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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이식, 신장이식 정말 숙고해야해요.

ㅇㅇ 조회수 : 22,247
작성일 : 2022-09-18 21:10:08
제 지인이 본인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해 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아버님이 2년 있다가 금방 돌아가셨어요.
지인은 30대 청년인데, 그 이전에도학창시절 왕따 후유증으로 건강이 안좋았는데
신장이식이후에 건강이 계속 안좋더라구요.
아파보이는 부종을 항상 달고 살고요.




그나마 지인은 직장인이 아니라,
자리잡은 유능한 프리랜서라서
무리 안할수 있게 일조절할 수 있어서
직장인보다는 그나마 나은데,
매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었으면 더힘들거 같았어요.
앞으로 40년 산다 생각하면 건강 불안불안해 보여요.


ㅡㅡㅡ



82쿡아니었음 저는 신장이식을 매우 아름답게 여기고
친척에게 쉽게 줬을 거 같아요.
글읽다보면 여친 엄마에게 신장 준 경우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론,
신장 이식받으려고 이식 가능한 여자
알아내 의도적으로 결혼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ㅡㅡ

댓글쓴 분이 인용한 의사의 글과 기사
첨부할게요.


간의 복잡한 기능 중 우리가 아직 모르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후유증이 생기는 것일 수 있다. (아툴 가완디)


더 큰 문제는 친족 사이의 이식이 많은 한국 특성상 후유증을 입밖에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자칫 가족 간 불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외국에 비해 생존 기증자의 건강 관리나 후유증에 대한 추적 관찰 제도가 미흡하다. 기증자에게 합병증이 생겼을 때 치료와 보상이 필수지만 현행법에는 관련 규정이 없다.


IP : 106.101.xxx.222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9.18 9:13 PM (135.148.xxx.144) - 삭제된댓글

    가족일 경우는 유전되서 가족력일 수도 있는데
    이식해줬다가 수십년후에 본인에게 같은 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요
    저는 자식에게 이식받는 건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의 수십년후를 담보로 자기가 당장 살겠다는 거잖아요

  • 2.
    '22.9.18 9:13 PM (58.143.xxx.191)

    그 아버지는 자식에게 못할 일을 했네요.
    자녀에게 간이식받은 사람 좋아보이지않아요.

  • 3. 궁금
    '22.9.18 9:16 PM (116.42.xxx.47)

    자식 말고 남은 괜찮은건가요
    생판 모르는 남한테 받는게 더 이기적 같아요

  • 4. ㅇㅇ
    '22.9.18 9:17 PM (106.101.xxx.222)

    윗님은, 가족일 경우 유전문제로
    이식해준 자식에게 더큰 확률로 피해가 갈수 있다는거죠.

  • 5. 어차피
    '22.9.18 9:22 PM (70.106.xxx.218)

    생판 남이 생체이식해주는 경우 천만분의 일도 안돼요
    너무 드물어서 가끔 기사도 나오는거구요.
    보통 전혀 남이라면 뇌사자 기증이죠.

  • 6.
    '22.9.18 9:24 PM (116.37.xxx.63)

    드러난 결과만 알 뿐이지,
    속사정은 모르는 거잖아요.
    저도 투석하던 엄마에게
    콩팥주고팠으나
    오랜 투병으로 엄마 체력이 안됐고
    맞질않아서
    결국 주지는 못했어요.
    준다해도 엄마가 받지않으려 했겠고요.

    이상한 인간들빼고
    어느 부모가 자식 콩팥,간을 받고싶겠어요.
    자식입장서도 부모가 죽어가는데
    줄수있음 주고싶은게 인지상정이죠.

    부모자식간에 주고받지말라면
    남의 것을 돈주고 사라는 말인가요?

    어쩔수없는 절실한 상황에서
    그나마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한 사람들에게
    대못박는 글이네요.

    말하기는 쉬워요.
    남의 말은요.

  • 7. 맞아
    '22.9.18 9:25 PM (180.70.xxx.42)

    듣고보니 그러네요 유전...
    유전은 생각도 못해봤지만 나 조금 더 살자고 자식에게 제공받는건 저도 안할것같아요.
    내것 떼주는건 얼마든지 하겠지만..

  • 8. ㅇㅇ
    '22.9.18 9:29 PM (223.62.xxx.48)

    간이식 신장이식을 받아야한다는건

    자식한테 그 약한 유전자 물려준거죠

    약한 유전자 물려줘놓고, 그 약한 간마저 가져가다니

  • 9. . .
    '22.9.18 9:34 PM (118.216.xxx.62) - 삭제된댓글

    저 아버지는 고작 2년 더 살려고 자식 인생 망친 거잖아요?
    남에 장기 받는 것도 멀쩡한 남에게 달라는 건 말도 안 되고 대부분 뇌사자가 죽기 전에 기증하는 거잖아요.
    그거랑 살날 많은 젊은 자식 배 가르고 장기 빼가는 게 같나요?
    그 장기받아 천년만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몇년 더 살겠다고 그러는 건 너무너무 이기적인거죠.

  • 10. 자식에겐
    '22.9.18 9:35 PM (172.56.xxx.191)

    당연히 자식한텐 줘야죠.
    실제 소아 간이식 기증자 거의 엄마들이 합니다 .
    (아빠들은 담배나 술에 쩌든 간이라 .. 거의 못함)
    신장기증도 거의 엄마들이 하구요.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하지말아야죠
    추후 자식도 문제가 될수 있어요.

  • 11. 그리고
    '22.9.18 9:37 PM (172.56.xxx.191)

    이식받으면 평생 가는게 아니고 길게 쓰면 십년 입니다
    이식 안했으면 이삼십년은 더 썼을 기관이에요.
    생체이식은 숙고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삼십대 초반 자매가 이식한 경우도 봤는데 기증해준 언니측이
    힘들어해요. 동생역시 수치가 아주 좋아지진 않았어요.

  • 12. ...
    '22.9.18 9:38 PM (93.23.xxx.40) - 삭제된댓글

    남말이라고 쉬운게 아니라 남이니까 객관적으로 얘기하는거죠
    옛날 손가락잘라 피먹이고 허벅지살 잘라 고깃국 끓여준다는 얘기가 미담인가요? 끔찍한 효 세뇌잖아요

    자식은 주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는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바꿔 살 수 있으면 돈내고 사는게 맞죠
    장기거래가 맞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그게 낫다고요
    현실적으로는 뇌사자 기다리는게 최선이겠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 아님 돈내고 사라는 얘기냐
    이건 돈보다 자식이 더 못하다는 얘기밖에 안되는거예요

  • 13. ...
    '22.9.18 9:42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자식 수명 뺏아 자기 수명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는거죠

    자식은 주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는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바꿔 살 수 있으면 돈내고 사는게 맞죠
    장기거래가 맞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그게 낫다고요
    현실적으로는 뇌사자 기다리는게 최선이겠지만..
    2222222222

  • 14. ㅇㅇ
    '22.9.18 9:42 PM (39.117.xxx.171)

    생판 남한테 받는것도 못할짓인데 자식한테 받나요.
    남자들은 이기적이라 자식장기도 잘도 받는거같아요

  • 15. ...
    '22.9.18 9:43 PM (223.38.xxx.71)

    자식 수명 뺏아 부모 수명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는거죠

    자식은 주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는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바꿔 살 수 있으면 돈내고 사는게 맞죠
    장기거래가 맞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그게 낫다고요
    현실적으로는 뇌사자 기다리는게 최선이겠지만..
    2222222222

  • 16. 보통은
    '22.9.18 9:45 PM (172.56.xxx.217)

    부부간 기증이 제일많고 ..
    안맞고 이런건 요즘 거의없어요 어떻게든 맞추죠.

  • 17. ㄴㄴ
    '22.9.18 9:45 PM (180.92.xxx.15)

    뇌사자가 많은것도 아니고 ㆍ당장 자식말고는 기증받을 곳이 없는게 현실일수도 있어요ㆍ그리고 그 아버지가 유일한 가계수입원이라면? 그보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자식이라면 기어코 줄려고 할겁니다ㆍ다만 70이 넘었다면 여생이 많지 않기에 포기되겠지만 40대 50대이면 쉽지 않겠지요ㆍ상황이 제 각각인데 일반화해서 나쁜 부모로 몰고가는 짓거리들을 쉽게 하는듯해서 좀 그러네요ㅜㅜ

  • 18.
    '22.9.18 9:50 PM (61.74.xxx.175)

    신장 이식 센터에 같이 입원한 부부들이 많던데요
    부부끼리 많이 하나봐요

  • 19. ..
    '22.9.18 10:05 PM (121.88.xxx.22)

    다 성공하는게.아니군요 안타갑네요 남은사람의 삶은 참..

  • 20. 10년쯤 전
    '22.9.18 10:09 PM (68.98.xxx.152)

    60대 남자가 아들의 간을 받았어요.
    아들은 30대.

    60대 남자의 동문들 동창모임에서 다 부러워함.
    그후, 집에 가서 이야기하고
    어떻게 자식의 간을 받아서 살 생각하냐 라고 한 아내와 죽도록 싸웠다는 이야기를 다음 동창회에서 서로 하더랍니다.

    내 남편도
    '어떻게 자식의 ' 하는 저에게 버럭 소리소리 지름. 남의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줄만 하니 주는거다.
    간은 다시 자라서 괜찮다.
    등등 별별 소리하며 고래고래 소리 지름.

  • 21.
    '22.9.18 10:13 PM (151.38.xxx.185)

    윗 댓글님은
    저런 무식한 남편하고 같이 산다고 고생하시네요

  • 22. 아버지가
    '22.9.18 10:18 PM (223.38.xxx.251)

    유일한 수입원이어도 못하게 하겠어요.
    그럼 다른 식구들 위해 어느 한 자식 희생시키는건데
    가족이 그럼 되나요?
    요즘 굶어죽는 세상도 아니고
    이식한 자식도 경제활동 하며 살아야 하는데
    부실한 몸으로 세상 내보내고 싶어요.

    저도 부모는 자식 줄 수 있고
    자식도 부모주고 싶어할수 있지만
    그걸 받는 부모는 보통의 인간으로는 안보여요.
    자식이 주고 싶다해도 어떻게든 뜯어말려 못하게 해야 부모지요. 어린 자식은 몰라도 더 살고 가정도 꾸려본 부모는 더 잘 알잖아요. 건강한 몸으로도 세상 살아가기 만만치 않다는거. 그런데 자기 몇년 더 살자고 생떼같은 자식 장기를 덥석 받아 자식을 골골한 몸으로 세상에 던지는 인간이..보통은 아니지요.
    자식이 자신의 의지로 휘발유 뿌리고 불속에 뛰어든다면 네 의지니 어쩔수 없지 하고 손놓고 보는 부모가 정상 아닌것과 같은거에요.

    남편과 사이좋고 남편뜻 거의 들어주는 편인데
    이 문제는 남편에게 단단히 못박아놨네요(가끔 기사날때 효자라고 칭송하길래)
    내가 맞아서 해주면 몰라도 아니면 아이들이 하겠다 해도 내가 필사적으로 막을거라고요.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건데
    아무리 죽음이 무서워도 어떻게 자기보다 30년 덜 산 자식의 장기를 받아 생명을 연장시키고 싶을까요?

  • 23. 이제는
    '22.9.18 10:28 PM (70.106.xxx.218)

    부모가 사오십대면 ..
    자식은 어리면 십대 이십대 초중반 많아야 서른즈음.
    앞으로 돈벌어야 하고 하려면 살날이 누가 더 많을까요.

    욕심입니다 욕심.
    자식꺼라도 받으려는 욕심.

  • 24. 이식해도
    '22.9.18 10:40 PM (211.212.xxx.60)

    십년? 그건 사람마다 다르죠.
    제동생 시아버지는 이식 받고 이십 몇 년 지나서
    돌아 가셨어요.

    여기서 왈가왈부 해봐야 간절한 사람들은
    부모에게도 주고 그러는 거죠.
    남들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 아님.

  • 25. 151.38 님.
    '22.9.18 10:43 PM (68.98.xxx.152)

    그쵸
    그런데 명문고에 서울대 수두룩한 동문이니
    무식은 아니고 탐욕이 가득한 인간이라 해주세요 ㅜㅜ.


    자기 간이 안 좋아서 힘들면 자식도 간을 자기에게 준 후, 설사 잘 회복이 된다해도 자기가 겪은 정도로 힘들수 있을텐데
    자식의 간을 받을 생각. 그리고 칭송까지
    .

    밖으로 보이는 신체를 받은게 아니어서 그런거지 안의 것도 안 보이는거지만 그만큼 힘들게 살아야하는건데
    앞길이 창창한 젊은 자식 것을 받아서 늙은이가 살려하다니요 .

  • 26. ㅡㅡㅡㅡ
    '22.9.18 11:06 PM (183.105.xxx.185)

    살아있는 사람 장기 잘라서 다른 사람에게 붙이는 수술은 근절되야 한다고 봐요. 단 부부끼리나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것만은 막지 말구요.

  • 27. 아프면 걍 죽지
    '22.9.18 11:15 PM (1.238.xxx.39)

    살만큼 살았는데 어리거나 젊은 자식 장기 떼다 늙은 몸에 달고 얼마나 더 살겠다고 탐욕을 부리는지!!

  • 28. 내놔라
    '22.9.18 11:24 PM (211.218.xxx.160)

    어떤 엄마는 신장 안좋은데 딸한테 왜 안주냐고
    다른집 딸들은 다 주는데 너는 왜 안주냐고 해댄데요.
    엄마가 신장이 안좋으면 딸도 안좋을수 있는데

  • 29. ....
    '22.9.18 11:32 PM (59.15.xxx.16)

    친척에게 신장준다구요? 미쳤나요. 그걸 인터넷 보고 알 만큼 바보에요?

  • 30. 병원
    '22.9.18 11:48 PM (125.183.xxx.190)

    간 이식으로 유명한 병원은 이식을 무슨 맹장수술하듯 권하는거같더라구요
    간 카페가보면 서로 이식못해서 안타까워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나 살자고 자식의 장기를 욕심내는건 너무 끔찍한데말예요

  • 31.
    '22.9.19 12:18 AM (122.36.xxx.203)

    이 글 보니 저 초등 고학년때 일 생각나네요.
    이웃집 아저씨가 신장 이식수술을 하려고 가족들마다
    검사했는데 고등 아들하고만 맞았어요.
    결국 그 아들이 해줬는데...
    아저씨 1년후에 돌아가시고
    그 오빠는 학교도 그만두고 계속 후유증으로 집에서만
    지냈던거 기억나네요. 또래보다 작은 체구였는데.. ㅜㅜ
    생각하니 마음 아프네요

  • 32. 걱정마요
    '22.9.19 12:45 AM (211.219.xxx.121)

    아들이 아버지한테 간, 신장 이식해 드리는 거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깐 걱정들 마셔요
    저 아는 집도 아버지가 간경화로 고생했는데 집안 재산이 엄청 많았어요
    아들이 둘이었고 아버지는 간 이식 수술 받고 싶어했지만
    엄마가 절대 못 하게 했구
    아들들두 그냥 엄마 뜻 못 이기는 척 모른 체 했어요. 아버지는 60세 쯤에 돌아가셨구
    아들들이랑 엄마는 재산 많으니깐 편하게 잘 살더라구요.
    이렇게 해 주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다 해 주는 거 아니라구요.

  • 33. 걱정마요
    '22.9.19 1:07 AM (211.219.xxx.121)

    그리고 또 다른 집(이 집도 부잣집임. 서울 강남 아파트 몇채있던 집이었음)
    간경화 앓게 되니
    중국 가서 간이식 수술 하고 오더라구요
    아들 꺼 받지 않아요
    아들이 줄 생각두 없었구요
    뭐 꽤 오래 전 일이라 지금도 중국 가서 간이식 받는 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 34. ...
    '22.9.19 2:01 A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5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간 이식 받았어요.
    아버지가 의사라 부자였는데...주위 아무도 반대를 안 했나보더라구요
    아버지는 1년도 안돼서 사망했고 아들은 생각보다 회복이 잘 안되고...
    착하고 건강하고 공부도 잘 했던 애였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 얘기하면서 다들 그랬네요. 아버지 좀 더 살자고 자식 인생 망쳤다구요.

  • 35. ...
    '22.9.19 2:03 AM (1.251.xxx.175)

    제 주변엔 5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간 이식 받았어요.
    아버지가 의사라 부자였는데...주위 아무도 반대를 안 했나보더라구요
    아버지는 1년도 안돼서 사망했고 아들은 생각보다 회복이 잘 안되고...
    착하고 건강하고 공부도 잘 했던 애였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 36. 윗님
    '22.9.19 2:04 AM (222.106.xxx.79)

    알콜중독으로 간경화인 아주버님
    대학생아들이 이식해주려는거
    건방지게도 제가 뜯어말렸어요
    아주버님은 곧 돌아가시고 현재 시조카는 몸쓰는일해요
    효자에 순진한 손윗동서..
    10년 가까이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생각히면 깝깝하네요

  • 37. ...
    '22.9.19 7:01 AM (14.54.xxx.89) - 삭제된댓글

    친척 60후반에 딸한테 간이식 받아서 올해80이신데
    이식후 자리잡는동안 응급실 많이가고 고생하시더니 오래사시네요
    딸은 결혼한30대였는데 수술후 시간지나도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아
    가족들이 엄청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잘 사네요

  • 38. 걍 죽어
    '22.9.19 10:36 AM (112.167.xxx.92)

    운명이 죽을때가 되서 그리 된건데 의학이 없었다면 자연스레 죽는거구만 죽음도 받아들어야지 더 살겠다고 젊은자식 장기를 뜯어가냐고ㅉ 부모가 경우가 없는거지

    그까짓꺼 2년 더 산게 뭔 의미가 있나 죽을 사람은 인정하고 곱게 죽는 법도 알아야지 거 젊은자식 살날이 길구만 장기 떼주고 전처럼 건강 못하죠 데미지가 있지 당연

    젊은자식 보다 지 목숨이 더 소중한가ㅉ 염병이구만 부모가

  • 39. 운명
    '22.9.19 10:46 AM (175.199.xxx.125)

    그냥 그사람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식하고 20년이상 잘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제가 공여자입니다....

  • 40. 근데
    '22.9.19 10:47 AM (222.100.xxx.14)

    그냥 죽으라는 분..
    그런 식으로 하면
    젊은 사람이 장기이식 기다리는 것도
    크게 보면 마찬가지잖아요
    옛날엔 장기이식 없어서 다 죽었는데요
    이런 문제에 그 누군가를 극렬하게 비난할 근거는 없다고 보네요

  • 41.
    '22.9.19 10:57 AM (211.206.xxx.238)

    당사자들이 충분히 숙고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다들 본인 생각대로 하시면 될것을
    그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을 싸잡아 타인이 욕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님에게 기증하신 분들
    자식에게 기증받으신 분들이 이런글 보면
    너무너무 상처받을거 같아요

  • 42.
    '22.9.19 11:02 AM (118.45.xxx.222)

    신장이식 25년차예요
    모친에게 받았는데
    아직까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모친도 건강하세요
    안 좋은 경우들은 많이 알고 있는데
    좋은경우도 많다는거 알려드립니다

  • 43.
    '22.9.19 11:14 AM (118.45.xxx.153)

    우리나라 문제가 의사들이
    간이식하면 살 가능성 10%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고
    이제 치료법이 이식뿐입니다. 라고 해요.
    주변에도 시댁에서도 이식하라고 무언의 압박을주는데.
    결국 아들이 이식해주겠다고 나서서 아들말리고 아내가 해준케이스입니다.
    이식해도 살 가능성이 낮았는데 그건 빼고 이식이 답이라는 식으로 안내하니.

    제 지인이 남편 간이식해줬는데 15일만에 사망했구요.
    이식해준 부인은 아직 괜찮아요.

    평생 돈도 제대로 안벌어다준 남편이라도
    결국 아내가 이식하게되더라구요.

    부인이 50대에 혼자됬지만 뭐 할만큼해서 미련은 없다고하내요.

  • 44. 저도
    '22.9.19 11:28 AM (116.34.xxx.234)

    어머니한테 신장 이식해주고 힘들어하는 후배를 봐서...
    시간 지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건강한 친구였는데..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12743
    뇌사자 장기기증이 많이 이뤄져서 생존자가 장기공여률이 떨어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 45.
    '22.9.19 11:37 AM (211.36.xxx.119)

    적어도 미담처럼 미화해서 병원에서 돈버는일은 하지말아야해요 그수술하다가 죽어나가눈경우가 얼마나 많운지는 왜 알리지않나요
    신장이나 간떼어 주지않으면 호로자식 만드는 이상한 효! 문화와 인식도 바껴야하구요
    세상 참 무서워요 내가 날 지키지않으면 바다로간 토끼처럼 간 떼일수있어요
    신장이식은 뇌사자이식 기다리면서 투석받을수도 있어요
    내몸내가 지키고 똑똑해져야해요

  • 46. 그럼
    '22.9.19 11:48 AM (222.100.xxx.14)

    뇌사자라고, 어차피 죽은 사람이라고 해서 장기 꺼내서 이식하는 거는 정말 단 하나의 도덕적 흠결도 없는 건가요
    뇌사자 발생하면 병원에서는 장기이식 수술 해 주기 위해서 엄청 설득하겠죠
    그래야 죽음이 의미가 있다구요 뉴스에서 젊은 사람이 뇌사가 되었는데 장기이식해 줘서 몇명이 새 생명 얻었다구 미화시키는데, 그 과정에선 분명히 병원이 엄청난게 설득한 거겠죠.
    누군가가 누군가의 도구가 되는 거잖아요 죽은 사람이라곤 해두요. 그것도 본인 의사가 아니라 가족들의 결정과 병원의 설득에 의해서요..
    장기 매매가 왜 불법이겠어요
    결국엔 돈으로 사람 목숨 왔다갔다 할 수도 있으니까요
    암튼 장기이식을 받은 부모가 죄책감 가지는 게 당연하고 절대 자식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처럼 비난 대상이 될 필욘 없다고 봅니다..각자의 선택인 거죠..
    결국 병원에선 장기이식이 엄청 쉬운 것처럼 얘기를 해 대구 있구,
    자연의 섭리대로 죽음을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용기가 과연 누구나 다 있을지는 닥치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입니다.

  • 47. 윗님
    '22.9.19 12:01 PM (116.34.xxx.234)

    http://www.dongascience.com/news.php?idx=12743

    이 기사 한번 읽어보시고 말씀하세요.

  • 48. 애초에
    '22.9.19 12:56 PM (38.34.xxx.246)

    미성년자나 자식에게 장기 기증 받는 거
    어지간히 이기적이지 않고는 못요구하죠.
    만에 하나 후유증이 생기면 평생 간다는 소리잖아요.

  • 49. 글쎄요
    '22.9.19 1:24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님,저 결혼하고 얼마 안되었을 무렵(21년전).자식들이랑 상의도 없이 작은 아버님에게 덜컥 신장을 이식해주셨죠..
    근데 작은 아버님은 다른 문제땜에 얼마후에 돌아가시고ㅠㅠ
    아버님은 지금까지 아주아주 건강하십니다.79세
    무릎수술 한 번 하신 거 외에는.
    작은아버님이 살아계셨으면 나름 고맙단말이라도 들을텐데...
    시아버지는 아주 가난.작은 아버님은 의사.
    작은어머님도 애들이랑 호주로 가버리고
    결론은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어버린거죠ㅜㅜ
    지금은 건강하시지만,그래도 걱정은 되니까요

  • 50. 30대 아들이면
    '22.9.19 1:55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70도 넘게 사셨을텐데
    얼마나 더 살겠다고 앞날이 창창한 자식 신장을 ..

    지인의 엄마는 어떤 판단을 했을지가 궁금.

  • 51. ㅁㅁ
    '22.9.19 2:08 PM (118.235.xxx.232)

    제가 자식 장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자식한테 이식 가능한지 알아보는 검사도 절대 못하게 할꺼에요.
    행여나 일치해서 이식가능하다고 나오고 나서,
    제가 안받는다고 하고 죽고 나면 두고두고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할까봐요.

  • 52. ㅡㅡ
    '22.9.19 2:23 PM (211.202.xxx.183)

    친구동생 남편이 군에있는 아들에게
    간이식 강요해서 해줬어요
    친구동생은 반대했지만 결국엔 그남편은
    얼마못살고 죽었어요
    아들은 살고 있고요

  • 53. 근데
    '22.9.19 2:32 PM (118.42.xxx.5)

    공여자의 장기는 그대로인가요 회복이
    되는건가요???

  • 54. 서로 존중
    '22.9.19 2:32 PM (222.100.xxx.14)

    자식 간, 신장 받고 싶지 않고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만
    그렇다고 자식에게 간, 신장 이식 받고 좀 더 생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비난하는 분위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같이 근무하는 사람 중에 아버지께 간 이식 해 드린 사람 있어요
    수술 잘 되서 아버지, 아들 모두 건강히 생활 하고 있구요
    그 아버지인들 아들 간 쉽게 받으신 거 아니라구요..이기적이라고 비난은 좀 아니죠 ㅠㅠ

  • 55. ㅇㅇ
    '22.9.19 3:12 P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아는 경우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유전으로 신장 안 좋은데 아들 생각해서
    신장 이식 절대 안받은 사례

    다른 하나는 아들에게 무슨 장기 부분 이식 받고
    그 아들에게 큰돈 물려줬다고 자랑하는 어르신 봄
    (자수성가 자린고비 부자이니 병원은 늘 가족없이 혼자 다니심)

    그 양택조인가 그분 아드님도
    아버님께 이식해주고 몸이 안좋아보이더라고요

    근데 저라도 이식해드렸을 거 같아요
    무섭겠지만
    부모에게 그렇게나마 도움될 수 있다면 기뻐요

  • 56. ㅇㅇ
    '22.9.19 3:14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아는 경우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유전으로 신장 안 좋은데 아들 생각해서
    신장 이식 절대 안받은 사례
    지금도 투병으로 골골하나 살아계심

    다른 하나는 아들에게 무슨 장기 부분 이식 받고
    그 아들에게 큰돈 물려줬다고 자랑하는 어르신 봄
    (자수성가 자린고비 부자이나 병원은 늘 가족없이 혼자 다니심)

    양택조인가 그분 아드님도
    아버님께 이식해주고 나서인지 원래 그런지
    몸이 안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럼에도
    저도 이식해드릴 거 같아요
    무섭겠지만
    부모에게 그렇게나마 도움될 수 있다면 기뻐요

  • 57. 너무나
    '22.9.19 3:30 PM (221.147.xxx.176)

    자식 수명 뺏아 부모 수명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는거죠

    자식은 주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는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2222222

  • 58. 어불성설
    '22.9.19 3:42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자식 수명 뺏아 부모 수명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는거죠

    자식은 주겠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는 그걸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바꿔 살 수 있으면 돈내고 사는게 맞죠
    장기거래가 맞다는게 아니라 차라리 그게 낫다고요
    현실적으로는 뇌사자 기다리는게 최선이겠지만..
    ==
    내 자식 안되면 돈주고도 거래하면 안되죠
    남의 생명인 건 다 똑같잖아요?

  • 59. ....
    '22.9.19 3:43 PM (182.211.xxx.212)

    솔직히 자식 장기 빼서 쓰는 사람 그악스러워 보여요. 앞날이 창창한 자식 내장까지 뽑아 쓰는구나 싶고

  • 60. ..
    '22.9.19 4:17 PM (58.224.xxx.149)

    저도 부모는 자식 줄 수 있고
    자식도 부모주고 싶어할수 있지만
    그걸 받는 부모는 보통의 인간으로는 안보여요.

    22222222

    자식이야 젊어서 잘 모르고 당장 주고싶어하겠죠

    그치만 다 살아본 경험들이
    여기 자게 이런글들만 추려도 자식꺼
    받는다는건 부모가 무조건 거부하고 막아야되는거에요

    간이 다시 자란다?
    그런 무식한 소리가 형태만 자라있는거에요
    간은 내몸의 영양분을 저장하는 곳인데
    왜 옛말에 구미호가 간을 빼먹었다 하겠어요?

    젊어 건강했던 간도 중년되면
    피곤하니 어쩌니 하는데

    앞으로 창창하게 경제활동 해가며 살아내야 할 자식꺼를
    나 늙은 노년 더 살자고 자식 앞날 인생을 통으로
    미래를 당겨다 쓰다니요

    살아본 우리는 알잖아요
    아무리 각자의 선택이라지만 자명한 일을 나 살자고 하다니요

  • 61. ...
    '22.9.19 4:39 PM (211.218.xxx.194)

    자기일 되기전에는 쉽게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죠.

    근데 공여자들은 회복이야 되겠지만,
    위험부담있는것도 사실이에요.

    드라마에서 간이식해주고 6개월만에 막 뛰어다니고 하지만
    실제로는 ...공여자들 건강한 성인남자라도 5년정도는 비실비실...하면서 살아야하죠.

    병원에서도 젊은 자식이 공여할 경우..
    이미 취직해서 자리도 잡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은 상태인 사람이 그나마 낫고,
    아닌 경우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해준다고 하던데요.
    (군대안갈려고 쉽게 이식해주고 나서 평생 수여자 부모님 탓하는 자식도 있데요)

  • 62. 당산사람
    '22.9.19 5:02 PM (221.163.xxx.68)

    간염환잔데요, 간이식은 정말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세요.
    간 절제하면 기능은 절제한 만큼만 되는 거고, 다시 자란 부분은 그냥 부어서 빈 자리를 채운 거에요. 의사들은 절대 말해주지 않죠.

  • 63. 그러면
    '22.9.19 5:25 PM (222.100.xxx.14)

    그러면 아들이 이식해 준 간 받고 생존해 있으신 탈렌트 양택조님은 뭐가 되요 ㅜㅜ
    그리고 탈렌트 한지혜 남편도 아버지 간 이식해 드렸다고 봤었어요
    그 분들이 아들 간 쉽게 받지 않았을텐데 그런 분들은 여기 기준으로는 극악무도하고 숭악한 부모가 되는 거게요
    저 개인적으로 집안에 간 환자 없구요
    너무 몰아가는 거는 아닌 거 같아요 ㅜㅜ
    정말 심사숙고해서 자식이 결정한 거구, 부모도 끝까지 받지 않으려고 햇는데 자식이 매달리다시피 해서 수술하는 겁니다..

  • 64. ....
    '22.9.19 5:32 P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

    난 그냥 죽고 말지 멀쩡한 자식 남은 생명 일부라도 빼앗는 짓은 안할 거에요. 말뿐 아니고 내 신념이에요

  • 65. ...
    '22.9.19 5:38 PM (117.111.xxx.251)

    제가 자식 장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자식한테 이식 가능한지 알아보는 검사도 절대 못하게 할꺼에요.
    222222

  • 66. ...
    '22.9.19 5:50 PM (117.111.xxx.251)

    딸한테는 고작 한푼이 아까워 유산도 안주는 부모 많잖아요.
    창창한 자식 장기를 요구한다고요?
    이율배반적이고 뻔뻔합니다

  • 67. cc
    '22.9.19 6:28 PM (61.254.xxx.88)

    어떻게 자식한데 장기를 받ㅇ르 수 있는지.....
    생에 대한 집착과 의지가 그정도로 이생을 꼭 붙잡고 싶은 그 마음은 뭔지 신기하고 이해가 안갑니다.

  • 68. 지인이
    '22.9.19 6:3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아버지에게 간이식 생각하고 있던데 여기 글들 읽으니 심난하네요.

  • 69. 반대
    '22.9.19 8:19 PM (218.237.xxx.150)

    자식 장기받는 거는 진짜 염치없는 거예요

    제 주변에 신장이식받으신 분 있는데
    그분의 여동생이 신장 오빠한테 주겠다했는데
    어머니가 결사반대하고 본인 신장주셨어요

    그러나 한 3년 쓰고 또 제대로 작동안하더라구요
    한숨나오죠

    그 어머니는 딸 걱정해서 절대 이식 못 하게 하세요

    돈도 아니고 장기 기증하는 건 정말 잔인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결혼도 안한 미혼 자식이나 미혼 형제한테
    달라는 건 미래를 잡아먹는거라 생각됩니다

  • 70. .........
    '22.9.19 9:12 PM (119.194.xxx.143)

    전 절대 자식거 못받을거 같습니다 그 상황되면
    지금 상상만 해도 눈물이 덜컥 나는걸....
    그냥 내가 죽고 말지
    앞날 창창한 자식들의 장기를 받는다? 생각지도 못할일입니다

  • 71. ㅇㅇ
    '22.9.19 9:15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자식생각하면 못받을거예요

  • 72. 근본적인
    '22.9.19 9:23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다들 유교적 관점에서 수여자 비난만 ㅠㅠ
    사람이 살 수 있으면 살아야죠.

    다만 그 장기이식이 주로 주변인 특히
    가족에게만 공여가 강요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장기기증자가 부족한 현실이
    문제라는 인식이 퍼져야 한다는 거예요.

    다들 장기기증 서약 많이 하세요.
    혹시 모를 사고로 잘못될 경우 그냥 죽기보다
    조금이라도 세상을 이롭게 하고 죽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남편은 의사인데 했어요.

  • 73. 근본적인
    '22.9.19 9:27 PM (116.34.xxx.234)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다들 유교적 관점에서 수여자 비난만 ㅠㅠ
    사람이 살 수 있으면 살아야죠.

    이 문제의 저변에는 장기이식이 주로 주변인 특히
    가족에게만 공여가 강요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한국의 장기기증자가 부족한 현실이 있습니다.

    다들 장기기증 서약 많이 하세요.
    혹시 모를 사고로 잘못될 경우 그냥 죽기보다
    조금이라도 세상을 이롭게 하고 떠나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남편은 의사인데 했어요. 지갑에 꼭 넣고 다닙니다.

  • 74. 그러게요
    '22.9.20 2:15 AM (211.219.xxx.121)

    다들 받은 사람 비난만 실컷 할 뿐~
    근본적으로 장기기증 서약은 많이 하지 않는데
    의학기술 발달로 살아날 방법이 생겨났으니
    그 모순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생각들은 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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