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밥 글 때문에 생각난 얘기

1111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22-10-11 12:15:43
예전에 취미모임에서 만난분이 해줬던 이야기인데요
아들을 결혼시켰는데 장모 되시는 분이
음식을 엄청 잘하는분이었대요
처가에만 가면 음식을 상다리 부러지게 해주고
여름에 바다에라도 놀러가면 음식 바리바리 싸와서 해먹이고
두 집안 같이 여행을 가도 펜션에서 해먹을 음식재료들
어마하게 준비해 오시고 등등
이 얘기 해주신 분은 진짜 간단하게 차려먹던분이고
여행가면 당연 모든 음식 사먹자 주의였는데
사돈이 저러시니 부담되고 왠지 비교도 되는것 같더래요
특히 아들이 그때부터 엄마 음식솜씨 탓을 하더랍니다
장모님 음식 칭찬하느라 침이 마르고
맨날 처가에 밥먹으러 간다하고요
그래서 아들 엄청 꼴보기 싫어졌다 하던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집밥이 뭔지참..
근데 음식 잘하시는분들 부러워요 전 솜씨가 안늘어요
IP : 58.238.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1 12:2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남이 차려주는 집밥너무 좋죠.
    다만 일하고 와서 거한 집밥을 어떻게 차려요.
    여건 되시는 분들은 잘 차려드시면 되죠.
    다만 외식,배달을 쯧쯧 거리며 한심하게 보는 시선만 좀 거둬달라는 얘기죠.

  • 2.
    '22.10.11 12:21 PM (221.143.xxx.13)

    아들엄마라는 분 자신이 못하는 걸 장모가 대신 해주는 걸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 아들이 장모한테 그런 대접 받는 다면 저는 선물이라도 보내서 감사를 표할 것 같아요
    아들이 꼴보기 싫다고 하는 유치한 감정 대신에요

  • 3. 아니죠
    '22.10.11 12:2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들이 꼴보기 싫은것은

    엄마 음식솜씨 탓을 하더랍니다
    엄마 음식솜씨 탓을 하더랍니다
    엄마 음식솜씨 탓을 하더랍니다

    장모님의 진수성찬을 감사해 하고 칭찬만 하면 됩니다
    왜 자기 키워서 먹여준 엄마 음식 솜씨 탓을 해요

    왜 자기 엄마를 타인과 비교해요

    유치한 감정이 아니죠

  • 4. 나쁜넘
    '22.10.11 12:25 PM (124.5.xxx.117)

    기껏 키웠더니 엄마탓을 해????

  • 5. 1111
    '22.10.11 12:26 PM (58.238.xxx.43)

    감사한 마음이야 있겠죠
    그와 별개로 아들이 엄마탓을 하니 빈정 상하죠
    없는 솜씨라도 애지중지 키워놨을텐데..
    남이 해주는 집밥은 누구나 좋지요
    내가 하려니 힘들고 어렵고요

  • 6. ㄴㄴ
    '22.10.11 12:29 PM (223.62.xxx.132)

    이건 아들이 잘못한 거죠.
    어쨌든 평생 어머니 손에 얻어먹고 컸으면 그건 그 나름으로 감사한 거라는 걸 알아야지
    다 큰 어른이 다른 집 어머니 솜씨 좋다고 날 키워 준 어머니 솜씨를 그때부터 탓합니까?
    아들 미운 마음 드는 건 유치한 게 아니고 당연한 거 같은데요.

    결혼해서 음식의 신세계를 만났다 싶으면
    그걸 몰랐던 엄마를 탓할 게 아니라 그렇게 해 주시는 장모님께 감사하면 되는 거지…
    하여간 밥 어떻게 먹여 키우냐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인으로 키운다는 거, 자란다는 게 진짜 힘든 일 같아요.

  • 7. 아들
    '22.10.11 12:34 PM (175.223.xxx.88)

    나쯘놈이져 . 딸보세요 음식 잘하는 시모 욕하잖아요. 음식 못하는 친정엄마는 감싸고요

  • 8. ㅁㅇㅇ
    '22.10.11 12:40 PM (125.178.xxx.53)

    ㅎㅎ 저도 시집가보니 시어머니가 워낙 정갈하고 음식을 잘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울엄마 음식들을 보니 정말 엉터리방터리

  • 9. ..
    '22.10.11 1:03 PM (210.179.xxx.245)

    지인이 친정엄마가 음식을 잘 안해먹고 사는 집이었는데
    시집가서보니 시어머니가 음식솜씨 좋고 상다리 부러지는집.
    자기는 명절이 기다려진대요.
    산해진미 진수성찬 잔뜩 먹고온다고 행복해 하더란..

  • 10.
    '22.10.11 1:0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들은 얘기
    지인의 친구네인데 이 친구 딸이 일찍 결혼하는 바람에 50대초
    에 장모가 되었대요 한 음식하지만 사위가 처가에 오면 괜히
    신경쓰여 온갖 솜씨 발휘하여 차려놓으면 조금 먹다 말아서 미
    칠 지경이다가 맞벌이하는 딸에게 솔직하게 말했더니 딸이 막
    웃으면서 자기 남편은 어릴때부터 직장 다니는 엄마가 계란후라이 비엔나소시지 소시지계란부침 조미김 이런걸 먹여서 저런
    것만 좋아한다고 하더래요
    그 사위도 와이프에게 장모얘기 듣고 처가에 올 때 자기 좋아하는 브랜드 소시지 조미김 햇반 사가지고 와서 본인이 요리해서
    먹는대요

  • 11. 제 남편도
    '22.10.11 1:23 PM (220.75.xxx.191)

    자기엄마 음식 맛없게한다고
    자한테 흉 많이 봄요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해줬어요

  • 12. ㄷ너ㅗㅂㅁ
    '22.10.11 1:41 PM (121.162.xxx.158)

    장모님 집밥은 아름다운 거고 시어머니 집밥은 노인네 부심되네요
    아까 시어머니가 집밥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준다고 다들 몰려들어 엄청 까지 않았나요

  • 13. 에이
    '22.10.11 2:11 PM (211.212.xxx.60)

    아들이 철없이 굴어서 그렇지
    요리 잘 하는 사람 엄청 부러워요.,

  • 14. 에이ㅋ
    '22.10.11 7:11 PM (124.49.xxx.217)

    그집 아들 인성 문제죠
    제 남편도 달걀프라이 조미김 오뎅볶음 먹고 컸는데
    집밥부심 있는 울엄마 음식을 맛있어는 해도
    아직도 소울푸드가 오뎅볶음인데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57 아시아나 마일리지 다 쓰셨나요? 아시아나 19:37:19 66
1822956 여러분 양배추도 얼리세요 소문내야지 19:37:17 173
1822955 배재고 리박교재 / 민주당 리박언주 2 언주제명 19:34:45 117
1822954 대학졸업한 자녀분들 취업 했나요? 2 19:29:09 363
1822953 지금 갑자기 환율 급등 이유가 뭐죠. 19:27:53 298
1822952 이번정부 목표가 문대통령때만큼 집값 높이는게 맞죠? 2 이번정부 19:26:38 166
1822951 이재명 '반도체, 경제논리로 판단해 경기도로 와야' 5 .. 19:26:01 340
1822950 조선일보 전남 반도체 비판 기사에 달린 오늘의 댓글 3 .. 19:23:53 346
1822949 진짜 만약인데. 홍감독 연봉.. 이임생이랑 나눴나 이건 19:22:03 291
1822948 아니, 이재명의 이번 유럽 순방 결과 보고 진짜 기가 막혀서 글.. 23 ... 19:16:20 791
1822947 '탱크데이' 조롱한 배재고, '불꽃야구'서 못 보나 21 .. 19:12:17 947
1822946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 밖에서 쓰다가 실내에서 수납은 어떻게 .. 3 ... 19:08:42 626
1822945 삼계탕 맛있는게 뭔가요 1 ㅁㄴㅇㄹ 19:04:49 194
1822944 몽규가 현대가의 루저라고 하네요 7 ㅇㅇㅇ 19:04:28 975
1822943 자게 쓰시는분들 2 그런데 19:02:42 262
1822942 “알아서 귀국해라”…32강 탈락에 전세기 취소한 우루과이 2 19:01:30 1,315
182294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승만이 오염시킨 과거와 현재.. 2 같이봅시다 .. 19:01:07 133
1822940 혹시 나중에 외국인과 식사하거나 추천 3 ㅅㅅ 18:59:03 284
1822939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있대요 3 ㅇㅇ 18:58:56 1,446
1822938 생리통이 심해서 119 불렀는데 43 ㅇㅇ 18:51:46 2,343
1822937 60대 가정주부 18 선물 18:45:59 1,884
1822936 배재고 그 선수들 17 가을 18:45:08 1,260
1822935 아니 진짜 집값 안 보태면서 공동명의 해달라는 여자가 11 실화 18:41:20 1,192
1822934 무단투기 과태료 혼합배출 과턔료 2 현소 18:40:00 355
1822933 강유정은 논점 피하고 원론적인 얘기만 12 묶어라 좀 18:38:1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