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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이혼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

.... 조회수 : 21,815
작성일 : 2022-05-17 22:05:42

이혼이 뭔지 알아도 좋을거 없지만

정말 이혼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는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거

오늘 그것을 한번 또 통감하게 된 이유가

사적인 얘기 및 제가 이혼하게된 것도 얘기 하는 지인이 있는데

오늘 얘기를 하면서 새로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재혼하고 그럴생각이 없냐더라구요

ㅎㅎㅎㅎ 처음엔 그저 웃음만 나왔어요 너무 웃겨서요 ㅎㅎ

내가 지금까지 얘한테 얘기한게 얘한테는 그냥 헛것이고 안겪어본 얘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얘기였구나 싶더라구요

(기분나빴다는 뜻은 아니에요 모를수밖에 없겠죠 당연히요)

저는 사기에 가까운, 아니.. 그냥 사기 그 자체의 결혼을 하고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정말 큰 임팩트와, 못볼꼴과, 인간의 바닥과 추함과 절망과..

음.. 말로는 다 설명이 안되네요

이것도 큰 깨달음이라면 깨달음일수도 있겠네요 결코 반갑지 않은 깨달음인데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너 주변에 이혼한 사람이 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하고싶다는생가이 든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그 결혼의 가해자였다는 증거다

난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와 보이지않고 앞으로도 누구와 함께할 만큼 아름다워 보일일은  결코 없을거다"

그리고 이건 내뱉지는 않았는데 이혼에 대해 정말 하나도 모르는구나, 당사자가 아니면 피상적으로만 느껴지는구나라는

것을 알았네요

제 가족은 절 이해하고, 제가 겪은일을 같이 겪었기 때문에, 재혼을 권하지도  묻지도 않아요

그저 제가 죽지않고 살아돌아온것에 감사하죠

이 세상에 진리라는 것은 우리가 감히 근접하기 힘들죠.. 내가 알고 있는게 다가 아닐수도,

또 나중에 가면 내 생각이 바뀔수도요, 그래서 진리같아보이는게 아닐수도 있는거고, 아니라고 생각했던게 진리일수도 있고요,

근데 저는 진리에 아주 근접한 깨달음 하나는 얻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다 똑같다는 거에요

말주변이 없어서 말로 풀어내기는 힘들지만, 사람은 다 똑같기에 결국엔 똑같은 과정으로 귀착됩니다.

다시는 똑같은 과정 겪기 싫어요

이혼으로 인해 하나 얻은것이 있다면 외로움을 못견디는 저의 단점은 이제 완전히 해탈했고

사람은 다 똑같다는 진리도 얻었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아주 얻은것이 없는것은 아니네요

거창하게 얘기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람에게, 인간에게 완전히 질려버린 상태라고 하면 되겠어요

꼭가해자 피해자가 어딨냐 둘다에게 잘못이 있을거다

그런 이혼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가해자 피해자가 있는게 통계상 많고 현실이거든요

이혼의 피해자쪽인 모습은 저처럼 이렇습니다. ㅎㅎㅎ

지인에게 오늘 차마 못다한 얘기를 이렇게 해보네요 ㅎㅎㅎ

IP : 125.128.xxx.25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7 10:08 PM (211.193.xxx.86)

    아유 정말 해맑은 사람들이네요
    그런자들에게 구구절절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 2. 잘알지만
    '22.5.17 10:08 PM (118.235.xxx.165)

    너무 극단적이네요.

  • 3. 아 그렇고나
    '22.5.17 10:10 PM (175.223.xxx.135)

    가해자들이 주로 급하게 재혼을 하는군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 4. 공감백만배
    '22.5.17 10:17 PM (39.118.xxx.25)

    이혼의 과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금 이혼 안해 주는 사람과 살면서 무섭고 힘들어요
    합의이혼 이런 제도 언제 고쳐질까요?
    죽어서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리석음을 깨우치며 후회 또 후회와 마음의 고통을 느낍니다
    저 또한 땅을 치며 후회하는 중입니다.

  • 5. 맞아요
    '22.5.17 10:17 PM (14.32.xxx.215)

    이혼이 정말 인간 밑바닥보고 양쪽집이 흙탕에 굴러야 되는건데 너무들 쿨하게 ㅠ 안겪어보면 몰라요

  • 6. ....
    '22.5.17 10:18 PM (125.128.xxx.25)

    너무 극단적이네요.

    ==============
    제글이 극단적인거는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혼도 극단적일때 하는거라서요
    그렇다고 제가 매사에 극단적인거 티내며 살진 않아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살아 보이니까 해맑은 지인도
    그런걸 물어보지 않았겠어요 ㅎㅎ

  • 7. ...
    '22.5.17 10:21 PM (125.128.xxx.25)

    제가 갓 이혼한게 아니라 6~7년 지났어요
    근데 이 믿음과 지론에는 뿌리하나 털끝하나 변함이 없어요
    살면서 인생을 건, 아니 인생과 통째로 바꾼 지혜거든요

  • 8. 글쎄요
    '22.5.17 10:25 PM (223.62.xxx.214)

    저도 원글님 말에 동의하고 비슷한 생각인데요
    저희 가족중에 하나 보면 3혼째인데 분명히 엄청난 피해자였던것은 맞는데.. 금전적으로도 손해였고 뭐 자기가 안싸우고 참거나 그러려니했으면 살았겟지만 (도박 음주 등 있는 남자를 만나 맘고생하고 엄청싸움) 본인보다 문제있는 남편한테 시달려놓고 또 헤어지고 2달만에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고 주뱐에 소개해달라고 징징대고 이걸 두번을 하고 새남자 만났는데 또 두달만에 결혼하겠다해서 온식구가 다말리고 연애중인데 또 지지고 볶아요 ... 이런사람도 있어요 결혼을 오히여 더 다시 하고싶어히는 사람?

  • 9. ......
    '22.5.17 10:26 PM (112.166.xxx.65)

    그건 그 남자를 만났기 때문아닌가요??

    남자가 다르면. 새로운 남자랑은
    완전히 다른 결혼생활 될테니까요.

    결혼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운 나쁘게 그런 결혼을 한 거니
    다른 사람과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죠.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차를 다시 안 탈 필요는 없는데..

  • 10. ᆢ.
    '22.5.17 10:29 PM (121.174.xxx.226)

    뜬금없지만
    원글님 글 너무잘쓰시네요
    앞으로 어떤인생을 사시던 응원합니다~

  • 11. ...
    '22.5.17 10:30 PM (221.149.xxx.248)

    원글님의 경우야 그렇지만
    피해자이면서 재혼을 바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으니 그러려니 하면 되는 것 같아요
    타인이 내 속을 어찌 아나요

  • 12. ..
    '22.5.17 10:30 PM (122.151.xxx.128)

    혼자 세상에서 가장 큰 고난을 겪으신 기분이신듯

  • 13. 극단적
    '22.5.17 10:31 PM (125.128.xxx.25)

    저는 현재 제 심정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 억하심정만을 토로해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도 하고 싶어요
    저도 애를 혼자 키우고 있고, 아이 딸린 이혼한 사람은 현실적으로
    멀쩡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매우 매우 *1,000 ~~~ 어렵습니다.
    지극히 낮은 확률로 짝을 만났다 치자구요. 결혼의 연까지 갔습니다.
    그후오 오랫동안 잘 살기는 더욱더욱더욱~~*10,000 어렵습니다.
    결국은 그나물의 그밥같은거 만나서 더 시궁창으로 들어갈 확률 99프로입니다.
    내가 뭐 잘났다고 그 1프로에 들어갈까요?

  • 14. 극단
    '22.5.17 10:38 PM (125.128.xxx.25)

    아니에요 지인의 말이 거슬리고 시른것이 아니에요,
    그냥 더 얘기해주고 싶었는데,(내가 아는걸 너도 알면좋겠다는 마음?) 이런거 네가 알아서 뭐하나, 알필요도 없지 싶어 저렇게만 얘기한게 아쉬워서
    글을 한번 써봤어요
    행복이 아직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행복하다고는 할수 없어도.. 맘편히 잘먹고 잘살고 있는것은 같아요
    다만 극단적이지만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지론?이라고 부르고 고집같은 이론이 생긴거죠
    무엇보다 혼자서 살아갈수 있는게 더이상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은부분이 너무 스스로 마음에 들어요
    물론 책임져야 할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어서 더 그런거겠죠?

  • 15. 갑자기
    '22.5.17 10:43 PM (175.223.xxx.135)

    책 제목 떠올라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였나. 하여튼 원글님 심경이랑 비슷한듯요

  • 16. 작가
    '22.5.17 10:53 PM (124.5.xxx.197)

    그 작가 삼혼 아닌가요...

  • 17. ㅇㅇ
    '22.5.17 11:06 PM (125.180.xxx.21)

    필력이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상황이고, 공감이 돼요. 가보지 않은 길은 추측이 맞습니다. 저도 그 더러운 시절 버텨내고, 여태 살아있다는 게 장하다 생각해요. 외로움도 다 내몫이고 누가 채워주지도 않는 거고, 지금 이대로 혼자가 정말 행복한데, 근데 저는 애가 누구랑 똑닮아서 그게 현재 고통입니다 ㅠ ㅠ

  • 18. ㅎㅎ
    '22.5.17 11:08 PM (180.228.xxx.130)

    원글님
    극단적 맞아요.
    저 이혼으로 팔 다리 잘리고,
    정말 똥물,구정물 다 쓴 기분
    내 편이었다가 지 오빠 불리하니 등에 칼을 꽂는 전 시누보면서..
    그래..
    이 더러운 기분 어떻게 설명 할까?
    아니 설명 못 하지...이 참담함을 ...이 서러움을..
    왜 설명 못 하냐고?
    네가 겪지 않고선 설명 안 되니까..
    그럼에도 겪지마...너무 밉지만 넌 겪지마..
    그게 한때 가족으로 엮였던 마지막 배려야...
    원글님 마음 알아요.
    근데 저 재혼 했어요.
    울 엄마가 저 혼자 두면 죽을까 너무 울어서요.
    그래. 이왕 만신창이된 삶..
    갈때까지 가 보자..
    웃기죠?
    이런 사람도 있네요.
    이 사람을 만나려고 아프고 힘들었나 싶어요.
    그냥 채워져요.
    너무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
    이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잘못된 길을 갔다가 벌 받고 온거 같아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 19. ..
    '22.5.17 11:23 PM (218.148.xxx.164)

    원글님이 겪으신 고통을 감히 알 수는 없지만, 인간에게 겪은 고통과 상처는 인간으로 인해 치유된다는 상투적인 말씀은 꼭 드리고 싶네요. 그것이 남자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로라도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아름답지 않을 순 있지만, 이 세상 떠날 땐 그래도 참, 좋았다고 회고할 수 있도록, 그러길 바라요.

  • 20. ...
    '22.5.17 11:31 PM (106.102.xxx.115)

    정말 다른 이혼녀들이 겪은것보다는 비교도 안되는 인간쓰레기 백정같은 놈이랑 살았다거나
    뭐 그래서 아니예요?
    =========
    요고 맞아요 백정요
    제가 분노,바닥, 치떨림 쓰레기 외 또 못다 적은것중에 매우 중요한게
    죽음의 공포, 경제적 착취
    입니다
    저도 재혼 원하고 하는분들 아주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도 없었던 파혼같은 이혼이었는지 저처럼 완전한 파국이었는지 여부도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애키우는 쪽이랑 안키우는 쪽도 천지차이구요
    키우는 쪽은 애저녁에 접으세요 파탄사유가 뭣이든간에 애키우는쪽은 애만 키워야해요

  • 21. ...
    '22.5.17 11:38 PM (125.191.xxx.252)

    사람은 다 똑같다는게 뭔지 알겠지만 차사고가 나면 다시는 운전하지 않을거야라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않게 다시 운전대잡는사람이 있듯이 그 상황 힘듬을 사람마다 다르게 해결하려들더라구요. 이혼후 내 상황이 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원글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진짜 그놈이 그놈이지만 또 사람마다 달라..라는 말도 맞더라구요.

  • 22. ㅇㅇ
    '22.5.17 11:49 PM (223.38.xxx.94)

    님이 글쓰신 의도는 알겠으나
    사람마다 다 상황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른데.....
    너무 단정지으시는것 같네요

  • 23. ..
    '22.5.17 11:52 PM (223.38.xxx.198)

    이혼이 어떤면에선 고통. 통쾌 두가지 면이 있을 것 같아요. 고통과 통쾌에서 오는 깊숙한 감정은 겪어보지 않은 타인은 느낄수도 알수도 없겠죠. 근데 재혼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오죽하면 조선시대 동학농민운동때도 농민군이 과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요구조건을 걸었겠나 싶어요. 혼자 사는게 그만큼 힘드니 그렇겠죠. 늙어 고꾸라지기전에 1살이라도 젊을때 재혼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이혼하고 나이들면 재혼도 거의 물건너 가잖아요. 사람이 혼자 늙어가는것도 두려울 거구요. 이혼이 그 상대와 트러블이 있었던거지 또 다른사람과의 결혼에서는 잘될지 안될지 모르니까 도전하고 싶은 맘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4. ㅇㅇ
    '22.5.18 12:49 AM (112.165.xxx.57)

    원글님!
    외로움을 못견디는 단점을 이혼후 완전히 해탈했다는점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저는 인간을 안 믿습니다. 누구도요.
    상황이 달라지면 내 등에 누구라도 칼 꽂을 수 있다는걸 알겠됐으니까요
    저는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습니다.
    정말 웃긴게 제가 이혼전에는 이런 원글님 종류의 글을 읽고도 공감이 가지 않았는데 겪어보니 구구절절 와닿네요.

  • 25.
    '22.5.18 12:58 AM (217.44.xxx.87)

    이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말 함부로 해요

    딱히 악의는 없는데 그냥 생각이 짧아서 그렇다고 여기고 용서해주세요

    근데 그런 사람들 나중에 자기가 겪으면 더 아프고 괴롭다고 난리치는 경우 종종 있죠

    그게 인간아니겠어요?

    힘든 상황에서 생존하신 서바이버시네요 원글님

  • 26. ..
    '22.5.18 1:26 AM (122.36.xxx.160)

    이혼을 생각하며 견디는 삶 을 살다보니 무슨 말인지 공감해요.

  • 27. ...
    '22.5.18 2:23 AM (221.151.xxx.109)

    이혼했는데 재혼하고 싶은 사람이 피해자인 경우도 많아요
    한번 실패했으나, 두번째는 잘 살아보고 싶잖아요

    아이 있는 경우는 아이가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말은 공감하고요

  • 28. 조심스럽게
    '22.5.18 5:01 AM (125.184.xxx.101)

    시집 생활의 피해자였고. 누구보다 불쌍한 피해자였던 시모가 가해자가 된 것을 본 사람으로써 원글의 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재혼한 사람들을 가해자가 지목한 건 편협한 사고라 생각됩니다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그리고 본인이 꿈꾸던 결혼생활을 다시한번 이루고 싶어서 도전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 외의 이유로도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내가 이해 안된다고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살아보니 아닌거 같아요

  • 29. 외로움이
    '22.5.18 5:09 AM (222.239.xxx.66)

    많으면 사람을 쉽게 믿게되죠. 달콤한 말들은 곧 펼쳐질 미래같고..
    글만봐도 사랑과 전쟁이나 요즘하는 애로부부의 한장면이 떠올라질것같은게...완전 처음부터 기획하고 속인 파렴치한을 만나셨나봐요.
    마치 범죄사건의 피해자같은 원통함이 느껴지네요.

  • 30.
    '22.5.18 8:44 AM (210.223.xxx.17)

    원글님 말 다 맞긴 한데
    이혼 안한 사람이
    이혼에 대해 다 알 필요는 없는거예요

  • 31. 극단적인
    '22.5.18 9:20 AM (117.111.xxx.62)

    극단적인 의견 잘 들었습니다.

  • 32. ,,,
    '22.5.18 9:29 AM (125.128.xxx.25)

    완전 처음부터 기획하고 속인 파렴치한을 만나셨나봐요
    =================
    네 맞아요 저는 인간말종 중에 상말종을 만나서요
    소송을 했는데, 이혼소송을 하는데 판사가 소장 보고 공판 1회 하고 얼마안지나서
    가사조사 생략, 바로 판결까지 내리려고 했습니다. 사안이 심각했었거든요
    남자쪽 얘기는 아예 듣지도, 들을 필요도 없다 이걸 행동을 보여주셨어요
    (우리나라 판사님들 존경합니다. 이상한 판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말 지혜로우세요)
    소송중에 제 변호사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이례적입니다", "이건 참 이례적인데요"
    이었어요, 저는 민사(사기)와 형사(살인미수)의 중간정도되는 피해자, 아니면 둘다 해당하는 그냥
    범죄의 피해자에요

  • 33. ㅁㅁㅁㅁㅁ
    '22.5.18 9:36 AM (211.192.xxx.145)

    극단적인 감정을 겪은 사람은
    피폐해지는 거지, 뚁똑해지는게 아니에요.

  • 34. 일단
    '22.5.18 9:38 AM (223.38.xxx.117)

    살아남아 이혼하신거 축하드립니다 편안하시길 빌구요
    하지만 본인의 사례로 모든 재혼부부를 가해자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일반화는 위험하고 편협합니다
    거칠게 예를들면 돌싱글즈 출연자들은 가해자모임인가요
    남기다은 커플도 행복할 이유가 분명 있는거구요

  • 35.
    '22.5.18 9:43 AM (121.165.xxx.116)

    예전에 방송에서 김어준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혼한 여자분들 대부분이 절대 재혼 안해. 라고 말하지만..
    결국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할까, 하는 고민을 한다구요. 대부분 그렇게 재혼을 한대로.

    언젠가 강신주는 비슷한 말을 했어요 이혼율의 증가는 재혼의 급격한 증가를 의미한다구요. 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좋은 인연 찾아올 수도 있어서 지인이 슬쩍 물어본 게 아닐까 싶어요. 가볍게 받아들이시길요.

  • 36. 원글님
    '22.5.18 10:03 AM (107.127.xxx.50)

    전 이혼 모르지만요
    주변에 이혼한 사람이 꽤 있어요
    근데 다 재혼하고 싶어하고요 다 남편이 잘못한 경우였어요
    그냥 전남편은 실망했으나 다른 좋은 사람 생기면 다시
    결혼해서 예쁘게 살아보고 싶대요
    그러니까 이혼한 사람들도 다 다르답니다…
    해맑은 지인은 이혼을 해도 다시 좋은 짝 있음 결혼 해야지
    할수도 있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 37. ㅇㄹㅇ
    '22.5.18 10:07 AM (211.184.xxx.199)

    맞아요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죠
    그래서 위로할때는
    정말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쁜 일에는 실수해도 상처가 되지 않지만
    슬픈 일에는 실수하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니까요

  • 38. 음..
    '22.5.18 10:12 AM (222.235.xxx.9)

    사람다 거거서 거기라는 결론은 극동의하는데
    피해자여도 재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 주변은 재혼을 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어서

    학대받은 여성 모임을 다녔는데요
    이게 또 피해자 성격을 탓하는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아무튼 가해자 죽일놈 맞지만
    그사건을 대하는 방식도 천차만별로
    이혼했지만 에너지를 상대방 원망하는데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개그화 시키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 결론대로 그놈그놈이니 내가 그놈을 만났구나라며 가볍게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혼소송하며 가정법원 다니셨음 오만쓰레기 개막장 다 보셨을텐데, 그럼 남자나 여자나 그놈그년

    너무 나만 세상 최악의 쓰레기를 만났구나 라는 생각에 갇히신건 아닌지
    물론 그놈이 처죽일 놈인건 맞구요
    상처 잘 회복하시길요

  • 39. ㅇㅇ
    '22.5.18 10:16 AM (116.37.xxx.146)

    경험에서 나온 원글님의 깨달음이 호소력 있지만… 많은 케이스들 중 하나일뿐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제 주변 합의이혼해서 다시 재혼해 잘사는 분들 있어요.

  • 40. 소망
    '22.5.18 10:22 AM (223.62.xxx.188)

    원글님~
    남은 삶 평탄하시고 행복하시고
    자녀분도 꿈꾸는 삶 이루고 주변에 좋은 사람만 있는 행복한 삶 살길 바랍니다~

  • 41. 원글님에게 위로
    '22.5.18 10:23 AM (61.84.xxx.71)

    를 보내며 둘은 서로가 맞지 않았을 뿐 서로에게 더 좋은 상대는 있겠죠,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란 나를 사랑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일 뿐입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그게 안되니까 죽네 사네 하는거고요

  • 42. ;;;
    '22.5.18 10:25 AM (112.187.xxx.144)

    맞아요 이혼은 힘든거예요
    그래서 다시는 재혼생각이 없지요 거의
    사별도 그렇다네요 부부사이 좋은 사람이 재혼하고
    원글님 힘내세요..

  • 43. 제속을
    '22.5.18 10:27 AM (222.113.xxx.226)

    너무나 잘 표현해 주셨네요.
    감사드려요.
    상대방이 일방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가해의 퍼센트가 많았던 결혼이라 동감합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이지만 몸에 난 상처라 생각하시고 가끔은 가볍게 같이 치유해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44. ..
    '22.5.18 10:31 AM (116.126.xxx.23)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읽다보니 정말로 겪으면 안돼는 일을 겪으시며
    그런 깨달음을 얻으신것 같은데 존중합니다.
    폭풍이 지나고 지금 편안하게 사시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죠?
    앞으로 아이와 함께 아주아주 잘 돼시길
    아주아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45. ,,
    '22.5.18 10:41 AM (119.196.xxx.69)

    힘 내세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도 안 되지만
    님 앞날 응원하고 싶습니다

  • 46.
    '22.5.18 10:42 AM (49.168.xxx.4)

    이혼하는 이유와 과정은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극단적인 정신적 피폐함을 겪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성격차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상대방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겠죠
    그 이유와 그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는 개개인마다 다를거구요
    원글님은 애초에 인간말종과 결혼한거

  • 47. ...
    '22.5.18 10:49 AM (124.5.xxx.184)

    어떤 내용인지 알수 없으나
    판사가 저럴 정도면
    악의 소굴에서 무사히 탈출하신거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 48. ㅇㅇ
    '22.5.18 10:49 AM (211.36.xxx.159)

    당해보지않은 일은 피상적으로만 아는건 맞아요
    이혼뿐아니라 세상 모든 일이 그렇죠
    근데 인간군상 또한 너무나 다양해서 같은 일을 겪고
    느끼는 고통의 강도도 다 다르고 표현방식
    치유방식도 다 달라요
    재혼얘기하는 사람은 남의 상처를 가볍게만 여기고
    물어봤다고 생각하는것도 그사람을 다 모르는거예요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보편적인거다가 아니라
    나처럼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편해져요 매사에...

  • 49.
    '22.5.18 10:57 AM (39.117.xxx.43)

    저도 일방적사기 피해자였는데
    세상엔 그런 사기꾼만있는건 아니니까요

    그거.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려요

    모든사람을 잠재적사기가해자로 보는것도
    피해당한후 후유증같은거에요

    심리치료 받고 좀 가벼워지시길 바랄께요

  • 50. 인간에게
    '22.5.18 10:58 AM (203.142.xxx.241)

    질려버린다는 말엔 동감하고, 그분이 재혼에대한 의견을 묻는것도 이해되죠. 대부분의 돌싱들이 어쨌건 다른 상대를 또 찾잖아요. 님도 시간이 흐르면 또 좋은 사람을 만날수도 있고..그 가능성마저 닫아놓진 마세요. 좋은 사람도 있을테니요

  • 51. 저는
    '22.5.18 11:04 AM (180.228.xxx.130)

    벗어나는데 오래 걸렸지만
    피해자였지만
    왜?
    보란듯이 잘 살고 싶던데요
    실제 그리 되었구요
    일반화는 위험해요

  • 52. 음...
    '22.5.18 11:06 AM (14.6.xxx.135)

    원글님은 정말 극한의 결혼생활을 하셨나보네요. 결혼이라기 보다는 사기범죄의 피해자.

    7년보다 더 긴 더더 긴
    시간이 좀 더 흐른 어느날...
    조금은 더 마음이 가벼워지셨음 좋겠습니다.

  • 53. 행복한새댁
    '22.5.18 11:07 AM (211.185.xxx.141)

    재혼부부는 가해자란걸로 읽히는데요.. 아직 그 상처에서 못헤어 나오신것 같아요.

    시간지나고나면 또 다른 생각이 들 수 있죠. 저도 최 측근이 소송으로 이혼했는데.. 전 다시는 결혼 안할줄 알았는데.. 친구라도 찾더라구요. 인간은 외로우니깐.. 상처가 깊어 인간 근원의 외로움을 못느끼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외로움에 대한 고뇌가 평범한 인간이 가지는 특징이기도 하구요.

    그 친구가 이혼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생각했을거예요. 배려가 부족한건 맞지만요.

  • 54. ....
    '22.5.18 11:10 AM (14.32.xxx.121)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고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아가시나 봅니다.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아픔에서 이겨내는 기간도 애초에 받는 데미지도 다 다릅니다.
    본인이 못 헤어나고 다른 사람 만날 생각이 없다해서 모든 이혼 피해자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분법 적인 사고에서 깨어나시길....
    나와 다른 것을 인정 안하는 성향인 듯. 이걸 인정 못하는 한 평생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 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 55. 이혼
    '22.5.18 11:12 AM (182.216.xxx.172)

    일부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원글님은 지금도 상처의 깊은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도 백인 백색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환경에서도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다 나뉘는겁니다
    부디
    그 심하게 받은 깊은 상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시고
    재혼을 하든 하지않든
    따뜻한 시각을 되찾으시고
    행복해 지시길 빕니다

  • 56. ..
    '22.5.18 11:15 AM (118.235.xxx.14)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이혼한지 5년 되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그러나 사람에게는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다 잊었고 또 어떻게 보면 완전한 악인은 아니었기에 이제는 분노도 사라지고 어느정도 용서도 되더라구요 (전 가정폭력으로 이혼했어여) 원글님도 마음이 편안한 날이 오실 거에요

  • 57. 정말
    '22.5.18 11:17 AM (182.172.xxx.136)

    극단적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재혼한 지인에 대해
    '니가 가해자였어?' 라는 오해할까 염려되네요.
    가해자만 재혼하는 건 아닐것 같아요. 저는 아직
    이혼도 안했고 주변인도 없어서 잘 모르지만.

  • 58. ㅡㅡ
    '22.5.18 11:24 AM (58.123.xxx.210)

    극단적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재혼한 지인에 대해
    '니가 가해자였어?' 라는 오해할까 염려되네요.
    2222222 의견에 동감요
    저는 지독한 부모님 이혼을 보았고
    제 가까운 사람의 이혼도 보았어요
    그 사람도 사기에 가까운 결혼이었고 힘들었지만
    내 인생 이렇게 보낼순없다라며
    처음은 실패했지만 다음은 실패를 기회삼아 더 좋은 사람과 행복할꺼다 했어요
    그리고 지금 진짜 행복하게살아요
    그 친구는 오히려 내가 혼자 사람도 안만나고 그렇게 지내는것보다 더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해야한다했는데 전 너무 보기 좋았네요.이건 사람마다 다른다는거 아는데 글이너무 극단적이시라 댓글달아보아요

  • 59. . . .
    '22.5.18 11:29 AM (110.12.xxx.155)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들 보면 보기 좋던데요.
    불행한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새롭게 도전해서 이룬 거잖아요.
    지인분은 원글님이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라고 생각하니까 새로운 만남을 추천하는 거겠죠. 원글님이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선의에서요. 세상에 가해자들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오지랖 죄송합니다만 저도 원글님이 한번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모든 이성과의 새로운 만남의 가능성을 닫아버리지 말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0. ...
    '22.5.18 11:29 AM (152.99.xxx.167)

    님의 경우만 그래요 확대하지 마세요
    왜 모든 이혼이 님과 같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피해자로 이혼해도 다른사람 만나서 위로받고 싶은 사람 있어요
    님은 너무 극단적이신듯. 사람 성향이 다 다른데 어찌 내감정이 모든 이혼한이와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 61. 사람마다
    '22.5.18 11:53 AM (211.206.xxx.180)

    다양성이 있는 거죠. 다양한 케이스가 누구 주변에나 있는데.
    애초에 비혼들도 사람에게 질려서 비혼인 게 아니고.

  • 62. 모르는게
    '22.5.18 12:00 PM (175.208.xxx.235)

    보통의 사람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는게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혼전문 변호사 얘기로는 예전보다 이혼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이혼 안한 커플이 더 많다 입니다.
    그러니 이혼을 안겪어본 사람이 더 많고, 겪었다 하더라도 원글님처럼 겪는게 흔하진 않으니까요.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이혼했던 사람이 재혼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어요?
    이혼을 잘 모르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겪은걸 잘 모르는거겠죠.
    범죄자나 가해자처럼 이혼할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거구요.
    애초에 결혼이란걸 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 상대는 뭐에 반해서 결혼했을까요?
    분명 서로 좋아서한 결혼 실수나 잘못은 누군에게나 있는법이고 그걸 인정해야죠.

  • 63. ㅁㅁㅁ
    '22.5.18 12:40 PM (175.114.xxx.96)

    원글님의 개인적 경험은 공감하나
    일반화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64.
    '22.5.18 12:49 PM (118.223.xxx.158)

    전 20년동안 고통 받았고 더 지옥은 현재 진행형이고 둘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관계예요. 이 인간 사전에 이혼은 없습니다. 애들없음 빈털터리로 진작에 집 나갔죠. 이런 저지만 전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 조금 있어요. 이생에서 함께사는 행복이라는걸 느껴보고 싶어요. 못 느끼고 죽어도 어쩔수 없고요.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 65. ...
    '22.5.18 12:50 PM (106.102.xxx.217)

    극단적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재혼한 지인에 대해
    '니가 가해자였어?' 라는 오해할까 염려되네요 33333

    그리고 그 친구를 해맑다고 디스하는 것도 참. 7년이나 지났는데 친구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동안 그 친구가 원글 이야기 다 들어준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 같네요.

  • 66. 여기서
    '22.5.18 1:01 PM (118.235.xxx.159)

    제일 문제는 재혼을 아무렇지도 않게 권하는 그 지인이죠 남이 재혼을 하거나 말거나 결혼이 뭐 그리 좋다고 그걸 다시 또 권하기까지 하나요 오지랖도 정도껏 부려야지

  • 67. 여기
    '22.5.18 1:07 PM (223.39.xxx.240)

    댓글다는 재혼한분들 7년정도 되신분들만 댓글다세요 본인얘기만요 지인말구요

  • 68. 나중에
    '22.5.18 1:14 PM (222.120.xxx.44)

    여유가 생기면 트라우마 심리치료 꼭 받으시길..
    정신적인 상처는 저절로 낫지 않아요

  • 69. 리기
    '22.5.18 1:31 PM (211.223.xxx.239)

    자신을 걱정해준 친구를 해맑다고 디스하네요. 이혼하고도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도 많아요. 피해자인 경우에 사람보는 눈 생겨서 잘 맞는사람 만나기도 합니다.

  • 70. ----
    '22.5.18 1:56 PM (121.133.xxx.174)

    원글님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어요.
    지옥같은 결혼해서 벗어나 이혼하고 살다가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사는 친구도 있어요.
    원글님이 어떤 지옥같은 경험을 했기에 이렇게 극단적이고 편집적이고 베베 꼬아 생각하게 되었는지
    아마 재혼 얘기 말고도 다른 잇슈에서도 비슷하게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이런 식으로 하시는건 아닌지
    전 오히려 그 친구분이 불쌍하네요..
    원글님의 생각이 다 맞다고 하지 마시고 상담이나 심리검사 해보시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들여다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건 원글님이 편안하게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조언이예요..이것도 디스하시려나?

  • 71. .....
    '22.5.18 2:08 PM (222.234.xxx.41)

    이분이친구분에게 뭐라하는건 아니잖아요
    당연히 모르죠 겪지않고 이야기만 듣고 어케아나요
    원글님도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신거고요.
    각자 경험한대로 본인이 형성됩니다.
    어디서나 뭘하시던지 행복하시길

  • 72. ...
    '22.5.18 2:11 PM (152.99.xxx.167)

    그동안 얘기 들어준 친구가 걱정되어 한말 같은데
    그걸 꽁하게 받아들이면서 너는 나를 모르는구나 내 아픔을 공감하지 않았구나..하는 정도면..
    님 성격에 문제가 있어요
    누구든 겪지 않은 일을 본인일처럼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그래야할 필요도 없구요
    님은 7년동안 친구에게 고마움이 없었던듯.

  • 73. 몰라
    '22.5.18 2:22 PM (112.167.xxx.92)

    뭐든 직접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건 전혀 몰라요~~~ 고기도 먹어봐야 쇠고긴지 돼지고긴지 알지 먹어본 경험이 없는데 뭐가 뭔 고긴지 아나요 모르지

    더구나 님처럼 글케 막장 이혼은 더더욱 모르는거고 나부터도 막장 부모 형제때문 피곤한데 이거 얘기해봐야 뭔소린가 몰라요 그니 얘기 아에 안함 말해봐야 모르는거

  • 74. ㅡㄴ
    '22.5.18 2:26 PM (112.187.xxx.68)

    100%라한것도 아닌데 뭐 이렇게 아닌뒈 아닌뒈가 많지

  • 75. ㄷㄷ
    '22.5.18 3:01 PM (59.17.xxx.152)

    여동생이 애도 없는데 이혼하려고 할 때 정말 양가 피를 말렸어요.
    남자 쪽이 일단 이혼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재판으로 가야 하는데 변호사 만나는 것부터 스트레스가 엄청 나더라고요.
    나눌 재산은 집 밖에 없는데도 복잡하고요.
    순순히 상대가 이혼에 응해 주기만 해도 다 해결되는 것 같아요.

  • 76. 음 ,,,
    '22.5.18 3:34 PM (211.206.xxx.204)

    원글님 이야기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혼 후 재혼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으니
    지인도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
    원글님 이야기라면 이혼 커플의 50%는
    재혼하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죠.

  • 77. ...
    '22.5.18 3:35 PM (222.236.xxx.135)

    원글님이 상처가 너무 크셨네요ㅠ
    원글님 글에 공감하지만 재혼한 분들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견디기 힘든 외로움이 기다리고 있더라고. 힘겹게 이혼한 친구에게 들은 말입니다.
    이혼과정을 지켜본 저는 두번 할건 못된다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다른말을 당황스러웠어요.
    타인을 얼마나 이해하겠어요?
    이해하려고 노력할 뿐이죠. 누구도 백프로 이해못합니다.
    원글님이 편안하고 행복지셨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만 바글바글한 삶이 되시길...

  • 78. 어이가없네요
    '22.5.18 3:40 PM (218.234.xxx.242)

    재혼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재혼한 사람들은 다 가해자라니
    내 친구는 재혼했는데 바람핀 전남편은 아직 재혼안했고

  • 79.
    '22.5.18 3:41 PM (172.107.xxx.172)

    결혼 시스템 자체에 환멸을 느끼거나 나랑 맞지 않아 이혼하는거면 모를까 사기꾼에게 걸려 결혼했다 이혼하는거는
    사기꾼 아닌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결혼의 행복을 맛볼 수도 있는거죠.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영위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혼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진정한 제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고
    결혼의 ㄱ자만 들어도 지긋지긋한다는건 님의 개인적 경험이지 모든 사람들이기 해당되지는 않죠.
    이혼했다 다시 재혼을 하는 사람들은 백퍼 이혼의 가해자라는 단정도 오류.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유형들이 배우자 선택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님도 그 유형인 것 같아요.

  • 80. ㅡㅡ
    '22.5.18 3:53 PM (1.232.xxx.65)

    이상아도 가해자 아니었고
    두번째 결혼은 빚까지 떠안고 이혼해서 계속 빚갚고
    근데도 삼혼하고.
    김혜선도 전남편 빚갚느라 파산신청까지 했는데
    삼혼하고.
    피해자였어도 계속 재혼 원하는 분들도 있죠.
    이미경도 또 삼혼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가족을 만들고싶다고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재혼해서 행복한 분들도 있는데
    재혼하려는 사람들은 가해자라니.
    너무 극단적으로 일반화하시네요.

    지인도 원글을 생각해서 한 말이죠.
    제 주변 피해자들은 시간 지나고 재혼해서 잘 살아요.
    상간녀 꼴보고 이혼한 분. 재혼해서 편하게 잘 살고
    백수남편 뒷치닥거리 하던 친척언니 부자 만나 재혼하고
    피해자였어도 재혼해서 잘 지냅니다.

  • 81. 어쨌거나
    '22.5.18 4:43 PM (47.136.xxx.222)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
    좋은 분 같아요. 진심이 느껴져요.

  • 82. ㅇㅇ
    '22.5.18 4:52 PM (223.62.xxx.11)

    충분히 할수 있는 질문 같은데요;;;;;;

  • 83. ㅡㅡ
    '22.5.18 5:06 PM (210.94.xxx.89)

    거지같은 상대놓고 재혼하라고 난리 부르스 친 것도 아니고, 원글 말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거지

    무슨 세상 재혼인들은 다 가해자 만드나요?

  • 84. ㅡㅡ
    '22.5.18 5:07 PM (210.94.xxx.89)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유형들이 배우자 선택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님도 그 유형인 것 같아요222


    딱 거기해당되는듯

  • 85.
    '22.5.18 6:46 PM (118.32.xxx.104)

    정말 힘드셨나봐요
    보통은 이혼하고 재혼하고프단 사람이 많던데요.
    남자 바람으로 이혼당해도 그러길래
    저도 좀 황당하긴하던데

  • 86. . ..ㅔ8
    '22.5.18 7:07 PM (106.102.xxx.12)

    극단적인 의견 잘 들었습니다.222

    ,,,

  • 87. 제 친구
    '22.5.18 7:11 PM (182.228.xxx.42)

    진짜 지옥같은 결혼생활에서 빠져나온 피해자인데요.
    이혼하자마자 새로운 사람 찾더라구요 내 인생 나이 너무 아깝다고요. 그래서 좋은 사람 만나서 애도 낳고 잘 살아요.
    꼭 가해자라고 그런건 아니에요..

  • 88. ...
    '22.5.18 8:07 PM (180.70.xxx.42)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유형들이 배우자 선택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님도 그 유형인 것 같아요33

  • 89.
    '22.5.18 8:26 PM (27.124.xxx.243)

    이혼한 사람이 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그 결혼의 가해자였다는 증거다

    좀 극단적이나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요.

  • 90. ...
    '22.5.18 8:40 PM (180.230.xxx.69)

    극단적인의견 잘 들었어요 333

  • 91.
    '22.5.18 8:46 PM (182.209.xxx.172)

    아! 감사해요 주의할게요

    주변에 정말정말 좋은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너무 나쁜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다 이혼했어요
    그 상대가 100% 나쁜ㄴ인 건 하늘이 알아요
    전 시가 식구들이 이렇게까지 정신 나간 놈인지 몰랐다 미안하다고 친구한테 이야기했으면 말 다했죠..

    그 친구한테 누구 만나는 사람 없냐고 물어보곤 했는데
    그 이유는 내 친구처럼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상처 치유하고 잘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

    그런데 님처럼 느낄 수 있다니 조심하도록 할게요

  • 92. ...
    '22.5.18 8:58 PM (117.111.xxx.77)

    일단 제 전제는 생명이 위험했던 이혼을 전제로하는거라서.
    너무 글을 후다닥 휘리릭 써서 이모양이네요...
    이분법 일반화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재혼을 극혐하는 최대이유는 아이고요..
    그리고 지인에게 부르르가 아니라 불행을 모르는 지인이 앞으로도 쭉 모르길 바라며 행복하고 나같은 일은 겪지않길 바라요
    쉽게 얘기해 이은해 생각하시면되는데 멍청하게 들켜 철창들어간 이은해가 아니라 절대 들키지않고 성공하는 이은해, 배우자죽어서 동정받을 이은해, 귀신도 속일 이은해, 같은 남자였어요. 이은해와 영혼의 쌍둥이지만 머리가좋고 훨씬고단수

  • 93. ....
    '22.5.18 9:21 PM (180.230.xxx.69)

    이은해라.. 솔직히 그 고인되신 남자분.. 전 그분도 이상해요 아니 무슨 자존감도없고.. 술집여자가 시키는대로 다하고.. 그 남자분도 문제있다고 봅니다 ..
    그냥 여자외모만 본거잖아요

  • 94. Celeste
    '22.5.18 9:24 PM (181.231.xxx.93)

    이혼은 아니더라도 원글님 절절히 이해되고요. 그 심정도 이해됩니다.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낮아지고 얼마나 많이 비굴해졌을 것이며 얼마나 많이 자기를 내려 놓아야했을까요? 그만큼 치열하게 애썼고 상대의 바닥도 보고 나의 바닥도 보고 인간의 실체에 대해 인식했기에 인간에 대한 소망마저 생기지 않은 그 상황을 이해를 합니다. 역설적으로 원글님의 아픔은 또한 인간으로 인해 치유가 될 것입니다. 원글님 마음의 생채기를 극복하게 할 수 있는 인연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이 큰 것 또한 제 마음입니다. 그리고 글 참 잘 쓰십니다. 어제 읽고 감동 받았는데 이제 댓글 답니다.

  • 95. 별것도아닌데
    '22.5.18 9:55 PM (99.228.xxx.15)

    사람 다 똑같지않고 제각각이고요. 제 지인중에 이혼하고 재혼하거나 하고싶어하는사람 몇명있는데 가해자 아닙니다. 시간지나면 외로워하고 좋은사람 민나고는 싶은데 루트가 없고 자식땜에 걸리고 이런사람도 꽤 있어요.

  • 96. 이혼후
    '22.5.18 9:59 PM (175.211.xxx.12)

    딱 10년째 혼자 살고 있어서 님 말도 이해는 가는데요
    전 그런 얘기들음 뭐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넌 두번 다시 결혼 못하겠다 피해자니까~이러면
    아마 전 기분 더 더러울거 같단 생각이..;;
    근데 혼자 살수록 남자는 더 멀어지더라구요
    그냥 스쳐가는 다른 행성 사람같아요
    그래서 재혼도 때가 있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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