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복사랑니 발치했는데 안아플수도 있나요?? @.@

저요저요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23-01-10 14:19:30
5년전에 매복사랑니를 뽑고 지옥을 맛봤거든요.
제 살아생전 그렇게 고통스러운 기억은 ..

다른쪽도 예약했는데 무서워서 안뽑고 버티다가 
염증이 생겨서 최대한 염증치료하고 (부었을때 가면 더 아파서)
일주일동안 몸만들고, 주변에 다 소문내고 (큰수술 하러 가는양)
집에 아이스크림이랑 쿨패치 죽이랑 요거트 등등 사 구비해놓고 저녁때 발치했는데

오잉??
지금까지 멀쩡한거여요.

저번엔 목이 아파서(부어서) 침도 못삼키고
해당부위가 찢어지는 고통때문에 너무 괴롭고
입이 안벌어져서 물도 못마셨거든요

그런데 타이레놀도 계속 먹고 해서 그런지
지금까진 약간 얼얼할뿐 아무렇지도 않은거여요.

아니 원래 그런걸까요?
저번엔 염증이 있어서 훨씬 아팠던걸까요?
신경가까이 있는 매복니라 6조각으로 잘라서 발치하느라 간단한 수술도 아니었는데
너무 신기해요

아니면 진통제가 좋아서???

마음을 놓아도 될지, 긴장하고 있어야할지 (약효가 떨어지면 지옥불이..)
갈피를 못잡겠어요
IP : 222.10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10 2:19 PM (180.69.xxx.74)

    실력이 좋았나봐요

  • 2. ....
    '23.1.10 2:24 PM (39.7.xxx.127)

    저 아래사랑니 두개 모두 매복치였는데
    초록천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데
    제 옆에 환자가 자기는 언제쯤 진료받을 수 있냐는거예요
    거기 간호사분인가 하는 분이
    원장님이 오늘 아주 어렵고 힘든 수술이 있어서
    오래 걸릴거라고 하시길래
    속으로 누굴까 불쌍하다 아프겠다 했는데
    그게 저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나도 안 아프고 오분 안에 뽑았어요
    의사가 힘 실어서 치아 빠각 쪼개고
    그 조각 하나하나 건져냈어요

    이전껀 염증있으셔서 아프셨을 듯요
    전 염증 없었고 마취 풀리기 전에 진통제 먹어뒀어요

  • 3. 777
    '23.1.10 2:24 PM (112.171.xxx.239)

    저는 하악 매복니랑 상악 일반사랑니 동시에 두개 뽑았는데도 붓기도 적고 안아팠어요 아물기도 금방 아물고... 원래 있던 염증정도와 의사 실력차인듯해요

  • 4. 저요저요
    '23.1.10 2:24 PM (222.109.xxx.156)

    첫번째도 같은 의사한테 했는데 지옥을 맛본거거든요..ㅜㅜ
    여튼 좀 신기해요. 저번보다는 수월한 위치였나 싶기도하고

  • 5. 의사
    '23.1.10 2:40 PM (116.122.xxx.232) - 삭제된댓글

    실력도 중요하고요.
    아랫니 보다 윗니가 훨씬 쉬다고 해요.

  • 6. ...
    '23.1.10 2:42 PM (222.117.xxx.67)

    저두 하나도 안아팠어요
    치아뽑는거는 별거아니구나 싶은게
    신경긁어내는 신경치료가 훨씩더 아팠어요

  • 7. ker
    '23.1.10 2:45 PM (180.69.xxx.74)

    그럼 상태가 달랐나봐요

  • 8. .......
    '23.1.10 6:56 PM (61.78.xxx.218)

    사람마다 다다르고 오른쪽 왼쪽 다르고 다 달라요. 케바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80 쿠팡 사망자 노동자 가족..아이들은 아빠 우주여행 간줄 안다네.. 15:20:37 16
1785379 "그는 나를 보았소"라는게 참맛 15:17:25 129
1785378 체크에 꽂혀서.... eeee 15:13:37 86
1785377 초콜렛색바지에 어울리는 상의색깔? 1 ㅇㅇ 15:13:33 64
1785376 애터미 물건 어떄요? 2 어쩌다 회원.. 15:12:58 71
1785375 대학병원 예약전화할때요. 2 00 15:11:59 158
1785374 연봉 인상.. 1 .. 15:10:39 137
1785373 사유리라는 여자는 4 C-- 15:09:42 412
1785372 반반결혼하는거 여자몸으로 출산도 해야하는데 20 15:08:40 407
1785371 학원 방학 이게 맞나요? 6 학원 15:03:34 310
1785370 티셔츠 어깨가 너무 튀어 나와요 1 반팔 14:59:17 153
1785369 지나간 드라마 인생 14:58:43 115
1785368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사의 표명 2 그냥3333.. 14:57:18 523
1785367 50대 이상 분들 위 내시경 검사 매년 받으시나요? 1 14:56:12 204
1785366 실비보험 약값 청구할때요 1 부자되다 14:53:58 321
1785365 치아교합문제 -- 전신 불균형이 될수있나요 3 만성통증 14:52:05 252
1785364 어제 겸공특보에 토끼풀 편집자랑 기자 나온거 좀 보세요. 3 oo 14:51:54 322
1785363 2프로 부족한 패딩 4 해결 14:51:11 503
1785362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시리즈 웃은김에 14:49:43 189
1785361 "쿠팡 보상 쿠폰, 사용하지 마세요" 법조계가.. 2 ㅇㅇ 14:38:42 1,129
1785360 나르시스트 남편과 사는 나.. 어떻게 살아아할까요? 12 .. 14:36:14 937
1785359 서태지-이지아 사건 때 기억나세요? 10 11 14:34:43 1,144
1785358 남편 사주의 시를 가지고 챗지피티랑 제미나이랑 팽팽히 맞붙고 있.. 2 아 재미있다.. 14:33:11 526
1785357 하위권 학생 정시 3장 어떻게???? 3 ... 14:30:02 341
1785356 면치기하고 사레들리는 거 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10 하나 14:29:37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