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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그게참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22-09-24 10:23:49
정치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정말 관심이 없더군요.
모임에서 5명 정도가 같은 사안에
같이 분노함에도 불구하고
담너머에 있는 무심히
길 가다 안녕..하는 듯한 음성으로
그렇게 말을 던지는데
좀 착잡했습니다.
소위 가방끈도 길고
매사 자신감 넘치고 진취적인
사람이 그러니까 맘이 좀 안타까웠어요
그러다가 슬슬 갑갑해집니다.
어찌하오리까......ㅎㅎㅎ

작금의 상황에서 저런 지도자에
대해서마져 별 불만을 갖지 않는다면
저세상텐션인가요?? 존경스럽다 이런??
내 생활과는 별 관련없다 이런 것??
밥은 변함없이 먹는 것이고 물가가 좀 올랐네.
할수없지뭐..이런 마인드 일까요??

1년도 안됐고 6개월도 안됐습니다.
남은 기간 이렇게 간다면???? ㅠㅠㅠㅠㅠ
회복불가능의망한나라에살겠어요.갈데도없는반도
의남쪽..
IP : 112.153.xxx.1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4 10:28 AM (118.235.xxx.2)

    가방끈만 길고 멍청한 사람인가 보네요 정치가 본인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거 보면

  • 2. ㅠㅠ
    '22.9.24 10:30 AM (117.110.xxx.24)

    저희 집 대학생아이가 그래서

    많이 가르치고 있는데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이 없어요 ㅠㅠ

    여자아이들 수다떠는것도 이해못하니

  • 3. 책 많이
    '22.9.24 10:32 AM (125.137.xxx.77)

    읽는 지인이 윤파인거 보면
    책 많이 읽는게 인성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 4. 주위에
    '22.9.24 10:34 AM (223.39.xxx.175)

    사실 학벌있고 배운분이라는분들 .
    바빠서그런지 의외로 정치를 잘모르고
    조중동 헤드라인에 그냥 낚이시더라구요
    병원같은데도 죄다 조중동놓여 있잖아요

  • 5. ㅎㅎ
    '22.9.24 10:45 AM (1.239.xxx.231)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현명함까지 갖추었네요..
    지인들과 정치 얘기는 저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고
    자기 일에 집중하고 더 가치있는 있는 삶을 살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인데 무얼 안타까워하나요?
    정치는 옳고그름이 아닌 생물이라는것부터 인지해보세요.

  • 6. 그게요
    '22.9.24 10:50 AM (112.153.xxx.148)

    '자기 일에 집중하고 더 가치있는 삶을 살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 ????
    ㅡㅡㅡㅡㅡㅡㅡㅡ
    자기 일에 집중은 접수되는데 더 가치있는 삶...엔 동조가 안됩니다. 그 가치란 것도 하긴 주관적입장에선 일견 이해가 되기는 하나 혼자만 품위있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 의문이거든요ㅡㅡ.

  • 7. ㅇㅇ
    '22.9.24 10:55 AM (106.101.xxx.246)

    여럿있을때 정치이야기 숨기면 개념없는 사람인가요
    같은 사람을 지지하고 같은 사람을 싫어해도
    그냥 사람들과는 정치이야기를 안하려고 관심없다고 선긋습니다
    저는 님같이 잘알지도못하면서 판단하는 사람이 더 싫습니다

  • 8. ..
    '22.9.24 11:00 AM (112.160.xxx.127)

    아마도 비난받고 있는 당을 지지하고 있을거예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랑 정치성향은 일치하지 않아요.
    그러려니 해야죠

  • 9. 그게요
    '22.9.24 11:01 AM (112.153.xxx.148)

    어허 참ㅁㅁㅁㅁ
    정치이야기 숨긴다구요??? 그렇게 읽힙니까??
    갑자기 ㄱ 하다가 z 로 갑니다 ㅎㅎ

  • 10. 정치 우울증
    '22.9.24 11:02 AM (223.62.xxx.7)

    아닌가요?
    기가 기가 막히니까요..

  • 11.
    '22.9.24 11:04 AM (116.121.xxx.196)

    2찍일수도있어요 ㅎㅎ

  • 12. ..
    '22.9.24 11:09 AM (223.62.xxx.107)

    2찍 아닌데 만사가 다 귀찮을 때 정치에 일절 관심 껐었어요
    지금은 속터져서 관심 덜 주려고 하고있구요

  • 13. ...
    '22.9.24 11:11 AM (220.116.xxx.18)

    지인하고 정치 얘기 하고싶디 않아 표시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내 친구, 지인, 회사 동료를 정치적 견해로 피곤하게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아예 관심없는 척 하기도 합니다

    교류하는 사람을 정치적 견해 하나로 판단하는게 아닌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으니...

    원글한테만 관심없는 척하고 나름 본인의 정치관은 있을지도 모르죠

  • 14. 꼬맹이
    '22.9.24 11:13 AM (223.39.xxx.188)

    저도 젊었을때 그닥 정치에 관심이 적은 남정네입니다만 학창시절 탈춤반동아리를 했던 짝꿍을 만나고 노상 세뇌교육?을 받아보니 눈을 뜨게되고 그쪽으로 성향이 쏠리게 되더라구요.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내가 사람 만들면됩니다.

  • 15. 돌려 생각하면
    '22.9.24 11:19 AM (223.62.xxx.187)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만나면 맨날 그 소리만하면 어쩌자고 싶을걸요.
    피켓들고 같이 데모라도하면 새롭기나하지.

  • 16. ggg
    '22.9.24 11:20 AM (220.95.xxx.71)

    원글 참 답답한 분 같네요.
    민주당을 지지해야만 정상이고 ,착하고 , 좋은사람 인가봐요.
    사람을 평가할때 정치성향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보면 한심해보여요.
    그런사람일수록 개딸들이 문자폭탄 보내는걸 지지하기도 하지요

  • 17. ㅁㅇㅇ
    '22.9.24 11:20 AM (125.178.xxx.53)

    지인하고 정치 얘기 하고싶지 않아 표시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222

  • 18. 이래도
    '22.9.24 11:21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초월한 사람 이거나
    다 알면서도 내숭 떨거나.

  • 19. ㅇㅇ
    '22.9.24 11:35 AM (1.243.xxx.125)

    정치얘기 종교얘기 하면안된다
    그런말도 있자나요
    서로 불편해질수 있는걸 화제로 삼고싶지않는거죠

  • 20. 원글님은
    '22.9.24 4:05 PM (124.111.xxx.216)

    그 분이 정치에 관심없는게 답답한게 아니라
    나랑 같은 편 아닌게 싫은거네요.
    나라구하는 독립활동도 아니고 지들 이권에 따라 하는게
    정치라고 생각되는데 사람을 보고 판단할때 정치성향을 보고 나랑 같은 당이나 사람을 지지하면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고 아니면 그 사람은 나쁜사람, 악한 사람 인가요?? 원글님이 정치성향으로 선 그을 사람일걸 알기때문에 원글님 앞에서 따로 정치얘길 안하는거 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분은 원글님처럼 정치성향에 따라 사람을 가리는 분은 아니신가봐요.

  • 21. 초승달님
    '22.9.24 5:28 PM (121.141.xxx.41)

    착하고 좋은 사람이며 정치적취향도 같아야 성에 찬다면 당연히 멀리하셔야합니다.
    원글님 취향 존중하고 그럴수 있다고 봐요.

    저는 누굴 지지하든 상관없이 입에 욕을 달고 산다든지 남을 깎아내린다든지 하면 좀 꺼려지거고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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