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인데 갑자기 동해서 당황한 친구..

... 조회수 : 8,663
작성일 : 2022-08-27 20:01:18
저는 아니고 제 친구가 거의 20년 리스(딩크)인데 얼마 전 제주도에 부동산 구경갔다가 
비행장에서 탑승 수속하는데 앞에서 열심히 짐꾸리는 남자(그 남자도 50대로 보였다고 함) 
등에 순간 매달리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일었다고 하네요 ㅎㅎ

스스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아마도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호르몬의 고갈을 몸이 아는 것 같다고. 
그 남자도 결코 부인한테 다정해 보이지는 않았지만(옆에서 부인이 짐 똑바로 못싼다고 잔소리하고 
남자는 조용히하라고 윽박질렀다는..) 그냥 익숙하지 않은 남자라도 몸이 그리워한것 같다고..
이제 가을이 오면 완전히 여성성이 없어지겠구나해서 서글펐대요..

저도 제주도 가는데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IP : 124.54.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22.8.27 8:02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뭐죠 이 당황스러운 글은....? ㅎㅎㅎㅎㅎㅎ

  • 2. 그럴수도
    '22.8.27 8:07 PM (211.234.xxx.38)

    마음이 확 동할수도 있지요 실행에 옮기는건 또 다른얘기구요
    아주 예전에 아저씨의사에게 진료받는데 풍기는 향?에 어질하니
    확 끌리더라구요. 희귀한 경험이었어요

  • 3. ㅋㅋㅋ
    '22.8.27 8:10 PM (223.62.xxx.8)

    왜 이렇게 웃기죠??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 부인이랑 투닥거리며 말다툼하는 남의 남자 등에 매달리는 걸 상상을 하니 ㅋㅋㅋㅋㅋ

  • 4. ㅋㅋㅋㅋㅋ
    '22.8.27 8:11 PM (112.171.xxx.169)

    미친년으로 봤을듯
    넘 웃기네요

  • 5. dlfjs
    '22.8.27 8:26 PM (180.69.xxx.74)

    생각이야 자유죠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 6. ..
    '22.8.27 8:31 PM (223.62.xxx.152)

    너무 갔네요
    친구분에게 부부 같이 성전문가 만나보라 하세요
    압구정 현대아파트 상가에 간판 있더라구요

  • 7. ...
    '22.8.27 8:31 PM (106.101.xxx.214)

    공원갔는데
    앞에 반바지 입고 앉은 아저씨 쫙 갈라진 허벅지 보고 흐미 ㅎㅎㅎㅎ

  • 8. ㄹㄹ
    '22.8.27 8:32 PM (175.113.xxx.129)

    그남자한테 남성미가 있었나보네요
    늙은 사람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운동많이 한 사람들은 늙어도 남성미가 있더라구요

  • 9. 나야나
    '22.8.27 8:50 PM (182.226.xxx.161)

    그분은 그냥 일반인이라 그런거고 젊은아이돌에 꽂히는것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 10. ..
    '22.8.27 9:10 PM (39.117.xxx.82)

    본인도 당황스러웠다니ㅋㅋㅋㅋㅋ

  • 11. ...
    '22.8.27 9:26 PM (211.226.xxx.65)

    ㅎㅎㅎ
    그럴 수도 있죠머...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 범죄가 아니잖아요~
    맘속으로야 뭔들 못하겠어요~

  • 12. ㅋㅋㅋㅋㅋ
    '22.8.27 9:58 PM (112.207.xxx.235)

    결론이 그렇게 가네요 ㅎㅎㅎ

  • 13. 저는
    '22.8.27 10:10 PM (59.16.xxx.46)

    왜 이렇게 친구분이 이해가 가죠
    리스라서 그런가봐요

  • 14. 아쉬운대로
    '22.8.27 11:53 PM (116.120.xxx.216)

    남편등에 매달리라고 하세요. 혹시 아나요?다른 느낌이 올 수도

  • 15. 뭐래?? 변태!
    '22.8.28 12:31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생판 모르는 남자, 더구나 남의 남편에게 맘이 동하다니
    그걸 친구에게 말하다니??
    남자가 남편이랑 있는 여자 등 쓰다듬고 싶었다면
    변태시키 퉤퉤퉤!죽어라!! 온갖 저주를 퍼붓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83 시댁가서 밥 안먹어도 되나요 Ql 05:13:07 72
1592582 도시의 그림자 이 어둠의 슬픔이란 곡 아세요? 2 강변가요제 04:56:42 127
1592581 Naver 무슨 일인가요? ㅡㅡ 04:54:14 241
1592580 흰머리 수북한 김민희…'9년째 불륜' 홍상수 감독과 근황 포착 4 ㅇㅇ 04:42:09 822
1592579 현대 힐스테이트 사전점검 근황  2 ..... 04:22:14 362
1592578 김형석 교수 104세 장수 비법…"공부·일 계속하고 감.. 2 대단 03:09:08 1,047
1592577 광화문 거부대회 시작됬네요 1 02:54:16 1,150
1592576 애낳은지 4개월만에 어버이날에 시댁식구들 방문 10 02:49:28 1,759
1592575 임윤찬 공연 티케팅 성공하신분? 1 .... 01:59:28 347
1592574 경악) 80대 할배, 7세 여아 성추행 CCTV 2 ㅇㅇ 01:56:48 1,958
1592573 아이허브 첫 구매하는데 ㅎㅇ 01:00:02 241
1592572 상속세 얘기가 나와서요(10억 기준) 2 진짜루 00:59:18 1,684
1592571 식물, 곤충 네이버로 이름 아는거 알려주세요 2 .. 00:36:37 552
1592570 남편 보고 싶어요. 10 00:33:20 3,552
1592569 남겨진 개 모찌의 사연 8 ... 00:30:00 1,166
1592568 강냉이가 먹고 싶어요. 4 ㅜㅜ 00:16:46 579
1592567 남자가 사랑할 때 3 츤데레 00:14:32 1,622
1592566 70,80대 목걸이 4 ... 00:06:41 1,045
1592565 비오는 부산 여행기 5 부산좋아 2024/05/09 1,152
1592564 이런 조건 하원도우미 시급이 어캐 될까요? 57 2024/05/09 3,295
1592563 박종훈의 지식한방, 시동위키 많이들 보시나요.  4 .. 2024/05/09 609
1592562 불고기감으로 샤브샤브 해도 좋을까요? 6 모모 2024/05/09 1,052
1592561 이런 경우 월급 지급이 어떻게 되나요 5 ㅇㅇ 2024/05/09 900
1592560 영화 내가 죽던 날 좋아요 7 넷플 2024/05/09 2,191
1592559 일제 시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5 saw 2024/05/09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