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물의 부성애는 참 신기해요.

..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2-09-16 13:07:01
모성애는 이해 되죠.
자기 몸에서 태어난 새끼고 출산하고 호르몬 변화도
생기고하니 새끼를 금쪽같이 아끼고 돌보는게
사람이나 짐승이나..

근데 동물에게 부성애란 참 신기한것 같아요.
동물농장 영상을 봤는데
어떤 숫고양이가 매일 8킬로를 걸어서 여자친구
만나고 오더라구요. 그러다 거기 눌러앉아서 살고.
주인아저씨는 잃어버린지 알았다가 우연히 암고양이 집에
있는 자기네 고양이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왔는데
다시 여친한테 필사적으로 그 멀고 험한 길을 걸어서 가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기 영역 벗어나면
엄청 위험한 일 당할수도 있는데..

알고보니 암고양이가 임신을해서 그 고양이 지켜주기 위해
주변을 지키는거라는데
수의사도 칭찬하더라구요. 숫고양이가 참 남자다운 성격이라고.
암고양이 주인 아저씨는 그거 보고 우셨어요.ㅜ

또 다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동네 묶여사는 백구인데
어느날부터 자기집에 안들어가고 밖에만 있어서 보니까
어떤 모르는 개가 와서 그 개집에서 새끼들이랑 젖 먹이고
살고 있었어요. 새끼들이 묶여있는 개 밥 먹으면
그 주인 개는 그저 지켜보고.. 어미개랑 새끼개들에게
집이며 밥이며 다 양보한거죠.

주인 아줌마가 저 개는 모르는 개고 우리집 백구는 아마
모태솔로일거라 확신하고 신기해했는데 알고보니
갸들 아빠..

짐승들은 어찌 자기 새끼를 알까요?
그리고 새끼들 지키려고 희생하는게 참 늠름하고 기특해요
IP : 118.235.xxx.1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22.9.16 1:08 PM (106.102.xxx.70)

    개는 무리생활하고 우두머리가 자기 무리 먹여줘야 해서인듯 하네요

  • 2. 그니까
    '22.9.16 1:12 PM (121.188.xxx.245)

    가끔 이런걸 보면 전생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시람도 반대인경우도 있는것보면 .

  • 3. 맞아요
    '22.9.16 1:12 PM (222.117.xxx.67)

    남극의 눈물에 펭귄아빠들
    엄마가 배불리 먹고 올때까지
    굶으며 다리사이에 알품고 기다리고

  • 4. ..
    '22.9.16 1:14 PM (118.235.xxx.108)

    아. 남극의눈물 진짜 재밌었는데
    정말 펭귄 아빠들 부성애 눈물나죠..
    엄마들은 알 낳고 먹이 찾으러 떠나고
    아빠들이 영하70도의 강추위를 밥도 안먹고
    버티며 알품고 있는거.ㅜ
    그런거보면 정말 생명은 다 경이롭고 소중해요

  • 5. 맞아요
    '22.9.16 1:20 P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닭을 키우는데 암탉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숫탉도 아무리 맛있는 특식을 줘도 절대 먹지 않아요
    먹을것이 보이면 일단 무리를 모으게 하고 먹으라고 하는데
    살아있는 밀웜을 많이 주는데 먹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무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 6. ..
    '22.9.16 1:23 PM (118.235.xxx.108)

    아니.. 닭도 그런단 말이에요??
    참 이런 얘기 들으면 사는게 죄짓는것 같아요.
    아무 죄의식없이 한끼 맛난 간식으로 먹어 없애는 닭도
    알고보면 저런 넓은 마음의 이타주의적 행동을 하는구나..

  • 7. ㅇㅇ
    '22.9.16 1:25 PM (193.176.xxx.45)

    동물 숫컷은 부성애가 없어요.
    내 여자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고 자기새끼인지 모릅니다.
    내 여자가 귀하게 여기는 것이니 나도 그렇게 해주자..이거래요.
    동물숫컷이 아는건 오직 내 엄마와 내 여자. 둘 뿐이래요.
    그걸 인간이 미화해서 방송을 하는 것일 뿐.

    자기 새끼 품고 있는 숫컷 펭귄들의 행위도
    군집생활에서의 의무를 하는것이고
    자기 여자가 시켜서 하는 행동이지자기 새끼인지 모릅니다.
    가끔 암컷 펭귄들이 어디 갔다가 돌아와보면
    숫컷을 마구 공격을 하는 일들이 생기는데
    그 이유가 숫컷이 남의 자식을 품고 있기 때문이래요.
    하도 많은 펭귄들이 뭉쳐서 바람을 막고 있다보니
    툭하면 새끼들이 바뀐다네요.

  • 8. 쓸개코
    '22.9.16 1:28 PM (14.53.xxx.108)

    읽기만해도 뭉클해요.. 가끔 유튜브에서 애니멀봐 보는데 어떨땐 사람보다 낫더라고요.

  • 9. ..
    '22.9.16 1:29 PM (118.235.xxx.108)

    아, 자기 여자가 소중히 여기는거라 소중히 하는것?
    그것도 좋은데요? 듬직하잖아요.
    근데 펭귄 엄마들은 어떻게 자기 새끼 아닌걸 알아볼까요?
    알 일때 헤어져서 태어나서는 처음 만나는걸텐데..
    냄새나 소리로 알까요? 동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해요

  • 10. 쓸개코
    '22.9.16 1:33 PM (14.53.xxx.108)

    백구가 모르는 강아지 8마리의 아빠가 되어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0S2ldpqhJ-c

    자기 자식은 아니지만 굉장히 살뜰하게 보호합니다.

  • 11. ..
    '22.9.16 1:43 PM (223.62.xxx.217)

    예전에 동물농장에 죽은 성묘옆을 지키며 애처롭게 울고있는 아기냥이 구조한거 봤는데 아기아빠가 아닌데 아기냥을 돌봐주던 수컷냥이였어요. 죽은 수컷냥이 뱃속에는 돌들만 있었다고 수의사가 그러던데.. 고양이들도 성묘끼리나 영역싸움하지 아기냥이 오면 먹을것도 양보해주더라구요

  • 12. ...
    '22.9.16 1:53 PM (221.160.xxx.22)

    세상에나
    ㅠㅠ
    지 자식도 바람나면 나몰라라 버리고 관심없는 대기업총수도 있는데

  • 13. 그런게
    '22.9.16 1:55 PM (110.70.xxx.12)

    어딨어요. 저런게 흔하면 방송 안나와요

  • 14. 고양이
    '22.9.16 2:19 PM (180.68.xxx.158)

    숫컷들이 이외로 다정하고 상냥해요.
    집에 아깽이 들이면,
    오히려 숫냥들이 케어를 잘해요.
    남자 사람보다 나은 애들도 있어요.
    자기 새끼 아니라
    남의 새끼도 끼고살면서 핥아주고
    먹이 양보하고 그래요.

  • 15. 00
    '22.9.16 3:04 PM (182.215.xxx.73)

    유튭 하하하네 뚱땅이가 작은삼색이 이뻐하는거보면
    신기하고 웃겨요

  • 16. ㅇㅇ
    '22.9.16 3:19 PM (156.146.xxx.14)

    생명체란건 참 대단해요... 어찌 알고..

  • 17. 고기먹는것도
    '22.9.16 5:05 PM (61.84.xxx.71)

    미안하네요

  • 18. ...
    '22.9.16 5:57 PM (175.117.xxx.251)

    혹독한 추운겨울 울집냥이 주려고 주머니에 캔3개 사가지고 퇴근하던길 엄마 아빠 그리고 한두달정도 되보이는 아기 냥이 가족목격. 도저히 지나칠수없어 캔을 하나 땄어요. 어서먹어하고 나눠먹으라고 아빠냥이 앞에두었는데 애기먹도록 물러나더라구요. 지도 배가 고팠을텐데..ㅠㅠ 아가냥이가 다가와 정신없이 그 한캔을 다 먹어가길래 한 캔을 또 땄더니 이번에도 지가안먹고 어미로 보이는 삼색냥이를 슥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니 그 어미냥이가 또 정신없이 먹어요..크 고민엄청허다 남은 한캔 마저따서 내려놓으니 그때서야 덩치큰 아빠냥이가 진짜 미친듯이 먹더라구요. 근데 그전에 안먹고픈척 담담한척하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르면 슬퍼져요.
    길냥이들 학대 하지맙시다. 혹시 집에 초딩있으면 괴롭히고 돌던지지 말라고 가르쳐주세요 ㅠㅜ

  • 19. 윗님도 그거
    '22.9.16 8:40 PM (61.84.xxx.71)

    목격하셨군요.
    저는 먹을걸 주니까 어미개가 안먹고 새끼개에게 양보하는거보고
    동물이 껍데기만 동물 탈을 쓰고있지 자식챙가는 것은 똑같은걸
    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60 5..18 유공자 명단 공개했습니다 1 인간들도 아.. 08:30:27 98
1823059 김부장 작가가 일베였다니 4 현소 08:27:36 252
1823058 49제 지내고 저녁에 누웠는데 꿈에 나오셨어요 3 .... 08:17:08 438
1823057 결혼생활 오래했는데도 배우자에게 사랑이 없는경우가 많나요 1 .... 08:16:13 416
1823056 72세 노인 한달생활비 10 ㅇㅇ 07:58:33 1,314
1823055 토마토 저렴힌 곳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6 ... 07:46:40 377
1823054 행동들이 묘하게 이상해요 5 젊은남자직원.. 07:41:41 1,369
1823053 대통령과 텔레그램한다? 장윤선 뿐일까? 3 ... 07:41:31 494
1823052 당근거래, 입금받았는데 연락이없어요 5 ㅇㅇ 07:33:33 706
1823051 친구의 치부를 다른 친구들한테 말했어요 18 .... 07:25:53 1,869
1823050 편평사마귀 제거 후-수영장 수영 07:23:42 239
1823049 강아지가 다른강아지를 물었을때 병원비 많이나오나요? 6 걱정 07:14:29 480
1823048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 6 dma 07:09:25 1,034
1823047 누가 호남을 이용했나? (안철수) 4 철수가철수함.. 07:00:37 498
1823046 7시부터 아르헨티나 대 카보베르데 경기합니다 11 월드컵 06:29:32 721
1823045 콧김에서 냄새나나요? 4 냄새 06:17:09 1,086
1823044 유시민작가가 보는 문재인대통령님. 3 ... 06:07:05 1,189
1823043 히키코모리 동생 연락두절 25 05:48:50 5,394
1823042 김민석은 엄청난 반노였다. 12 ㅇㅇ 05:45:00 1,449
1823041 배재고 사태 교육이 문제라고요? 그럼 4 .... 05:36:54 588
1823040 정영진 3 다시보이네요.. 05:35:26 1,426
1823039 급체 했을때 며칠 굶으면 나으세요 6 .. 05:02:19 1,675
1823038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1의 화질 아주 좋네요 1 ai 03:07:43 851
1823037 518유공자 명단까라는 무식한 벌레들 26 .. 03:01:35 1,470
1823036 가야지 가야지 가스실 가야지~ 37 .. 02:29:38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