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500도 꿈만 같아요

34세이씨 조회수 : 25,850
작성일 : 2022-10-25 20:09:00
180 받는 직장 다녔었는데
진짜 지랄맞았습니다


학벌도 괜찮았는데 영어로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하면서 야근도 수당 없이 해야 하는... 어쩌다보니 그런 직장 다녔어요

그냥 집에서 독립하겠다고 취준도 제대로 안 하고 합격한 곳 바로 다녀서 그랬지 싶어요



몸 담은 업계가 그런 업계라 지금 경력 쌓여도 얼마 안돼요
그래서 투잡해서 월 500쯤 들어와요

물론 바쁘고 힘들긴 하죠
다들 그거 벌려고 그렇게 일하냐고 하고
제가 월천 넘게 버는 줄 아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첫 직장에서 저 후려치던 상사 생각나서 돈 버는 게 좋아요

그리고 내년에는 한주에 하루 정도는 편하게 쉴 수 있게 다른 부업에도 도전해보려고요


IP : 118.235.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5 8:10 PM (114.207.xxx.109)

    저는 300정도만되면 허리펴겠어요 ㅠ
    투잡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건강잘챙기세요

  • 2. 저도
    '22.10.25 8:12 PM (118.235.xxx.79)

    너무너무 무능하고 개판인 데 질려서 돈 줄여 이직해요..

    돈 대신 그 ㅂㅅ들 안 본다!! 는 걸로 위안 삼네요.

  • 3. 멋지세요
    '22.10.25 8:13 PM (175.193.xxx.50)

    건강 챙기시고 카페인 너무 많이 드시지마세요.
    저도 투잡할 때 수입이 2.5배? 정도 되게 몸을 갈았는데
    식도염이 너무 심해서 8개월하고 하나는 쉬고있어요.
    통장에 슝슝 늘어나는 것 보면 행복하죠 :D
    상사 생각하면 기분좋은 것도 똑같ㅋ

  • 4. ㅇㅇ
    '22.10.25 8:22 PM (193.176.xxx.42)

    장하세요~~

  • 5. ㅇㅇ
    '22.10.25 8:23 PM (118.235.xxx.82)

    부러워요 10자

  • 6. T
    '22.10.25 8:39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첫직장 급하게 들어가서 오래오래 저임금으로 일했어요.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직이 무섭더라구요.
    그러다가 집에 급하게 돈이 필요해 투잡의 형태로 같은 일을 하는 다른곳에서 주말알바?를 시작했는데 여긴 성과제라 일한만큼 돈이 들어오는 구조인데 제가 일을 좀 잘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전에 직장 정리하고 새직장에서만 일하는데 예전에 비해 근무시간은 줄고 페이는 거의 2배가 됐어요.
    주3일에 500넘으니 훨씬 여유있어 졌어요.
    우물안 개구리 시절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 7. 대단하셔요
    '22.10.25 8:57 PM (118.235.xxx.190)

    저는 350만 받아도 감지덕지..ㅠ

  • 8. ㅜㅜ
    '22.10.25 9:03 PM (211.178.xxx.164) - 삭제된댓글

    저는 220만원만ㅜㅜ

  • 9. 저느
    '22.10.25 9:28 PM (119.66.xxx.144)

    410 벌다가 380버니까 매달 적자가 나서.. 부업 한달 40만원짜리를 시작했어요

    몇십만원도 너무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돈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네요

  • 10.
    '22.10.25 9:52 PM (121.132.xxx.72)

    저도 180받다 450ㅡ500정도 들어옵니다. 자존감 막 올라갑니다.

  • 11. ...
    '22.10.25 10:19 PM (220.85.xxx.241)

    저 12년만에 전공살려 취직했는데 180짜리 비정규직에요.
    근데 하루만에 돈이고 지랄이고 너무 그만두고 싶었어요.
    2주됐는데 여전하네요. 저도 내돈내산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너무 놀았나봐요. 하...

  • 12. ....
    '22.10.25 11:21 PM (211.108.xxx.114)

    전 프리랜서라 고정 수입 있는 분들이 참 부러워요. 저두 평균으로 하면 4~500 정도 들어오는건데, 이게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일 안들어올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서 항상 고정수입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3. ㅇㅇ
    '22.10.25 11:30 PM (156.146.xxx.9)

    투잡 대단하심. 능력있으신거에요

  • 14. 에고고
    '22.10.25 11:31 PM (203.226.xxx.149)

    댓글들 왜 이렇게 동감되는지. .
    저도 반 프리랜서인데 이게 일정치도 않고 또 일거리가 떨어지면 또 다시 채워진다는 보장이 요즘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 400 벌다 지금 350 으로 내려왔는데 50 만원 차이가 너무 큽니다
    돈 빨리 모아야 되는디..

  • 15. Mmm
    '22.10.26 12:02 AM (221.127.xxx.11)

    이런글에 정치 댓글 같아서 좀 그렇지만 ..
    이렇게들 열심히 사는데. 그렇게 벌어서 세금 내는건데
    지금 벌어지는 사태, 대통령실 이전 등등.. 강원도 디폴트 땜에 세금 50조 알파..
    이런 뉴스가 가득하니
    답답하고 통탄스럽네요

  • 16. ...
    '22.10.26 12:04 AM (221.165.xxx.80)

    젊은시절 나름 트렌디한 직업으로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벌었었는데 버는 족족 쓰고 지금은 50중반이되고 오래 경력이 단절되 이제는 이런저런 알바로 투잡 쓰리잡도 하는데 전부 시급이라 바쁘게 일해도 한달 200이 안됩니다. 그래도 나름 고정알바는 재택이고 비정기적인 알바도 일 자체는 그리 힘들지않아서 기쁘게 일해요.

  • 17. ㅇㄹ
    '22.10.26 1:06 AM (218.149.xxx.81)

    우리 다같이 힘내요

  • 18. 저도
    '22.10.26 2:27 AM (223.39.xxx.133)

    애들 키우느라 돈을 줄였더니 너무 힘드네요
    다시 500,600 받던 시절로 가고 샆어요
    제발요.

  • 19. mm
    '22.10.26 3:0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무슨 투잡들 하시는데요?
    좀 ㅏㄹ려주세요.

    원글님은 월급보다부업이 더 많은데..무슨 투잡하시는지요?

    일 찾고잇어요

  • 20.
    '22.10.26 4:21 AM (125.142.xxx.212)

    잘 그만두셨네요. 뭔가 할 때는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고 그러다 타성에 젖기도 쉬운데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야만 또 다른 시작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 21. 하아
    '22.10.26 9:18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월3백을 널널하게 벌다가
    월5백정도되니까 스트레스도 넘 많고 몸도 넘 힘들어서ㅠㅠ
    지금이 바쁜시기이긴한데 돈이고뭐고 넘 힘들어서 그냥 널널하게 250~300벌때가 더 좋아요ㅠ

  • 22. 저도
    '22.10.26 9:40 AM (125.131.xxx.232)

    매달 500식 통장에 들어오면 행복할 것 같아요.

  • 23. 하핫
    '22.10.26 11:34 AM (119.204.xxx.110)

    전 220받다가 지금 50
    60대 나이에 고정 50 감사해요. 내후년에 노령연금 나오면 셀렐것 같습니다. ^^

  • 24. ㅇㅇ
    '22.10.26 4:42 PM (106.101.xxx.174)

    500이라도 영어 잘하시고 능력자이시네요.
    젊은분들 왤케 부지런하고 똑똑한지.

  • 25. 부러워요 ㅠㅠㅠ
    '22.10.26 6:06 PM (218.49.xxx.53)

    대기업다니다가 그만두고 애셋낳고
    작년부터 파트타임 알바..
    셋째가 초저학년이라 딱 1시50분-5시까지만 알바하고 100언저리예요 ㅜ

    그래서 살림에 보태진 않고 저축따로 해놔요.
    아직까진 잠깐씩밖에 일을 못하니 돈도 안되고 ㅠㅠ
    부럽습니다ㅡ 500은 넘사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01 고춧가루 구매처 문의 ........ 19:10:55 9
1599000 이런 모습도 치매 증상일 수 있나요.  .. 19:10:07 57
1598999 염찬동 의사 성폭행 기사 6 악마 18:58:10 871
1598998 모자색 골라주세요 여름 18:57:06 80
1598997 글램팜 매직기 수리하면 얼마정도 더 쓸수 3 있나요? 18:53:44 98
1598996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럽고 뒷통수가 당긴대요 4 건강 18:51:18 396
1598995 지리산 당일치기 등산 중 간식. 9 18:46:40 455
1598994 니키 리 시녀도 손절? 2 에혀 18:42:57 1,173
1598993 회사 오너가 뚱뚱하면 투자하지 마세요 29 ... 18:41:42 1,582
1598992 가톨릭 신자분들 이 성가 제목 뭔가요? 2 ㅇㅇ 18:35:58 277
1598991 맞벌이 주말 집안일 12 ㅡㅡ 18:35:02 569
1598990 바이타믹스 작동 안 된다는 글 제목이 왜요? 2 ㅇㅇ 18:33:29 398
1598989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6 주니 18:32:54 827
1598988 아이돌보미 몇세까지 가능할까요? 8 ㅇㅇ 18:32:21 433
1598987 나는 수술하고 와도 7 .. 18:31:50 870
1598986 요즘 눈물 흘리며 듣는 샹송 happy 18:31:16 240
1598985 성형외과 개원의 net 월 6천 벌면 4 궁금 18:22:56 912
1598984 토마토의 계절 6 ... 18:21:12 798
1598983 최재영 메모 “김건희,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 3 참나 18:20:16 1,108
1598982 명태회무침 온라인주문 추천해주셔요 1 ... 18:18:05 276
1598981 오늘 동묘 옷무덤에서 톰브라운진품과 구별 안 가는 16 18:14:24 2,235
1598980 공공장소 2 18:13:51 216
1598979 앞다리살 수육 4 초보요리 18:11:40 443
1598978 밀양 집단 성폭행 가담자중 인스타 16 ..... 18:10:11 2,338
1598977 평생을 되돌아보니 후회만 돼요 8 ㅇㅇ 18:09:0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