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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토커때문에 괴로워요..도와주세요

... 조회수 : 6,685
작성일 : 2022-10-14 11:47:30
잠깐 만난 남자인데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헤어지자고 했고요
남자도 동의 했어요. 

그 이후, 카톡으로 계속 본인은 죽고 싶다. 너한테 앞으로 어떻게 할지 두고봐라..
내가 어떻게 변할지 두고봐라..이런식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고 있어요.

전화번호 차단을 했더니 자꾸 지방 지역번호가 달린..
예를들어 063, 051 이런 지역번호 달린 전화가 하루에 몇통씩 옵니다.
그때마다 차단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 아파트 주차장에 제가 다니는 통로에 보란듯이 차를 세워놓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외부차량이 들어올때 단순히 잠깐 방문하고 나간다고 하면
일일이 체크를 하지 않아요.
차안에 남자는 없었구요
저한테 무언의 협박을 하는것 같았어요

이 사람 사는 집, 직장 다 거짓말이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접근금지가처분 신청하려 해도 돈이 많이 들것 같고요...
똥밟았는데 똥밟은 댓가 제대로 치루네요
IP : 115.93.xxx.4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4 11:50 AM (112.147.xxx.62)

    악질에게 걸리셨네요
    돈 들어도 접근금지 가능하면 해야할듯

  • 2.
    '22.10.14 11:51 AM (118.32.xxx.104)

    어디서 어떻게 만난 놈인가요?

  • 3. 어엌
    '22.10.14 11:54 AM (180.75.xxx.161)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몸에 아예 cctv를 달고 다니셔야 할 듯

  • 4.
    '22.10.14 11:55 AM (110.9.xxx.68)

    진짜 조심하세요
    경찰에 신고한다고하면 안될까요
    번거스럽더라도 집도이사하고 번호도 바꾸고
    무섭네요 저런인간들

  • 5. ..
    '22.10.14 11:56 AM (49.142.xxx.184)

    하이고~~

  • 6. 최근
    '22.10.14 11:56 AM (1.232.xxx.65)

    3년간 데이트폭력이 이백배 이상 늘어나고
    스토킹도 엄청 늘어났대요.ㅜㅜ
    경찰에신고하고 전문가상담 받으세요.

  • 7. .....
    '22.10.14 11:57 AM (221.157.xxx.127)

    전번바꾸고 이사가세요 당분간 원룸 월세라도 구해 피신해계시거나

  • 8. 행복한새댁
    '22.10.14 11:58 AM (125.135.xxx.177)

    안전이별 최고는 돈이라던데..그런 하수같은 방법으로는 안되나요? 아빠가 생애 오십다섯번째 사업 시작하시려고 한다고 일억만 사랑의 힘으로 땡겨달라해봐요. 뻥 아니고..좀 그럴싸하게..

  • 9. ..
    '22.10.14 11:59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간단한 물건 챙겨서 이동하고 원룸이라도 구해서 한동안 머무르세요
    아무 대응하지 마시고 호신용 물건 주문해서 꼭 들고 다니시구요

    사귀던 놈이 헤어지자면 죽는다 협박해서 나 없는데서 알아서 죽으라 했는데 그 때 하도 질려서 남자 안 사겨요
    사귀고보니 지병 있고 다혈질이라 제가 강하게 하니 눈치 보는데 가정사도 너무 쓰레기였고 다 싫었어요
    저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려서 그 놈 밥줄인 삼촌이 대표로 있는 회사 메일에 실체를 알리겠다 했더니 바로 떨어져나갔어요
    원글님 상대남은 그런 것도 찾기 힘들 거 같은데 심하 걱정됩니다 경찰 믿지 마세요

  • 10. 어플에서 만났
    '22.10.14 12:00 PM (112.167.xxx.92)

    죠? 느낌이 그런데 요몇년 어플만남으로 사건사고 점점 늘어나더구만 얼마든지 지신분을 속일 수 있으니 어플로 이상한 년놈들 걸릴 소지가 확 높자나요

    그놈 잠깐 만났다면서 님집은 왜 알려줬나 직장도 알려줬음 직장도 찾아가겠구만 여자가 겁도 없이 혼자만 다 노출한거야 완전 바보인거 남잔 봐봐요 모든게 다 가라인걸

  • 11. ....
    '22.10.14 12:02 PM (175.117.xxx.251)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해놓아야 기록이 남는다 하더라구요.

  • 12. 저런식의
    '22.10.14 12:03 PM (112.147.xxx.62)

    복수심 가진 사람들이 요주의 인물

    잃을거 없는 사람일수록
    자기 인생걸고 보복해요

    조심하세요

  • 13. ...
    '22.10.14 12:10 PM (115.93.xxx.40)

    어플에서 만나지 않았고 일 하다가 만났어요. 속이려고 작정하고 들이댐비니 어찌 이렇게 되었는데
    정말 똥밟았단 생각뿐이네요. 이 와중에 어디서 만나고 왜 집을 알려줬냐 물으시면 할말은 없는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조심해도 교통사고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고 사는거 모르시나요?
    지금은 어찌해야 할지 경험담도 좋고 조언만 부탁드립니다

  • 14. ㅠㅠ
    '22.10.14 12:12 PM (223.38.xxx.50)

    일하다 만낫으면
    직장도 다 알테고
    집옮긴다고해도
    퇴근하는거 미행하면 소용없을거같은데ㅠㅠ
    전화번호부터 바꿀거 같아요
    진짜 무서우시겠어요

  • 15. ...
    '22.10.14 12:12 PM (115.93.xxx.40)

    아마 돈빌려달라고 하면, 그래 돈 해줄께 일단 너네집에 살림 챙겨 들어가 살고, 돈은 천천히 해줄께. 이렇게 나올 놈입니다. 돈해주기 전엔 못들어온다 하면 또 스토킹 할 인물이고요. 돈해달라고 해서 떨어져나가면 그건 양반이에요

  • 16. **
    '22.10.14 12:13 PM (59.12.xxx.41)

    너무 유치하지만 동네다닐때 님이 거지같이 하고 다니면????
    그쪽에서 정떨어지게 하면 안될까요??

  • 17. 스토킹신고
    '22.10.14 12:15 PM (118.127.xxx.104)

    일단 경찰에 스토킹 신고 하시구요 가정폭력상담소 통해서 상담 받고 추가적인 지원도 받아보세요.
    접근금지명령은 돈이 드는 게 아니고 일단 긴급으로 경찰 통해 요청하고
    증거 철저하게 남겨 놓으시고 경찰 신고할 때 다 제출하세요.
    최근 스토킹 관련 사건사고 관련해서 경찰대응에 있어 아쉬운 사항들이 언론에 많이 노출돼서
    경찰에서도 간과하면서 넘어가지 않으니 일단 경찰 믿고서 신고해보세요.
    경찰이 미덥지게 대처하면 강하게 요구하시구요.

  • 18. 신고
    '22.10.14 12:16 PM (175.193.xxx.50)

    신고한다고 경고하고 신고하세요

  • 19. ㅁㅁ
    '22.10.14 12:1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악질은 결국 경찰도 못막아주던데
    큰일이네요
    일단 어디로 잠적을 좀 해보면?
    직장까지 노출되버린 상태면 그것도 쉽지않고 ㅠㅠ

  • 20. ..
    '22.10.14 12:16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님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될 거 같으면 포기안할 거예요
    님을 만날수록 상대에게 손해다
    라는 인식을 줘야해요

    상대에게 제가 이익되니까
    피해자 모드로 동정심 호소하며 가스라이팅하고
    몇 년간 절 안놔주길래
    제 이미지 그런거 포기하고 살짝 미친척 했어요
    상대에게 도움안 될 말과 행동 일부러 했더니
    바로 절 손절해주더군요
    진작 할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상대가 절 더 사이코로 보고 접근안하니
    안전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자존심 자극하는 방법 보단
    내가 망가지고 안전이별하는 거 추천드려요

  • 21. ...
    '22.10.14 12:19 PM (58.234.xxx.222)

    저런 인간은 어디서 만나나요?

  • 22. 요번 사건
    '22.10.14 12:20 PM (112.167.xxx.92)

    가해자놈 여자 스토킹하다 여자가 경찰에 스토킹 신고했다고 기분나쁘다며 여자집에서 기다렸다 여자 살해했잖아요

    스토킹할정도면 싸이코잖아요 소름끼지구만 신고해봐야 경찰대응이 미흡해서 글고 싸이코놈이 신고했다가 어찌나올지 것도 그렇고 이사를 가야하나 근데 그놈이 백수새키면 님 주변에 계속 염탐할지도 그럼 이사 나가는 것도 쫓아갈듯ㅉ

  • 23. ........
    '22.10.14 12:26 PM (118.235.xxx.53)

    경찰에 신고하는게 그래도 나은 방법 아닐까요??

  • 24. ..
    '22.10.14 12:27 PM (211.222.xxx.85) - 삭제된댓글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전번 바꾸고 이사 가세요. 지금 이사 가기 어렵다면 다른 곳에 거처라도 구해서 임시로 살고 있다가 옮기셔야죠. 당분간은 절대 혼자 다니지 마시고. 지금 그 남자가 스토커짓 했다는 증거가 애매해서(위협이나 협박, 만나달라고 종용하는 증거들) 일단 피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 25. ..
    '22.10.14 12:31 PM (211.222.xxx.85)

    당분간은 절대 혼자 다니지 마세요. 전번 바꾸고 이사가시고 임시로 다른 곳에 거주하심 어떨까요. 일단 이러고도 그 남자가 쫒아다니면 신고하시고.

  • 26. ....
    '22.10.14 12:31 PM (121.174.xxx.37)

    돈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는데
    경호원이나 심부름센터에 얘기해서 이동할때 남자랑 같이 다니는거는 어떠세요?

  • 27. ..
    '22.10.14 12:36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죽는다 협박들었다 댓글쓴이인데 전 남자 한테 집 안 알려줘요
    혹시 모를 스토커 대비를 20년 전 부터 했어요
    앞으로도 남자에게 주소지 노출하지 마세요

  • 28. ㅇㅇ
    '22.10.14 12:37 PM (121.144.xxx.53) - 삭제된댓글

    돈빌려달라는 건진짜유치한방법이예요
    그방법으로헤머지는거 한번도 못봤구요
    오히려 구실만만들어 더위험 합니다
    차량은 경비실에 신고하시고
    님은 절대로 대응마세요
    전화도만남도요
    이사 추천드리지만 어짜피 또알아낼듯요
    강하게 마음먹고 후추가스 이런 호신용품
    꼭 가지고 다니세요
    길가다 잡고 좀보자하면 구석에 끌려갑니다
    보자고 할때부터 비명을지르던가 신고하세요

  • 29. 경찰신고
    '22.10.14 12:38 PM (59.17.xxx.122)

    무조건 경찰신고 하세요.
    그게 가장 좋습니다.
    집에 송사가 있어 요즘 법원등에 자주 가는데 스토킹관련 재판 많아요. 버스 유리깬 사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30. ㅇㅇ
    '22.10.14 12:38 PM (121.144.xxx.53) - 삭제된댓글

    전번은 꼭 바꾸시고
    우편물 조심하세요

  • 31. 요즘
    '22.10.14 12:39 PM (1.237.xxx.217)

    스토킹에 민감한 시기이니 얼른
    경찰에 신고하세요
    당분간 cctv 잘 되어 있는 곳으로
    피신하시구요

  • 32. 777
    '22.10.14 12:39 PM (125.187.xxx.155)

    경험 있어서 말씀 드리는데 이사 가고 직장도 옮기는 수밖에 없어요. 당분간은 sns도 올리지 말고 조용히 사세요. 응답 아예 하지마시고요.
    그리고 근처 지구대에 가서 사정 말해놓으세요. 경찰한테 경고성 전화 부탁 드려도 해주는데 이건 스토커 기질에 따라 자극이 될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해코지 할 스탈 아니면 경찰 전화에 겁먹긴 해요. 일단 만약의 상황을 위해서라도 근처 지구대에 전화라도 해 놓으세요.

  • 33.
    '22.10.14 12:44 PM (112.147.xxx.62)

    ....
    '22.10.14 12:31 PM (121.174.xxx.37)
    돈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는데
    경호원이나 심부름센터에 얘기해서 이동할때 남자랑 같이 다니는거는 어떠세요?
    ㅡㅡㅡㅡㅡㅡ
    경호원들 시간당 돈 받아요
    원글은 접근금지 할돈도 걱정하는 처지인데요

  • 34. ...
    '22.10.14 1:56 PM (39.119.xxx.3)

    저 같은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다음부터는 여기 오지 말라고 하니까 그다음부터는 안 왔어요

  • 35. ..
    '22.10.14 2:27 PM (211.234.xxx.38)

    경찰에 스토킹 신고하시고 신변보호도 요청하세요. 집 근처 순찰, 스마트워치 등... 심각하면 접근금지도 가능할수 있어요.

  • 36. ..
    '22.10.14 2:32 PM (112.159.xxx.188)

    이케해요ㅜ 우선 방범용으로 캡사이신 같은거 뿌리는거 손에 항상 들고 댕기세요

  • 37. ...
    '22.10.14 2:56 PM (221.165.xxx.80)

    이사해도 그곳으로 또 찾아올 수 있으니 좋은방법은 아니고요.
    일단 신고하시고 지금은 어떤지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사고가 나야만 경찰신고가 받아들여지더라고요.

    주변에 함께 지내줄만한 사람없을까요. 어찌되었든 누구라도 함께있는게 좋은데요.
    가족이 있다면 가족과 지내고 친구라도 같이 있는게 좋아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기때문에요.
    호신용으로 뭐라도 꼭 지니고다니시고 무조건 무대응하세요. 전화와도 무대응으로.
    그리고 서로 대화가 있거나 전화통화 내용이 있으면 녹음해두세요.

    마음 굳게먹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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