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달리기 중간보고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2-09-29 02:59:47
저번에 저 달리기 시작한다고 글쓴 사람이에요.
일주일에 3번씩 앱에서 시키는대로 꾸준히 해서 3주차 완료했구요.
무릎이랑 발목(몇년전에 심하게 삠 ㅠㅠ)이 걱정돼서 무릎보호대 발목보호양말 주문해서 항상 착용하고 핸드폰 주머니에 넣으니 거추장스러워서 허리밴드 주문하고요. 지난주에 제생일이었어서 이참에 에어팟까지 주문했...(얼마를 쓰는거냐 대체!!)
제가 특징이 뭘 몇년씩 꾸준히는 못해도 시작했다하면 한동안은 미친듯이 꽂혀서 하거든요.
원래 완전 저질체력이고 횡단보도 신호바뀔때 잠깐 뛰는것만으로도 한참을 숨헥헥대는 수준이었는데 아직까진 무리없이 뛰고 있어요.
달리기 시작하니 너무 좋은게 제가 코로나 이후로 오랜 우울증 무기력증이 있었는데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생활의 활력이 생기고 뭘 해보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구요.
오늘은 뛰면서 생각한게 이겨 꾸준히해서 10키로 마라톤 뛰어보려구요. 살면서 뭔가를 이루어낸 경험이 없는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싶어요. 10키로 파이널라인에서 가족들이 절 응원해주는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
혹시 삶이 너무 무기력하고 어디서부터 타파해야할지 모르겠는분들 있으심 달리기 시작해보세요. 추천합니다.

IP : 99.228.xxx.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2.9.29 3:53 AM (112.147.xxx.62)

    혹시 살도 많이 빠지셨나요?

  • 2. ㅎㅎ
    '22.9.29 3:59 AM (99.228.xxx.15)

    살은 아니요. 앱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초반한달은 걷다 달리다 해서 칼로리 소모가 거의 없어요.
    식이요법이 반이상이죠 살빼는건. 이제 본 궤도에 들면 식이요법도 해보려구요.

  • 3. ㅇㄹ
    '22.9.29 4:18 AM (211.108.xxx.164)

    발목보호 양말이란게 있군요?
    달리기 하고싶어도 무릎 발목 다 안좋아서 고민이었는데 저도 보호대 하고라도 달려보고 싶네요

  • 4. ...
    '22.9.29 5:17 AM (221.138.xxx.139)

    걷다 달리다 하는게 살빼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 5. ㅇㅇ
    '22.9.29 5:19 AM (156.146.xxx.24)

    아 나도 좀 달려야하는데....

  • 6. ..
    '22.9.29 6:43 AM (182.228.xxx.20)

    원글님 응원해요~ 제가 그대로 해서
    런데이 8주하고 30분 성공하고 5km 성공하고
    10km도 성공하고 20km까지도 달려봤어요
    11월에 10km 마라톤 대회 처음 나가봅니다
    뱃살 허릿살 잘 빠지구요 점점 몸이 길고 이쁘게 변해갑니다. 물론 식이도 하셔야 하구요^^
    인생에서 제일 잘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원글님 자주 글올려주세요 화이팅!^^

  • 7. ^^
    '22.9.29 7:19 AM (58.230.xxx.184)

    저도 만보 걷기 챌린지 하면서..
    걷다 뛰다 하며 달리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5000보~6000보 정도 달리는 게 가능해졌는데
    전 장경인대 때문에 바깥무릎 통증이 와서..
    안 아플 정도로 조절해가며 걷고 뛰고 있어요.
    1000보 달리는 것도 힘들었는데..
    기분이 좋아져요~

    함께 힘내보아요~

  • 8. 어머
    '22.9.29 7:36 AM (99.228.xxx.15)

    182.228 님 제가 딱 원하는 그림이에요.
    혹시 처음시작부터 이번 마라톤참여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저는 내년 가을쯤 생각하고있는데 가능할까요? 봄은 무리겠죠...??

  • 9. 저도
    '22.9.29 7:37 AM (99.228.xxx.15)

    제일 신경쓰이는게 무릎이랑 발목이에요. 좀더 일찍 시작할걸...ㅠㅠ 최대한 조심하면서 달려보려구요.

  • 10. ..
    '22.9.29 7:43 AM (39.7.xxx.101)

    182.228인데요 이동중이라 ip가 바뀌었어요
    저는 달리기 시작한지 1년반 정도 됐구요.
    10km를 뛴건 반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일단 30분 5km를 뛰게 되면 그 뒤로 거리 늘리는 건 별로 어렵지 않아요
    고딩때 체력장 2급받고 오래달리기 완주도 꼴찌로 겨우 하던 저질 체력입니다 ㅎㅎ
    봄도 충분히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 11.
    '22.9.29 7:48 AM (99.228.xxx.15)

    감사합니다. 반년만에 10키로를 뛰셨다니 대단하시네요.
    혹시 달리기는 매일 하시나요? 앱에서는 하루걸러 하개되어있는데 이유가 있을거같아서요.

  • 12. ..
    '22.9.29 8:00 AM (39.7.xxx.101)

    보통 주 3-4회 정도 하구요
    매일 하면 무릎이 아프거나 피곤할때가 있어요
    항상 그런 건 아니구요
    항상 몸상태를 잘 살펴보고 회복기간을 줘야 하는 것 같아요. 초보는 더욱 그래서 하루 걸러를 권장하는 것 같아요.
    매일 하시는 분들 보면 강(20km) 약(5) 중강(10) 약(5) 이런 순서로 하고
    달린 시간의 1/3 정도를 폼롤러 로 몸 풀어주는데 쓴다고 해요
    폼롤러로 엉덩이와 다리 구석구석 풀어주면 굉장히 도움 많이 됩니당^^

  • 13.
    '22.9.29 8:17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저는 매일 달리고 2년반 달렸습니다.
    10킬로 4분대 들어왔고 12킬로 달리면 한시간 약간 안 되는 기록 가지고 있어요.
    길게 달리는 것보다 저는 중거리로 빠르게 달리는 걸 선호하는 러너라는 걸 알았어요.
    17킬로 20킬로 달려봤는데 조급해지고 답답하고 그렇더라고요.

    이제 워치도 구매하셔야죠 ㅎㅎ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워치가 좋지만 이게 gps 가 별로라 가민을 러너들은 좀 더 선호해요. 가민 11월쯤 블프세일이 매년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한번 체크해 보세요.

    매일 달리면서도 딱히 전 대회에도 관심이 없고 그냥 제 내면과 깊은 만남의 시간이에요. 에어팟으로 뭔가를 듣긴 하는데 그 배경소리도 안들리고 그냥 달리는 나와 착지자세 발의 구르기에만 집중하는 한시간을 강렬히 갖거든요. 머리속 복잡할 땐 생각을 비우러 나가기도 하고, 비워지지 않고 그 고민을 계속한다면 그 고민 해결방안을 다양히 생각해 보기도 하고. 마음수련, 명상 같은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그래서 매일 할 수 밖에 없어요. 제 강박과 불안을 떨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니깐요.

    거리를 늘리기, 속도를 높이기 두가지가 훈련 방향일테고 천천히 오래달리기, 빠르고 강렬히 달리기를 반복하다보면 10킬로가 아니라 하프도 나갈 수 있으실거에요.

  • 14. 적어둘게요
    '22.9.29 8:38 AM (99.228.xxx.15)

    폼롤러랑 워치요.
    아니 달리기가 제일 돈안드는 운동인줄 알았는데 이거뭔가요 ㅋㅋ
    저도 달리기가 걷기랑 뭐 별반 다르겠어? 했는데 주는 만족감이 훨 크네요. 달릴때 아무생각이 없어지는것도 좋고요.
    내년에 10키로 마라톤에서 뛸 제모습을 상상해봅니다 ㅎㅎ

  • 15. ....
    '22.9.29 9:14 AM (203.239.xxx.1)

    저 50대초반
    다이어트목적으로 달리기 해보려고 무릎보호대에, 맞춤운동화도 샀는데 ㅎ
    런데이 30분 서너번 시도해봤을까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하면 뛰는시간이 조금씩 늘겠죠

    저 위에
    런데이 8주하고 점차 늘려 11월에 마라톤대회 나간신다는분!
    제가 그리는 그림입니다! 부럽습니다.

  • 16. ..
    '22.9.29 10:22 AM (222.117.xxx.76)

    운동화 뭐 신고 뛰시나요 뛰면 뭔가 살아있는 에너지가 느껴지죠

  • 17. ..
    '22.9.29 2:56 PM (87.200.xxx.39)

    달리기 참고합니다

  • 18.
    '22.9.29 10:44 PM (99.228.xxx.15)

    운동화는 나이키에서 그냥 바닥 푹신한거로 샀어요.
    힘들다는윗님 달리기할때 보폭 적게하고 이건뭐 걷는건지 뛰는건지 모르겠다싶을정도로 천천히 뛰어보세요. 경보에서 살짝 위로 뜨는 수준으로요. 그럼 힘들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일단 쉬지않고 달리는게 목표라서 속도는 거의 내지않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657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모두 지지하는 02:34:49 16
1793656 김어준 “윤석열은 강직한 검사” 2 쇼츠 보세요.. 02:31:46 58
1793655 일론 머스크도 자살 당할까 두려워하는 상위권력자들 1 02:10:47 402
1793654 문씨 지지자들은 24 ㅇㅇ 02:09:07 192
1793653 주식을 사고팔때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 02:04:00 75
1793652 캐나다 왕따 대처 2 ........ 01:41:03 485
1793651 한준호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울화가..” 31 ㅇㅇ 01:33:30 640
1793650 캐나다 컬리지 어때요? 캐나다 01:32:50 125
1793649 주식 매수 종목 공부를 정말로 다 하시나요? 3 공부공부 01:22:04 378
1793648 무자녀. 입시모름. 광운대공대 어때요 8 ... 01:12:59 473
1793647 전준철은 대표변호사 4인 중 한 명 이었음 19 ㅇㅇ 01:09:08 471
1793646 홍진경 딸 라엘이 7 01:02:53 1,935
1793645 전준철을 특검으로 추천했다는 썰이 도는 이성윤의 과거 34 ㄴㄴ 00:58:21 701
1793644 집구경 이사 00:57:34 311
1793643 나물은 부피의 마술 같아요 ........ 00:57:12 404
1793642 집들이후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 00:57:11 1,517
1793641 청와대 관계자발 대통령 질타설 20 .. 00:55:13 1,024
1793640 MBC단독] 이대통령, 강한 질타 있었다 11 00:54:47 980
1793639 어떻게 대북송금 조작에 관여한 자를 추천합니까 32 ㅇㅇ 00:36:54 696
1793638 가족무리에서 왕따가 되었어요 9 ㅇㅇ 00:32:14 1,590
1793637 피부관리 하니 좀 덜 우울한거 같아요 4 ........ 00:27:01 992
1793636 주식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좋은점 9 하푸 00:23:50 1,087
1793635 집에 초대받아오신 손님이 아직까지 ... 7 00:20:07 1,799
1793634 박홍근 “당 지도부는 제정신입니까?” 40 박홍근의원 00:13:30 1,082
1793633 벌벗사는 무슨 예고도 없이 갑자기 진행자 교체를 9 에휴 00:09:5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