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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한 막내딸이 알고보니 남편혼외자식

ㅡㅡ 조회수 : 20,281
작성일 : 2022-11-30 23:23:28

jtbc사건반장에 나온얘기에요.
8개월만에 남자와 여러조건이 무난히 잘맞아 결혼해서
아이둘 낳고 잘사는데
갑자기 남편이 봉사활동하자, 마침 회사에서 자주 가는
보육원있다며 가족들 데려감.
그중에 두살배기 여아가 눈에 밟힌다며 입양하자고하고
애들 다컸는데 망설였지만 부인이 좋은 마음으로
입양해서 다섯가족이 행복하게 지냄
근데 애가 커갈수록 아빠닮아가고;;;
다섯살쯤에 친정엄마가 얘 ㅇ서방이랑 왜이리 닮았니
농담처럼? 하는말에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든 부인
떠보는 말에 남편의 어색한 반응에 촉이오고
유전자검사해보니 100프로친자... ㄷㄷㄷ
역시나 남편은 뻔뻔하게 나오고(이혼생각x)
여자만 고민빡세게 하는 사연이네요;;
세상은 진짜 요지경이군요..
IP : 125.179.xxx.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0 11:25 PM (221.157.xxx.127)

    남자가 경제력이 있으니 여자도 이혼할생각은 없어보이던데 진짜 속병나게생겼네요 . 저남편 진짜뻔뻔.

  • 2. 어우
    '22.11.30 11:43 PM (61.254.xxx.115)

    소름끼치네요 너무하다

  • 3. ㅇㅇ
    '22.12.1 12:03 AM (106.101.xxx.158)

    죽일놈이긴 한데 부인이 또 좋아서 이혼하기는 싫은가봐요.
    생모가 개차반 독한년이네 지가 낳고 애를 2년간 보육원에 팽개치다니.

  • 4. 00000001
    '22.12.1 12:18 AM (116.45.xxx.74)

    남편이랑 생모랑 짠거겠죠
    애를 거기 델다놓으면 지가 입양하겠다 했겠죠

  • 5.
    '22.12.1 12:28 AM (116.121.xxx.196)

    부인을 기만한거죠

  • 6. 진짜
    '22.12.1 7:23 AM (1.235.xxx.154)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무섭다
    부인을 그리 속이다니

  • 7.
    '22.12.1 2:43 PM (118.45.xxx.153)

    내연녀가 애 낳으면 이혼하고 올줄알았는데
    남편이 집에 있는 여자가 만만하고 편했겠죠.
    이혼할생각이 없었는듯

    결국 내연녀기 돈받고 애버리고 떠난거내요.

  • 8. 그래도
    '22.12.1 3:02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지자식이라고
    버리지 않고 책임지는 다정한 남자긴 하네요

    이혼안하고 산 이유일지도

  • 9. ...
    '22.12.1 3:06 PM (118.235.xxx.112)

    다정은 개뿔.
    님이나 남편이 혼외자 데려오면 우리남편 다정하기도하지 하며 사시구랴.
    상간녀소송이나 하지ㅉㅉ

  • 10. 이제
    '22.12.1 3:0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출생의 비미르 드라마가 생생하게 시작되네요.
    남편이 돈 잘 벌면 가만 두겠어요.
    셋째도 가만두고 볼거에요. 진짜로 가만히 보기만 할거에요.
    방치.
    때리지도않고 구박도 안할거에요.
    밥 차려놓고 먹이기만 할겁니다.
    방치.
    알게머야.
    니딸이잖아.
    가만히 두고만 볼거에요.
    애가 서서히 망가지도록.

  • 11. 허걱
    '22.12.1 3:14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다정한 남자라고요???????????
    미쳤...............

  • 12. ㅎㅎ
    '22.12.1 3:20 PM (223.38.xxx.45)

    90년대 얘기..
    중,고딩딸 둔 젊은 아줌마가 외출했다가 집에 가는데
    놀이터에서 튀어나와 집에가는 초딩쯤 남자애가
    남편하고 너무 닮아서 따라가봄..
    자기 아파드 바로 뒤에뒤에 동에 사는애...
    이리저리 조사해서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 자식이고 한 아파트 단지에서 두집 살림 중.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말도 안되는 막장이라고

  • 13. 시청했는데
    '22.12.1 4:12 PM (112.161.xxx.79)

    워낙 어릴때? 연애하여 첫사랑과 결혼한 남편은 어쩌다 딱 한번 외도했는데 그녀가 임신...그녀는 저 남편에게 이혼하고 자기와 결혼할것을 요구했으나 저 남편은 절대 이혼할 의지가 없었음. 그러다 아이를 낳은 여자는. 저 남편에게 돈도 요구해서 적잖은 돈도 건네줌.그러다 경제적 문제로 아이를 못키우겠으니 니가 데려다 키우지 않으면 보육원에 아이를 보낸다 하고는 보육원에 보내버림.
    평소에 본사활동을 열심히 하던 남편은 아이가 눈에 밟혀 보육원에 봉사하러 다니면서 자기 아이를 보살펴주게됨.
    결국 아내를 설득해서 아이를 입양하기로 함.
    큰애는 중1이라던가...했고 아무것도 모른채 아내는 입양한 여자애를 지극정성으로 키움.
    그러던 어느날 친정엄마인지 시어머니인지가 애가 니남편과 너무 닮았다고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짐. 그제서야 정말 그러네? 생각하게 된 아내는 남편 몰래 DNA검사 의뢰, 100퍼 친자로 나옴.
    남편에게 따지고 보니 남편왈, 첫사랑에 결혼했던지라 일생에 한번 외도해봤다...그래도 입양한 애가 남의 피가 아닌 내 혈연이라 낫잖냐고.

    물은 엎질러졌으나 내생각엔 만일 이 부부가 이혼하면 입양한 딸애는 또 어떻게 해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저 불륜녀? (아이 엄마)도 너무 무책임하네요. 지가 불륜으로 낳은 아이를 무슨 짐짝처럼 버리는게...

  • 14. 차라리
    '22.12.1 4:56 PM (58.120.xxx.107)

    애만 데려 왔고 그 생모랑 관계 끊겼으면
    제 3자 입장에서는 책임감 있는 남자긴 하네요.

  • 15. 저도
    '22.12.1 5:31 PM (1.227.xxx.55)

    그와중에 그래도 자기 자식이라고 책임지려 하는 마음은 그래도 인간이네 싶기도 하네요.
    여자는 참 기막힌 노릇인데 휴....

  • 16. 뻔뻔하긴
    '22.12.1 5:37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연애하여 첫사랑과 결혼한 남편은 어쩌다 딱 한번 외도했는데 그녀가 임신

    딱 한번 관계로 애가 생기진 않죠…
    저 말 믿고 싶은 부인 마음 이해는 가지만…

  • 17. 하 ...
    '22.12.1 6:45 PM (183.105.xxx.185)

    차라리 애 있는 거 밝히고 싹싹 빌기나 했음 용서는 못해도 이해는 했을건데 뭔가 능멸한 느낌이네요. 그와중에 키운정까지 들게 하니 더 지옥같은 배신감 들 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 같으면 이혼하겠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차라리 먼저 밝혔으면 오히려 받아들였을 거 같아요.

  • 18. 사랑
    '22.12.1 6:45 PM (61.98.xxx.135)

    실제.. 제 친구 부모님 이야기네요

  • 19.
    '22.12.1 6:46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남편 바쁘네요 외도하랴 봉사하랴 가정에 떠 충실해야지 ㅋㅋ

  • 20. 어머
    '22.12.1 7:42 PM (210.217.xxx.81)

    친구 부모님이요?
    그럼 이 사건이 오래전 사건인가요?
    저 남자가 너무 뻔뻔한데 책임감 있다고 하는 분들…다정까지…
    말도 안돼요.
    진짜 무서운 사람인거죠. 저 아내 입장에서…

  • 21. 00
    '22.12.1 8:47 PM (113.198.xxx.99)

    윗님
    봉사는 핑계겠죠. 바쁜건 인정

  • 22. 응?
    '22.12.1 8:54 PM (223.39.xxx.228)

    책임감 있는 남자라면 애초에 혼외자를 안 만들었겠죠
    지 꼴리는대로 산건데 웬 책임감?

  • 23. ㅇㅇ
    '22.12.1 9:52 PM (223.38.xxx.140)

    현실은 더 시궁창이라더니 그말이 맞나보네요
    남편이 아내를 정말 ** 취급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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