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왜 꽃이 더 좋아질까요
왜 그럴까요?
이런 노화는 괜찮네요.
1. 가을여행
'22.9.17 8:13 AM (122.36.xxx.75)예쁘고 싱싱한게 좋아요
내게서 점점 멀어져가니 아쉬워 그런가 봐요2. 원래도
'22.9.17 8:14 AM (121.133.xxx.137)좀 좋아하셨겠죠
저는 전혀 그쪽엔 감흥이 없던 사람이라서인지
나이들어도 좋아지는거 모르겠더라구요
동물만 좋아요 전에도 지금도 ㅎㅎ3. ㆍ
'22.9.17 8:16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ㅎㅎ
그래서 나이 들수록 꽃사진을 그렇게 찍어서 보내는가봐요4. 나이드니
'22.9.17 8:20 AM (222.102.xxx.75)크고작은 근심걱정에 일도 버겁고 사람에도 치이는데
꽃들은 가만 바라보기만 해도 고요하고 좋잖아요..
나한테 말을 시키지도 않고5. ...
'22.9.17 8:28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그래서 일정나이 이상의 카톡 프로필은 다 꽃사진.
근데 보기 좋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인 것 같아요.6. ㅡㅡ
'22.9.17 8:28 AM (1.222.xxx.103)자연으로 돌아가니까요..
7. ㅇㅇ
'22.9.17 8:29 AM (203.218.xxx.67)맞아요, 젊었을때는 꽃꽂이 관심없었는데, 이젠 집에 가끔 꽃사서 장식하고 있어요.
꽃꽂이 한 꽃들은 겨우 1주일이라 꽃나무 화분도 사요.
식물도 관심있어 식물들도 키우구요.8. 그게
'22.9.17 8:33 AM (218.37.xxx.36)내얼굴 사진 올리고 싶은데 늙어 쭈그렁바가지 얼굴 못올리니까...ㅠㅠ
9. 자기는 죽어가니까
'22.9.17 8:37 AM (178.38.xxx.11)시드는 자신에 대한 보상이겠죠.
10. 자연
'22.9.17 8:55 AM (14.6.xxx.218)자연으로 돌아갈 나이에 가까워지니까
입맛도 취향도 서서히 자연친화(?)하는 게
특히 정신적으로...;;11. ..
'22.9.17 8:56 AM (221.138.xxx.17) - 삭제된댓글자연으로 돌아갈 나이..
와닿네요.. ^^12. 땅과 친해질
'22.9.17 9:17 AM (211.250.xxx.112)때가 된거죠. 당연히 여기던 것들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이제야 눈뜨게 되는것 같아요.
13. ..
'22.9.17 9:46 AM (114.206.xxx.187)내게서 점점 멀어져가니...힝 맞는 말이네요.
어리고 젊을 때는 정적인 것에 눈이 덜 가기는 하죠.
더 재미있고 좋은 일들이 넘쳐나니14. ..
'22.9.17 10:2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엄마의 프로필사진은 왜 꽃밭일까 (김진호) 노래 생각나네요
듣다가 울어버렸어요ㅎ15. ....
'22.9.17 10:29 AM (222.239.xxx.66)엄마의 프로필사진은 왜 꽃밭일까 (김진호) 노래 생각나네요
듣다가 울어버렸어요ㅜㅎ 한번 들어보세요16. ..
'22.9.17 10:46 AM (223.62.xxx.18)자연스러운 맛을 아는.나이 아닐까요
들꽃보면 위대해요17. 내가
'22.9.17 11:07 AM (118.235.xxx.157)늙고 시들어가고 죽어가니까...
새로 봄에 피는 꽃이 그렇게 이쁜거죠.
예전엔 엄마가 왜 꽃이 이쁘네, 봄 꽃이 피네 했는지 몰랐는데
(난 관심도 없는데)
이제 중년이 되니
꽃도 나무도 한번씩 돌아보게 되네요.18. ㅇㅇ
'22.9.17 12:04 PM (58.127.xxx.56)19. ㅇㅇ
'22.9.17 4:41 PM (59.6.xxx.68)땅에 묻힐 때가 가까워지니 가기 전 언젠가지만 곧이 될 수 있는 미래애 내가 갈 곳에 대해 알고싶어지고 친해지고 싶어지는거죠
꽃도 때되면 지는거라 시들어가는 나와 다르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내가 흙에서 왔다는 것을 잊고 살다가 내가 온 곳으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해요20. 하
'22.9.18 1:28 PM (175.192.xxx.185)김진호 노래, 왜 이리 슬픈가요.
첫소절 가사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지고 한소절 한소절 제 얘기같고 내 엄마같아서...
도시적이고 시크하다는 평만 듣던 저, 50넘어 하늘, 꽃, 아가만 보면 카메라 앱켜고 찍고 있고, 웃음이 나네요.
그런 제 모습에 저도 천진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이 밴 내가 왔던 곳의 그리움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