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중1 딸아이가 목이 좀 불편하대요.
냉방병인가 싶어 에어컨 끄고
따뜻한 유자차도 한잔 먹이고 일찍 재웠어요.
오늘 휴가 첫날이라 영덕 쪽 풀빌라를 예약했거든요.
며칠전부터 수영복도 찾아놓고
2019년 여름 이후 제대로 된 첫 휴가라
다들 신났는데
...
아침에 딸아이 열이 38.5도인데 어제부터 목도 안좋아서
혹시나 하고 자가진단키트를 해보니
바로 두줄이 뜨네요.
휴가고 뭐고 당장 그거 들고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 받았어요.
저는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음성
아이 아빠랑 오빠는 키트 음성이라
아이만 다 갖춰진 안방 특실에서 격리중입니다 ㅜ
확진 문자 오면 온가족이 보건소 갈 계획으로
아무도 꼼짝않고 집에 있어요.
여행 가서 아팠음 어쩔뻔했냐 위로하면서
실망한 오빠 위해 삼겹살이랑 컵라면으로나마
휴가 기분 냅니다.
아이가 열도 내리고 목도 괜찮고 다행인데
힘들게 예약한 비싼 풀빌라는 사실 겁나 아깝긴 하네요 ㅜ
타이밍도 참 그렇죠 ㅠ
지난 2년간 4식구 잘 피해왔는데
올게 온건가요 ㅜ
오늘 휴가 첫날인데 아이는 격리중입니다 ㅜ
흑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22-08-08 19:18:50
IP : 210.117.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2.8.8 7:23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오늘부터 자체격리입니다
어제부터 기침 고열이 있어서 자가키트로는 음성
또 병원신속항원 음성인데 의사왈 본인경험으로 내일은 양성나올거라고 다시 오라하네요
유증상에 음성이니 격리기간이 늘어나네요
정말 조심했는데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네요2. ᆢ
'22.8.8 7:28 PM (1.235.xxx.225)딸두고. 부모한명. 남고. 여행가면 안될까요?
3. 원글
'22.8.8 7:34 PM (210.117.xxx.229)그렇지 않아도 아이가 넘 미안해하면서
자기만 남기고 셋이 가라는데요.
아픈 너만 남기고 셋이 가더라도 마음이 편하겠느냐,
게다가 식구들도 위험할 수 있어서 안된다고 했네요 ㅜ4. ..
'22.8.8 8:11 PM (211.214.xxx.61)잘하셨어요
이게 본인도 힘든데
나때문에 라는 죄책감까지 들게 하는지라
저도 아이 양성판정받고
삼시세끼 차려바치는중입니다
누구에게나 올수있는 상황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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