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영과 지망 고3의 조퇴와 결석을 이해해야하나요

ㅁㅁㅁ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22-09-01 13:15:24
착실한 범생이였던 아이가
연영과로 진로 바꾸고는 생활테도도 확 바뀌었어요

일단 라떼는 학교를 왜 별일없이 빠지나 모르겠고
나중에 또 진로를 바꾸게 될수도 있는데
학교 출결은 성실하게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아이는 어제 모의고사도 안갈까 하다 가더니
조퇴했다더라고요
오늘은 발목 아파 병원간다며 아예 안가겠다고…
오전에 자는거 보고 속터져 나왔어요
본인 말로는 연기 학원에서 아예 무달결석을 권하고
다른 애들도 막빠지는데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학교 빠지면 학원에 연습하러 간다고 몇시간 일찍 등원하긴해요.

12 가까이 귀가 후에는줄기차게 유투브 보고
2시나 되야 누워요

저는 아무리 예체능이래고 불성실한 아이 모습이 너무 낯설고
학교를 이렇게 빠지는게 이해가 안가요.
내신이 좋은 아이에요.
학교 학원 기본적으로 알아서 다 하고요
다음주부턴 아예 2주 체험학습 신청한다고 하네요
요새 예체능 이런가요?
제가 뭐라하면 암마는 너무 모른다고 또 난립니다
IP : 223.33.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9.1 1:18 PM (211.58.xxx.161)

    그리공부하던아이가 갑자기 연영과가겠다고 한이유는요?
    연예인도 연영과출신보다 일반대학 나온애들이 더있어보이던데요
    연기야 꼭 학교서 배울필요있나

  • 2. //
    '22.9.1 1:2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원래 이 시기에 애들 다 그래요.
    저희 아이는 예체능 아니라 정시로 대학 갔는데 엄청 모범생이고 착실한 아이였는데도
    이 시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학교 안 나오니까 집에서 공부한다면서 계속 우겨서
    할 수 없이 봐 줬어요.

  • 3. ㅁㅁㅁㅁ
    '22.9.1 1:42 PM (211.192.xxx.145)

    연영과인 것도 아니고 지망...
    연영과 나오면 데뷔는 백% 하나요?
    저는 애가 없어서 모르겠슈. 애들이 그러시다는데..

  • 4. 근데
    '22.9.1 1:50 PM (163.116.xxx.120)

    지금은 연영과가 인생에 전부인것 같지만 인생 어찌될지 모르거든요.
    거기 갔는데 이게 아닌갑다 하고 다시 수능이라도 볼라치면 무단결석같은 출결상 감점이 있을수도 있고, 정말 아이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이 본인도 부모도 정확히 알 수가 없거든요. 특별한 사유 없는 결석이 왜 자꾸 권장되고 용인되는지 모르겠지만...

  • 5. 그러니까요
    '22.9.1 2:06 PM (118.36.xxx.212)

    공교육 불신이 애들 사이에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고ㅓ정을 성실히 치루는게 의미가 있고 공부가 될거라 생각하는데 이게 뭔가 싶고…그래요.
    아이는 공부를잘한 편이었고 아이큐도 우수한데
    공부하고 학원다닐 때 불행해보였어요
    숙제같운거 빠짐없이 하면서도 시든 꽃 같아 걱정이었는데 학원 다 접고 연기학원만 다니며 다시 생기있어졌어요
    재능은…잘모르겠지만
    실패도 경험이다 싶어 지지해주었는데 고3되니 …
    남편도 걱정하네요.
    우리 부부 다 공부하는 사람들이라서 더 애를 이해 못하나도 싶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0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2 왜냐면 01:12:38 102
1785679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3 01:12:02 80
1785678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00 01:05:04 60
1785677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1 ㅗㅎㄹㄹ 01:01:07 150
1785676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 00:59:48 344
1785675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278
1785674 신년 사주 보러 1 N n 00:51:43 382
1785673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3 ㅇㅇ 00:48:37 667
1785672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2 아아 00:39:02 762
1785671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1,278
1785670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903
1785669 이븐이... 3 .... 00:19:08 733
1785668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333
1785667 해피 뉴이어!!! 15 .,.,.... 00:04:26 970
1785666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6 00:04:05 2,389
1785665 2026년 새해 소망 한번씩들 말해보시오 59 00:02:31 1,327
1785664 2026년 적토마의 해 3 .. 00:02:25 807
1785663 쿠팡 범킴은 자비 30억 투자해서 얼마를 번거죠? 5 .... 00:02:21 906
1785662 엄마의 췌장암4기-마지막 글 14 엄마 00:02:14 2,829
1785661 연말 간절한 기도 1 뜨거운 진심.. 2025/12/31 510
1785660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우울감 있나요? 5 ….. 2025/12/31 1,534
1785659 막내직원 법인카드 글 보니 생각이 나는데 4 0ㅇㅇ0 2025/12/31 1,324
1785658 티비에갑자기이선균나와요 눈물나요 4 운빨여왕 2025/12/31 1,401
1785657 우리 강아지.. 배고프면 4 2025/12/31 823
1785656 최고급 갈비식당에 사람 정말 많더라고요 7 .... 2025/12/31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