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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남편에게 언제 처음 마음 떠나셨나요?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23-01-09 14:30:04
저는 결혼 6년차 둘째 임신 했을 때
남편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룸싸롱 명함 한장 발견한 이후로
거의 70프로 이상 마음 떠난 채로 살아온거 같아요.
그거 발견하고 그거에 대해 일체 아무 말 안하고
마음의 문이 그냥 닫힌거 같아요.
한번 그런 일 빼고는 결혼 30년 동안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가장 역할 해왔는데도 지금까지 남편에게 살갑게 대해지지가 않아요.
IP : 223.62.xxx.10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1.9 2:32 PM (58.143.xxx.239)

    30년간 성실하셨다면
    오해일수도 있지않을까요ㅠㅠ
    확인해보시지ㅠ

  • 2. ....
    '23.1.9 2:34 PM (222.116.xxx.229)

    한번 그랬다면
    맘속에서 지우세요(힘드시겠지만..)
    30년을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살아오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 3. ....
    '23.1.9 2:3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30년동안 책임감있고 성실하셨으면 윗님처럼 오해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님 남편을 봤던 세월인데요 원글님 처럼 사는것도 너무 불행할것 같아요..ㅠㅠㅠ30년이면 너무나도 긴 세월 아닌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할짓이 아닐것 같아요..

  • 4. ...
    '23.1.9 2:37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30년동안 책임감있고 성실하셨으면 윗님처럼 오해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님 남편을 봤던 세월있는데요 .. 그동안 한집에서 원글님이 보고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그거 하나로 그렇게 감정이 안열리던가요.??
    원글님 처럼 사는것도 너무 불행할것 같아요..ㅠㅠㅠ30년이면 너무나도 긴 세월 아닌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할짓이 아닐것 같아요..반대로 부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
    뭐하나 때문에 평생 남편이 마음의 문닫고 산다고 생각해도 그부인이안쓰럽게 느껴질것 같아요.. 왜 그런 오해 받을 행동을 해서 남들처럼 못사는가 싶어서요 .

  • 5. ....
    '23.1.9 2:3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30년동안 책임감있고 성실하셨으면 윗님처럼 오해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님 남편을 봤던 세월있는데요 .. 그동안 한집에서 원글님이 보고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그거 하나로 그렇게 감정이 안열리던가요.??
    원글님 처럼 사는것도 너무 불행할것 같아요..ㅠㅠㅠ30년이면 너무나도 긴 세월 아닌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할짓이 아닐것 같아요..반대로 부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
    뭐하나 때문에 평생 남편이 마음의 문닫고 산다고 생각해도 그부인이안쓰럽게 느껴질것 같아요.
    . 왜 그런 오해 받을 행동을 해서 남들처럼 못사는가 싶어서요 .
    보통은 미웠다고 풀렀다고 오만 감정 다 들면서 복합적인 감정으로 살지 않을까 싶네요 .

  • 6. ...
    '23.1.9 2:40 PM (222.236.xxx.19)

    30년동안 책임감있고 성실하셨으면 윗님처럼 오해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님 남편을 봤던 세월있는데요 .. 그동안 한집에서 원글님이 보고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그거 하나로 그렇게 감정이 안열리던가요.??
    원글님 처럼 사는것도 너무 불행할것 같아요..ㅠㅠㅠ30년이면 너무나도 긴 세월 아닌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할짓이 아닐것 같아요..반대로 부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
    뭐하나 때문에 평생 남편이 마음의 문닫고 산다고 생각해도 그부인이안쓰럽게 느껴질것 같아요.
    . 왜 그런 오해 받을 행동을 해서 남들처럼 못사는가 싶어서요 .
    보통은 미웠다가 풀렀다가 오만 감정 다 들면서 복합적인 감정으로 살지 않을까 싶네요 .

  • 7. ㅇㄹㅇ
    '23.1.9 2:41 PM (211.184.xxx.199)

    그 배신감 이해는 합니다만
    직장생활 해보면 본의아니게 갈 수 밖에 없는 사정도 있어요
    결혼 6년차면 아직 사회적 위치도 거절할 수 없는 위치였을텐데
    너무 야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
    '23.1.9 2:44 PM (211.208.xxx.199)

    명함 한 장 가지고 마음이 떠나는건 위험한데요?
    그 사람들 숱하게 뿌리는게 명함이고 라이타고
    어찌 알아내서 전화질 영업인데요.
    결정적으로 남편이 룸싸롱에서 나쁜짓을 했다는 증거없이 그런건 성급해요.

  • 9. ...
    '23.1.9 2:45 PM (112.147.xxx.62)

    이혼할거 아니고
    같이 살면
    30년 지옥이였을텐데
    차라리 대놓고 물어보시지

  • 10. ..
    '23.1.9 2:48 PM (121.133.xxx.157)

    그런데,, 왜 묻지 않으셨어요. 저 같으면 당연히 물어봤을 거 같고.
    전 만약에 갔다고 한다면.. (야박하시다는 분.. 님이 당해 보시면 안 그럴 듯) 바로 곧장 바이 바이 이혼.

    내 인생도 소중한데.. 왜.. 그 생각하며 몇 십년을 괴롭게 살아야 하는지.

  • 11. ㅇㅇ
    '23.1.9 2:50 P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결혼 7년차 쯤
    우연히 남편 핸드폰을 보니
    내동생이라고 저장된 폴더가 있더군요 이상해서 열어보니
    어떤,같은 사무실 여직원 사진이 잔뜩 들어있더군요
    변명이랍시고 여동생같아서
    넘 예뻐서 지우기가 미안했다나요? 사진 정도는 소장할수있지않냐고 되려 뻔뻔하게 굴더라구요 무슨 사이도 아닌데 오바한다고 하더군요
    병신같은게 지가 누구 좋아하는것도 모르는거죠 , 지 행동이 남한테 이상하게 보인다는것도 모르고 .
    18년쯤 지났어요
    남들 보기엔 잉꼬부부예요
    남편도 그런 줄 알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마음의 상처가 쉽게 지워지지않아요

  • 12. ....
    '23.1.9 2:5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위에 218님입장은 ㅠㅠㅠ솔직히 증거도 있는거니까.. 저라도 마음상처에서는 못벗어날것 같은데
    명함이야 뭐 . 대놓고 물어볼것 같은데요..

  • 13. ...
    '23.1.9 2:56 PM (222.236.xxx.19)

    위에 218님입장은 ㅠㅠㅠ솔직히 증거도 있는거니까.. 저라도 마음상처에서는 못벗어날것 같은데
    명함이야 뭐 . 대놓고 물어볼것 같은데요..
    일단 그렇게 사는게 마음의 지옥에서 사는것 같아서 전 그렇게는 못살것 같아요 ..

  • 14.
    '23.1.9 2:58 PM (122.32.xxx.181)

    결혼 10년차
    말싸움이 욕싸움까지 번졌을때.
    미친 개 쌍년 씨발 이란 욕이 남편입에서 나왔을때.
    멀어지더라고요.
    저런 놈 낳은 애미는 .. 그런것도 모를때.

  • 15. ...
    '23.1.9 2:59 PM (110.70.xxx.43)

    이런분 무서워요. 마음에 칼들고 돈때문에 사는거잖아요

  • 16. . .
    '23.1.9 3:15 PM (49.142.xxx.184)

    하이궁. 명함만으로요?

  • 17. ...
    '23.1.9 3:35 PM (220.74.xxx.109)

    번화가 지나갈때 받았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ㅠㅠ

  • 18. 피아
    '23.1.9 3:38 PM (61.254.xxx.88)

    내 동생이라니 뒷목잡아요 ㅠㅠ

  • 19.
    '23.1.9 3:51 PM (121.136.xxx.35)

    명함은 오해일 수도
    저 위 여직원 폴더는 좀 이상하네요
    저러면.....쩝

  • 20. 결혼12년차때
    '23.1.9 4:41 P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자고 일어나니 침대협탁에 식칼을 올려났더군요.
    이유는......
    당뇨환자인 사람이 매일 술, 담배에 운동은 전혀 안하고 불규칙적인 생활태도라서 쓴소리했거든요.
    나중 물어보니 주변에서 그렇게하면 잔소리안한다고 해보라고 했답니다.
    그이후 미운 정도, 안쓰럽게 여기던 마음도 모두 없어지더군요.

  • 21.
    '23.1.9 4:52 PM (61.254.xxx.115)

    명함 한장으론 알수없어요 저도 약속있어 서울 선릉이나 강남역 신논현역 먹자거리 앉아있음 호빠명함 주고 가던데요 버리긴했지만요 너무 증거가 약하긴 합니다..

  • 22. 어이없는건
    '23.1.9 4:57 PM (61.254.xxx.115)

    사무실 여직원이 이뻐서 사진을 불더저장요? 이건 좀 아니네요 ㅠ

  • 23. ....
    '23.1.9 5:30 PM (118.235.xxx.67)

    명함은....확실한 것도 아닌데 좀 그렇네요
    차라리 와이셔츠에 립스틱을 묻혀온다거나 그랬으면 모를까

  • 24. 거기
    '23.1.9 5:46 PM (223.38.xxx.164)

    가는거랑
    성실한거랑
    상관없어요 ....

  • 25. 정답
    '23.1.9 6:40 PM (121.162.xxx.252)

    가는거랑
    성실한거랑
    상관없어요 ....22222

  • 26. 그런건
    '23.1.10 11:27 PM (218.39.xxx.66)

    오바임
    실제 생활에서 잘 못하는 만족스럽지 않은 남편도
    얼마나 많은데요
    잘한다면 그걸로도 전 점수 잘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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