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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로 이민간 지인이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조회수 : 6,305
작성일 : 2022-11-09 10:13:50
20년쯤 전에 캐나다로 이민간 지인이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못들어오다 이번에 들어와서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문재인 정부때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엄청 상승했었고

한국인인게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챙피하다네요.


IP : 218.49.xxx.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22.11.9 10:15 AM (98.184.xxx.73)

    외국사는 교민만 느끼나요?
    한국살아도 알죠.

  • 2. -_-
    '22.11.9 10:15 AM (183.102.xxx.215)

    그쵸. 저도 외국 회사들이랑 일하는 직업인데. 지난 5년 동안 국격 높아진 느낌에 좋았는데, 6개월전부터는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워요.

  • 3. ..에휴
    '22.11.9 10:27 AM (58.182.xxx.106)

    저도요 ㅠ

  • 4. ..
    '22.11.9 10:27 AM (218.236.xxx.239)

    지난 5년간은 외국에 나간 사람들이 엄청 한국오고 싶어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지금은..ㅠㅠ 헬조선이죠 머..

  • 5.
    '22.11.9 10:37 AM (116.121.xxx.196)

    제가 아는 해외교민은
    문정부를 너무 싫어하던 극우여서
    잘해도 욕만 하더니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으리라 생각함

  • 6. 저도...
    '22.11.9 10:39 AM (183.99.xxx.42)

    저도 13년동안 외국살이했고 올초 귀국했어요. 해외살이 동안 한국의 위상이 점점 올라가서 문통 시절엔 절정이었죠. 외신이 그렇게 평가하였고 품위와 국격이란걸 제대로 느끼며 살았어요. 아!! 이런 시절을 내가 살아보는구나!!!
    지금은.......

  • 7. 해외거래선에서
    '22.11.9 10:42 AM (211.234.xxx.169)

    다시 걱정하는 메일 옴.
    지난 5년간 케이팝이랑 드라마 얘기만 하다가
    다시 북한 미사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부 메일 받음.
    아... 짜증 나...

  • 8. ...
    '22.11.9 10:46 AM (116.86.xxx.147)

    문정부의 지난 5년은 왜 그리 빨리 지나갔는지...
    지금 윤정부는 시간이 멈춘듯 해요

  • 9.
    '22.11.9 10:48 AM (118.0.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문통 시절에 .. 해외 이민 괜히 왔나?
    왜 한국 사는 내 친구들과 지인들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잘 사는 것 같고 , 뭔가 저리 잘 나가는 한국을 떠나온게 살짝 후회가 될 때가 있었거든요 .

    1년도 안 지났는데 .. 지금은 없습니다 ㅎㅎ
    역시 그래서 .. 한국 떠나는걸 택했지 ~ 내 선택이 현명했구나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에요 ..

    한국 너무 힘들어 보이고 .. 무한 경쟁 사회에 .. 못되고 잘난놈들이.. 개 돼지 구슬려 가며 .. 다 해먹는 나라로 느껴져서 .. 솔직히 슬프고 무섭습니다 . 지난번엔 … 리더가 정말 멍청한 애국자라 .. 참 한심했는대 .. 이번엔 못되 쳐 먹은 나르시시스트에 .. 주변에 제대로 악하고 똘똘한 놈 다 모인 눈치라 .. 개돼지 구슬려 뒤로 제대로 다 해 먹을 것 같아서 .. 너무 걱정이에요

  • 10. 어쩌라구요
    '22.11.9 10:57 AM (211.35.xxx.107)

    82 단골소재 교포들이 어쩌구저쩌구..
    검머외들 건보 혜택 줄일지도 모른다니 퍽이나 싫은가보다.. 생각해요

  • 11. ...
    '22.11.9 10:59 AM (210.100.xxx.228)

    정치에 무관심해보이던 제 친구도 그런말 하더라구요.
    심지어 시민권자라 더이상 한국인이 아닌데도요.

  • 12. ㅇㅇ
    '22.11.9 11:06 AM (116.121.xxx.18)

    211.35.xxx.10
    주변에 외국에 사는 친구 한 명도 없는 모양인데,
    영어 못해도 구글링 하면 외국 뉴스 다 볼 수 있어요.
    뉴스 좀 보세요.

    한국이 순식간에 히잡 안 쓰면 처벌하는 나라 수준으로 국격이 추락했어요.

    외신 기자들이 한국 정부를 막 가르치는 기사 씁니다.

    미국 사는 제 친구도
    한국이 왜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느냐고 물어요.
    촛불집회로 대통령을 교체한 나라, 방탄과 봉준호의 나라, 밤에도 안전한 나라였는데,
    왜 저렇게 되었느냐고 다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 13. ...
    '22.11.9 11:08 AM (122.148.xxx.27)

    말해 뭐합니까.. 마지막에 호주 오셨을때도 엄청 자부심 느끼고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할말이 없네요. 사람들이 물어볼까봐 두려워요...

  • 14. 저도 캐나다
    '22.11.9 11:29 AM (108.172.xxx.229)

    세월호 때 사람들 위로 받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속상했어요.

    그러다가 문재인정부 5년간 누굴 만나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선진국 국민 같았은데 이제 윤석렬 정부에서 이태원 참사까지
    겪으면서 다시 국격이 떨어진 걸 느낍니다.

  • 15. 211.35
    '22.11.9 11:34 AM (108.172.xxx.229)

    역시 돈 만 생각하는 천박한 인식을 가져야만 윤석렬 같은 인간을 지지하나봐요. 외국에 거주하면 모두 한국국민 아니고 건강보험은 없는 줄 아는 무지함도 겸비하구요.

  • 16. ..
    '22.11.9 11:53 AM (182.231.xxx.124)

    40년전 미국으로 이민간 외삼촌은 대통령바뀌어서 다행이라던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달라요

  • 17. .....
    '22.11.9 12:01 PM (24.141.xxx.230)

    저도 외국에 오래 살았는데
    지난 5년은 어디를 가나 한국 열풍으로
    한국인들의 취업률도 높아지고
    BTS 노래와 영화 음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엔 그 관심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ㅠ
    일장춘몽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18.
    '22.11.9 12:13 PM (121.161.xxx.79)

    놀고자빠졌네
    수준떨어져ㅋㅋ문씨가 자랑스러웠대ㅋㅋ

  • 19. 121.161
    '22.11.9 12:52 PM (14.49.xxx.90)

    외신도 안보고 사니 모르지
    문프가 해외 나갈때 교포들 반응안 봤지요?

    그냥 극우 틀딱들 유툽이나 보시고
    당신이 찍은 윤석열이나
    찬양하세요.

  • 20. 웃기네
    '22.11.9 2:39 PM (112.150.xxx.87)

    나도 캐나다 좀 있었지만
    거기 한인들끼리나 우리나라 이야기하지
    현지인들은 한국에 관심도 없음

  • 21. ㅇㅇ
    '22.11.9 6:31 PM (73.134.xxx.93)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관심도 없음
    우리끼리 국격 높아졌다고 국뽕에 차서 난리였음

  • 22. 진짜
    '22.11.9 9:05 PM (74.75.xxx.126)

    미국 영국 일본 20년 넘게 살았지만 우리 나라 정치 아무도 관심 없어요. 북한 뉴스는 관심있죠, 핵전쟁 날까봐.

  • 23. 문정부 때
    '22.11.10 11:08 AM (92.26.xxx.178)

    코로나리에 대한 대처, 영화나 문화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늘어서 동료대부분이 한국 음식 한국문화 좋아하고 방탄도 좋아했었어요.. 이태원참사 이후 동료들 안부가 한국에서 다친 가족이나 친인척 없냐고 걱정하는 데 속상하고 마음도 아프고 … 정말 얼굴 들고 다니기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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