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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흉만 보는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궁금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22-12-09 11:29:45
아는 동생이 괜찮아요. 같은 취미겸 일이 있어 만나는데 서로 거리가 있어 통화를 자주 해요. 근데 이 친구 고민이 남편입니다.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그럭저럭 살아요.
외도, 폭력은 아니고 자주 직장을 옮기고 좀 이기적이랄까, 그런 문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위로, 조언(직장)도 했지만
남편이나 둘의 관계가 뭐 달라지지 않지요.
같이 욕해줄 수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진짜 난감합니다.
IP : 211.104.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ㅇ
    '22.12.9 11:32 AM (211.114.xxx.32)

    "헤어져. 너 아직 젊은데 새 출발 못하겠니?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니고. 그 남자가 그 남자라는 말이 틀린 말일 수도 있어. 흠 거의 없고 완벽한 남자도 있을 거 같아. 시도 안 해보고 지금 남편에게 정착하고 살기엔 아직 남은 시간도 많고. 난 너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너 편일테니 너가 마음이 정해졌으면 시도해." (화이팅 하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 2. ....
    '22.12.9 12:24 PM (122.36.xxx.234)

    저는 결국 그 지인이 이혼절차 중이라고 연락이 왔는데
    그래도 계속 그 남자 욕은 변함이 없더라구요. 그 전에는 남편욕이었다면 거기에 이혼과정에서 겪은 온갖 에피소드까지 추가되는 거죠. 결혼생활 내내 남편 욕하며 사네 못 사네 하면서도 애는 셋이나 낳은 사람입니다. (애초에 이혼할 생각도 조언을 들을 생각도 없이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만 한 거죠)
    통화 끝에 언제 한 번 보자는데 대화내용이 뻔해서
    '이제 그 남자에서 벗어났으니 남편 얘기 안 한다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고 답했어요. 그랬더니 다행히 소식이 없습니다.

    원글님께서는 그냥 바쁜 핑계 대시면서 만남이나 통화를 끊으세요. 그거 되게 기 빨리는 일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절친이든 가족이든 정신을 갉아가면서 배려할 일은 없습니다.

  • 3. 감정쓰레기통
    '22.12.9 12: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같이 흉보면 나중에 ㅂㅅ되요
    둘이 잘 살거든요
    에효 힘들겠다 정도만 얘기해요
    그런 통화 안하는게 더 낫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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