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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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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코고는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u...ㅈ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22-12-30 10:47:32
입주변 털 숭숭 빠지고

머리털이나 몸통털이 푸석푸석.

사람노화랑 비슷하네요.

최근 부쩍 코를 고네요

산책가자 하면 날라다녔는데

지금은 그다지 산책가자해도 비칠비칠 걸어오는게

주인 비위맞추려고 따라 나서는지ㅠ

큰애 5학년때 왕따로 온집안 식구들이 불안과 살얼음 걸을때

우연히 동물병원 지나다가 유리 박스안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큰애가 엄마 강아지 사줘 하고 막 울었는데 그때 그 강아지가

제옆에서 코를 골며 자네요.

지금 큰애는 27.

우리 막내 오래 살아야할텐데 걱정입니다ㅠ
IP : 223.62.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르렁
    '22.12.30 10:49 AM (211.104.xxx.48)

    저는 코고는 소리 녹음도 해놨어요 ^^

  • 2. ....
    '22.12.30 10:51 AM (121.165.xxx.30)

    다들 불독안키워보셧죠? 코고는소리말을말아요 ㅋ
    20대술취한남성코고는소리보다 커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남편코고는소리는 듣기시러 죽겟는데
    우리강아지(사실 강아지아님 개임 ㅋㅋ) 코고는소리는 사랑스럽습니다 ㅋ

  • 3. ...
    '22.12.30 10:51 AM (218.156.xxx.214)

    강아지 코고는 소리 넘 사랑스럽죠.
    전 자다가 강아지 코고는 소리 안 들리면 깜짝 놀라서 일어나서 잘 자고 있나 확인해요.
    저희도 내년이면 13살 코카

  • 4.
    '22.12.30 10:52 AM (125.176.xxx.224)

    저는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사람인데
    나이를 먹으니 강아지 고양이들이 참 이쁘게 보이네요
    같이 나이들어가는 강아지 보면 얼마나 애틋할까 싶네요

  • 5. ..
    '22.12.30 10:53 AM (116.204.xxx.153)

    저희 개는 푸들이라 코를 전혀 안 골았었는데 (주둥이가 길어서)
    15살되니 가끔 아주 살짝 골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위에 불독이나 시츄같은 애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살짝이지만요 ㅎㅎ

  • 6. 안방
    '22.12.30 10:53 AM (118.235.xxx.168)

    우리집 길냥이 출신 냥이님도 코고는 소리 넘나 사랑스러워요. 냥이 코고는 소리는 작아서 귀를 갖다대고 들어야해요

  • 7. 제 개두요
    '22.12.30 10:59 AM (220.75.xxx.191)

    이제 15살 돼가는데
    제 침대 같이 쓰거든요
    참 이상한게 남편은 자면서
    숨소리만 좀 크게 내도 깨버리는데
    이녀석 코고는소린 걍 들으면서 계속 자요 ㅎ

  • 8. ㅋㅋ
    '22.12.30 11:00 AM (222.234.xxx.237)

    저도 잠꼬대 녹음해두고 가끔 들어요
    꾸르루루루 꾸루루루루

  • 9.
    '22.12.30 11:09 AM (175.223.xxx.227)

    옆에 있으면서 방귀도 자주 뀌면서
    냄새를 풍겨도 싫지가 않네요

  • 10. 원글
    '22.12.30 11:38 AM (223.62.xxx.83)

    맞아요.
    뽀뽀하면 입냄새 많이나는데
    그냄새도 이뻐요

  • 11.
    '22.12.30 12:0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울냥이도 나이들고 잘때 코골아요

  • 12. 우리개는
    '22.12.30 2:09 PM (223.38.xxx.56)

    입냄새가 1도 안나요.
    자고 일어나서 얼른 맡아봐도 전혀 안나요.
    신기해요.
    사람은 x냄새 나는데 왜 하나도 안날까요?

  • 13. 윗님
    '22.12.30 2:32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개가 몇 살인데요?
    한 14살 넘어가니까 입냄새 나더라구요

  • 14. 제가 개랑 그래도
    '22.12.30 2:34 PM (221.149.xxx.179)

    뽀뽀는 축축한거 싫어해 절대
    허용하지 않았는데
    13살 넘어가며 내밀어주고 있어요.
    거의 씹어먹을 듯이 해주는데
    뽀뽀!하면 또 옆으로 비틀어 씹듯이 해줍니다ㅋㅋ
    그래그래 내가 그냥 해준다!식으로 하다
    뽀뽀! 3번 하면 푸들 막 으르렁거리며
    귀찮아 죽겠다고 신경질부립니다!
    코도 골고 그야말로 골골송이라고 누가 붙였는지?
    큰 아이 자라고 푹신한 요 깔아두었더니
    아무도 없는 그 방안에 들어가 혼자 자고 있더라구요.

  • 15. ..
    '22.12.30 2:54 PM (116.204.xxx.153)

    저희 개도 15살인데 입냄새 안나요.
    대신 양치를 일주일에 두번씩 해줘요.
    어쩌다 양치 일주일 넘게 안하면 입냄새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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