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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풀어야 정리가 되는 유형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궁금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2-11-24 22:04:41
주변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입다무는 사람이 있고

담아 두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후자입니다.

담아두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말로 하소연하다보면 내가 원하는게 정리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랑 비슷한 친구 하소연들어줬는데 고구마 두박스 먹은 기분이더라구요.

정말 하소연 안해야겠구나 싶어요.

그런데 누군가 살짝이라도 그 선을 건드리기만 하면 구구절절 튀어나옵니다. 그러고 후회합니다.

상대방은 그냥 얕은 호기심에 물어본걸텐데.. ㅠㅠ

친구들끼리 서로 들어주다 보면 품앗이같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감정처리를 잘 못하고 감정전이를 일으키는 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그런데 담아두고 사는것도 괴롭습니다.

이런 유형들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종교를 가져야 할까요? 아님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나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1.55.xxx.1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4 10:07 PM (106.102.xxx.83) - 삭제된댓글

    글로 쓰세요. 내 블로그에 쓰든 반응이 필요하면 관련 커뮤니티나 82 같은 자유게시판에요.

  • 2. 글로
    '22.11.24 10:07 PM (220.117.xxx.61)

    글로 세세히 적어보세요
    말이 줄어듭니다.

  • 3. 오..
    '22.11.24 10:09 PM (211.55.xxx.180)

    말이 줄어드는 방법.. 글로 쓰기 감사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서운한 감정들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글로 다 적어봐야겠네요

  • 4. 벽보고
    '22.11.24 10:09 PM (123.199.xxx.114)

    주절주절 이야기 하세요.
    사람에게 하면 다시 줏어 담지도 못하고
    사람이 망하는 길이 입으로 뱉은 말로 내가 망하거나 관계가 파탄나는 두가지 길이 있더라구요.

  • 5. 혼자해결
    '22.11.24 10:10 PM (121.133.xxx.137)

    혼잣말을하던 어디 한적한데가서
    소릴 지르던
    핸펀 녹음기능 켜놓고 하고픈말 다하고
    한번 들어보세요
    누군가 그 얘길 들을때 어떻겠나
    느껴보시구요
    저는 전자이고 가족 중 후자인 사람이
    있는데
    정말 듣고있으면 성대라도 다쳐서
    말 못했음 좋겠다 싶을 정도예요

  • 6. ㄷㄷ
    '22.11.24 10:10 PM (222.232.xxx.162)

    저도 그래요 ㅜㅡ
    글은 문어체라..
    구어체로는 줄줄 나오는데,
    글씨로 글자로 쓰는것은 자꾸 막히고 안써지네요
    저같은경우는..

    상대방이 있고 리액션이나 상대의견을 내주면
    그에 대한 답을 하고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해야 되는거라서요..

    저도 그냥 혼자 잘 삭이는 성격이 되고싶은데..
    저도 방법을 알고싶네요..

  • 7. 121.133님
    '22.11.24 10:12 PM (58.148.xxx.110)

    저도 동감요
    고민이나 스트레스 있으면 혼자 삭이는 스타일인데 죄다 말로 풀어내는 남편있어서 힘듭니다

  • 8. .....
    '22.11.24 10:13 PM (221.157.xxx.127)

    섭섭하다고 전화해서 일방적으로 난리치는사람 손절1순위

  • 9. ㅇㅇ
    '22.11.24 10:14 PM (175.207.xxx.116)

    82의 많은 사연이 그래서 올라오는 거죠

  • 10. ...
    '22.11.24 10:14 PM (183.98.xxx.139) - 삭제된댓글

    말로 풀었으면
    고맙다고 5만원 송금해드리세요 ㅋㅋㅋ

  • 11. ...
    '22.11.24 10:20 PM (222.236.xxx.19)

    님이 얼마전에 겪었던 고구마 두박스 먹은 느낌이 평소에 원글님 지인들이겪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제가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내 주변사람들한테고구마 먹여주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건 가족들한테두요. 그냥 그사람들은 평온한 상태 그상태로 살기를 원해요 .
    괜히 나 때문에 기분 다운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아무리 신경안쓰다고 해도 그런이야기를 들으면 주변사람들도 기분에 영향을 줄수 밖에는 없으니까요...

  • 12. 그래서
    '22.11.24 10:24 PM (220.117.xxx.61)

    그래서 82가 소중해요
    글은 못쓰고 안써요.

  • 13. ...
    '22.11.24 10:27 PM (58.140.xxx.63)

    22236님 말씀 좋네요

  • 14. 흠흠
    '22.11.24 10:29 PM (49.246.xxx.207)

    저도 그래서 익명공간에 글써요
    글로 하소연하고나면 좀 속이 풀려요

  • 15. 으으
    '22.11.24 10:33 PM (180.66.xxx.11)

    혼자 1~2시간 걸으면서 나에게 이야기해요. 자문자답하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내용정리 하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에겐...하지 마세요. 진짜 들어주기 힘들어요.

  • 16. 저도
    '22.11.24 10:3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 철칙이 가족외 남들 만날때 개인적인 안좋은 기분 절대 드러내지않자에요, 무조건 웃는 얼굴로 만나고 좋은 얘기만 합니다.
    그렇게 못할 정도로 진짜 스트레스만땅에 우울하고 슬플 때는 약속 안잡아요.

  • 17. ㅠㅠ
    '22.11.24 11:20 PM (124.53.xxx.211)

    겉으론 들어주는 척 하면서
    속으론 욕해요.
    그냥 속으로 삭히는 수 밖에

  • 18. 저는
    '22.11.25 2:23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카톡이용해요. 나에게 보내는 카톡이요. 상단 고정해놓고 내 카톡 열어서 거기다 할말 속상한감정 등 쫙 써요. 첨엔 일단 여기다 쓰고 오타 고치고 수정 해서 당사자한테 전달하려고 했는데.
    글을 다 쓰고 나서 읽어보면 이걸 뭐하러 상대한테 보내나 싶고. 글 쓰면서 감정이 희석되는지 좀전까지 엄청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이었는데 별거아닌일이 되버리네요.
    제 카톡에 오만 내용이 다 있어요. 다시 읽아보면 이불킥 할 내용도 많구요. 이방법으로 실제 효과를 봤기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 19. 윗님
    '22.11.25 7:12 AM (211.200.xxx.73)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그런사람입니다
    저는 다행히 남편이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
    삼십몇년간 그러다가
    얼마전 남편이 속얘기 털어놨는데
    제가 너무 괴로워서
    앞으로는 안그래야겠다고 결심 또 결심 했어요

    너무 늦었나요 ㅜㅜ

  • 20. 그러다가
    '22.11.25 9:26 AM (59.2.xxx.63) - 삭제된댓글

    제 오랜 친구? 가 그러는데요
    감당 못 할 부탁을 해서 거절하고 한동안 연락이 끊어졌어요
    시간이 좀 흐른 뒤 속병났을 것 같아 일부러 전화했어요 때마다 상담 받을 여력도 없을 것 같아 속 풀이 하라고요
    한동안 들어주고 지냈죠 한번 전화하면 1시간은 이상이상 2시간 약간 못 미치는 시간을 남편 시어머니 욕과 불만 그동안 힘들었던 주변인들 이야기를 하는데요 일정 간격을 두고 전화를 해요 아마 주위사람에게 돌아가며 속상한 것 쌓아두었다가 푸는 것 같았어요
    어느 시점부터 속사한 온갖 쓰레기를 버리면서 쾌감을 느끼는 것을 감지하게되었어요. 그러니까 말하면서 자기가 하는 이 행동이 뭔지 정확히 말면서 그걸 듣고 괴로워하는 날 보며 내 평온한 감정을 파괴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런 욕설이나 분노를 듣고 있는 나를 무시 경멸하는데 까지 거의 온거 같아요 너무 저항없는 대상을 보면 그담부터는 미안한 생각없이 무시하게 되는거요 이런 감정은 제가 며칠 동안 곰곰히 생각해 내린 결론이고 당시엔 모호했죠
    그러다가 어느 날 내가이렇게 속풀이하면 듣기 힘드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답하고 그담부터는 전화 안받습니다
    전화 받자마자 그 미친**가. . 그 쌍*이 하면서 시작할 때 정말 그사람 욕을하는게 아니라 내게 모욕하는거라고 느꼈네요
    40년세월이 너무 아까와서 참고 또 참았는데 사람이 이기적인 품성은 쉽게 바뀌지 않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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