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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도 된다고 해주세요 !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22-09-20 18:17:53
화를 안내는게 문제인 사람입니다.
평생 참는게 습관이라 억울해도 화를 잘 못내어서
울화 한가득으로 중년기를 내내 힘겹게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더 참거나 하지 않고
화를 내는데 성공했어요!
것도 타이밍 맞춰서요
화를 낼 만한 일이었거든요.

근데 이제와서야 드는 생각이
그때 화내며 다다다 했던게 조금 부끄러워지면서
조금 교양있게 화낼걸. 하는 생각이 올라와요
그냥 조근조근 설득했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은근 제가 저를 또 힘들게 하고있어요

제발 그냥 그렇게 화내도 된다고
교양있게 화내는건 없다고 해주세요


그냥 화낸것만으로도 참 잘 했다고 듣고싶은데
왜 저는 자꾸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건지..

화낸게 어디야~~~
그쵸? 그런거 맞죠?

저 화 잘 냈다고
괜찮다고
그렇게 화내도 된다고
격려받고 싶어요!
IP : 39.7.xxx.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0 6:19 PM (211.234.xxx.133)

    잘하셨어요
    화도 내봐야 우아하게 타이밍맞게 적절히 할수있어요
    화이팅!
    저도 할 말은 하고 살자 그러기로 했어요

  • 2. ...
    '22.9.20 6:19 PM (118.235.xxx.250)

    잘하셨어요 자꾸 하다보면 노련해지겠죠!!
    할말하고 사는 여자되신거 응원해요!!!

  • 3. ㅇㅇ
    '22.9.20 6:22 PM (110.9.xxx.132)

    당연하죠! 교양있게 화내는 건 대부분 못 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거고 현실에선 다 그렇게 화내죠. 너무 잘하셨어요!

  • 4. 원글
    '22.9.20 6:22 PM (39.7.xxx.3)

    옆구리 찔러 절받는건데도
    참 힘이 되네요 ㅎ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 5.
    '22.9.20 6:23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화낼땐 샹무식하게 내야죠
    남들이목 하나 안중요해요
    내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내자신만 생각해요

  • 6. 격려 감사드려요
    '22.9.20 6:26 PM (39.7.xxx.3)

    댓글 보며 계속 다짐하고 있어요
    잘했다고.. 잘했다고..
    화내고나서 슬쩍 자신이 사라졌었는데
    다시 힘나요 !!

    아자아자~~!!
    내자신이 젤 중요해요
    내자신만 생각해요


    계속 중얼거리고 있어요

  • 7. ...
    '22.9.20 6:27 PM (220.84.xxx.174)

    잘 하셨어요~~~!!!
    자꾸 하다 보면 늘어요~~ ^^

  • 8. ...
    '22.9.20 6:27 PM (221.154.xxx.34)

    화를 낼만한 상황에 화를 낸건 자연스러운거예요.
    어떻게 화를 내야 교양있게 화를 내는걸까요?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한게 아니면
    감정조절 잘 하신겁니다.
    화를 억눌러 스스로를 을 상하게 하지 않으신것도
    잘한거구요.
    평소 화 안내던 사람이 화를 냈으니 상대방도
    아차!했겠죠.

  • 9. 온더로드
    '22.9.20 6:27 PM (121.129.xxx.91)

    에구 잘하셨어요 궁디팡팡~
    교양이 밥먹여 준답니까? 내속이 편한게 최우선입니다.

  • 10. 참지말고
    '22.9.20 6:33 PM (221.149.xxx.179)

    붕어 입으로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왜 말을 못해????
    얼른 생각 안 떠오를 때는
    그건 아니지!라고 가볍게라도 언급해줘야
    몸 안에 안쌓여요.
    화끈하고 화통한 사람들이 그래서 오래사는가 싶습니다.

  • 11. 원글
    '22.9.20 6:33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목소리가 커지면서
    속도도 조금 빨라지면서
    좀 감정이 실렸었어요
    이런 약간 심통난 목소리로
    제 심정을 다다다다 표현했어요

    휴.. 그랬더니 가슴이 좀 시원하네요

    욕같은거 폭언 이런거까진 못하구요

    부끄러운건 심통난 목소리,
    평상시보다 살짝 커지고 높아진 하이톤의 소리
    제 목소리에서 나가는 삐딱한 에너지..

    목소리가 흥분되면서 커지고
    이런게 좀 부끄러웠던거 같아요

    마치 제가 똥싸는 모습을 들켜버린 기분입니다;;;;
    (이건 진짜 솔직한 표현이예요)

    저는 왜 이런것들이 그토록 수치스럽고
    들킬까봐 드려웠을까요ㅠㅠ



    근데 목소리가

  • 12. 뭐가 두려웠을까
    '22.9.20 6:37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목소리가 커지면서
    속도도 조금 빨라지면서
    좀 감정이 실렸었어요
    이런 약간 심통난 목소리로
    제 심정을 다다다다 표현했어요

    휴.. 그랬더니 가슴이 좀 시원하네요

    욕같은거 폭언 이런거까진 못하구요

    부끄러운건 심통난 목소리,
    평상시보다 살짝 커지고 높아진 하이톤의 소리
    제 목소리에서 나가는 삐딱한 에너지..

    목소리가 흥분되면서 커지고
    이런게 좀 부끄러웠던거 같아요

    마치 제가 똥싸는 모습을 들켜버린 기분입니다;;;;
    아니면 얼굴에 똥물을 끼얹은 수치스러움..
    (이건 진짜 솔직한 표현이예요)

    저는 저의 화난 모습이 아주 더럽다고 생각하나봐요

    전 이게 왜 그렇게나
    그토록 수치스럽고
    들킬까봐 두렵고 무서운걸까요 ㅠㅠ

    저의 가장 치부를 드러낸 기분이었어요

  • 13. 저도
    '22.9.20 6:41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오늘화를 냈어요.
    화를 냈다기 보다는 발끈해서 목소리가 높아졌지요
    저도 화내고 원글님같은 혼란에 빠졌어요.
    좋은게 좋은거지 넘어가 버릇하다가 이제는 제 감정에충실하면서 살기로 했거든요
    이제 화를 잘 내면서 살아가려고요

  • 14. 무엇이 두려웠을까
    '22.9.20 6:42 PM (39.7.xxx.3)

    목소리가 커지면서
    속도도 조금 빨라지면서
    좀 감정이 실렸었어요
    이런 약간 심통난 목소리로
    제 심정을 다다다다 표현했어요

    휴.. 그랬더니 가슴이 좀 시원하네요

    욕같은거 폭언 이런거까진 못하구요

    부끄러운건 심통난 목소리,
    평상시보다 살짝 커지고 높아진 하이톤의 소리
    제 목소리에서 나가는 삐딱한 에너지..

    목소리가 흥분되면서 커지고
    이런게 좀 부끄러웠던거 같아요

    마치 제가 똥싸는 모습을 들켜버린 기분입니다;;;;
    아니면 얼굴에 똥물을 끼얹은 것 같은 수치스러움..
    (이런게 진짜 솔직한 저의 표현이예요)

    저는 저의 화난 모습이 아주 더럽다고 생각하나봐요

  • 15. 우리가
    '22.9.20 6:43 PM (221.149.xxx.179)

    커 오면서 자연스럽게 화내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경우
    참았다가 결국에는 풍선처럼 어느 순간에 폭발하게
    되어 있거든요. 건강에도 안좋구요.
    부모로부터 자연스레 배우지 못한 경우 50대 다 되어
    이거는 아니구나! 스스로 자각하게 되기도 해요.
    자꾸 연습하다보면 점점 나아질 수 있구요.
    결혼도 이런 부분이 서로 잘 맞아야 오래 잘 살 수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화를 분출하고 삭히는 방법
    이 서로 맞는거 이게 성격적인 궁합인 것이겠죠.

  • 16. 자주 작게 쪼개서
    '22.9.20 6:47 PM (121.127.xxx.3)

    그 때 그 때 화를 내세요
    참다 참다 터지면 후폭풍이 무섭죠 .

  • 17. 부끄럽지만
    '22.9.20 6:55 PM (39.7.xxx.3)

    제가 화를.. 특히 작은 화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던게 십오년도 넘었어요
    그때 비폭력대화 (nvc) 이런게 배우고 그러면서 나는 작은 화를 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근데 십년 십오년후에도 요만큼밖에 성장을 못했네요
    무의식의 힘은 상당히 큰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분좋은 소식 한가지!

    아까 화냈던 일 말예요.
    갑자기 그일이 잘 해결됐다고 바로 연락왔어요!
    며칠간 골머니 앓던 일인데 갑자기 잘 해결됐네요
    그리고 제가 화냈던 그분과 서로 기분좋게 다시 통화 마무리했습니다.

    속에 남는거 하나도 없고.
    기분이 정말 정말 가볍고 산뜻하네요! ㅎㅎ

    왠지 화를 적당히 표현했기 때문에 일이 잘 풀린것만같은 느낌적인 느낌!!

  • 18. 제가
    '22.9.20 7:14 PM (14.32.xxx.215)

    20대부터 쌈닭 소리 듣고
    지금은 교양있게 화내는 사람인데요
    알단 목소리 높히지 마세요
    그리고 말 천천히 하시구요
    목소리 높이고 심장 벌렁대며 크게 말하면 딱 자기 나잇대 진상으로 보여요

    목소리 낮추고 눈 내리깔고 자분자분 지적하시고
    상대가 모르는 사람이면 이름 소속부터 챙기시구요
    할말 다 한 다음에는 확인하세요
    됐나요 ..제말이 맞나요..다른분 불러주실래요 등등...

    화이팅입니다

  • 19. 팁 감사합니다
    '22.9.20 7:29 PM (39.7.xxx.3) - 삭제된댓글

    오 윗님 팁 감사드려요!
    근데 저는 아직 제 목소리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단계예요. 저도 언능 화를 기술적으로 잘 내게되어서 알려주신대로 자분자분~ 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목소리 저절로 변하고 표정 바뀌는거는 언능 졸업하고 싶어요. 이게 넘 창피..

    써주신 팁들. 노트에 적고 외워볼께요 ㅋ

    아참.근데 지금 생각난게 멋지게 화나는 연기자 있으면 그거 따라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롤모델로 삼게요 ㅋ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저절로커지고 여차하면 울음섞인 소리가 될지도 모르겠는.. 아직은 그런 불안불안한 화를 냈어요.

  • 20. rosa7090
    '22.9.20 7:29 PM (223.38.xxx.130)

    화를 안내고 기분 나쁜 티를 계속 안내면 인간이 습성상 무기한다고 하네요.
    우아한 화내기가 어떤 것 있까요??
    지금 잘 하셨어요.

  • 21. 원글
    '22.9.20 7:30 PM (39.7.xxx.3) - 삭제된댓글

    오 윗님 팁 감사드려요!
    근데 저는 아직 제 목소리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단계예요. 저도 언능 화를 기술적으로 잘 내게되어서 알려주신대로 자분자분~ 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목소리 저절로 변하고 표정 바뀌는거는 언능 졸업하고 싶어요. 이게 넘 창피..

    써주신 팁들. 노트에 적고 외워볼께요 ㅋ

  • 22. rosa7090
    '22.9.21 12:16 AM (222.236.xxx.144)

    오타 수정 -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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