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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즉고싶어요

... 조회수 : 7,966
작성일 : 2022-11-12 13:53:11
저 좀 도와주세오
죽고싶어요
세상에서 사라져서 아무도 날 모르면 좋겠어요
자식도 안 보이고
남편만나 결혼한게 제일 후회되요.
내 인생은 없고
가정부처럼 하녀처럼 주변부로 밀려나서
이렇게 살 바에는
인생 다시 살수 없으니까
그냥 죽고싶어요

이런 생각은 한 적 없었는데
진짜 사라지고 싶어요
IP : 223.38.xxx.2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지마시고
    '22.11.12 1:56 PM (112.166.xxx.103)

    이혼 하시거나
    어려우면
    도망치세요.
    돈 끌어모을 만큼 모아서
    멀리 떠나세요.

  • 2. ㅅㅇ
    '22.11.12 1:56 PM (106.101.xxx.212)

    이혼하세요. 방법이 하나 있잖아요.

  • 3. ㅇㅇㅇㅇ
    '22.11.12 1:58 PM (112.201.xxx.230)

    현제의 제일 큰 어려움이 무엇이길래

    살고 싶지 않다 생각이 드나요 ....

    ㅠㅠㅠㅠ

  • 4. ㅇㅇ
    '22.11.12 1:58 PM (222.100.xxx.212)

    죽지마시고 이혼하세요

  • 5. 이혼
    '22.11.12 1:58 PM (118.223.xxx.48)

    하녀로 느껴진다면 다른데 가서 하녀가 하는 일을 하고 정당한 노동의 댓가와 인격적 대우를 받으세요.
    인생 오직 한 번 삽니다
    낭비하지 마세욪
    누구나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존중받을 권리가 있구요

  • 6. 왜 죽어요
    '22.11.12 1:59 PM (59.23.xxx.132)

    저도 큰아들 adhd라서 거짓말하고

    제꺼 훔치고 난리예요
    약도 먹지만 통제가 잘 안되요

    늘 애가 나쁜짓할까봐 걱정스러워요
    그래도
    님을 위해서 살아가세요
    죽음이 쉽지않아요
    님의 마지막 모습이 자살은 안되요
    운동하시고 싶으신거 꼭 하나하시고
    옷도 사시고
    갖춰서 운동하고 맛있는거 드시구요.

  • 7. ..
    '22.11.12 1:59 PM (219.255.xxx.26)

    그러지 마세요
    개미 한마리의 생도 생 자체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도 특별히 좋고 행복하기만 한 인생을 사는건 아닐거에요 일장일단 어둠과 빛 미와 추 등등을 다 안고 살구요
    조금씩 생각을 돌려 보세요

    조언하는 저라고 그리 긍정적인 사람은 못되는데
    못난 내 인생도 못난 나도 소중히 여기는 한두사람은 있지 싶어 애쓰며 삽니다

  • 8. dlf
    '22.11.12 2:01 PM (180.69.xxx.74)

    우선 혼자 여행이라도 가요
    안락하게 며칠 지낸뒤 다시 생각하세요

  • 9. ..
    '22.11.12 2:01 PM (124.54.xxx.2)

    님의 마지막 모습이 자살은 안되요22

    절에 얼마간 가 계시면 어떨까요? 일단 마음의 정화를 해보시고 찬찬히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갖는 게 좋아요

  • 10. 1234
    '22.11.12 2:02 PM (112.201.xxx.230)

    여기에 속상한 것들 다 풀어 버리고

    내새끼 생각해서

    마음 다 잡으시길 기도합니다

  • 11. ...
    '22.11.12 2:11 PM (223.38.xxx.200)

    자살가족 자녀들 우울증에
    자살충동 느낀대요.
    죽을 힘으로 디시 사세요!

  • 12. 그.
    '22.11.12 2:14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죽늘 용기와 힘 끌어 모아모아 이혼소송을 해서 전새금이라도 챵겨서 내집을 구하시던가 그 소송과정도 못한다 싶으면 남편 통장돈 비번 알아냐서 앤출허고나 카드 땡기거나(남편이 갚는 남편 카드) 집에 있는 듄되는거 다 긁아모아서 원훔 뷰증금 되는 천만원 안되면 500 마련해서 튀세요. 일단 튀고 그놈 가사도우미 하는 만큼 일하거나 물류센터 밤에 신선제품 포장하는 거라도 하면 월세 몇십만원 내고 내 맛난 거 사목울 만큼은 나옵니다. 내벌어 진상없는 내 집에서 tv 보고 인터넷 보며 맛난거 먹고 배두드리고 뒹굴다 보면 삶의 의욕이 넘쳐날거예요. 죽기전애 한번 해보세요.

  • 13.
    '22.11.12 2:16 PM (58.143.xxx.144)

    죽을 용기와 힘 끌어 모아모아 이혼소송을 해서 전세금이라도 챙겨서 내집을 구하시던가 그 소송과정도 못한다 싶으면 남편 통장돈 비번 알아내서 인출라거나 카드 땡기거나(남편이 갚는 남편 카드) 집에 있는 돈되는거 다 긁아모아서 원룸 버증금 되는 천만원 안되면 500 마련해서 튀세요. 일단 튀고 그놈 가사도우미 하는 만큼 일하거나 물류센터 밤에 신선제품 포장하는 거라도 하면 월세 몇십만원 내고 내 맛난 거 사 먹을 만큼은 나옵니다. 내벌어 진상없는 내 집에서 tv 보고 인터넷 보며 맛난거 먹고 배두드리고 뒹굴다 보면 삶의 의욕이 넘쳐날거예요. 죽기전에 한번 해보세요.

  • 14. ..
    '22.11.12 2:24 PM (112.150.xxx.19)

    정말 죽고싶은건지 아니면 잘살고싶은데 내맘대로 안되니 짜증나는건지부터 파악해보세요
    첫번째 부터 해봅시다 .
    지금 원글을 가장 힘들게 하는게 뭔지 말씀해보세요.

  • 15. ...
    '22.11.12 2:27 PM (175.209.xxx.111)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이대로 가기엔 넘 억울하지 않나요?
    그동안 가정부 하녀처럼 사느라 못했던거
    하고싶었는데 못했던거 다 해보시길

    지금은 비록 어둠 속에 있지만
    빛 가운데로 나아가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 16. 나비
    '22.11.12 2:30 PM (223.33.xxx.2)

    저만그런지 모르겠는데 결혼하고 아이낳늕 순간
    엄마는 하녀가 되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 17. 정신과방문
    '22.11.12 2:34 PM (59.10.xxx.229)

    정신적으로 팔이 부러진 상태인데 팔이 부러졌을 때 그냥 두면 장애인이 되는 것처럼 지금 마음 그대로 두시면 정신건강이 엄청 나빠진답니다. 그냥 한탄하면서 위로 받고 싶으신 수준을 넘어서 일상에서 짜증부리고 날카로와진다면 정신과 상담 후 약물 치료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항우울제나 불안제는 세라토닌 호르몬이 더 활발하게 분비되게 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경험담입니다.

  • 18. 하녀 맞음
    '22.11.12 2:34 PM (112.167.xxx.92)

    여자가 남자에게 이용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있거든요 단지 여자가 자신이 하녀인 줄을 아나 모르나의 차이뿐인데 알고 벗어나면 다행이나 알아도 이혼하기 귀찮고 지쳐 그냥 이용 당하다 불쌍하게 하녀로 죽는거죠

    정작 지아내를 철저히 이용해 먹은 남편놈은 여자가 먼저 사망할시 더 길게 이용치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낄뿐이지 뉘우침 후회 전혀 없다는거 그러니 이용 당한채 사망한 여자만 삶에 의미없이 갔다는거

  • 19. ..
    '22.11.12 2:35 PM (118.235.xxx.175)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근데 또 이런 감정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살길 잘 했다 싶기도 하잖아요
    많이 힘드셔도 죽진 마시고 이기적으로 한번 살아보세요
    제가 요즘 그러고 있어요
    행복까진 몰라도 살아져요

  • 20. 토닥토닥
    '22.11.12 2:45 PM (121.131.xxx.128)

    꼭 안아 드리고 따뜻한 밥 한끼 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죽고 싶을 때는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지요.
    남들이 말하는 만가지 이유도....다 맞는 말이지만
    그보다 더 큰 내 삶의 무게가 견뎌지지 않는거지요.

    저는 어제 밤에 정말 죽고 싶어서
    자살예방센타에 전화를 했어요.
    1시간 정도 상담(?) 통화를 했지만
    참 상투적인 말들이라 더 숨이 막히더군요.

    원글님.
    그냥 이유도 묻지 않고
    내 감정 그대로를 보듬고 위로해 줄 사람이 있나 생각해보시고
    그 곳에 가서 몸도 마음도 며칠 푹 쉬세요.
    며칠 쉬어 보시고 또 조금더 살아볼 수 있으면 사는거고
    정 죽어야 겠으면 그때 며칠 쉬고 죽어도 늦지 않아요.

    단순히 생각하세요.
    산다. 죽는다가 아니라.....
    일단 며칠 쉬어보자. 그 다음에 생각하자...이렇게요.
    제가 어젯밤에 가진 생각이거든요.

  • 21. 님들
    '22.11.12 2:49 PM (112.167.xxx.92)

    남편에게 이용당하는 여자들 특징이 뭔줄아나요 자식들이 어릴때부터 지엄마가 남편 강압에 절절대고 눈치보며 이용 당하는 것만 봤기에 지들도 지엄마를 이용해 먹는다는 거죠

    상식적인 우리 생각엔 에이 그렇게 이용 당하는 엄마가 불쌍해서라도 자식들은 엄마를 감싸고 나름 효도하겠지잖아요? 그런 자식도 있으나 비율이 낮고 높은 비율에 자식 포지션은 지애비 하는 꼬라지 그대로 엄마를 이용해 먹음

    그래서 님이 자식도 안보인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도 안따라준다임 애초 남편이란 놈과의 악연으로 출발한거라서 그 다음 과정들이 다 안좋게 펼져질 수 밖에 없는거죠 이용 당하는 과정들만 펼쳐지니 실상 답은 탈출이 맞음 자살이 답이 아니라 그놈과의 악연을 끊어내는 이혼이 답이란거에요

  • 22. 지들끼리
    '22.11.12 3:03 PM (121.133.xxx.137)

    살라하고 빠져 나오세요
    죽는거보단 낫죠

  • 23. ….
    '22.11.12 3:09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절박한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기쁨도 잠시잠깐인 것 처럼 지금 느끼는 감정도 잠시 뒤 사라져요. 주변 사람 때문에 힘들다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생명에 위협 느낄 정도라면 신호가 온거에요. 무시하지 마시고 이젠 온전히 나를 위해 사시기 바래요.

  • 24. ..
    '22.11.12 3:09 PM (180.67.xxx.134)

    남편에게만 자식에게만 올인하시지 말고 집중하실수있는 취미나 특기 하나 개발해 보세요. 주의를 돌릴수 있는 걸루요. 죽기는 왜 죽어요. 안그래도 죽음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잖아요. 우리~~

  • 25. ㅁㅁㅁ
    '22.11.12 3:40 PM (112.169.xxx.184)

    밑져야 본전이니 우선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안정 찾고 이혼준비 하세요. 자살은 이거저거 다 해보고 안되면 마지막 선택인거예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으세요? 남편이 문제인데 왜 내가 죽어야하죠?

  • 26.
    '22.11.12 3:47 PM (106.101.xxx.62)

    자신을 제일 사랑해주세요
    님이 못나서 남편이 그러는거 아니에요
    인연은 잘못 만났지만 나는 정말 소중해요
    여기 댓글 달아주시는분들 그런마음 먹었던 분들도 많을거에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지 않구요
    그냥 잠시만 82글에 댓글도 달아보고 네이버 기사에 댓글도 달아보세요 시간 후딱가요

  • 27. 그러지마세요
    '22.11.12 6:25 PM (112.151.xxx.76)

    사실 가능하다면 님목숨 꿔다가 내친구 딸램
    29 되는애 암걸려 올해까지라는데 가져다 주고싶네요
    내친구 부부 암울한 시간 그저 보내며 괴로워하는데
    그 귀한 시간 소유하고 계시니 절대 죽고싶다 마세요

  • 28. 놔버리세여
    '22.11.12 7:23 PM (223.39.xxx.64)

    제가 그랬었어요 거지같은 시집과 남편 때문에 어느 순간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정신차리세요. 내가 왜 죽나요
    그냥 모른 척 하시면 됩니다. 지금 죽고 싶은 감정을 화로 모아 한번에 남편한테 폭발시키세요. 이렇게는 못 살겠다 니가 해라. 나는 이제 안할란다. 그리고 모른 척 원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지금은 그러면 큰일이 날 것 같지만 아무 일도 안일어나더라귱오히려 마음에 평화가 와요.
    원글님 마음에도 평화를 빕니다

  • 29. 분홍
    '22.11.12 11:54 PM (175.192.xxx.225)

    죽는다는 생각 마시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매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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