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임감이 무섭네요.

....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3-01-09 10:25:45
재수생인데 올해 난생처음 알바를 시작했어요.
건강하지 못 해 학교생활 충실히 못 했어요.
아프기도 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열심히 학교도 공부도 안하고 못 했어요.
그런데 알바를 하니 안 깨워도 7시에 일어나고 주말부터 아픈데도 일요일 하는 병원 찾아 진료받고 오늘 출근했네요.
열이 많이 나는데 자기 빠지면 민폐라고 출근했어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남의 돈이 무섭다는걸 아이가 알고 책임감도 느낄줄 알아서 감사해요.
IP : 14.4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9 10:30 AM (112.220.xxx.98)

    열나고 아픈데 출근이라니요...

  • 2. ....
    '23.1.9 10:32 AM (14.42.xxx.135)

    약 먹으면 좀 괜찮아진다고 출근했어요.
    많이 힘들면 조퇴하라고 했구요.
    아이 하는일이 대체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빠지면 안 된다고 해요.
    더구나 설 대목이라서요.ㅜㅜ

  • 3. 저도
    '23.1.9 10:35 AM (1.235.xxx.26)

    많이 게으르고
    욕심도 없는데,
    책임감 하나 있고,
    남한테 욕듣는 거 싫어하다보니,
    맡은 일은 성실히 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거 없었으면 진짜...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 4. ....
    '23.1.9 10:4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재수생이 공부할시간도 부족할텐데 알바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어머니가 알바한다는건가요??

  • 5. ,...
    '23.1.9 10:42 AM (14.42.xxx.135)

    수능 끝나고 원서 다쓰고 지금 할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 딘기 알바하는거예요

  • 6. ker
    '23.1.9 10:46 AM (180.69.xxx.74)

    열나고 아프면 코로나나 독감 검사 꼭 시키세요

  • 7. 바다
    '23.1.9 10:48 AM (125.184.xxx.103)

    휼륭한 아드님~~~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인성부자로 잘키우셨네요.
    요즘 아이 답지않게 책임감 강한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까지요.
    일하면서 건강의 중요함도 깨달아 본인의 건강도 체력도 잘 관리해서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길 응원할께요

  • 8. ....
    '23.1.9 10:53 AM (14.42.xxx.135)

    바다님 감사해요~^^
    근데 딸이예요.ㅎㅎ
    코로나 검사는 어제 했구요.
    오늘 회사 끝나면 독감검사 해보려구요.
    점심도 회사식구들이랑 같이 먹는데 오늘은 따로 먹겠다고 하네요.

  • 9. 아이구이뻐라
    '23.1.9 11:49 AM (218.236.xxx.162)

    울 집은 군대 갈 아이가 팽팽 놀고있어요 알바라도 하면 좋으련만....
    얼굴도 모르는 아이인데 기특하고 장하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해라^^*

  • 10. ker
    '23.1.9 12:19 PM (180.69.xxx.74)

    우리앤 주말 아침 7시 출근
    알아서 가대요
    책임감 있는 아이면 뭘 해도 다 잘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5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Zmn 16:50:08 1
1785244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 16:49:58 7
1785243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 16:48:22 47
1785242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00 16:48:15 30
1785241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2 ... 16:47:33 93
1785240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자라 16:47:09 90
1785239 고3 미웠다가 귀엽다가~~ 16:43:26 90
1785238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16:40:38 57
1785237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13 16:39:16 445
1785236 뉴진스 다니엘 430억 피소 1 ... 16:38:50 638
1785235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16:38:05 332
1785234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 16:36:54 103
1785233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8 싫음 16:34:50 603
1785232 반반 싫다는 사람은 왜 다 2 ... 16:33:07 287
1785231 좀전에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비난한 분 1 16:31:05 444
1785230 장예잔 "한동훈 아내, 강남. 맘카페에서 여론조작 하.. 9 16:25:19 874
1785229 구역질나는 이혜훈의 사과 6 길벗1 16:25:14 439
1785228 고딩들 학교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데 1 까페에서 16:24:09 418
1785227 발레 레오타드는 몇키로면... 1 ... 16:24:06 218
1785226 예적금 타행수표로도 가능한가요? 5 .. 16:19:30 150
1785225 구운 치킨 남은건 어떻게 처리하나요? 5 ..... 16:18:28 200
1785224 정말 감사한 선생님들께 선물.. 1 ㅇㅇ 16:14:23 244
1785223 저만 이상 한가요.. 신혼집 마련과 실거주 문제 17 이런경우 16:05:14 1,569
1785222 저녁 뭐 하실 거에요? 6 오늘 16:01:23 772
1785221 예전 알뜰하게 호캉스 즐기시는 분 계셨는데. 3 u. . ... 15:59:1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