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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수술예정인데 김장하러 가기싫어요.

ㅇㅇ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22-11-25 15:35:05
12월초에 자궁적출수술 예약되어있어요.
자궁선근증으로 많이 아파서 적출하기로 결정했고요..
지금 수술전 마지막 생리를 하고 있는데 몸이 좀 안좋아요.
이번주 일요일 김장예정이라 내일 시댁에 가야되는데 이상하게 이번엔 정말 가기가 싫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너~~~~무 좋으신 분이라 제가 아프고,수술한다하면 분명 쉬라고 하실분이신데 남편은 그래도 가야된다고 하네요.가도 남편이 거의 다 하는편이고 저는 구경만 하는 스타일이긴하나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고 싶어요.

그냥 하소연해보네요~
IP : 1.229.xxx.15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5 3:39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남편입장에서는
    일안해도 같이가야 부모님께 덜미안하다고 생각하나봅니다

  • 2. 그냥
    '22.11.25 3:39 PM (223.39.xxx.168)

    가지마세요 ㅠ
    남편 분 보여주세요
    심란한게 무슨 김장 입니까
    본인이 고자 수술 앞두고 김장 해보라 하세요
    미쳤나봐요

  • 3. ...
    '22.11.25 3:39 PM (222.116.xxx.229)

    남편한테 말하세요
    안간다고요
    이상한 남푠이네요

  • 4. ..
    '22.11.25 3:39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수술앞두고 김장은 무슨김장이예요
    몸이 중요한데 남편 너무하네요

    이번엔 가지 마세요 시모한테 말씀드리구요

  • 5. ...
    '22.11.25 3:40 PM (222.116.xxx.229)

    와이프몸보다 그깟 김장이 더 중요하냐고 말하세요

  • 6. ..
    '22.11.25 3:40 PM (175.223.xxx.20)

    나를 위해 살자구요
    십년전 원글님과 같은 경우였는데 지금 후회해요 아픈맘으로 일을하니 얼굴도 굳어있고 어머님에게만 양해를 구하고 가지마세요

  • 7. ㅇㅇ
    '22.11.25 3:41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남이구만요. 스스로 내몸은 지키자구요.
    수술전 컨디션 좋아여 수술도 잘 되요.

  • 8. 갑자기 하혈
    '22.11.25 3:42 PM (125.142.xxx.233)

    이라도 하면 시댁 뒤집어지고 119 불러야된다고 말씀하세요.

  • 9. 카라멜
    '22.11.25 3:43 PM (125.176.xxx.46)

    선근증에 지금 생리중이면 많이 힘들 텐데요 저는 그때 그냥 누워서 지냈어요 빈혈 도 심했고 생리통도 심하고 움직이면 울컥울컥 양도 많고요 ㅠㅠ 가지마세요

  • 10. 남편 미친놈
    '22.11.25 3:44 PM (58.121.xxx.69)

    수술 앞두고 무슨 김장이에요???

    남편분... 정말 미친놈이네요
    남편이 김치에 환장한 분이면 "니가 가서 김장해라"라고 하세요!
    내 몸은 내가 돌보지 않으면 그 아무도 방패가 되지 않아요

  • 11. dd
    '22.11.25 3:4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몸안좋아 혼자 가라 하세요
    남편이 뭐라 그러면 자긍적출이 무슨
    별거 아닌거 같냐고 성질 한번 제대로 내세요
    원글님 자리는 원글님이 만드는거에요

  • 12. 김치가 대수야
    '22.11.25 3:44 PM (112.167.xxx.92)

    아니 그까짓꺼 김치가 뭐라고 수술한다는 사람이 김장 걱정을 하고 있나ㅉ 님부터가 한심하잖아요 그집 종이냐고 내 묻고 싶잖음 그남편도 한심한놈이고 지부터 아픈 아내를 챙겨야할 판에 환자를 끌고 가겠다니ㅉ 나같음 야 새캬 하고 가만 안놔둠

  • 13.
    '22.11.25 3:44 PM (122.37.xxx.185)

    남편 혼자 가시라 하시고 쉬세요.

  • 14. 이건 아니잖아요
    '22.11.25 3:44 PM (121.66.xxx.66)

    저는 웬만하면 시댁 잘 가는 사람이지만
    이 경우느 아니예요
    나를 아껴주세요
    당당히 안간다 하세요
    남편한테 못간다 하세요
    남편도 알아야 합니다

  • 15. 그냥
    '22.11.25 3:47 PM (118.222.xxx.217)

    남편한테 말하지 말고 어머님께 직통전화 넣으세요
    이젠그래도되는 나이고 그래도 되는 상황이예요

    어머님 좋으신분이면 원글님이 그러고 와서 김장하면 좋으시겠어요

    당장 전화넣으세요
    남편한테는 하혈하듯 피가 너무 많이 나오고 몸안좋다 하세요

  • 16.
    '22.11.25 3:48 PM (223.39.xxx.90)

    아까 첫댓글 지워졌네요
    남편 편 들더니 미친 시어미가 달았다가
    다른 댓글보고 지운 듯
    가지마세요 돌아이도 아니고

  • 17. 남자들이
    '22.11.25 3:49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똥멍청이에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전 남편한테 작심하고 제 입장 얘기 다 했어요.

    니가 아프면 당신 부모도 오란 소리도 안 하겠지만
    당신도 분명 갈 생각 안 할거면서
    난 이 집 안에서 뭐 길래 이 아픈 와중에 당신 하라는대로 해야하는거며, 시부모 자리가 뭐길래 아픈 사람 눈치보게하냐
    난 이제 그러고 살기 싫으니 이혼하자!!!
    뭐 대단한 집 구석이라고 이 지랄이냐고요 ㅠ

    저 항암, 방사선 받아야한다고 진단 받고 왔는데
    담날 신정이라고 자기 엄마 떡국 드시러 오라고 연락하래서
    제가 꼭지가 돌았더랬죠.
    멀쩡한 사람인데 저런 정신나간 소릴 하더라구요.
    몸도 아프고 수술도 앞 뒀는데
    원글님 남편도, 참...한심하네요ㅠ
    한 번 뒤집던지 알아듣게 얘길 해 보시던지
    남일 같지가 않네요ㅠ

  • 18. 남편
    '22.11.25 3:49 PM (211.234.xxx.63)

    놈에게 하혈이 나고 몸이 아파 못 간다 말하세요

  • 19. 아이고
    '22.11.25 3:49 PM (106.101.xxx.148)

    심란해 죽겠구만 무슨김장이요. 김장 못먹어 죽은
    귀신붙었나
    인정머리없는 놈

  • 20. 아니
    '22.11.25 3:51 PM (121.66.xxx.66)

    아파 못가고 이런 말 할 필요도 없이
    큰 수술 앞두고 있어 안간다 하심 되잖아요

  • 21. 미련한 넘
    '22.11.25 3:56 PM (211.201.xxx.28)

    김장이 뭐라고!
    적출수술까지 할 정도의 선근증이면
    빈혈때문에 엄청 피곤하고 힘든데
    한 해 정도는 사먹어도 그만인 김치때문에
    아내 건강과 바꾸나.
    가지마세요.
    저 정도 멍청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나 힘들고 아픈거 알아주길 바라지말고
    내몸 내가 챙기세요

  • 22. ...
    '22.11.25 3:58 PM (115.137.xxx.43)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주세요.

  • 23. 그래도
    '22.11.25 4:07 PM (211.250.xxx.112)

    갖다오시면 후련하실거예요.잘해주는 시어머님인데 안가시면 계속 찜찜하시지 않을까요

  • 24. 뭐래
    '22.11.25 4:09 PM (223.39.xxx.196)

    가긴 뭘가요 아까 첫댓글인가
    후련하자고 아픈데 가요?? 님이 대신 가세요 후련하게

  • 25. .....
    '22.11.25 4:14 PM (39.7.xxx.234)

    왜 가요?
    남편이 무서워요?
    남편 말은 무시하고 원글님 챙기세요.

  • 26. ...
    '22.11.25 4:15 PM (218.48.xxx.114)

    남편이 가서 일하던 말던 원글님은 아프신겁니다!
    가지 마시고 이 글 남편분께 보여주세요
    저 위에 고자수술 앞두고라고 써있는데 이건 더 한거에요..
    하혈하는데 뭔 정신나간?

  • 27. ㅇㅇ
    '22.11.25 4:22 PM (211.206.xxx.238)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네요
    남편 미쳤나봐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28.
    '22.11.25 4:34 PM (219.240.xxx.24)

    위에 후련하긴 머가 후련해요.
    수술앞두고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데.
    안가는게 후련한겁니다.

  • 29. 남편이
    '22.11.25 4:39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이글 봤으면 좋겠네요
    수술할 사람 데리고 어딜 간다고요?
    가지 마세요
    내몸은 내가 지켜야지요

  • 30. ㅡ.ㅡ
    '22.11.25 4:42 PM (121.151.xxx.152)

    자칫 코로나라도 걸리면 수술 스켸줄 다시 잡아야해요 사람많은곳 가지마시고 집에 계세요

  • 31. 경험자
    '22.11.25 4:54 PM (125.132.xxx.178)

    자궁수술경험자에요. 수술전 몸상태 따라서 수술후 회복경과 차이 엄청나요. 가급적 최상 컨디션 유지하도록 하세요. 윗분 말씀마따나 코로나라도 걸리면, 아니 사실 감기만 걸려도 수술 연기되요. 전신마취하는 수술 우습게 보지 마시라 남편분께 말씀드립니다.

    저 10월에는 꼴랑 하루 입원하는 비염수술(하루 입원이지만 전신마취) 남편이 했는데 거의 2주 전부터 둘이서 조신하게 지냈습니다..

  • 32.
    '22.11.25 5:22 PM (211.48.xxx.183)

    수술하기 전에 가신다고요???

    김장하러 아픈 몸 참고 가면 남편은 "아 마누라 그정도로 아픈 건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할껄요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고요

    그냥 원글님이 너무 아프다고 드러누우세요

    제 몸 제가 알아서 챙겨야죠

    남편이 가서 김장 잘 하겠죠 혼자 가도 큰일 안나요

  • 33. dlf
    '22.11.25 5:29 PM (180.69.xxx.74)

    아픈데 김장이 뭐라고요
    당신이 가서 많이 도우라 하세요

  • 34.
    '22.11.25 5:52 PM (211.109.xxx.17)

    안가겠다고 왜 말을 못하세요??
    그깟 김장 한해 쉰다고 큰일 안나요.
    시가 가서 남편이 거의 다 하는편이라면서 왜
    수술앞둔 아내를 앞세워 가나요?

  • 35. ㅡㅡ
    '22.11.25 5:57 P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수술한 사람이예요
    남편 진짜 못됐어요
    수술할때 남편이 간병은 해주나요?
    저런 인간 간병도 안할거 같은데요
    님 불쌍해요.

  • 36. 뭐래
    '22.11.25 6:44 PM (121.162.xxx.174)

    가야한다고 하면 다 가야하나요?
    안가면 때려요? 생활비 끊나요?
    그래봤자 보통 대한민국 못된 놈이면 부루틍 트집일텐데
    한번 개무시해보세요
    그게 후련할 거 같네요
    간대도 말려야할 판에 ㅉ
    글고
    님 시어머니 좋으신분이면
    님 수술 얘기 안했죠?
    김장 할 정도로 별 거 아니면 걱정 하실 일 아니니 말했어야 하고
    걱정하신다면 가족이니 말하셨어야죠

  • 37.
    '22.11.25 7:50 PM (121.167.xxx.120)

    삼성 병원은 큰 수술인 경우 사흘전에 입원 시켜 컨디션 조절해요
    몸 상태 보면서 수술해도 되는지 검사 하고요
    원글님 수술하고 나서 마취 깨고 회복하는 기간에도 영향을 끼쳐요
    남편에게 의사가 몸 피곤하게 하지말고 휴식하다가 오라고 했다고 하세요
    시어머니께 알리세요
    몸이 아파서 병원 입원 한다고요
    모든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게 맞아요
    내가 나를 위해야 남편도 원글님을 위해요

  • 38.
    '22.11.25 7:53 PM (61.254.xxx.115)

    수술예정인데.게다가 몸이 안좋은데 김장요?? 미쳤다
    남편놈 미쳤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게 맞지 ㅠ 님 바보아님?

  • 39. 어머
    '22.11.25 9:0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ㅠㅠ 그래도 시어머니 좋은분이라니 그나마 다행인데 참 속상하네요 저도 그렇고 누가 이럴땐 속상해해주고 걱정 해줘도 마음이 풀릴거같단 생각 ,, 차마 안하고 안갈수없어 갖은핑계로 끌려다닌 시간들 ;;; 저도 자매도 없고 저 잘 챙겨준 엄마는 정작 남일처럼 얘기하고 멀리살아 늘 전전긍긍하며 끌려다녀 지나고나니 화만남았거든요

  • 40. 수술하는데
    '22.11.25 10:40 PM (218.39.xxx.66)

    무슨 김장가나요
    남편 미쳤네요

    좋으신 분이라니 전화해서 몸안좋고 사실 수술해서
    못간다해요

    그놈의 김장은 .. 자기들이 김치명인인지 쫌씩해서 먹자
    몇십포기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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