26 92
1785238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16:40:38 58
1785237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13 16:39:16 455
1785236 뉴진스 다니엘 430억 피소 1 ... 16:38:50 646
1785235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16:38:05 335
1785234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 16:36:54 103
1785233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8 싫음 16:34:50 605
1785232 반반 싫다는 사람은 왜 다 2 ... 16:33:07 287
1785231 좀전에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비난한 분 1 16:31:05 444
1785230 장예잔 "한동훈 아내, 강남. 맘카페에서 여론조작 하.. 9 16:25:19 881
1785229 구역질나는 이혜훈의 사과 6 길벗1 16:25:14 440
1785228 고딩들 학교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데 1 까페에서 16:24:09 420
1785227 발레 레오타드는 몇키로면... 1 ... 16:24:06 219
1785226 예적금 타행수표로도 가능한가요? 5 .. 16:19:30 151
1785225 구운 치킨 남은건 어떻게 처리하나요? 5 ..... 16:18:28 200
1785224 정말 감사한 선생님들께 선물.. 1 ㅇㅇ 16:14:23 244
1785223 저만 이상 한가요.. 신혼집 마련과 실거주 문제 17 이런경우 16:05:14 1,573
1785222 저녁 뭐 하실 거에요? 6 오늘 16:01:23 772
1785221 예전 알뜰하게 호캉스 즐기시는 분 계셨는데. 3 u. . ... 15:59:14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