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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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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입맛이 없어지나요?

..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22-12-06 15:48:18
엄마가 60대 중반이세요.
아빠랑 둘이 사시는데 엄마가 요리하기도 싫어하고 대충 먹는거 알아서 어느날 교촌 치킨 시켜드렸거든요. 엄마가 교촌이 젤 맛있다고 했었던지라 ..
그런데 다 먹고 전화로 너무 짜다고 ㅡㅡ
그 후에도 엄마가 저희집에 오신날 제가 맛있게 먹었던 텐동집을 가서 먹었어요.
엄마가 분명 먹을땐 맛있다며 드셨는데 나중에 자기는 그게 별로였다고 너무 달았다며 또 그러는거에요.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내가 운전도 잘 못하는데 생각해서 모시고 간건데..
이번엔 시댁서 김장을 해서 엄마도 갖다드렸는데 어제 전화로 너무 맛이 없대요. 엄만 김장도 안하고 저한테 김치해서 준적도 없어요.
기분 확 상해서 뭐라뭐라 하고 끊었네요.
입맛이 변하는건지 할말못할말을 이젠 다 하는건지..
예전엔 몰랐는데 요새 엄마보면 시엄마랑도 못살지만 울엄마랑도 같이는 못살겠다 싶어요.
IP : 123.213.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맛도 다
    '22.12.6 3:49 PM (221.144.xxx.81)

    사람나름이던데요

  • 2. ㅠㅠ
    '22.12.6 3:50 PM (118.235.xxx.82)

    보통은 식욕만 남아서
    떡이고 빵이고 과일이고 너무 먹어서 문제ㅠ

    저희 친정엄마도 입맛 없다면서 맨날
    이거먹자 저거먹자 하면서 막상 먹으면
    이래서 별로고 저래서 별로고.. 불평불만 오져요

  • 3. ...
    '22.12.6 3:51 PM (220.116.xxx.18)

    다른 의심증상이 없어도 치매 검사도 해보세요
    치매 아주 초기에 입맛이 달라지는 것도 주요한 암시라고 하더군요

  • 4. ...
    '22.12.6 3:51 PM (106.102.xxx.78)

    시엄마랑도 못살지만 엄마랑도 같이는 못살겠다2222222

  • 5. 입맛이
    '22.12.6 3:5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아니라 성품 문제죠
    고마워 잘먹었다 우리딸 덕분에 이런 것도 먹네
    크게 맛있어서 그러나요 그게 인사말이지...
    그런 말 할 줄 모르는 노인으로 늙은 거죠
    아쉽지만 님 엄마가 그런 노인이 됐다 받아들이세요

  • 6. ㅇㅇ
    '22.12.6 3:53 PM (58.231.xxx.12)

    시엄마랑도 못살지만 엄마랑도 같이는 못살겠다333333

  • 7. ..
    '22.12.6 3:54 PM (210.218.xxx.49)

    교촌이 짜긴해요.
    늙으면 짠 맛을 잘 못 느끼지 않나요?

  • 8. ....
    '22.12.6 4:00 PM (58.236.xxx.95)

    입맛도 입맛이지만 인성이 문제
    꼭 먹고난 뒤에 상대방 감정 따위는 생각안하고
    저리 말해야할까..

  • 9. ㅁㅁ
    '22.12.6 4:0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뭐랄까 좀 변하긴해요
    저같은경우 단거 아예 못먹고
    고기도 아무짓도 안하고 막 구운거나 좀 먹게되지 양념하고 어쩌고한건
    (치킨까지도 ㅠㅠ)
    손이 아예안가구요

    그리고 그 김장요
    보내지 마세요
    엊그제 집앞마트 계산기다리는데 앞에 어른말씀이
    딸이 시가서 김장 담는김에 당신거까지 해온대요
    그런데 하나도 안반갑대요
    당신 스타일로 만들어 누구도 좀 퍼주고 그러고 싶은데
    맛이 맘에 안들어 누구 주지도 못한가고요 ㅠㅠ

  • 10. ㅇㅇ
    '22.12.6 4:01 PM (211.234.xxx.157)

    효녀시네요
    근데 저도 시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같이 못살아요4444
    자식들이랑 같이 살 생각도 없고
    부부가 아닌 성인들이 한집에서 산다는건 ㅠ

  • 11. ..,.
    '22.12.6 4:01 PM (106.101.xxx.166)

    교촌 먹는순가 이건 소금덩어리인가 치킨인가
    다신 안시켜요

  • 12. 이걸
    '22.12.6 4:04 PM (110.11.xxx.45)

    나이들기전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나이가 50 넘어가니까
    정말 잘 먹고 입맛 없다는걸 이해 못했던 사람인데
    가끔 입이 쓰다는걸 느껴요
    먹고 싶은것도 없구요
    그런데 먹으면 또 들어가긴 하는데 드는 생각이 더 나이들면 먹어도 안들어거고 입맛이 쓴 날이 오겠구나… 싶어요

  • 13. 저런 반응을
    '22.12.6 4:06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시모가 한다고 생각해봐요
    그야말로 없던 정도 뚝 떨어지죠
    친엄마가 그러면 그 정도는 아닌가보네요
    늙으면 입맛이 바뀌나... 그런 생각을 하다니 ㅎㅎㅎ
    내 엄마는 뭘 해줘도 좋더라 맛있더라 고맙다 하는 엄마라서
    시모의 저런 반응에 기가 차더라고요
    맨날 배불리 먹고 나서 맛대가리 없다...아주 지겹게 들었네요 ㅎㅎ
    이젠 일절 뭐 안합니다만.

  • 14. 그냥
    '22.12.6 4:57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외식 음식들이 다 자극적이라 그래요.
    뭘 사먹어도 그냥 그런거죠, 맛있는 건 모르겠고.
    그냥 솔직하셔서 그런갑다 하세요.
    맛 없는 거 알지만 집에서 만들기 귀찮으니 나가서 먹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엄마면 편하게 맛 없다시니 담엔 안 가요 하심 되죠뭐.

  • 15. 런투유
    '22.12.6 5:59 PM (211.106.xxx.210)

    이게요
    입맛은 돌아서 먹고는 싶은데
    막상 먹으면 맛이 없어서 그래요

  • 16. 미나리
    '22.12.6 6:07 PM (175.126.xxx.83)

    텐동이나 교촌치킨은 저도 보통 짜다고 생각하거든요. 짜게 먹지 않으려고 생각하면 더 짜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 17. 물론이죠
    '22.12.6 8:1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시력도 청력도 후각도
    다 예전같지 않은데 미각만 정상이겠어요?

    들렸다 안들렸다 하고 보일듯 말듯 하듯
    음식도 맛있었다 없었다 하는거지 ..

  • 18. 모든게
    '22.12.7 4:54 AM (197.210.xxx.98)

    둔해져서 맛 있는게 점점 없어져요 ㅠ
    그런데 식탐은 언 없어짐 ㅠ 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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