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 테이블에서 남긴 상추를 먹겠다는 남편.

살다살다 조회수 : 7,807
작성일 : 2022-08-28 17:38:48

저희가 추가 상추를 부탁했는데 종업원이 즉시 가져오지
않고 옆테이블을 먼저 치우는 중에
사람들이 남긴 상추접시를 집어드니 그거 그냥 달래요
먹겠다고요

물론 그 상추가 주방에 갔다가 살짝 뒤집혀서 재활용될
수도 있겠죠. 그러니 결국은 같은 상추라 생각할 수도 있겠죠.
아무리 주인과 안목있고 상추가 요즘 너무
비싸서 미안할 수도 있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든적스러원서 못살겠어요

든적스럽다: 너무 구차스러워서 심정적으로 더러운 구질구질한 느낌


IP : 1.229.xxx.7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양 빠지지만
    '22.8.28 5:40 PM (112.161.xxx.191)

    먹던 밥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넘어가세요.

  • 2. ㅇㅇ
    '22.8.28 5:40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다시 재활용 되요 상추는.
    그래도 그건아니죠ㅠㅜ

  • 3. 아놔
    '22.8.28 5:41 PM (122.35.xxx.158)

    ㅋㅋㅋㅋㅋ

  • 4. ......
    '22.8.28 5:43 PM (211.221.xxx.167)

    너무 창피했을꺼 같아요.

  • 5.
    '22.8.28 5:43 PM (125.142.xxx.167)

    성격은 좋을 듯요 ㅎㅎ 안 까탈스러운 성격이 편해요

  • 6. ㅜㅜ
    '22.8.28 5:44 PM (39.7.xxx.62)

    부끄러움과 황당함과 짜증은 님의 몫인거죠
    좋게 말해 소탈하고 알뜰하다 치고 적어도 코로나 중엔 입에 들어가는 내것네것은 구분하고 살자고 하세요

  • 7. ㅇㅇ
    '22.8.28 5:45 PM (106.101.xxx.237)

    저는 괜찮은데요
    요즘 상추가 비싸자나요 새로 시켜서 가져올거라면
    그냥 달라고 하는거 저는 실용적이너 보이네요 ㅎ

  • 8. ㆍㆍ
    '22.8.28 5:46 PM (223.39.xxx.206)

    상추 풋고추 재활용은 법적으로도 합법이에요. 주방 들어가도 다시 나오지 그걸 씻을리가 있겠나요 대부분 식당은

  • 9. 현실적으로는
    '22.8.28 5:47 P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모냥새가 빠져서 그렇지 그게 나아요
    종업원이 뭐 만지던 손일지도 모르는 손으로 상추를 옮겨 담는 과정이 줄었으니까요
    상추는 100%재활용

  • 10. 성격
    '22.8.28 5:54 PM (223.39.xxx.186)

    성격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상관 없어요
    반찬 가져다 먹는 것도 아니고 상추인데요

  • 11. ^^
    '22.8.28 5:55 PM (125.178.xxx.135)

    요즘 흔하지 않은 남편이네요.

    다른 것 잘 해주심
    레어템이라 생각하고 예뻐해주세요.

  • 12. ㅅㅅ
    '22.8.28 5:56 PM (211.108.xxx.50)

    성격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상관 없어요
    반찬 가져다 먹는 것도 아니고 상추인데요2222

  • 13. 여긴
    '22.8.28 6:01 PM (175.223.xxx.254)

    매번 비위타령 하면서 정말 비위들도 좋네요
    누군지도 모르는 남들이 식사중 다 만지고 침 튀고 했을 상에 올랐던 남긴 상추를 굳이 달랄 이유가 있나요? 직원들도 손님이 저러면 위생관리 더 느슨해질거고 안 그런 사람만 까탈한 사람 만들겠네요 아닌 건 아닌거지
    어차피 재활용 되네 하면서 괜찮다니 특히 코로나 중 뭐하는 겁니까 어차피로 퉁칠 일이 따로 있죠

  • 14.
    '22.8.28 6:02 PM (218.37.xxx.36) - 삭제된댓글

    재활용 될수도가 아니고 100프로 재활용되요
    깨끗한척도 상식적으로..ㅋ

  • 15. 침 튀던 상추들이
    '22.8.28 6:05 PM (112.161.xxx.191)

    다시 님들 먹는 식탁에 그대로 다시 오르는겁니다.

  • 16. 어차피
    '22.8.28 6:10 PM (112.171.xxx.169)

    다시 오겠지만 내눈앞에서 그러는건 ㅜ

  • 17. ...
    '22.8.28 6:11 PM (211.186.xxx.26)

    아무리 그래도 씻기라도 해야죠. 말하면서 침 다 튀었을 건데요. ㅠ

  • 18. 식당
    '22.8.28 6:13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99.99% 재활용시 다시 안 씻음
    바랄걸 바래야죠

  • 19. ..
    '22.8.28 6:15 P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식사하면서 침다튀었는데 비위도 좋아요
    재활용은 당연히 하지만 주방에서 나오는건 씻어서 나오잖아요

  • 20.
    '22.8.28 6:16 PM (58.143.xxx.27)

    풀떼기 욕심이 과하네요.
    전생에 소였나요

  • 21. ...
    '22.8.28 6:17 PM (118.35.xxx.17)

    상추는 원래 재활용하지만 방금까지 침 튄 상추가 더 비위상해요

  • 22. 근데
    '22.8.28 6:21 PM (220.75.xxx.191)

    방금까지 침 튄 그 상추
    주방 들어갔다 나온다고
    씻어 나오지 않을건데요 ㅎㅎ

  • 23. ..
    '22.8.28 6:23 PM (106.101.xxx.189)

    100퍼재활용되요
    대신 한번 헹구워서 나와요

  • 24. ㅡㅡ
    '22.8.28 6:26 PM (106.102.xxx.205)

    반차보다 낫잖아요?
    저는...여기까지할게요

  • 25. ㅇㅇ
    '22.8.28 6:37 PM (106.101.xxx.237)

    맨날 드럽던 남편이 하면 화가날거같구요
    늘 합리적이고 깔끔한 남편이면 화가안날거같네요

  • 26. 식당
    '22.8.28 6:44 PM (58.238.xxx.105) - 삭제된댓글

    가족이 알바가는데한번씩 일일알바가는데
    상추와 고추 씻고 보관해요
    큰 소쿠리에 그날쓸 야채를 준비해서 그걸 계속소모하고
    되돌아온거는 따로 정리해서 다음날 다시써요
    식당마다 다를듯하지만
    직원이 서너명 바뀔때마다 씻는거보니 씻는식당 많을듯

  • 27.
    '22.8.28 6:44 PM (175.123.xxx.2)

    넘 웃겨요 남자들이 안그런데

  • 28. ㅡㅡ
    '22.8.28 6:45 PM (58.238.xxx.105)

    가족이 식당해서 한번씩 일일알바가는데
    상추와 고추 씻고 보관해요
    큰 소쿠리에 그날쓸 야채를 준비해서 그걸 계속소모하고
    되돌아온거는 따로 정리해서 다음날 다시써요
    식당마다 다를듯하지만
    직원이 서너명 바뀔때마다 씻는거보니 씻는식당 많을듯

  • 29. 남편분
    '22.8.28 8:34 PM (180.228.xxx.96)

    성격 좋은거 맞아요~~
    어짜피 그 상추 다시 재활용되어 나올 상추인데요 뭐

  • 30. 서빙알바
    '22.8.28 8:43 PM (125.190.xxx.15)

    상추,깻잎,고추,마늘 재활용해요.
    주방에 가져오면 물에 담궈나요. 휙 건져 다시 자리로~~
    직원에 따라 물에 헹구지도 않을 수도요.
    원래 한번 재활용 가능하다네요

  • 31. ㅡㅡ
    '22.8.29 3:07 AM (175.223.xxx.160)

    코로나 시국이잖아요.
    적어도 남이 손으로 만지고
    말하느라 침 튄건데
    씻어서 주는 새채소 먹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45 냉동 해물동그랑땡 전자레인지에 익혀도 될까요 ㄱㄴ 09:24:15 8
1784644 성심당에서 뭐 사야할까요? 3 ㅇㅇ 09:22:08 84
1784643 무덤앞에 서 있는 꿈은 뭘까요? aa 09:19:37 41
1784642 이석증 도와주세요 .. 09:11:49 136
1784641 붙이는 핫팩 좋은거 알고 싶어요 5 .. 09:10:18 187
1784640 같이 배워요 포모 오늘 알았어요 4 배움 09:09:57 385
1784639 안성재 두쫀쿠 사태? 댓글 보고 울어요 3 ㅎㅎㅎㅎ 09:06:46 707
1784638 국·영문 다른 쿠팡 ‘아전인수’…영문 성명서 법적 리스크 해소 .. 2 ㅇㅇ 09:05:11 150
1784637 예쁘고 센스있는 여자 좋아하는 여자들 4 ㅎㅎ 09:04:07 479
1784636 모임언니가 57세인데 뇌출혈이라네요 6 ... 09:02:41 1,131
1784635 아파트 관리소 비리 어디에 신고해야하나요. 4 09:01:22 416
1784634 사과박스에 xxx문경사과라고 적혁있으면 다 똑같은 판매자에요? 5 문경사과 08:59:43 333
1784633 김병기 사퇴는 없다? 4 개기겠다 08:56:51 423
1784632 명란젓이 너무 짠데 방법 없을까요ㅜ 6 Om 08:54:57 198
1784631 쿠팡카르텔 2 ㅇㅇ 08:50:04 170
1784630 유투버 아는변호사 외모? 4 아변 08:43:43 623
1784629 이시영은 왜 그렇게 돈이 많나요? 3 ㅇㅇ 08:35:56 2,014
1784628 국정원, 쿠팡과 협의해놓고 '경찰 패싱' 파문 13 ㅇㅇ 08:21:42 911
1784627 얼굴 안보이는 가난코스프레 유튜버가 위너 3 얼굴없는 08:18:36 1,594
1784626 아침 뭐 드세요? 15 겨울아침 08:17:41 952
1784625 키스 싫어하는 남자는 왜일까요 12 . . 08:15:37 1,107
1784624 추위 많이 타시는분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9 ㅓㅓ 08:13:54 740
1784623 프랑스가 재정적자로 내년부터 복지를 확 줄이네요 18 프랑스 07:44:04 2,944
1784622 짝사랑밖에 못해 봤어요 ㅠㅠ 1 ㅠㅠ 07:44:03 746
1784621 홍대 클럽 간 아들 지금 귀가했어요 2 . . . 07:17:04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