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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 이거 하길 잘했다 하는거 있으신가요??

아줌마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22-09-19 08:32:03
전 셋째 낳은거랑 운전이요~~
셋째 엄청 늦게 낳았고 아직도 어리지만 애교도 많고 너무 사랑스러워요~
운전 하기전엔 마트 한번 갈래도 주말에만 남편이랑 같이 가야했는데 아무때나 혼자 가고 신세계예요~~ ㅎㅎ
IP : 122.34.xxx.3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9.19 8:35 AM (58.148.xxx.110)

    운전 영어 운동요

  • 2. 남편과
    '22.9.19 8:38 AM (121.133.xxx.137)

    결혼한거 아니고
    이혼 안한거요
    두번정도 고비가 있었는데
    삼십년 가까이 살아보니
    그래도 안하길 잘했다 싶네요 ㅋ

  • 3. ...
    '22.9.19 8:38 AM (175.113.xxx.176)

    내명의로 된 집산거요.... ㅎㅎ 집은 20대때부터 꼭 내명의로 가지고 싶었거든요
    그거 말고는 잘한게 없는것 같구요.굳이 찾자면요..ㅎㅎ 아직 애는 낳아보지를 못해서 . 아마 애를 낳았다면 그부분이 일순위로 갔을것 같고 그렇네요

  • 4. ...
    '22.9.19 8:38 AM (125.178.xxx.109)

    웨이트, 운전, 금주, 다이어트요

  • 5. ..
    '22.9.19 8:38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들어와서 내가 멀 잘했을까 싶었는데 글 보니 저도 운전이요. 여기저기 마음대로 다니고, 특히 아이 아플때 멀리 있는 병원 갈때, 제가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병원갈때, 아침에 늦었을때 아이 학교 데려다줄때 운전 다시하기 정말 잘했다 싶어요.

  • 6. ..
    '22.9.19 8:39 AM (118.235.xxx.64)

    제목만 보고 들어와서 내가 멀 잘했을까 싶었는데 글 보니 저도 운전이요. 여기저기 마음대로 다니고, 특히 아이 아파서 멀리 있는 병원 갈때, 제가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병원갈때, 아침에 늦어서 아이 학교 데려다줄때 운전 다시하기 정말 잘했다 싶어요.

  • 7. 나야나
    '22.9.19 8:40 AM (182.226.xxx.161)

    운전,.아파트 명의.ㅋㅋ

  • 8. 배낭여행
    '22.9.19 8:42 AM (175.223.xxx.69)

    결혼전에 국내로 해외로 여행 많이 다닌거요.
    제 나이 오십 넘었는데, 그 옛날엔 여자 혼자 여행간다하면 다들 큰일난다 생각하는 분위기.
    뭐 남들이 그렇게 생각 하게나 말게나.
    전 씩씩하게 혼자 여행 잘 다녔고.
    두 아이 키우며 저 혼자서도 두아이 데리고 국내로 국외로 여행 잘~ 다니고요.
    이제 아이들도 다 키워서 다시 혼자 여행 다닐 나이네요
    남은생도 씩씩하게 여행 많이 다니는게 제인생에 목표네요.

  • 9. ...
    '22.9.19 8:44 A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1. 그 대학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
    2. 그 회사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
    3. 그 남자랑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절망뿐인 인생이었는데,
    이 세 가지 선택이 인생을 바꿨네요.
    나이 50인 지금은 세상에 부러운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 10. ㅡㅡㅡ
    '22.9.19 8:45 AM (172.226.xxx.4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낳아 엄마가 된거요
    내가 세상에서 일을해서 어디까지오르고
    무슨 성공을 했던들
    이것보다 더 가치있을까

    세상 어떤 일의 성취감이나 보상이
    이보다 더 지속적이고 탄탄한 행복감을
    줄수있었을까 싶어요

    인류에 엄청한 공헌을해서 이나라 저나라
    국가훈장을 다 받았대도
    내 두아이의 엄마를 하는 자리와 바꿀수없을거같아요

    아이둘다 성인이 되고
    난 이제 몸이 아파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수 있겠지만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의
    엄마로 살다 가는 것이어서
    너무 다행이예요

  • 11. 보석같은
    '22.9.19 8:45 AM (174.110.xxx.110)

    딸이요
    선하고 진실된사람 만나 결혼만하면 좋겠는데 눈이 높아서리ㅠㅠㅠ
    제가 무조건 옳다고해주는 사실은 틀린데도 남편
    나같은 자격미달 마누라도 금쪽보다 귀하게 생각하니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요

  • 12. ㅇㅇ
    '22.9.19 8:47 AM (106.102.xxx.164)

    젊어서 빡세게 벌고, 악착같이 모아서 내 명의로 집 사둔거요
    아 지금 43세 이긴 합니다만, 5년전에 집을 샀어요
    명품쇼핑, 해외여행 하고 싶은거 다 했으면, 집은 어림도 없었을 거에요
    지금보다 반값도 안 되게 샀으니, 떨어져도 상관 없어요

  • 13. 운전은
    '22.9.19 8:49 AM (174.110.xxx.110)

    외국생활시절 꼭해야만하니 했는데
    지금은 하기싫은것중하나
    외국가기전 배운 양재 덕분에 왠만한 옷수선은 집에서하니 좋아요

  • 14. ...
    '22.9.19 8:50 AM (210.205.xxx.17)

    지금까지 별로 걱정안하고 잘 사는거요...쓸데없는 걱정은 안 하려고 노력한게 젤 잘한일같아요. 현실은 그닥이지만

  • 15. 그냥
    '22.9.19 8:53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전재산으로 마음에 드는 단독 주택을 지은 거...
    그거 하나에요.
    잘한게 별로 없어요.

  • 16. da
    '22.9.19 8:54 AM (210.217.xxx.103)

    내 직업. 운전. 웨이트운동과 달리기.

  • 17.
    '22.9.19 8:59 A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박근혜 퇴진시킨거요

  • 18. 운전이요
    '22.9.19 9:00 AM (125.136.xxx.127)

    진짜 운전이요.

  • 19. .....
    '22.9.19 9:02 AM (14.50.xxx.31)

    대학, 전공, 운전, 결혼, 아이 둘 이요......

  • 20. 인생
    '22.9.19 9:05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운전, 예수님 믿은 것, 지금 직장에 들어온 것과 안 그만 둔 것.
    근시수술한 것, 우리 부모님 딸로 태어난 것(이건 선택은 아니지만 감사한 일)

  • 21. ...
    '22.9.19 9:08 AM (122.40.xxx.155)

    40되면서 운동 시작한거요. 운동 하고서는 체력이 20대로 돌아감.

  • 22. ....
    '22.9.19 9:10 AM (222.239.xxx.66)

    1.울동네(지방) 집값1억점프 세달전에 집산거
    2. 남편이랑 결혼한거
    3. 십대,이십대때 음악,영화많이듣고 본거

  • 23.
    '22.9.19 9:15 AM (121.183.xxx.85)

    운동시작한거요 그리고 둘째 가진거 ㅎㅎ

  • 24. ㅣㅣㅣㅣㅣ
    '22.9.19 9:23 AM (119.67.xxx.22)

    8체질식 - 아토피 고치고 임신 성공하고 살 안찌는 체질로 됨
    36살에 결혼 - 비혼 하려다 결혼했는데 후회 안해요
    40살에 이직 - 참고 전직장 눌러 앉으려다 이직했는데 넘 좋아요

  • 25. ㅡㅡ
    '22.9.19 9:25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대학
    운전
    아이들낳은거
    영유보낸거
    유럽 미국 캐나다 큰ㄷ돈들어도 여행다닌거
    골프
    수영
    ㅡㅡㅡ지금까지고
    앞으론 뭐가될지 뭘할지 그게 궁금하네요

  • 26. 궁금
    '22.9.19 9:35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셋째 낳고 남편이 육아는 많이 도와줬나요?
    만족스러우시다니 궁금해서요.
    독박육아가 힘들다고 여기저기 아우성이라...

  • 27. 저는
    '22.9.19 9:45 AM (119.200.xxx.27)

    운전, 수영, 자전거 탈줄아는거..
    다른분들에 비함 진짜 별거 없네요ㅠ
    미련많은 인생..

  • 28.
    '22.9.19 9:48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20~50초반까지 걷거나 대중교통으로 전국 곳곳과 산에 다닌

    어지간하면 걸어다니는 것
    한글 배우고난 뒤부터 지금까지 책 읽는 습관과 재미 들인 것
    대학 다닌 것

  • 29. ....
    '22.9.19 9:59 AM (42.24.xxx.182)

    1. 그 대학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
    2. 그 회사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
    3. 그 남자랑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이분 진짜 부럽네요

  • 30. 애들에게
    '22.9.19 10:11 AM (112.155.xxx.85)

    존댓말 쓰게 가르친 것.

  • 31. ...
    '22.9.19 10:20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내인생에서 잘한것
    내명의 집
    엄마 된 것
    운전등등 많지만
    제일 후회되는것이 결혼요
    저도 서로 안맞아서 이혼고비 많았는더
    그시간 이겨낸거요
    30년살고 애들 독립시키고보니
    한지붕 두가족처럼 살고
    말 한마디 안해도 없는거보단 나아요

  • 32.
    '22.9.19 10:22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1. 지금은 퇴직했지만 그 직업 가진 것
    2. 남편이랑 결혼한 것
    3. 똑똑한 딸 낳은 것
    4. 마음공부 시작한 것

  • 33.
    '22.9.19 10:23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하나더 추가
    5. 가족여행 많이 다닌 것

  • 34.
    '22.9.19 10:44 AM (121.160.xxx.11)

    국민연금 풀로 넣은 거요

  • 35. ㅇㅇ
    '22.9.19 10:5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운전 자전거 영어 운동
    재테크 왠만큼 해논것
    집안일 적당히하고 기계로 대체 몸아낀것
    애들 미국대학보내고 독립시킨거
    여행캠핑 많이 다닌거
    맞추는 성격 고치고 자존감회복 민폐진상 인간관계 정리하고나니 새로운 좋은 인연들이 생김
    힘든 시집 견디고 이혼안하고 산것

  • 36.
    '22.9.19 12:44 PM (223.42.xxx.205)

    여기서는 뭐라 하겠지만
    월세 나오는집 산거에요.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경제적 안정 만큼
    컸어요.
    융자 없이 한 푼,두 푼 모아서 산 노력의 결정체 입니다.
    이제 노후 시작인데 이상한 세입자에게
    신경쓰는게 힘들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감사하며 살아요.
    월세 나오는 집 산게 제일 잘한 겁니다.

  • 37. 원글이
    '22.9.19 3:00 PM (122.34.xxx.36)

    남편은 육아 참여도가 거의 없는 사람이예요~~
    애들 이뻐하지만 봐주지는 않아요~~
    그런데 왜 낳았냐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둘째 셋째 연년생으로
    피똥 싸며 키우고 나니 5,6살 되었고 요즘 너무 이뻐요^^

  • 38.
    '22.9.20 8:50 AM (59.23.xxx.202)

    잘했다는 내 마음의 위로가 큰 것 같아요 애기만 들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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