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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12년만에 남편이랑 ss를 했지 뭐에요 ㅋ

... 조회수 : 32,120
작성일 : 2022-07-12 23:29:32
그동안 술이 떡이된적이 꽤나 많았어도 (맨날 둘이서 술마심 ㅋ)
첫아이가 태어난지 12년즈음인데 ㅎㅎ 아이낳은 이후로 단 한번도 관계한적이 없었는데요 
제가 뭐에 씌였는지 난데없이 달려들었는데 

남편은 '기다렸다는듯이'는 아니지만 좀 당황스럽지만 알았어 라는 상황인듯...

다음날은 너무 쪽팔리고 괴로워서 모른척 했는데(이후로 거의 3주쯤)
한 4주쯤 있다가 남편이 달려들었네요ㅋ (어제)
새삼 피임을 걱정해야하는건가 생각하니 정말 임신이라도 하면 망신스럽기도 하고..

40대 중반이지만 둘째가 들어서면 뭐 어떠냐 싶기도 하지만 걸리는게 많네요 ㅎㅎ
어디다 이야기 할데가 없네요 ㅎㅎ 
와 12년 섹스리스도 섹스가 가능해요. 모두들 힘을 내자구요 ㅎㅎ

별일이네 정말 
예전엔 남편이 서투른게 기분나쁘고 짜증나고 매너없다 싶고, 차라리 하지말자 생각했었는데... 

오랫동안 사랑하는데 살부빔이 없어지니까 아쉽더라구요.. 
오랜만에 하니까 아프기도 한데..(피도 나네요) 

여전히 서투르고 이기적이긴 하지만 살 부비니까 좋아요.. 

남편을 늘 사랑하지만 맨살부비는게 너무 반갑더라구요... 절정이고 뭐고 상관없이 ... 
IP : 211.252.xxx.23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2 11:40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건강한 부부생활 즐기세요 ^^

  • 2. 오...
    '22.7.12 11:40 PM (39.115.xxx.20)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이해하면서 좀 부럽네요.
    전 이번 생은 이제 안될거같네요
    30대부터 50대 지금까지 리스...

  • 3. ㅇㅇㅇ
    '22.7.12 11:41 PM (59.15.xxx.81)

    12년 동안 어떻게 안하고 부부생활을 하셨나요. 너무 신기해요...

  • 4. ㅇㅇ
    '22.7.12 11:44 PM (211.252.xxx.237)

    저도 신기해요.. 그동안 너무 어려웠는데 갑자기????? ㅋㅋ

  • 5. ㅡㅡ
    '22.7.12 11:45 PM (124.58.xxx.111)

    축하해요.
    신혼같겠네요.
    남편과 함께 애특한 것이 최고이죠.

  • 6.
    '22.7.12 11:53 PM (125.176.xxx.8)

    그동안 남매로 잘 사셨네요.
    속궁합이 찰떡이십니다.
    남매로 살아도 뭐 그럭저럭 괜찮으면 궁합이 서로 잘 맞은거죠.
    또 이렇게 한번씩 해서 좋기도 하고 그러면 신혼 같이 좋죠.
    여자는 욕구가 없는데 남자가 매일 하면 그여자가 제일 괴로울것 같아요 차라리 안하는 남편보다는 ᆢ

  • 7. 아니
    '22.7.12 11:55 PM (41.73.xxx.75)

    그간 두 분 다 어케 왜 참고 살았던고예요????
    12년이나 ???

  • 8. 이 나라
    '22.7.12 11:55 PM (58.72.xxx.10)

    부부들은 기형적인 부부가 넘 많음.

  • 9. ...
    '22.7.13 12:02 AM (211.252.xxx.237)

    둘다 거절에 취약해서 안하고 말았던것 같아요 ㅋ

  • 10. ...
    '22.7.13 12:09 AM (119.69.xxx.167)

    근데 왜 피가...;;;;

  • 11. 모모
    '22.7.13 12:11 AM (223.62.xxx.57)

    마흔 중반이라시니
    앞으로 할날 많지않아요
    부지런히 또 열심히
    사랑하세요^^

  • 12. 축하혀요~
    '22.7.13 12:12 AM (121.125.xxx.92)

    저도손만붙잡고사는 남매부부과인데요
    이번생은 망했어요ㅠㅠ
    오랜세월을 남편건강땜시 거부했더니
    저는완전아가씨가되어서 할수가없어요ㅠㅠ
    아퍼서요
    맘껏즐기시고 제2의신혼만끽하시고
    피임은하세요 지금부터임신되고 아이낳고
    나이들면모든게 힘들어져요

  • 13. ㅇㅇ
    '22.7.13 12:24 AM (1.243.xxx.125)

    실화인가요 세상에나~~ 육체적 사랑도 때가
    있어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사랑하세요~~~

  • 14. 저도
    '22.7.13 12:29 AM (220.73.xxx.163)

    저도 섹스하고 싶은 오십대 이혼남 입니다

  • 15. ㅇㅇ
    '22.7.13 12:47 AM (218.154.xxx.69)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래 안하면... 피도 납디다. (경험담)

  • 16. 어쩌라고요??
    '22.7.13 1:38 AM (211.234.xxx.115)

    저도

    '22.7.13 12:29 AM (220.73.xxx.163)

    저도 섹스하고 싶은 오십대 이혼남 입니다



    여성사이트서 여자들 부부 얘기 하는데서 이러고 싶어요??
    낄낄빠빠 안되면 눈팅만 하시던가?
    아예 안 와주면 더 고맙겠고요

  • 17. ...
    '22.7.13 2:04 AM (39.7.xxx.41)

    저도
    '22.7.13 12:29 AM (220.73.xxx.163)
    저도 섹스하고 싶은 오십대 이혼남 입니다


    아 쫌!!!!!!!

  • 18. ㅎㅎ
    '22.7.13 2:0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진심 축하해요
    자주자주 행복한 밤 되시길

  • 19. sowhat
    '22.7.13 7:14 AM (106.101.xxx.233)

    이혼남...자도 섹스하고픈 이혼녀에요.
    얀락주세요

  • 20. 위의 두 분
    '22.7.13 8:05 AM (1.241.xxx.73)

    잘 되시길!!

  • 21. ...
    '22.7.13 8:19 AM (112.220.xxx.98)

    와우
    섹도 아니고
    쎅을
    엄청 격렬했나봄

  • 22. 저도 어제
    '22.7.13 8:3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했네요. 3일만에 한건데 너무 좋았어요.

  • 23. ㅎㅎ
    '22.7.13 8:56 AM (222.101.xxx.249)

    원글님, 이쁜 사랑하며 사세용~~~


    그나저나 저 위에 이혼남이라는 분. 낄끼빠빠 못하는거보니 당신은 이번생인 글렀어요. 꺼져요.

  • 24.
    '22.7.13 8:57 AM (42.25.xxx.123)

    축하드려요. 피가 나심 러브젤 필요하신 듯요.
    삽입 전에 남편에게 발라 달라고 (이하 생략)
    글고 콘돔 사 놓으세요. 40중반에 애는 아닌 듯
    ㅎ ㅎ
    젤타입 콘돔도 있던데요

  • 25.
    '22.7.13 9:12 AM (61.80.xxx.232)

    축하해요 좋으셨겠다 ㅋ

  • 26. ㅡㅡ
    '22.7.13 9:32 AM (223.38.xxx.203)

    40중반이면 한참 좋을 때죠~
    열심히 하셔요 남편에게 공부 좀 하라 하시고요
    전희 넘 중요합니다~~

  • 27. 저 진짜
    '22.7.13 9:42 AM (124.53.xxx.135)

    가끔 82님들께 강연한 번 하고 싶어요.
    부부사이 성 관련 강연..

    얼마나 좋고 즐겁고 재밌는건데..
    그로인해 일어나는 선순환이 얼마나 많은데^^

  • 28. 날날
    '22.7.13 10:10 AM (121.138.xxx.38)

    124님 해주세요
    이런 얘기 익명자게아님 어디서 듣나요^^
    부부간의 성은 숨길일도 아니고 터부시할일도 아니니까요

  • 29. ㅇ ㅇ
    '22.7.13 10:19 AM (175.195.xxx.6)

    저도 절정은 포기했고
    맨살 부비는 게 좋아서 합니다

  • 30. 선순환
    '22.7.13 10:26 AM (121.133.xxx.137)

    맞아요
    달리 부부사이는 부부만 안다겠어요?
    삼사십대에 섹슬리스라는 글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정말

  • 31. 아ㅋㅋ
    '22.7.13 10:38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위에 섹스 하고픈 두분 만나게 해드리고 싶다...
    비는 왜이리 추적추적 내리는지....

  • 32. 아ㅋ
    '22.7.13 10:4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위에 섹스 하고픈 두분 만나게 해드리고 싶다
    비는 왜이리 추적추적 내리는지.

  • 33. ..
    '22.7.13 11:2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82에는 너무 개인적인 글 쓰는 거
    한번 더 생각하고 하심이.
    이 글 어딘가로 또 퍼날라짐.

  • 34.
    '22.7.13 11:29 AM (121.171.xxx.63)

    우와~
    역시 82는 찐절친 이상이군요.
    절친들도 이런 이야기하기도 어렵고
    이렇게 또 축하?해주기도 어려운데,
    잘했어요, 원글님~~~

  • 35. ..
    '22.7.13 12:25 PM (175.211.xxx.141)

    오랫만에 해서...나는 이제 아가씨나 다름없으니까...아프기만 하니까...라고 해서 포기하지마세요 오랫동안 안해서 건조??한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 그래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그때는 젤을 이용하면 돼요 러브젤 이용하는게 너무 되바라지고 야시꾸리하게 보는 이들도 있는데 전혀 그럴께 아니거든요 얼굴도 건조하면 수분크림 바르듯 사랑할때 건조해서 아프면 수분공급하는게 뭐 나쁜가요? 이브라고 천연성분으로 99프로이상 알로에로 만든 젤도 있어요 그런거 쓰면돼요 젤 바르고 하는거 하나도 이상하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더 즐거울수 있는데 왜 피를 보며 하나요ㅠㅠ

  • 36. ....
    '22.7.13 12:37 PM (125.187.xxx.235)

    맞아요 ㅜㅜ우리나라 부부들 너무 위기예요. 성을 너무 터부시합니다. 얼마전 오은영 결혼지옥에 부부 성리포트 같은 거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왜 부부가 되면 남매가 되어냐하나요? 물론 출산 육아 회사 ..장애물이 너무 많지만 적어도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는 장려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한 달에 한두번 하는 40대 중반이지만 ㅋ
    이혼할 듯 다툼도 워낙 많았어서 정뚝떨도 많았지만
    헤어질 거 아니면 노력은 정말 서로 많이 해야하는 것 같아요.
    횟수가 중요하기 보단..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나가라 다른 건 앞서가는 데 부부의 성은 정말 미개합니다.

  • 37. ...
    '22.7.13 12:40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절정이 뭔가요 전희를 하는데도 본게임 1~2분이면 끝ㅜㅜ재밌는 일 없는 세상..남편이라도 1~2분 재밌다면 싶어서 응해줘요

  • 38. ㅇㅇ
    '22.7.13 2:10 PM (175.198.xxx.15)

    중고생 있는 집들은 어케 하시나요? 아이가 더 늦게 자요ᆢ 1년에 한번 할동말동이네요ᆢㅠ

  • 39. ....
    '22.7.13 2:45 PM (203.248.xxx.37)

    저희집도 12년 리스인데... 그건 다 옛날 일 같아서....

  • 40. ㅡㅡ
    '22.7.13 2:52 PM (223.38.xxx.203)

    진짜 중고생 있음 힘들죠
    저흰 남편이 출근시간을 늦췄어요
    애들 학교 가고나면....
    가끔 호텔이라도 가세요~

  • 41. ....
    '22.7.13 2:54 PM (122.32.xxx.87)

    축하합니다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면 좋죠

  • 42. 프로방스
    '22.7.13 2:57 PM (115.23.xxx.228)

    호텔 모텔 여행 합니다
    주말에 드라이브하며 맛집다니며
    호텔들려 반나절 놀고옵니다

  • 43. 부부사이 좋은데
    '22.7.13 3:14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자라며 사춘기와 수험생
    그리고 대딩 거치는동안
    처음엔 아쉽다가 포기하다 나중엔 귀찮고
    어느날 자연스럽게 나이들어있는 서로를 발견하니
    굳이 시도할 열정도 없고 안하니 또 편해서
    아,우린 가족아냐?
    자연스레 리스가 돼갑디다 ㅋㅋ
    알콩달콩 매일 키스는 해요

  • 44. 좋은결과.
    '22.7.13 3:46 PM (223.39.xxx.184)

    흡족한 결과로 막내하나 낳아 길러 보새요.
    배우자도 마흔넘어서 늦게 출산했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보니 일상 생활에 활력으로 충전을
    시켜줌니다. 참으로 좋다는 것을...
    느껴보시길 ~ ~

  • 45. ㅎㅎ
    '22.7.13 3:57 PM (59.16.xxx.97)

    잘했어, 잘했어.
    궁다 팡팡~^^

  • 46.
    '22.7.13 4:17 PM (119.149.xxx.2)

    Hhh 웃겨요... 좋은의미로
    글잘쓰심

  • 47. 흠...
    '22.7.13 8:16 PM (122.42.xxx.83)

    부러워여~
    맨살이라도 부비부비 하고픈데, 할 사람이 없네여...

  • 48. 지나치려했는데
    '22.7.13 8:39 PM (118.32.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7~8년 리스였는데 50중반넘은 지금 신혼초보다 횟수는 적지만 더 격렬합니다.

    남편과같이 전희를 즐기는 방법 공부하세요.
    실전보다 애무가 무지 중요합디다.
    어느날 너무 흥분해서 ... 사정을했는데 다른때와 다른... 뜨뜻한 액체..
    소변인줄 알았는데 냄새 맡아보니 소변은 아니고.
    (부끄부끄)
    그뒤로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달려듭니다.

    임신이 걱정되면 피임을(콘돔말고) 확실히해서 마음 편하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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