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이비시터인데 이용자인 아기엄마에게 선물

시터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22-12-20 16:41:06
베이비시터로 일하고 있어요
아기엄마가 선물로 들어오는 과일을 자주 나누어줘요
과일도 다 백화점 과일 같아 보이는 고급이에요
자주 받기만 하다보니 곧 연말이기도 하고 답례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인데요.

문제는 아기엄마가 먹거리라든지 사용하는 물건이 다 너무 고급이에요. 그리고 먹거리는 항상 넘쳐나요
아기용 유기농 과자라든가 과일, 고급제과점 빵 등등이 늘 그득그득해요. 작은 생활용품도 브랜드도 잘 모르겠는 수입품만 쓰는거 같아요.

제가 요리를 좀 해서 누구라도 맛있다고 하는 자신있는 요리가 몇개 있는데. 음식을 만들어 갖다줄까 생각도 해봤지만..
집에서 밥도 잘안해먹는것 같고 무엇보다 남이 가져다주는 음식에 대해 경계심이 있다고 할까...하여튼 좀 그럼 분위기여서 음식을 만들어주는것도 조심스러워요.

이럴때 제가 답례로 무얼할 수 있을까요?
IP : 175.223.xxx.17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0 4:44 PM (220.122.xxx.137)

    아이 책 선물 하시면 좋겠네요.

  • 2. 그렇다면
    '22.12.20 4:44 PM (211.250.xxx.112)

    백화점 상품권같은걸 주겠어요. 음식 갖다주면 원글님 마음이 상할수도 있겠어요

  • 3. 선물
    '22.12.20 4:45 PM (220.117.xxx.61)

    먹고 남아서 주는거니 그냥 마음의 카드 하나 사서 써줘도 될것같아요
    음식은 요즘 입에 안맞아 하더라구요.

  • 4. ㅇㅇ
    '22.12.20 4:46 PM (106.102.xxx.61)

    아기 연령대에 맞는 책은 좋아할거 같아요
    첫돌 이하면 사운드북 같은거요

  • 5. ..
    '22.12.20 4:47 PM (106.101.xxx.61)

    직접적으로 물어봐요. 너무 고마워서
    물질적인걸 해주려하니
    다 고급만 쓰셔서
    메뉴 ㅇㅇ집어서
    음식 만들어드려도 되냐고

  • 6. ..
    '22.12.20 4:47 PM (175.223.xxx.42)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님이 하면 저쪽에서도 가만 못있어요

  • 7. 원글
    '22.12.20 4:49 PM (175.223.xxx.174)

    매우 부유한 집이고 욕실, 주방 등등 다 보도 듣도 못한 물건들뿐이에요
    상품권도 제 수준 금액에서 하면 좀 우스울것 같은 걱정도 있어요.

  • 8. ..
    '22.12.20 4:50 PM (106.101.xxx.158)

    음식 물어보고 거절하기면
    사운드북같은거 선물해주세요
    돈은 넘치는 집인데 굳이 상품권은
    사운드북 4세까지 뽕뽑고 봐요
    그린키즈 사운드북 사주세요
    4세까지 뽕뽑고 봐요
    https://link.coupang.com/a/IQu1l

  • 9. 저라면
    '22.12.20 4:51 PM (182.211.xxx.77)

    아이책선물 하나정도요~ 금액보다 마음이 중요하죠 책한두권정도면 충분~^^

  • 10. 금액보다
    '22.12.20 4:55 PM (211.250.xxx.112)

    금액은 그사람 기준에는 적더라도 원글님이 고마음을 표현하는 것 자체로 좋게 생각할거 같아요. 그냥 가만있는거보다 훨씬 낫죠. 책은..어쩌면 사줘도 그냥 안쓸 가능성이 높아보여서요.

  • 11.
    '22.12.20 5:04 PM (1.224.xxx.226)

    무슨 시터가 상품권을 선물해요.
    애기 성심껏 잘봐주는것만으로 고마워할거예요

  • 12. 나마야
    '22.12.20 5:10 PM (211.36.xxx.41)

    저도 시터가 선물고민하는 글 첨봐요

  • 13. 안 하셔도 됩니다
    '22.12.20 5:10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이용자 입장인데 아기 잘 봐주시는 걸로 충분합니다.
    세상이 요상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분 찾는 게 더 어려워서요.

  • 14. ...
    '22.12.20 5:10 PM (221.150.xxx.39)

    시터일 하고 있는데...돈 들여 선물 사 주는거 아니고 들어 온 거 나눠주는거면..고맙다 인사하고.. 아기 더 신경 써서 케어해 주세요..아기 엄마는 그걸 더 좋아해요..

  • 15. 저는
    '22.12.20 5:13 PM (222.101.xxx.249)

    아기에게 읽어주고 싶으신 책 + 카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를 잘 돌봐주고 싶다는 마음만 전해지면 그 가족들도 기쁘고 든든할듯요.
    원글님 너무 다정하시네용

  • 16. 풀빵
    '22.12.20 5:19 PM (211.207.xxx.54)

    안해줘도 될거 같은데...

  • 17. happy12
    '22.12.20 5:23 PM (121.137.xxx.107)

    마음 표현은 좋지만 제가 애기엄마면 안받고싶을 것 같긴 해요. 제가 원하는건 그저 애기 잘 봐주시고 친절하고 청결하게 해주시기만을 바랄뿐...

  • 18.
    '22.12.20 5:25 PM (223.62.xxx.234)

    5년동안 시터랑 잘 지내고 있는데 가끔 핀이나 인형 선물 주시더라구요. 그 나이대 자그마한 장난감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19. ...
    '22.12.20 5:36 PM (58.148.xxx.122)

    아기 잘 봐주는 게 최고죠.
    취향 까다로워 보이는데

  • 20.
    '22.12.20 5:47 PM (209.35.xxx.111)

    음.. 아기엄마 입장인데
    진심 아무것도안 주셔도 되요
    그냥 아기 잘 봐주시기만 해도…

  • 21. dlf
    '22.12.20 6:09 PM (180.69.xxx.74)

    안하셔도 됩니다
    정 그러면 커피카드 정도요

  • 22.
    '22.12.20 6:50 PM (116.121.xxx.196)

    작은데 고급브랜드도 있잖아요
    5만원대.

    https://youtu.be/wMCtV7MGArs

    여기 영상 추천요. 가격대별 영상 리스트참조
    두루마리 휴지도 고급이 있습당.

    이분 선물잘고르심.
    다양한 선물들 뻔하지않은 특이한데 유용한거
    많아요

  • 23.
    '22.12.20 7:10 PM (118.235.xxx.43)

    백화점 지하1층 케이크나 빵 아님 스타벅스카드..?

  • 24.
    '22.12.20 9:08 PM (125.240.xxx.204)

    안하셔도 되요.
    받는 사람이 별로 반가와하지 않으면
    원글님 뻘쭘하고 그 이후 껄끄럽겠죠.

    원글님끼 이것 저것 드리는 거...실은 주는 거
    마음으로 주는 거 아녜요.

  • 25. ...
    '22.12.20 9:27 PM (218.48.xxx.146)

    이모님 많이 써본 워킹맘인데요 좋으신 이모님들은 꼭 아기 선물을 가끔씩 사주시더라구요. 항상 저 힘든거 먼저 생각해서 남편이 맨날 늦으니 조금이라두 늦게까지 계셔주시고 아이 잘때 업무 범위 아닌데도 청소도 해주시던 이모님들이 선물도 잘 사오셨어요. 주로 아이 내복이나 장난감 책 같은거요. 저도 아이 옷 외국브렌드 직구해 입히고 이모님이 주신것들 제가 평소에 안쓰는 것들이지만 다 넘 감사했어요. 뭘 주시던 아기 엄마도 마음으로 느낄꺼라구 생각합니다

  • 26. 딴소리
    '22.12.21 1:42 AM (116.32.xxx.22) - 삭제된댓글

    시터를 하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유리(?)한가요?
    일자리는 어디서 찾나요?

    궁금했는데 마침 글이 보여서 여쭤봅니다;;

  • 27. 딴소리
    '22.12.21 1:43 AM (39.7.xxx.50)

    시터를 하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유리(?)한가요?
    일자리는 어디서 찾나요?

    궁금했는데 마침 글이 보여서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51 남자아이들 사춘기 언제 오나요 사춘기 11:57:58 23
1785450 사람이 쫄리니 별짓을 다합니다. ... 11:57:51 91
1785449 25년전 시가에서 0원 받았습니다 2 11:51:27 298
1785448 당근 나눔 사례하나요 4 레0 11:50:15 137
1785447 사람들 데려오면 생활용품 싸게주고 이런데몬가요? 5 저기 11:47:56 150
1785446 솔직히 집값이 정책으로 오르내린다고 보시나요 9 집값 11:46:13 169
1785445 쿠팡이 원래 현대판 뭐라고 1 ㅁㄴㅇㅎㅈ3.. 11:44:46 214
1785444 서울집 2 감사 11:43:40 206
1785443 어제 걷기로 우울증을 떨치는게 안된다?라는 글에 댓글이 많았는데.. 3 ... 11:41:07 592
1785442 구입 1년 안 된 한샘 옷장 곰팡이 3 .. 11:39:19 255
1785441 요즘 패딩 중 짧은 융으로 된 거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주니 11:35:39 154
1785440 내년 11월에 2주일정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 1 새벽 11:34:15 158
1785439 병원 열받네요 9 ... 11:30:48 823
1785438 숙면에는 무거운 이불? 가벼운 이불? 8 ㅇㅇ 11:30:26 422
1785437 목사 사모 맹신으로 인생 망친 동생이 불쌍해요 8 맹신 11:27:37 965
1785436 1,2분 뛰는 것도 숨차서 쉬는데 점점 늘까요? 3 0000 11:27:24 318
1785435 로동신문 구독료 연 191만원? 6 11:27:03 290
1785434 집단대출 지역농협 괜찮을까요 sunny 11:26:51 92
1785433 메리츠나 라이나 화재보험 가지고 계신분 2 질문 11:26:29 221
1785432 주식 문외한인데요 6 ㅇㅇ 11:26:08 486
1785431 국민연금 유족연금 5 ,,, 11:26:00 433
178543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2025년 결산) 4 식객 11:25:58 555
1785429 안성기씨가 위중한가봐요 ㅠ 8 ... 11:25:25 1,324
1785428 오늘 밤 12시넘어 택시 많을까요? 1 ... 11:24:22 171
1785427 제주도 오랜만에 가는데 음식추천해주세요~ 3 제주 11:22:50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