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증상이 궁금 한데요

코로나싫다 조회수 : 986
작성일 : 2023-01-01 16:18:52
화요일 저녁에 남편이 아프기 시작 했어요.
처음엔 두통 그리고 근육통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저는 수요일부터 아프기 시작 했고 
두 사람 사는 집이라 차라리 한방에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냥 편하게 지냈습니다.

저는 두통 없고 관절만 아프더라구요.

둘다 열 안나고 목 안아프고
이 정도면 일반 감기 보다도 못한데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어제 부터 둘다 맛과 냄새를 못느껴서 뭘 먹어도 다 그 맛이 그맛인 그 증상이 찾아 왔고
근육통과 관절통도 다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몸은 괜찮은데 후각 미각 상실이구요.
입이 써요.

남편은 괜찮은데 저는 기침이 좀 나는 편이긴 해요.
둘다 코가 좀 막혔구요


이러면 거의 나아가는 중인가요??
이러다 더 아파지거나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나요??

어제 입맛 사라지기 전까진 밥도 기가 막히게 맛있다며
둘이서 밥도 잘 챙겨 먹었는데
후각미각 사라지니 삶의 재미가 상실 되었습니다 

IP : 182.227.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1 4:2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제 시작인데?요ㅠㅠ
    기침 나기 시작 한달이상
    무기력 식은땀 숨참

    아주 지랄종합셋트임

  • 2.
    '23.1.1 4:24 PM (182.227.xxx.251)

    그래요? 지금까지는 기력도 너무 쌩쌩 하고 좋습니다.
    기침은 좀 갈거 같긴 하지만 목 안아프고 근육통만 사라지면 살거 같아요.
    물론 미각 후각이 없어서 밥맛 없는게 문제지만요 ㅠ.ㅠ

    며칠 안되었는데도 지겹네요 ㅠ.ㅠ

  • 3. ditto
    '23.1.1 4:4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엇! 저랑 증상 비슷하시네요 제가 딱 그랬어요 저는 집에 전등 스위치 켜면 불이 딱 켜지듯 그렇게 갑작스럽게 근육통과 오한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그 몸살기가 죽겠다 할 정돈 아니고 하루는 생으로 버텼거든요 코로나는 생각도 못했음 밤에 두통약을 먹을까 말까 할 정도의 두통이 있었는데 아침 식사 후에 약 먹자 싶어서 그냥 버텼고(버틸만 했음) 그렇게 타이레놀로 이틀 정도 버티다가(다른 증상이 없었음) 사흘 째에 몸에 땀이 났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에서 검사해보니 두 줄 뙇- 그날 바로 병원 가서 확진 받고 일주일 격리했는데 솔직히 지난 이틀의 몸살기가 힘들었고 격리 일주일은 목에 가래끼는 것 외엔.. 아,, 대상포진 앓은 적이 있어서 그 부위 통증이 좀 욱신하긴 했어요.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도 미각 후각의 밸런스가 무너졌더라구요 맛이나 냄새 감각이 완전 사라진 건 아닌데 특정 냄새나 맛을 못 느낌. 그런데 이것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서서히 돌아옵니다 대신 집에서 푹 쉬면서 고단백 고영양식으로 잘 챙겨 먹었고 면역 관련 영양제를 잘 챙겨 먹었어요 그러니 남아있던 가래증상도 사라졌어요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수월하게 넘어갔다고 해서 이게 쉬운 병이 아닌게 지금도 매일 누군가 이 병으로 인해 돌아가시거든요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듯. 집에서 잘 챙겨 드시고 숙면이 중요한 듯여

  • 4. 네네
    '23.1.1 4:45 PM (182.227.xxx.251)

    디토님 감사 합니다
    일주일만 견디면 입맛이 돌아온다면 버텨야겠지요 ^^ 꼭 그러길 바라봅니다.
    몸 컨디션 완전 좋은데 입맛이 없어지니 우울해지네요.
    고단백 영양식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찾아 먹어야 겠어요.
    입맛 없어도 꾸역꾸역 먹어야 겠지요.
    영양제랑 홍삼을 꾸준히 먹고 프로폴리스도 먹고 있어요.

    맞습니다. 다행스럽게 저도 증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이거 쉬운 병 아닌건 맞아요.
    다들 조심해야겠지요
    저도 잘 피해 왔었는데 이제와서 경험하게 되네요 ㅠ.ㅠ

    결국 피해갈수 없었나봐요.

    저도 3차까지 백신 맞고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74 편의점 군고구마 1 ㅇㅇ 18:26:41 72
1785273 까도 까도…쿠팡 ‘과로사 주범’ UPH 폐지했다더니 뒤에서 몰래.. 1 ㅇㅇ 18:25:45 62
1785272 지인이 만나기만 하면 아파트 산거 얘기하고 또하고 1 ㅇㅇ 18:21:31 298
1785271 없는 형편이라도 반반해서 결혼시키고 싶지만 10 ... 18:19:30 297
1785270 육체가 정말 정신을 지배하나봐요. 1 음.. 18:18:03 438
1785269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에 “가족들이 尹 비판 사설 올린 .. 4 감옥에나가라.. 18:17:49 276
1785268 대학생아이 자취방은 누구명의로 계약하나요? 1 ㅇㅇㅇ 18:12:47 150
1785267 ‘4천피’ 새 역사 쓴 코스피...韓증시 올해 세계 최고 상승률.. 2 압도적 18:10:46 268
1785266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 노동이 주간보다 힘들.. 10 ㅇㅇ 18:08:16 1,009
1785265 화상과외 해보신분 2 18:07:21 105
1785264 정시 쓰다가 아이랑나가서 쇼핑하고 왔어요 3 123 18:05:48 444
1785263 인설 대학이랑 인설 아파트랑 1 ㅁㄴㅇㅁㅎㅈ.. 18:04:49 266
1785262 “쿠팡 前직원, 배송 주소도 1억2000만건 유출됐다고 경고 메.. ㅇㅇ 18:04:37 343
1785261 며느리 떡볶이 할매 글 주작 아니에요 3 ㅇㅈ 18:03:26 985
1785260 인천 캠핑 사전등록 입장권 46% 할인하네요 두니두니 17:59:56 137
1785259 네이버 맴버십 가입후 컬리 할인 받을때.. 2 ..... 17:59:17 264
1785258 시집 장가보낼때 상대방 시부모나 장인장모도 중요한가요 11 ..... 17:57:51 741
1785257 [단독] 대통령 집무실 '윤석열 비밀 사우나'진짜 있었다 실물.. 1 그냥 17:48:56 1,059
1785256 귀촌하면 옆집에 되도록 싸움걸면 안됨~ 3 aa 17:45:49 1,163
1785255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따로 사는 분 계세요? 4 17:42:59 584
1785254 유학 실패 경험담 알고 싶어요ㅠ 3 유학 17:41:47 669
1785253 딸 둘인데요 애 하나당 1억씩 줄수 있어요 20 걱정이다 17:40:39 2,001
1785252 장예찬 “한동훈, 이런 인간이 당대표였다니 참담…정계 은퇴해야”.. 2 ... 17:36:00 599
1785251 kbs- 용산대통령실의 윤석열 사우나 실물 최초 공개 2 프왓 17:35:09 836
1785250 임용2차 면접복장 알려주세요 1 면접 17:35:01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