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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서 들은 말

뭬야? 조회수 : 28,004
작성일 : 2022-06-05 22:10:24
쓰레기 버리고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린아이들과 젊은 엄마가 타고 있었어요.
내리려는 찰나 뒤에 어린이가(4-5세?)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이 할머니는 언제 탔어?'
뚜둥
저는 50대 초반이고,
몸은 퉁퉁
염색을 안해서 앞머리에 흰머리가 수북하긴 하죠.
그런데 그 애기는 내 뒷모습을 보았을 것인디.
어쨌든 충격 그 자체.
하긴 우리 엄마는 내 나이에 나를 시집 보내시긴 했지만. 지금은 세월이 다른디..
요즘 아주 여러가지로 마음이 어지럽네요. 
웃어야 되나 울어야 되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충격 뺐어유
충격이라는 두글자로 베스트 갔나 싶어서유




IP : 112.154.xxx.32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5 10:11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애들 눈에는요 죄다 아줌마고 할머니입니다. 제가 애들 가르켜봐서 알아요ㅋㅋㅋ

    애들이 나이 가늠하는 거? 신경쓰지 마세요. 몰라요.
    그러나 애들이 예쁘다 못났다 판단하는 거 그거는 진짜 팩트니까 신경써야합니다ㅠㅠㅠ

  • 2. ㅍㅍ
    '22.6.5 10:1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ㅠㅠ 애들은 그냥 다 할머니 아줌마라
    그러더라구요
    이해하세요
    아직 천지분간 못하는 나이예요

  • 3. 오십대면
    '22.6.5 10:12 PM (121.133.xxx.137)

    언제고 애기들에겐 할머니 소리 들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함요 ㅎㅎㅎ

  • 4. ...
    '22.6.5 10:1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애들 눈에는요 죄다 아줌마고 할머니입니다. 제가 애들 가르쳐봐서 알아요ㅋㅋㅋ

    애들이 나이 가늠하는 거? 신경쓰지 마세요. 몰라요.
    그러나 애들이 예쁘다 못났다 판단하는 거 그거는 진짜 팩트니까 신경써야합니다ㅠㅠㅠ

  • 5. 48세
    '22.6.5 10:14 PM (112.154.xxx.91)

    저희 엄마는 48세에 엘베에서 꼬마한테 할머니 소리 들으셨어요. 꼬마가 할머니가 있네..그래서 엄마가 할머니가 어딨어? 그러시니 꼬마가 엄마를 가리키더라고요.

  • 6. ㅋㅋㅋ
    '22.6.5 10:14 PM (122.47.xxx.99) - 삭제된댓글

    그러나 애들이 예쁘다 못났다 판단하는 거 그거는 진짜 팩트니까 신경써야합니다ㅠㅠㅠ

  • 7.
    '22.6.5 10:14 PM (49.164.xxx.30)

    50대초면 당연히 애들 눈엔 할머니죠
    애들눈이 젤 정확해요.

  • 8. ....
    '22.6.5 10:16 PM (39.7.xxx.192)

    그 꼬맹이 할머니도 그 나이일걸요?
    50대 중후반

  • 9. ..
    '22.6.5 10:18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체중 때문도 아니고 절대적으로 흰머리 때문이에요
    싫으시면 염색하심 됩니다

  • 10. 으악
    '22.6.5 10:18 PM (112.154.xxx.32)

    할머니 소리도 자연스레 받아들여야 하는 나이가 되었군요. 허허허

  • 11. 저기
    '22.6.5 10:20 PM (49.164.xxx.30)

    아는 언니가 47인데..애들이 이제 초등저학년이에요. 친구들이 할머니야? 엄마야? 이래서 충격받았어요ㅠ

  • 12.
    '22.6.5 10:21 PM (211.36.xxx.42)

    원글님 정도면 웃어 넘길 수 있었어요.
    작년에 53일때 엘리베이터 에서 나보다 열살정도 어려보이는 여자가 5살부터 초3정도 되보이는 삼남매가 타자 나한테 할먼니냐고 하대요.
    그래서 외쳤습니다
    난 할머니가 아니에요
    어디로봐서 할머니냐고 소릴질러줬네요
    진짜 열받았어요.
    애들이 하는 할머니는 그럴수 있다봐요

  • 13. ㅡ.ㅡ
    '22.6.5 10:21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82에 이런 글 자주 올라와요.
    본인아기태우고 유모차 끌고 가는데 할머니 손주냐고 충격받았다는 글도 있어요

  • 14. 네?
    '22.6.5 10:22 PM (112.154.xxx.32)

    할머니야 엄마야 라니요. 듣는 엄마 얼매나 속상할까요;;

  • 15. 근데
    '22.6.5 10:23 PM (1.227.xxx.55)

    나이 때문 아니고 흰머리 때문이예요.
    서른이라도 흰머리면 할머니라고 했을 거예요.
    애들은 남자 여자도 구분 못하는 애들도 많아요

  • 16. 받아들입시다
    '22.6.5 10:25 PM (175.195.xxx.16)

    저도 50대 중반인데 아기들이 할머니라고
    하더라구요..ㅜㅜ
    그 아기들한테 아줌마는 자기 엄마처럼 20대나 30대 늦어도 40대인거죠..
    그 아기들이 이쁜 걸 보면 제가 할머니는 할머니인 거 같아요 ㅎㅎ

  • 17. 애들 눈
    '22.6.5 10:25 PM (116.45.xxx.4)

    정확하지 않아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아기 낳은 앞집 여학생,
    제 동생과 동갑이었은데 아기가 자기 엄마 또래 보고 다 엄마라고 하더라고요.
    같은 동네 45에 늦둥이 낳았는데 그 늦둥이는 할머니 정도 나이라도 다 아줌마라고 부르더군요.
    아이들은 자기 엄마와 할머니가 기준이에요.

  • 18. ㅇㅇ
    '22.6.5 10:29 P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는 원래 나이 구분 잘 못하니 신경쓰지 마세요. ^^

    이 글 보니 뜬금 컬투쇼 사연 생각나서 웃었어요.
    엘리베이터 올킬 목사님 이라는 제목의 유명한 사연인데 들을 때 마다 웃겨요. ㅋㅋㅋ.

    https://youtu.be/w-20rTqA-zA

  • 19. 솔직히
    '22.6.5 10:30 PM (180.70.xxx.42)

    주변 언니들보면 확실히 50초반부터 주름부위 깊이가 다르고 아 할머니로 접어드는구나 싶던데요.
    저도 몇년안남았네요.
    결혼을했든안했든 실제로 손주가 있든없든 할머니 소리 들을수도 있는 나이 맞아요.

  • 20.
    '22.6.5 10:30 PM (114.199.xxx.43)

    나이 들수록 투자를 해야 해요
    저도 흰머리 많아 염색도 하고 흰머리가 주는
    뭔가 푸시시함이 싫어 샴푸 린스 다 좋은 것 써요
    모자도 돈 좀 주고 깔별로 쓰네요
    어쩔 수 없어요-.-
    그나마 이렇게 해서 포스라도 있음 상대가 함부로
    얘기 하진 않더군요

  • 21. ㅡㅡ
    '22.6.5 10:32 PM (1.222.xxx.103)

    머리 염색도 하고 좀 신경써야지..
    표현으로 보면 할머니 모습 맞아요

  • 22. ..
    '22.6.5 10:33 PM (124.5.xxx.85)

    흰머리 때문이겠죠 뒷모습만보고
    신경쓰지마세요
    어른들은 누가 님을 할머니라 부르고 느끼겠어요

  • 23. ..
    '22.6.5 10:36 PM (175.119.xxx.68)

    애들 눈이 정확하죠
    스타일이나 그런것도 한몫하구요
    동네에 아는 분 40초반에도 흰머리없어도 할머니같이 보이는 분 있었어요

  • 24. .....
    '22.6.5 10:37 PM (221.157.xxx.127)

    아기들눈에 50대는 할머니 ㅜ

  • 25. ^^
    '22.6.5 10:40 PM (125.178.xxx.135)

    20대 애가 어린 여자들 봐도
    그냥 아줌마라고 하더군요.
    아~ 저한테요.

    상처받지 마소서!!

  • 26. 지금
    '22.6.5 10:51 PM (211.245.xxx.178)

    20대 중반인 우리 딸아이 초등때 장나라 아줌마라고 했어요.ㅎㅎ
    내눈엔 상큼한데 초딩눈에는 아줌마..
    장나라도 아줌마 소리듣는데 오십대가 할머니 소리듣는거에 익숙해집시다.ㅎ

  • 27. ㅇㅇ
    '22.6.5 10:56 PM (175.207.xxx.116)

    지인이 시터일을 하는데 아이 엄마가 이모님이라고 부르니
    유치원생 아이도 이모님이라고 부른대요
    아이와 집 앞 수퍼를 가다가 아이 친구를 만났대요
    아이 친구가 그러더래요
    이 할머니가 누군데 왜 자꾸 이모님이라고 불러?

  • 28. 케러셀
    '22.6.5 11:05 PM (121.165.xxx.101)

    받아들여야죠. ㅠㅠ 얘들 눈에 염색안한 오십대는 빼박할머니 아닌가요?

  • 29. 하늘
    '22.6.5 11:13 PM (211.248.xxx.59)

    어린이들이 솔직하죠
    아 슬프다 ㅠㅠ

  • 30. 그런데
    '22.6.5 11:30 PM (119.67.xxx.192)

    그럼 어떤 호칭을 알려줘야 할까요?
    저희 아이도 6살쯤 50대 중반 분께 할머니~란 호칭을 해서 제가 급히 입막음했던 기억이 나는데...아이에게 어떤 호칭을 가르쳐야할지 애매하더라구요.

  • 31.
    '22.6.5 11:46 PM (220.118.xxx.96)

    앞에 흰머리 수북하고 퉁퉁.
    그럼 아이 눈에 뭐로 보였을 거 같은데요?
    나 20대였을 때 마흔 넘은 사람도 엄청 어른처럼 느껴졌는데 도대체 뭘 그렇게 충격이라는지.
    나이 오십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젊어보이는 사람도 있고 할머니 느낌 나는 사람도 있고요
    내가 나이들어보이나 보다하고 좀 신경쓰시던가요

  • 32. ㅋㅋ
    '22.6.5 11:53 PM (112.156.xxx.235)

    220님팩트네

    아니 관리안하고서 할머니소리 들은시는게

    뭐가 충격이라는건지

    흰머리가 수두룩하다면서요

    여기서또

    애들눈이 정확하다고 맞장구치는 사람들은

    또뭥미?

    그럼 애들눈에 나50초반인데

    이모소리 듣는데 이건 애들눈이 삔거유?

  • 33. 아니 뭐
    '22.6.6 12:08 AM (112.154.xxx.32)

    울면서 쓴 글 아니고 웃으면서 쓴 글인데 이리 뼈때리는 팩폭까지 하실 건 없지 않나? 처음 들어본 말이어서 나름 충격이라 그런건데 뭐... 관리 안하고 염색 안 한 내 탓이 아니란 건 아니고. 의견은 잘 알겠슈

  • 34.
    '22.6.6 12:33 AM (61.254.xxx.115)

    고소영 결혼하던날도 어린애가 그랬다잖아요
    "신부가 너무 늙었다" ㅎㅎㅎㅎㅎ

  • 35. ..
    '22.6.6 12:36 AM (116.39.xxx.162)

    아이들은 흰머리는 할머니로 생각해요.
    염색하세요.

  • 36. 애들 눈
    '22.6.6 12:38 AM (217.149.xxx.153)

    10대까지 언니, 누나
    20대 까지 이모
    30부터 아줌마
    50부터 할머니

  • 37. 어린이 눈에
    '22.6.6 12:41 AM (58.229.xxx.214)

    머리가 짧으면 아줌마
    흰머리면 할머니 이렇게 되요

  • 38. ㅇㅇ
    '22.6.6 12:47 AM (1.240.xxx.156) - 삭제된댓글

    애엄마는 30대 초중반일텐데 50대면 아이눈에는 할머니로 보이겠죠

  • 39. ㅎㅎㅎㅎㅎㅎㅎ
    '22.6.6 12:54 AM (188.149.xxx.2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ㅎㅎㅎㅎ
    50세에 애기 아빠가 할머니가 어쩌구 내 앞에서 그래서 저 선 자세로 콰당 뒤로 나자빠졌음.
    님은 애기가 그랬지요. 저는 젊은 애기아빠가 다이렉트로 내 명치를 스트레이트로 날려버렸었답니다.

  • 40. ㅎㅎㅎㅎㅎㅎㅎ
    '22.6.6 12:55 AM (188.149.xxx.254)

    저 그당시 흰머리 없는 생머리 단발 이었어요..오오오....ㅠㅠ

  • 41.
    '22.6.6 12:57 AM (175.118.xxx.62)

    전 초6때 파마 잘못해서 뽀글이 중단발.. 키는 그당시 150후반대...
    배추트럭 아저씨가 아줌마!!!!! 배추 사가세요! 하던걸요.....

  • 42. 꼬맹이와
    '22.6.6 1:1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나이차가 근 50인디요.
    놀랄 일도 아니죠

  • 43. ..
    '22.6.6 1:24 AM (123.213.xxx.157)

    울애가 초2인데 새학기 되고 담임쌤이 할머니래요-;
    하교하면서 봤는데50대 초반 샘이셨어요 .
    애들눈엔 자기 엄마보다 많으면 할머니로 보여요 ㅡㅡㅋ

  • 44. 50대중반
    '22.6.6 2:02 AM (122.37.xxx.36)

    아침에 잠깐 마트에갔다가 마트총각에게 어르신이라는 소리듣고 맨붕왔다고...

  • 45. ..
    '22.6.6 2:04 AM (106.101.xxx.166) - 삭제된댓글

    50중반 넘으면
    사회적 인식으로나 외모로나
    할머니 맞죠 뭐
    부정하면 더 서글픕니다ㅜ

  • 46. ㅇㅇ
    '22.6.6 4:10 AM (61.80.xxx.232)

    애들눈에는 50대는 할머니죠

  • 47. 제가 위너
    '22.6.6 5:27 AM (223.62.xxx.53)

    친한 동네엄마가 저보다 4살 어린데
    두번이나 그엄마의 친정엄마냐는 소리들었어요. ㅠㅠ

  • 48. ㅇㅇ
    '22.6.6 8:38 AM (124.53.xxx.166)

    염색만 하셔도 그나이에 할머니 소린 안듣죠

  • 49. 염색안한
    '22.6.6 10:04 AM (110.35.xxx.110)

    염색안한 흰머리는 같은 연배가 봐도 할머니같아요.
    근데 그 어린아이눈엔 오죽하겠나요??당연한 할머니지.
    본인이 할머니 같이 하고 다니면서 할머니소리 들었댜고 놀람 안되죠

  • 50. .....
    '22.6.6 10:15 AM (39.113.xxx.207)

    본인 마음속만 젊은거지 묘사만 봐도 할머니고 내가 어릴 때 우리 할머니 나이네요.

  • 51. ㅇㅇㅇ
    '22.6.6 10:29 AM (120.142.xxx.17)

    요즘 손주들이 보기에도 본인 할머니도 동안이란 얘길 듣고 살거예요. 그러니까 그 비슷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할머니인거죠. 우리가 어렸을 때 그리던 할머니만 할머니인 시대가 아닌거죠.

  • 52. ..
    '22.6.6 10:36 AM (39.7.xxx.96)

    흰머리가 주는
    뭔가 푸시시함이 싫어 샴푸 린스 다 좋은 것 써요
    ㅡㅡㅡㅡㅡㅡㅡ

    좋은삼푸린스 알려주세요.
    ㅠㅠ

  • 53. 아니 뭐
    '22.6.6 10:57 AM (175.121.xxx.236)

    ...의견은 잘 알겠슈-ㅋ 원글님 유쾌하신성격의 소유자 성격????

  • 54. 전님 공감
    '22.6.6 10:59 AM (121.182.xxx.73)

    애들은 40대 보고도 할머니 할아버지 가능하죠.
    실제 자기 조부모는 더 젊을 수도 있고요.
    근데 나보다 더 나이 많은 할머니가 50대보고 할머니라는건 정말 실례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나보다 젊어보인다고는 잘대 생각이 안드는 경우에요. 정말 황당해요.
    애기들에게는 스스로도 할머니다 생각해요.
    일찍 손자 본 친구들 있으니까요.

  • 55. 50 넘으면
    '22.6.6 11:1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 눈에만 그런게 아니고
    남자어른들도 속으로는 할머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오랫동안 같이 일하던 관광기사 한분이
    어느날 일정 끝내고 옆자리에 저 태우고 오는데
    웃으며 미쓰 누구도 이제 할머니 다 됐네?..

    화장은 다 지워졌겠지만
    그 나이엔 흰머리도 없었고 유니폼도 입었는데..
    그 기사도 저왕 같은 50대.. 아무튼 그랬어요.

  • 56.
    '22.6.6 11:16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샴푸 린스 아베다 써요 인터넷 백화점에서
    사면 좀 더 저렴해요
    바디도 큰 맘 먹고 조말론으로 싹 바꿨네요
    나이 드니 뭔가 몸이 축 쳐지고 냄새도 나는 것 같아
    바꿨는데 기분전환 되고 좋네요

  • 57. ...
    '22.6.6 11:33 AM (115.22.xxx.131) - 삭제된댓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이봐도
    할머니로 보일 나인데..
    오십중반 넘고 완경하니까 그냥 할머니던데요
    동창회가보니 이젠 너도나도 노인느낌이 나요

  • 58. 원글
    '22.6.6 11:43 A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들 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애들은 머리속으로 계산을 못하잖아요 보이는데로 얘기할
    뿐이죠. 그리고 어르들은 충격적인 말을 들으면 자기합리화 합니다.내가 옷을 내가 머리를 내가 화장을 안해서 등등.
    상대방이 몇살이냐고 물을때마다 5~10살 어리게 말해줍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기분좋아하니깐요 아니면 진짜 그 나이기도 하니깐요..

    65세로 보이지만 55살로 보인다고 얘기해줍니다.
    다들 자기를 어리고 본다고 동안병을 자랑합니다.
    진정한 동안은 진짜 얼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52세 엊그제 제 나이 36살 보인다고 하길래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 참 성격좋구나! 속으로 생각했네요
    하지만 거울은 젊어보이고 더 이뻐 보이기 때문에
    햇살 가득할때 창문에 비친 내얼굴 보면 적나라하게 다 보여요. 딱 할머니더라구요 집안 거울은 안그런데....
    차 있으신부들 햇빛이 내얼굴 비출때 그 얼굴로 차량창문으로 보시면 진짜 그 얼굴이 내 나입니다

  • 59. ㅎㅎ
    '22.6.6 11:44 AM (211.226.xxx.100)

    아이들 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애들은 머리속으로 계산을 못하잖아요 보이는데로 얘기할
    뿐이죠. 그리고 어른들은 충격적인 말을 들으면 자기합리화 합니다.내가 옷을 내가 머리를 내가 화장을 안해서 등등.
    저는
    상대방이 몇살이냐고 물을때마다 5~10살 어리게 말해줍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기분좋아하니깐요 아니면 진짜 그 나이기도 하니깐요..

    65세로 보이지만 55살로 보인다고 얘기해줍니다.
    다들 자기를 어리고 본다고 동안병을 자랑합니다.
    진정한 동안은 진짜 얼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52세 엊그제 제 나이 36살 보인다고 하길래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 참 성격좋구나! 속으로 생각했네요
    하지만 거울은 젊어보이고 더 이뻐 보이기 때문에
    햇살 가득할때 창문에 비친 내얼굴 보면 적나라하게 다 보여요. 딱 할머니더라구요 집안 거울은 안그런데....
    차 있으신분들 햇빛이 내얼굴 비출때 그 얼굴로 차량창문으로 보시면 진짜 그 얼굴이 내 나입니다

  • 60. 애들 눈이
    '22.6.6 12:12 PM (125.131.xxx.232)

    정확하긴 한데
    염색합시다~
    혹시 옷은 뭐 입으셨는지?
    홈드레스? ㅍ약간 냉장고 원피스 그런 거 실내복으로 입음
    할머니같이 보일 것 같아요.

  • 61. 그런소리
    '22.6.6 12:12 PM (211.211.xxx.96)

    듣기 싫으시면 염색하고 다니세요. 머리 희면 다 할머니라고 생각하죠 애들이

  • 62. ...
    '22.6.6 12:25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음..
    그나이 되니
    염색하고 치장할거 다해도
    할머니인거 귀신같이 알던데요
    그 나이면 그냥 할머니인거예요
    염색여부.손자여부를 떠나서...

  • 63. **
    '22.6.6 2:25 PM (39.123.xxx.94)

    먼 애들 눈이 정확해요?
    꼭 이런 글엔 정확하다고 하고..

    저.. 54세인데
    초.중등 아이들 가르치거든요
    초등..샘 결혼 하셨어요? 아이가 있어요? 30대?..
    이게 정확한 건가요?..
    또 이런글엔 아이들 잘 못 본다.. 이러실거면서..

    애들.. 그냥.. 흰머리 있으면 할머니 화장하고 꾸미면 미스?.. 이렇게 단순하게 봐요..

  • 64. 4-5세
    '22.6.6 3:01 PM (1.222.xxx.72)

    꼬마눈에는
    원글님 흰머리가
    그 아이들 할머니를 연상ㅈ시켰겠죠.

    그 애들에게 아줌마는 30ㅡ40 세고요. ㅠ

    그냥 잊으이고
    염색하세요.

    80세 할머니가 타셨음
    저 아지매는 언제 탔냐고 했겠죠.

  • 65. 아이고
    '22.6.6 3:02 PM (110.8.xxx.64)

    저는 이아줌마 배에 애기는 언제나와.??
    이 악물고 15키로 뺏어유. ㅠ

  • 66. ㅁㅁ
    '22.6.6 3:03 PM (39.7.xxx.139)

    우리 시어머니 80중반에
    누가 할머니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본인은 아줌마라고 주로
    부르는데 할머니 소리 들으니 기분 묘하다고..

    어머니 할머니 맞습니다 하니,
    나 그정도 파파 할머니는 아니잖아

  • 67. 엄마가
    '22.6.6 4:07 PM (106.102.xxx.142)

    잘못 가르쳤네요
    탔어?가 아닌 타셨어?라고 하고
    상대방이 들리도록 말하는 거 아니다 라고 교육했어야죠

  • 68. ..
    '22.6.6 4:5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액면가 찐 할머니도 어르신 소리 들으면 역정냄

    왜 그럴까요?
    정신 연령 또는 성숙이 육체의 늙음을 받아 들이지 않나봐요

    40대 후반 남편이 지하철에서 제눈에는 86~7세로 보이는 호호 할머니 에게 자리를 양보하니 할머니 왈
    (지미도 나랑 차이 안나보이는데 그냥 앉지
    왜 그래?)
    말하면서 엉덩이 부터 의자에 착석함

    남편이 저 그정도 나이 먹지 안았어요 어르신 하니
    할머니가 남편 빤히 올려다 보면서
    (아닌것 같은디..)

    아파트 뒷 약수터 애서 할미 세분 싸움
    젊었을적 서로가 더 이뻣다고

  • 69. ...
    '22.6.6 4:5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액면가 찐 할머니도 어르신 소리 들으면 역정냄

    왜 그럴까요?
    정신 연령 또는 미성숙이 육체의 늙음을 받아 들이지 않나요?

    40대 후반 남편이 지하철에서 제눈에는 86~7세로 보이는 호호 할머니 에게 자리를 양보하니 할머니 왈
    (지비도 나랑 차이 안나보이는데 그냥 앉지
    왜 그래?)
    말하면서 엉덩이 부터 의자에 착석함

    남편이 저 그정도 나이 먹지 안았어요 어르신 하니
    할머니가 남편 빤히 올려다 보면서
    (아닌것 같은디..)

    아파트 뒷 약수터 애서 할미 세분 싸움
    젊었을적 서로가 더 이뻣다고

  • 70. 애도
    '22.6.6 4:57 PM (49.1.xxx.95)

    버르장머리 없고 님도 억울할거 없음
    흰머리 더부룩에 몸도 퉁퉁, 누가봐도 할머니 스타일인데 뭘 바라는건지. 그럼에도 아줌마 소리를 듣고 싶은건가요? 50 지나면 조금 안꾸미면 이제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 아닌가요
    그소리 안듣기 위해 꾸미는거고요

  • 71. 쓰니
    '22.6.6 7:11 PM (112.154.xxx.32)

    베스트에 가니 영 부담스럽군요. 댓글 쓰신분들 연령대는 다 알수없으나 50대 이상이더라도 다들 열과 성을 다해 꾸미고 사는가보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객관화를 잘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구나 생각합니다.

  • 72. ...
    '22.6.6 7:44 PM (211.106.xxx.36)

    저도 제가 대학생때(30년 전) 50대는 할머닌줄 알았어요..근데 막상 50대가 되니..몸만 늙었지 맘은 대학생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듯 싶어요..구씨보면 멋지고 짜장면도 여전히 맛있고 좋은 노래들으면 좋고..그냥 몸만 늙어가는 것 같아요..

  • 73. ㅇㅇ
    '22.6.6 10:22 PM (106.102.xxx.202)

    아이들 눈엔 20대 초반 군인도 아저씨에요
    군인아저씨 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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