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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무당이라고 하면 느낌이 어때요ㅡ ?

할마니 조회수 : 7,083
작성일 : 2023-01-02 23:25:20
저의 할머니는 무당이셨어요.

은퇴하시고 돌아가셨는데
활동하시는거 봤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산에서 할머니랑 산적도 있고
저는 할머니의 첫 손녀에요.

할머니의 큰딸은
기독교인적도 있는데

지금 무당이에요
집에 차려놓고 살아요

IP : 211.244.xxx.17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 11:27 PM (49.161.xxx.218)

    솔직히 좀 무섭죠
    무당은 대를이은다잖아요

  • 2. 근데
    '23.1.2 11:29 PM (182.215.xxx.73)

    무당은 왜 애를 낳나요? 무병은 대물림 되는걸 알면서

    태어난 자식들은 아무 죄도 없어요
    무병이 유전되는게 가엾고 원치않은 직업과 병을 앓는거니까요

  • 3.
    '23.1.2 11:29 PM (218.237.xxx.185)

    제 친구네 아빠를 낳아주신 할머니가 무당이시래요
    아직도 산에서 신당 차려놓고 무당 활동하신다는데
    친구 엄마는 엄청 걱정하세요 혹시라도 제 친구한테 영향이 갈까봐서요..

  • 4. ㅇㅇ
    '23.1.2 11:30 PM (133.32.xxx.15)

    유투브 공포괴담 떠오르고 무서워요
    애기가 물려받으면 어째요

  • 5. ..
    '23.1.2 11:30 PM (218.236.xxx.239)

    신기는 대를 이어 내려온다그래서 범상치는 않쵸. 원글님은 신기 전혀 없나요?

  • 6. ..
    '23.1.2 11:31 PM (49.168.xxx.187)

    제 지인이 같은 케이스인데 좋은 학교 졸업하고 좋은 직장다니고, 그 직장에서 좋은 조건 남편 만나서 애도 낳고 잘 삽니다.

  • 7. 제가
    '23.1.2 11:32 PM (211.244.xxx.173)

    제가 학생을 가르치는데요.

    만나기도 전에 상담 전화하면
    그 아이가 어떤지
    장단점 성향 등이 느껴져요.

    그래서 얘기하면
    학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세요;;;;

  • 8. 친했던
    '23.1.2 11:32 PM (125.178.xxx.170)

    사회 친구의 언니가 무당이었는데
    저랑 인사차 첫 통화하면서 뒤에 조상귀신이 보인다고.
    헐!!
    결혼식 직전이었거든요.

    뭐 그런식만 아니었다면 별 문제 없었을 듯요.
    친구 언니가 무당인 거 알았거든요.

    그러나 위 일을 당하고 나니 좋게 뵈지 않았죠.

    문제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30년째 결혼 생활 아무 문제 없어요.

  • 9. 멀리날자
    '23.1.2 11:32 PM (116.110.xxx.14)

    전 별 생각 없어요
    무속인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 영적인 능력 대단 하다고 생각해요 ~

  • 10. 고모
    '23.1.2 11:32 PM (211.244.xxx.173)

    우리 고모가 무당으로 생업을 치는데
    가족중에 아무도
    고모가 신기가 있다고 생각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

  • 11. ㅇㅇ
    '23.1.2 11:33 PM (124.58.xxx.229)

    무서워요..

  • 12. 연예인들
    '23.1.2 11:34 PM (211.58.xxx.8)

    부모가 무당인 경우가 좀 많아요.

  • 13. 급히
    '23.1.2 11:35 PM (180.224.xxx.77)

    고모연락처 궁금할뻔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 14. 원글
    '23.1.2 11:37 PM (211.244.xxx.173)

    윗님 빵터졌어요. ㅎㅎㅎ

    대물림 식당처럼
    대물림 무당이 괜찮아 보이나요? ㅎㅎ

  • 15.
    '23.1.2 11:38 PM (218.237.xxx.150)

    무섭고 유전될 수 있다니
    결혼 대상자나 사돈으로 두기는 꺼려지죠

  • 16. ....
    '23.1.2 11:40 PM (210.220.xxx.161)

    자손들중에 누구라도 꼭 신병오니까 무섭죠~

  • 17. 하핳
    '23.1.2 11:40 PM (223.38.xxx.4)

    고모님 어쩔 ㅎㅎㅎㅎㅎ

  • 18. 아침공기
    '23.1.2 11:44 PM (119.70.xxx.142)

    전.....싫어요.
    멀리 거리둬요.

  • 19. ㅇㅇ
    '23.1.2 11:45 PM (133.32.xxx.15)

    유투브보니까 자기 눈에만 귀신이 보이고 그래서 괴롭다던데요

  • 20. 금데
    '23.1.2 11:48 PM (211.244.xxx.173)

    무당이랑 상관없는 내 친구는 어릴때 귀신 봤다단데
    저는 본적 없어요.


    할머니에게 어떻게 은퇴했냐고 물으니
    신을 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 고모가 나중에
    그 신을 나를 줬어야지
    왜 보내냐고 했는데

    그땐 고모가
    무당이 직업이 아니던 시절인데

    그렇게 아까운건가
    옆에서 들으면서.... 쩝....???

    어쨋든 고모는 집에서 아무도
    리스펙 하지 않아서 ㅎㅎ

  • 21. ...
    '23.1.2 11:51 PM (125.177.xxx.6)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아이 친구 중엔 엄마가 무속인인데 직업의 하나라 생각해요.

  • 22. 초승달님
    '23.1.2 11:53 PM (121.141.xxx.41)

    고모님ㅋㅋㅋㅋ
    직업 바꾸셔야하는거 아니에요?

  • 23. ㅎㅎ
    '23.1.2 11:55 PM (218.157.xxx.171)

    고모는 그럼 왜 무당이 된건가요? 신기가 없는데?

  • 24. ~.~
    '23.1.2 11:55 P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신년운세 이런것 때문에 20 후반 30대가 많은 카페에서
    친구가 무당이면 어때? 같은 질문 있었는데,
    거기 댓글은 친구가 그런 능력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그녀의 삶이고 응원하지만
    다만 친구의 삶을 생각하면 평범한건 아니라 맘이 쓰일것 같아~그래도 든든할것 같아 ㅋㅋㅋ
    우와오야~~고민 상담하고 참고하면 좋겠다 신중하게 행동할것 같다.
    유니크한 직업이네 흔하지 않은데 친구야 완전 땡큐지 ㅋㅋ
    저도 같은 느낌

  • 25. ㅇㅇ
    '23.1.2 11:55 PM (118.235.xxx.43)

    영적인? 측면에선 말고 의학적 측면에서는 조현병으로
    보지 않나요?
    결혼 상대자가 그런말 하면 병 대물림 될까봐 무서울거같아요
    정신적인 문제도 다 유전이라

  • 26. happy12
    '23.1.2 11:59 PM (121.137.xxx.107)

    위에 ㅇㅇ 님하고 동일하게 생각해요.

  • 27. 하나도
    '23.1.3 12:04 AM (211.224.xxx.56)

    안무서움. 엄마 친척분 부잣집 딸인데 민신이심. 젊어서 남자처럼 일 잘하셨는데 어느날 산에 나무하러 갔다오더니 이상해져서는 점쟁이가 됐다는데 용하다 소문나 최근 돌아가시기 전까지 했는데 그냥 다 똑같은 사람에요.

    돈벌어 아픈 가족 뒷바라지하고 자기 동생하고는 사이 안좋고 뭐 그랬어요.

    그리고 동네서 본 아주머니 인심좋고 사람좋았는데 점 좋아하고 미신좋아하더니 무당됐다고. 이분은 대학 나왔어요. 뭐 우리랑 많이 다른 사람들 아닙니다.

  • 28. 제친구가
    '23.1.3 12:09 AM (113.199.xxx.130)

    무속을 엄청 좋아하고 저는 대학때 만난 친구인데
    중등때 친구랑 같은반에 엄마가 무속인인 친구가 있었대요
    대학도 잘간다하고 성질 죽여라 하고 ㅎㅎ
    어른되서 그친구네 집에 점사도 보러가고
    저도 소개로 데려가고 ㅋ

    여튼 그 분은 결혼 잘하고 잘살다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서
    온천지 병원을 다 다녔는데도 병명도 안나오고
    오죽했으면 담당의가 어디가서 좀 물어보라더래요

    그 어디가 점집인거죠
    그러다 신이 와서 내림굿 하고 무속인이 되었대요
    집안내력 없어도 신병이 오긴하는거 같고
    안아프고 애들 잘 건사하면 된거죠

    이분은 좋은일도 많이 하셔요
    그래서 그런지 누가 무속인 자손이다 하면 별로 거리감은 없어요

    따지고보면 다 종교인들이니
    스님이나 목사님이나 수녀님이나 그냥 거부할수 없어
    그 길을 가나부다 해요

  • 29.
    '23.1.3 12:12 AM (211.244.xxx.173)

    몰라요.

    고모가 나 괜찮은 무당이라고
    다른 어른들한테 그러는 말도 하는데


    다들 시큰둥

    원래 좀 다들 시쿤둥해요.

    할머니가 무당으로 먹여는 살렸지만
    집안은 큰집에서 대를 이어서 말아먹고

    아빠는 공무원 시험봐서 그중 젤로 일찍 독립 및 탈출하고


    암턴....

    고모는 마땅한 직업을 못찾아서
    60넘어 새로운 커리어로 무당을 택한건지ㅡ...ㅡ 저도 몰라요

  • 30.
    '23.1.3 12:13 AM (211.206.xxx.180)

    진짜 신내렸으면 모를까
    사기꾼이 어지간히 많아야지...
    그알이나 실화탐사대 범죄에 무당들 많아요. 거의 목사 수준.

  • 31. 용한무당의 충고
    '23.1.3 12:25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인복없는 되는일 없는 사람들은
    무당집 절대 가지말래요
    자꾸 가다보면 신내림받으라고 세뇌당하고
    꼬임에빠져
    오천만원 들여서 결국 신내림받는데
    신기하나없고 점도 못보는 바보가 된다는군요
    인복없고 되는일없는 사람이 진짜 좋은 무당 스승님
    만날확률 제로이고 돈만 뜯기고 인생 망친다고해요
    신기도 없으면서 꼬임에 빠져 가짜 신내림받는
    경우가 무지 많다는군요

  • 32. ㅎㅎㅎㅎ
    '23.1.3 12:28 AM (223.38.xxx.224)

    고모님 새로운 커리어 ㅎㅎㅎㅎㅎㅎ

  • 33. ....
    '23.1.3 1:26 AM (218.55.xxx.242)

    근데 신끼가 없는데 어떻게 무당을 하고 점을 봐요
    잡신이 옆에서 알려주는대로 읋조리는건데요

  • 34. ㅇㅇㅇㅇ
    '23.1.3 5:40 AM (98.225.xxx.50)

    할머니는 신기가 있으셨던가요?
    그런데 원글님 “느낌”을 가지고 계시면 상담하는 세리피스트나 경찰 프로파일러 하면 좋겠어요.

  • 35. ㅇㅇ
    '23.1.3 7:34 AM (118.235.xxx.177)

    조현병이나 해리성장애

  • 36. ㅎㅎ
    '23.1.3 9:02 AM (14.32.xxx.242)

    자라면서 거짓말 못했겠다 ;;ㅎㅎ

  • 37. ㅇㅁ
    '23.1.3 9:13 AM (210.217.xxx.103)

    이런 편견들로 송가인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도 송가인은 성공이라도 했지.
    다른 무당집 자식들 수많은 자식들에게 그간의 삶에 위로를.

  • 38. 푸르고
    '23.1.3 9:50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무당이란 소리 들으면
    용하신지 궁금하고
    어딘지 물어서 점 보러가고 싶어요 ㅎ

  • 39.
    '23.1.3 11:12 AM (211.246.xxx.87)

    근데 정말 무당들 맞추나요?
    미래도 굿으로 바꿀수있나요?

  • 40. ....
    '23.1.3 12:19 PM (112.145.xxx.70)

    가까이 하고 싶진 않아요..

    엮이고 싶지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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