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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조건 (특히 전업맘하다가 애들다커서 일하려는 사람)

작성일 : 2022-09-17 04:05:25
저는 28세에 결혼해서 20년동안 전업하다가

애들(첫째 29세출산 둘째 30세출산) 다 크고 나서

48세에 심심하기도 하고 생계에 보탬이 되어보자

일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51세 4년째 일하는 중



1. 건강해야 일할수 있습니다

무거운 것도 잘 들고 뛰어다기도 잘하고

하루에 몇시간 걸어다녀도 멀쩡한 그런 건강한 사람이

나이먹고 일해도 계속할수 있어요

피곤해도 자고나면 회복되는 그런 몸

젊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다녔던 분도

나이들면 그런 회사 거의다 퇴직하게 되고

(전문직이나 기술직이나 영업직 아니면)

나이든 아줌마들 일하려면

거의 다 몸으로 일하는 일밖에 없어요

갱년기도 늦게오고 흰머리도 별로없고 노안도 아직 안오면 더 좋고 일할때 작은글씨 보며 체크해야 하거든요

또 얼굴도 동안이면 좋고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려면

아줌마보다는 왕언니처럼 보여야 하니까요

젊은 사람들이 아줌마 같은 사람들 굉장히 불편해하는거 다 티내거든요

그냥 한번보고 말게 아니라 계속 같이 일하려면

어느정도 이미지 관리를 해줘야해요

그래야 서로 편하거든요



2. 마인드관리 잘 해야해요

회사에는 항상

짜증나는 상황 힘든 상황

또 불편한 사람들이 있기때문이죠



3.대충 대충없이 완벽하게 일해야 하죠

결근하거나 조퇴하거나 하지 않고

완벽하게 성실하게 일해야 하죠

딱 쉬는 날만 쉬고



내가 돈을 벌려고 회사 다니는게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일꾼이 되면 돈을 받는다



전업주부는 프로주부로 완벽하게 살림 잘하는 사람도

있고 대충 설랑설렁 편안하게 살림 하며 전업주부로 살아 갈수도 있지먼



직장에 다니면 대충 설렁설렁 편하게 일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왠만하면 아프지도 말아야되요~

아파봤자 자기만 손해고 아프거나 말거나 계속 일해야 되니깐

쉬어봤자 하루 이틀이지 직장 그만두지 않으려면...



젊을때 좋은 회사 좋은 직장에 들어간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직업과 직장이 가져다 주는 메리트가 자랑스럽다는

차이는 있겠지만

회사에 다니면 일단 자신을 그냥 기계처럼 생각해야 하는것은 사실이죠 일하는 기계...



그런 의미에서 주부는 집안일 육아등등 일많이 하는 주부들도 있지만

집안일 별루 안하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위주로 사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돈이 많거나 적거나 말입니다































IP : 124.56.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7 6:10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아줌마 특유의 친화력이랍시고 다짜고짜
    개인신상 물어보거나 충고질하는 거 삼가해야 하고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저 중에서 체력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나이 들어 저질체력이면 어디 벌어먹을데가 없어요

  • 2. 또한가지는
    '22.9.17 7:25 A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입을닫고 귀를 열어라입니다

  • 3. 맞아요
    '22.9.17 7:51 AM (1.227.xxx.55)

    원글님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 같네요.
    전업주부일 때도 성실하게 부지런하게 사신듯.
    저같은 불량주부 반성합니다.

  • 4. ...
    '22.9.17 10:01 AM (106.102.xxx.45)

    젊었을 때 자신을 기계처럼요?
    기계요? 기계도 아니예요.
    좋은 회사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거예요.

    원글님 이야기처럼
    제가 젊을 때 좋은 곳에서 일하다가
    40대 후반되서
    비교적 진입허들이 낮은 사무직에서 일해요.
    같은 직장 내에서 남자분은 몸으로 일하구요.

    달라요. 달라...
    기계의 수준이 달라요.

    좋은 회사는 내가 그 기계의 부속이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회사는 기계도 아닌
    건전지처럼 방전되면
    새로운 건전지로 교체되면 되는 존재되더라구요.

  • 5. ..
    '22.9.17 10:13 AM (124.54.xxx.37)

    진입 장벽이 낮은 회사는 기계도 아닌
    건전지처럼 방전되면
    새로운 건전지로 교체되면 되는 존재되더라구요.222222

    건강해서 회사의 일꾼이 되어야한다? 어휴..정말 어쩜 이렇게 딱 시스템화되어 사람을 부속품 취급하는지..여긴 주인의식 이딴거도 필요없어요.하라는거 하루종일하고 딱 쉬는시간 쉬고 쳇바퀴돌듯돌면 되는겁니다.그러다 몸이 고장나면 버려지는거죠.

  • 6. ...
    '22.9.17 2:51 PM (118.235.xxx.243)

    나이들어 좋은회사에 못들어가니 부속품이라도 내 역량만큼 하는거죠

  • 7. 그냥
    '22.9.17 3:08 PM (49.167.xxx.133)

    전업주부가 생활비 부족해서 아르바이트하는 걸 굳이 워킹맘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대학생이 알바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져요

  • 8. 윗님
    '22.9.17 5:17 PM (124.56.xxx.174)

    젊을때 좋은직장 다녔어도 50넘으면 다 퇴직해요
    남자들도 퇴직하는 분위기인데 여자들은 실제로 젊어서 들어간 회사 40넘어 일하는거 자체가 대단한거예요
    어디서든 일하면 워킹맘이죠

    working 일하는 mom 엄마
    대학생이 알바하는거 그건 일하는거 아닌가요

    세상에 이름있는 회사에서만 일하는 사람만
    일하는 거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알바하는 건가요?

    참 우습네요

  • 9. ㅡㅡ
    '22.9.18 2:29 AM (211.202.xxx.183)

    맞는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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