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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소식좌의 비밀을 알았어

큰딸의증언 조회수 : 24,332
작성일 : 2022-12-17 18:10:28
큰딸은 고3

어느날 집에서 칙힌 같이 먹고 있는데
자신이 관찰한 소식좌의 비밀을 큰딸이 나에게 풀었다.

1. 엄마, 걔들은 일단 먹는 것과 먹는 거 사이의 인터발이 엄청 길어.
(우리는 꿀꺽 넘김과 동시에 손은 이미 다른 거 집고 있거나 마우스 초입 대기중)

2. 그리고 엄마, 걔들은 먹을 걸 손에 들고 한참을 얘기를 해.
(닭다리 하나 들고 한참 얘기하는거 재연)

3. 그러더니 입 가까이 까지 갔다가 들어갈 듯 안들어 가고 다시 내리고 또 얘기를 해.
(아직도 입과 허공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그 닭다리)

1,2,3,을 무한 연속 재생.

4. 엄마 나 그거 보고 있느라 답답해 미쳐.

이상 큰딸이 재연한 소식좌의 비밀 비디오 교육이었습니다~





IP : 175.114.xxx.9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7 6:12 PM (211.246.xxx.231) - 삭제된댓글

    4.번 ㅎㅎ

  • 2. ...
    '22.12.17 6:12 PM (112.155.xxx.195)

    빨리 먹는거 진짜 안좋은 식습관이에요

  • 3. 아이고
    '22.12.17 6:13 PM (58.239.xxx.59)

    따님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답답해 미치겠는 그 심정 암요 알고말고요

  • 4. .....
    '22.12.17 6:14 PM (211.221.xxx.167)

    아우 귀여워 ㅋㅋㅋㅋ
    눈썰미 좋네요.
    진짜로 안먹는 사람들은 씹기도 오래 씹고
    한 입 먹고한참 떠들고 하더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얘기 들으면서도 먹을 수 있는데
    속좌들은 들으면서 먹는게 안되나봐요 ㅎㅎ

  • 5. 영화에서
    '22.12.17 6:14 PM (220.75.xxx.191)

    몰래 약 탄 술 들고
    마실듯 말듯 계속 말하는 장면보면
    조마조마 ㅋㅋㅋ

  • 6. 영화에서
    '22.12.17 6:15 PM (220.75.xxx.191)

    그런 장면 볼때마다
    술 좋아하는 나같으면
    일단 원샤 때리고 말하다
    골로 갈텐데 뭐 이런생각 ㅋ

  • 7. ..
    '22.12.17 6:1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ㅋㅋㅋ 아니 내가 더 먹을 수 있는데 왜 답답해요

  • 8. ...
    '22.12.17 6:16 PM (39.7.xxx.206)

    귀여운 딸 ㅋㅋㅋ
    얼마나 답답했을까 ㅋㅋㅋ

  • 9. ㄱㄷㅁㅈㅇ
    '22.12.17 6:24 PM (175.211.xxx.235)

    너무 귀엽고 재밌는 대화에요 ㅋㅋㅋ 딸래미 있었으면....

  • 10. ..
    '22.12.17 6:28 PM (115.139.xxx.169)

    ㅋㅋㅋ 젋은 시절 저를 보는 것 같네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종들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요 ㅋㅋ
    따님 너무 귀엽습니다.

  • 11. ...
    '22.12.17 6:28 PM (58.74.xxx.91)

    따님 진짜 문화인류학자의 기질이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관찰력 좋고 파악 빠른 거 드문데

  • 12. 진지하게
    '22.12.17 6:31 P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얘기하고 있는 딸을 상상해보니 엄청 귀여워요

  • 13. ㅇㅇ
    '22.12.17 6:35 PM (223.39.xxx.10)

    우리는 꿀꺽 넘김과 동시에 손은 이미 다른 거 집고 있거나 마우스 초입 대기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매불쇼 ㅎㅎ
    '22.12.17 6:35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썬킴이 물병두껑 여는 재스춰를하다
    말하면서 열고ㆍ또 말하면서 닫고
    도대체 물은 언제마시냐고 ㅎㅎ

  • 15. 소식좌
    '22.12.17 6:43 PM (220.83.xxx.69)

    정확하네요.

    소화력이 약해서 엄청 오래 씹어야 돼요.

    급하게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부대껴요

  • 16. ....
    '22.12.17 6:46 PM (125.178.xxx.184)

    저는 따님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이 진짜 웃기네요

  • 17. 포뇨
    '22.12.17 6:49 PM (182.213.xxx.123)

    제남편은 1,2,3번 다하면서 또 먹을걸 다 먹어요. 저는 15분 낭편은 한 시간. 같이 식당가면 힘들어서 죽을지경ㅠㅠ
    집에서는 밥먹고 한잠자야 설겆이 가능 ㅠㅠ

  • 18. ,,
    '22.12.17 6:59 PM (1.229.xxx.73)

    2번을 아주 오래 다른 사람이 밥 다 먹을 때까지 하거니
    아이, 입맛 없다 그러더니 식사 끝

    어떤 남자는 123하면서 남이 남긴 음식까지 깨끗이 비워냄
    기다리다 지침

  • 19. 돼지들은
    '22.12.17 7:01 PM (223.38.xxx.50)

    일단 집으면 1초만에 입으로 집어넣죠.
    닭다리를 들고 얘기해본적이 50평생 한번도 없어요.

  • 20.
    '22.12.17 7:23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정확히 짚었어요 관찰력 최고네요
    제친구 먹는거랑 똑 같아요 숟가락으로 음식을 공중에서 들고 얘기를 한참해요 전 이미 얘기는 안중에도 없고 저 숟가락음식을 친구가 언제먹나 집중해요 잠시후 식어서 그런지 슬그머니 자기 그릇으로 내려놔요
    이걸 반복

  • 21. ㅎㅎ
    '22.12.17 7:35 PM (180.228.xxx.130)

    저 3번이네요.
    안 먹고도 배불러

  • 22.
    '22.12.17 8:09 PM (105.112.xxx.241)

    난 입에 넣고 바로 다음거 집고 있는데 ㅠㅡㅜ

  • 23. .....
    '22.12.17 8:09 PM (180.224.xxx.208)

    악 ㅋㅋㅋㅋ 큰따님한테 전해줘요.
    돼지 이모가 격하게 공감한다고. ㅋㅋㅋ

  • 24. ㅠㅠ
    '22.12.17 8:21 PM (183.104.xxx.76) - 삭제된댓글

    ㅣ고등학교때... 특히 고3때 5층 교실에서 지하 식당까지 쉬는 시간 10분안에 순두부찌개 먹고 매점에서 간식까지 사서 먹으며 교실로 복귀했던지라... 지금도 밥을 10분 넘게 먹음 그건 과식일 정도 ㅠㅠ
    입에 한번 넣고 백번만 씹자.. 이런 다짐도 하루면 또 다시 리셋되네요.

  • 25. ..
    '22.12.17 8:41 PM (49.168.xxx.187)

    소화력이 약해서 어떻게든 조금 먹으려고 그러는거예요. ㅋㅋ

  • 26. 하하하하
    '22.12.17 9:31 PM (111.118.xxx.161)

    소식좌의 비밀을 캐낸 따님 너무 잼나요!!! 완젼 육성으로 웃는 중.
    소식좌 비밀= 나와 반대 ㅠㅠ

  • 27. 아우 귀여워
    '22.12.17 11:41 PM (112.148.xxx.91)

    아유 넘 귀여워요
    맞아요 그게 소식좌의 비밀이더라구요 ㅋㅋ

  • 28.
    '22.12.17 11:48 PM (222.117.xxx.173)

    전 소식좌인데 먹으면서 말을 잘 안하고 되게 급하게 잡고 딱 한쪽만 먹어요. 가슴 부분 작게 잘라 튀긴거. 그리고 아무거도 안먹고 무나 좀 먹고 이야기 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는거죠. 물 마시면서

  • 29. 마른 대식좌
    '22.12.17 11:58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마른 대식좌??인데,

    77입는 우리 시누보다 44~55 입는 제가 더~ 먹어요.

    근데도 마른 이유가 엄~~청 오래 먹어요.

    시누 한공기 5숟갈 5분 타임, 저 한공기반 1시간 30분

    오래 씹고 길게 먹어야 살 안찌는 거 걑아요..ㅜㅡㅜ

  • 30. ^^
    '22.12.17 11:59 PM (125.178.xxx.135)

    넘 재미있네요.
    제 아이가 묘사한 것처럼 먹어요.
    그런데 그 과정을 거치면서도 겁나게 많이 먹어요.
    남들 먹는 시간의 대여섯 배가 걸리는 거죠.
    그런데 살이 안 쪄요.

    그 사이에 빠지나 봐요.^^

  • 31. 그 반대의
    '22.12.18 12:17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경우는 정말 숨도 안 쉬고 먹더라구요.
    모임에서 다같이 영화봐서 옆에 앉았는데
    펍콘 대 크기를 속사포로 집에 먹는 게
    빨리 먹기 대회하는 줄 알았어요.
    안 먹는 사람들 진짜 천천히 오래 먹죠 ㅋ.

  • 32.
    '22.12.18 12:20 AM (1.238.xxx.15)

    먹는거 앞에두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친정에서 배웠어요

  • 33. ㅋㅋ
    '22.12.18 12:42 AM (218.235.xxx.8)

    우리집에도 소식좌 딸이 있는데요
    애기때부터 가르쳤어요
    입안에 음식을 씹는중에 다른음식도
    자꾸 첨가해가면서 볼이 터질만큼 많이넣고 씹어야
    맛있다고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더라구요
    한가지 다삼키고나야 다른음식이 먹어진대요
    소식좌는 식탐자체가 없는 우리랑 다른사람이네요

  • 34. 음..
    '22.12.18 6:04 AM (49.1.xxx.141)

    빼빼 마른 사람들 특징이 다 있네요. 진짜 안 먹음.
    심지어는 배고파도 자기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은 절대로 안 먹음.

  • 35. ...
    '22.12.18 7:16 AM (39.117.xxx.84)

    ㅋㅋㅋㅋ
    다 맞는 말이네요

    어른들이 보기엔 금방 보이는 차이점이긴 하지만
    고3 아이가 그리 찾아내서 엄마에게 진지하게 재연했을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더 추가하자면

    4. 심지어는 배고파도 자기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은 절대로 안 먹음.(이거는 윗님이 이미 쓰신거고)
    5. 스트레스나 걱정이 생기면 폭식과 반대로 음식을 끊거나 멀리함,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의욕이나 식욕이 스트레스와 걱정에 의해서 눌려버림

  • 36. 칙힌
    '22.12.18 7:53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칙힌...칙힌....칙힌..
    하.....

  • 37. 소식
    '22.12.18 8:29 AM (118.235.xxx.156)

    원글과 댓글 다 맞는얘기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입맛이 뚝 며칠이고 못먹음

  • 38. ㅎㅎㅎㅎㅎ
    '22.12.18 9:00 AM (211.206.xxx.191)

    ㅋㅋㅋㅋㅋ
    따님 너무 귀엽네요.
    3번이 제일 웃기고
    댓글 중 ㅋㅋ님 댓글도 격하게 공감.
    먹는 도중에도 자꾸 다른 음식 이것저것 입안 가득 넣고
    먹어야 맛있고 살이 찐다.

  • 39.
    '22.12.18 9:43 AM (223.38.xxx.82)

    큰딸 넘 귀엽고 웃겨서 자꾸 읽어보게 되네요

  • 40. ㅇㅇ
    '22.12.18 11:18 AM (125.187.xxx.79)

    그걸 관찰했고 발견했다고 좋아하며 얘기하는거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 41. 어머
    '22.12.18 11:35 AM (115.41.xxx.18)

    님딸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엄청 친구 많은 인라인 것같아요.
    소식좌고 뭐고
    님딸 너~~~무 귀여워요

  • 42. ㅋㅋ
    '22.12.18 12:15 PM (58.124.xxx.248) - 삭제된댓글

    2번 진짜 공감. 음식들고 뭔그리 품평을 많이 하는지. 먹지도 않고요ㅎㅎ
    나머지 무리리들이 쟤쟤 또 안먹는다ㅎㅎ

  • 43. ..
    '22.12.18 1:01 PM (182.216.xxx.30)

    따님 너무 웃기네요~...50대인데 살면서 입맛이 없어서 못먹겠다는거 거의 없어요~~~ ㅎㅎㅎ

  • 44.
    '22.12.18 1:05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입과 허공사이를 왔다갔다?
    나는 먹으며 대화 거의 불가능
    입에넣고 씹느라 대화집중을 못함
    먹을거앞에서는 온신경이 오로지 먹을거에.

  • 45. ㅍㅎㅎ
    '22.12.18 6:27 PM (121.129.xxx.191)

    good listener인 저
    제가 찐 이유
    그들은 닭다리들고 먹을똥 말똥
    잘 들어주는 난
    식어서 맛 없고
    남겨질까
    귀기울이며
    입속으로
    입 속으로

  • 46. ㅎㅎ
    '22.12.18 8:55 PM (175.114.xxx.96)

    감사합니다
    우리 큰 딸 귀여운 거 맞습니다~
    세심한 관찰력은 물론이고, 미각도 소믈리에급이에요.
    저는 뭐든지 얼쑹덜쑹 대충대충인데 말이죠.

  • 47. 소식
    '22.12.19 1:58 AM (59.23.xxx.202)

    소식좌 표현이 리얼하네요 ㅎㅎ

  • 48. ..
    '23.10.10 4:24 AM (172.226.xxx.43)

    소식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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